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조용하고 아늑하기만 했던 시골마을에서 웃음과 박수소리로 한바탕 시끌벅적해졌다. 마을잔치가 열렸나 가만히 살펴보니 마을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학교, 좌삼초에서 운동회가 펼쳐지고 있었다.
양산지역에는 현재 71세대의 소년소녀가정이 있다. 이들 가운데 69세대 93명의 아이들이 현재 양산아동위원들의 가정위탁사업을 통해 보호받고 있다. 지난 1일 양산지역 가정위탁세대 가운데 17년째 외로운 아이들의 엄마가 돼 주고 있는 웅상지역 아동위원 권기준(57) 씨를 만났다.
지난달 28일 울주군 웅촌면에서 첫 조류인플루엔자(AI) 신고 이후 고병원성 H5형 AI로 판명난 뒤 인근 울주군과 기장군에서 잇달아 신고가 접수되자 양산지역 양계농가와 방역 당국은 초긴장 상태이면서도 허탈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근 1년 사이 옛 터미널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병의원들의 신도시 이전이 늘어나면서 병원진료혜택에서조차 구도심이 소외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4.9총선으로 당선된 한나라당 초선 당선자들이 오는 6월 개원을 앞두고 민생현장 방문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우리 지역 허범도 국회의원 당선인이 경제분야에서 주도적인 활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후보자 간 차이를 모르겠어요" 이번 4.9 총선에 출마한 7명의 후보자들이 제출한 선거홍보물을 보며 한 마디 던진 한 유권자의 말이다.
지난달 30일 양산시의회에서 제120회 경남 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가 열렸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지역간 공동이익을 의회 차원에서 도모하며, 발전을 이룰 것을 다짐하는 가운데 지방의회의원의
5월 5일, 해마다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날이 이번 웅상지역에서는 자취를 감추었다.<관련기사 229호, 2008년 4월 28일자 보도>
한 해 중 어린이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날. 푸른 하늘만큼이나 환한 웃음을 머금은 아이들이 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운 지난 5일 '2008 양산시 어린이날 축제'가 막을 올렸다
민주노총은 지난 1일 솥발산 공원묘원에서 '노동절 기념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합동 추모제'를 열었다.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지부장 이성경)는 118주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지난달 29일 노동복지회관 강당에서 '2008년도 노동절 기념식'을 열었다
물금과 호포지역 낙동강 유역 경작지에 폐비닐수거를 위해 설치한 보관소에 농민들과 지나가는 행인들이 버린 쓰레기 수십㎏이 방치되어 있다.
물금 범어주민들이 범어택지 지구에 지정된 시장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시는 여전히 시장부지를 매각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주민들과의 대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양산할인클럽이 시의 의지부족으로 제 구실을 못한 채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오는 11월 부분 개원을 앞두고 있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초대 병원장으로 부산의학전문대학원 마취통증의학과 백승완 교수(사진)가 임명됐다.
실업급여 지급액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부정수급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지청장 이동우)은 공사금액 200억원 이상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시행해오던 '건설고용보험카드제'를 100억원 이상 모든 건설현장으로 확대ㆍ시행한다고 밝혔다.
양산지역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KBS가 추진하고 있는 공시청 설비 개선사업이 완료돼 지상파 방송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지만 입주자들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공업용지난 해소를 위해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산막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보상 작업에 들어갔다.
최근 잇따라 사이버공간에서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늘어나면서 주민등록번호 도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