출산장려를 위해 도입된 '고운맘카드(출산전 진료비 바우처)'의 신청 가능한 창구가 이달부터 확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에 따르면 임신부들의 편의를 위해 건강보험지사와 국민은행 지점에서만 가능했던 고운맘카드 신청을 우체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운맘카드 신청은 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와 국민은행 5곳 뿐 아니라 우체국 11곳에도 가능하게 돼 신청창구가 2배가량 늘어난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는 용돈이 필요해 지난달 27일 새벽 4시경 하북면 편의점에서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카운터 금고에서 현금 27만원을 훔친 김아무개(18, 남, 고교중퇴) 씨를 28일 검거했다. 외국인노동자인 동아무개(28, 남, 김해, 베트남) 씨는 지난달 27일 덕계동 모 상가 앞에서 일행 5명의 승차를 거부한 택시기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상해를 입힌 명목으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시가 계층ㆍ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멘토링'이란 멘토(선배)와 멘티(후배)가 풍부한 삶의 지혜와 경험을 전하는 것으로 일정기간 동안 교류하면서 학습지도와 문화체험활동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경남도가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시행한다.
한국산업안전공단 경남동부센터(소장 박수덕)와 근로복지공단 양산지사(지사장 김상건)가 합동청사를 마련, 보금자리를 옮겼다. 두 기관은 지난달 22일 동면 석산리 1440-1번지 양산노동합동청사에서 오근섭 시장과 정재환 시의회 의장, 김성광 부산지방노동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양산이동출입국관리사무소가 올해부터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 운영된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황영재)는 양산지역 외국인 채용기업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동출입국관리소를 확대 운영해 줄 것을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에 건의해 운영시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이동출입국관리사무소 운영시간은 현행 셋째 주 목요일에서 매주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로 변경됐다.
한전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기사용신청이 가능해졌다. 한국전력공사 양산지점(지점장 박완웅)은 지난달 21일부터 신규 전기사용신청 시 고객이 직접 한전을 방문하지 않고 자택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인터넷 전기사용신청 시스템'을 개선ㆍ시행한다고 밝혔다.
양산시보건소는 중증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실시하는 장애인건강검진은 양산시에 등록된 1~3급 장애인으로서 보건소에 등록ㆍ관리 중인 장애인과 장애인협회 추천자를 우선으로 실시하며 2008년도 검진 대상자는 제외된다.
시는 건축민원인들이 시청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찾아가는 건축상담반'을 운영한다. 건축상담반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간동안 읍ㆍ면ㆍ동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건축에 대한 애로사항이나 고충을 상담한다. 이와 함께 양산시건축사회는 일정규모의 건축신고에 대해 무료설계부터 접수까지 대행키로 했다.
동면 사송리 일대에 주택공사가 추진 중인 '미니 신도시' 건설 사업이 본격적인 보상에 착수했다. 지난달 21일 시와 주택공사에 따르면 동면 사송ㆍ내송리 일대 276만600㎡에 국민임대주택 5천700세대를 포함, 모두 1만2천800세대를 공급하게 될 사송택지개발지구 조성사업의 토지보상에 착수했다는 것. 주공은 21일 보상 대상자에게 개별 보상금액을 통지하고, 오는 3월 31일까지 보상협의기간을 가진 뒤 올해 안으로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신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차량털이와 상가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방범 인력이 부족해 경찰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사람들의 차량이 연이어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도시 ㅊ아파트와 ㅆ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주차돼있던 차량 11대가 1시간여 만에 모두 털렸다. 범인은 새벽 3~4시께 도구를 이용해 차량 앞 유리를 파손하고 차 안에 있던 컴퓨터와 로렉스 시계, 설 선물 세트 등 현금 1천300여만원치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범행현장에 남겨진 족적과 지문감식을 통해 용의자 추적에 들어갔다.
시는 대졸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지난달 29일 행정인턴 최종합격자 19명을 선발했다. 이에 따라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투입했다. 행정인턴은 11월까지 읍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세무과, 주민생활지원과, 경제기업과 등에서 행정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언제부턴가 너무도 잘 닦인 편한 길만 걸어온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자만하지 않고 서로 손을 잡아주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다 보면 어느새 반대편에 다다르는 징검다리처럼, 서로 격려하고 이끌어준다면 어느새 지금의 어려움은 저만치 달아나 있지 않을까.
@"부족한 능력으로 협의회에 누를 끼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앞서지만 열심히 노력하겠다" 웅상경영자협의회가 2009년도 회장단, 감사 이ㆍ취임식을 열고 제4대 박환기(사진, 오토닉스 대표)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달 20일 웅상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열린 이ㆍ취임식에는 정진철 웅상출장소장과 성계관 도의원, 김지석, 이채화, 박인 시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2009 읍면동 시정설명회에서 '신도시에 걸맞은 웅상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시가 지난달 19일 서창동주민센터에서 새해 첫 현장 간부회의를 열면서 본격적인 웅상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업무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웅상지역 발전방안 제안과 토론 등을 거쳤으며, 회의가 끝난 뒤 간부 공무원들이 웅상지역 내 사회단체를 방문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웅상지역 주민들의 독서의욕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웅상도서관이 2월 한 달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7일에는 부모역할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관계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이라는 주제의 학부모 대상 강좌가 진행된다. 이날 강좌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화나 방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지난해 말 웅상지역아동센터와 무료탁구교육 협약을 했던 대운탁구동우회(회장 김동엽)가 지난달 31일 웅상지역아동센터 학생 15명을 초청해 처음으로 탁구교실을 열었다. 김동엽 회장을 비롯해 신해권 감독과, 최동진 코치 등 동우회 회원 6명은 아이들에게 탁구교육과 다과를 제공했으며, 양산시탁구협회 황명국 회장은 탁구교실이 끝난 뒤 직접 운영하는 한촌가든에서 저녁식사를 후원하기도 했다. 한편, 대운탁구동우회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정기적으로 탁구교실을 열기로 했다.
미분양 아파트를 주공에 매각해 임대로 전환하려는 시공사의 결정에 반발해오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소송까지 제기하며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본지 261호, 2008년 12월 24일자> 평산동 ㅎ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달 19일 시공사를 상대로 사기분양과 부실시공, 미분양 아파트 임대전환에 따른 계약해지와 매매대금 반환 소송을 부산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입주자대표회의는 분양 당시 단지 내 초등학교 설립과 국도7호선 우회도로 설치, 인근 체육공원 등의 완공으로 근린생활시설 활성화 에 따른 재산적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광고했고, 분양세대가 많다고 밝혔지만 전혀 지켜진 것이 없다며 이는 분양자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명백한 사기분양이라고 지적했다.
체육 강좌만 운영하면서 문화가 없는 '반쪽 운영'이라는 지적과 함께 '웅상체육관'이라는 오명을 얻었던 웅상문화체육센터가 문화강좌 운영에 들어간다. 개관 11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문화강좌에 목말랐던 웅상지역 주민들의 문화갈증을 씻어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웅상지역에는 웅상도서관에서 유아ㆍ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와 농협을 비롯한 일부 예술단체에서 개별 운영하는 문화강좌를 제외하면 일반 시민과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강좌와 시설이 전무한 실정이었다. 웅상문화체육센터는 3월부터 운영하는 문화강좌와 여성교양 문화대학 수강생 모집을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0년 인구 30만 도시를 목표로 각종 사업을 추진해온 시의 인구 유입 정책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1만여명이 증가해 인구 24만명을 넘겼지만 목표한 2010년까지 인구 30만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수치이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시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모두 24만3천12명으로 2007년 23만1천956명에 비해 1만1천56명이 늘었다. 이같은 수치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인구 증가 5천507명보다 배 이상 높은 것이긴 하지만 시가 2007년 발표한 인구 유입 계획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기금 조성이 올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양산시가 올해 장학기금 55억원을 출연하는가 하면 지역 기업들의 기탁금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달 23일 양산시는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안윤한 이사장에게 장학기금으로 55억원을 전달했다. 시가 장학재단에 출연한 장학기금은 2006년 5억원, 2007년 10억원, 2008년 30억원, 올해 55억원 등 모두 1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