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지역 관공서가 어려운 계층을 위한 복지활동 강화에 나섰다. 웅상출장소는 14일부터 3일 동안 웅상노인복지회관과 웅상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내 11개 복지시설을 찾아 시설종사자와 수급자들의 안부를 물으며, 격려했다.
경남 교육공무원 선택가산점 규정이 개정ㆍ고시됨에 따라 웅상지역 교사들의 농어촌가산점이 그대로 유지되게 됐다. 지난해 4월 웅상지역이 읍에서 동으로 승격되어 농어촌가산점이 없어지면서, 웅상지역 교사들이 도교육청에 농어촌가산점 유보신청을 하는 등 집단 반발을 불러왔다.
완공도 되지 않은 시설을 일부 공무원과 사회단체가 이용해 특혜 논란을 일으켰던 대운산 자연휴양림이 일반 시민에게 부분 개방된다. 하지만 이번에도 관련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비난은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는 17일부터 대운산 자연휴양림 시설 가운데 '숲 속의 집' 7인실과 10인실, 야영데크에 대한 사용예약에 들어갔다.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운동을 하는 박아무개씨는 운동을 마치고 센터를 나오자마자 상쾌하던 기분은 온데간데없이 짜증이 치밀어 오른다. 센터 맞은편에 있는 개사육장에서 나는 악취 때문이다. 개사육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소음에 센터 이용자들이 불쾌감을 느끼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방법이 없어 웅상문화체육센터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개관했던 4월에는 악취가 심하지 않았지만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악취가 심해지고 있다. 게다가 개 짓는 소리는 센터 근무자들의 업무 효율까지 떨어뜨리고 있다.
시가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1일까지 19일간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에 안전진단 신청을 해 시행한 '2008년 상반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결과가 지난 17일 나왔다. 점검 결과 44곳 사회복지시설 중 13곳이 소화기 미비치, 누전차단기 미설치 등으로 지적됐다. 40개의 지적건수 중 누전 등의 위험이 높은 전기부분이 30개에 달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는 유사휘발유를 제조한 혐의로 ㅇ아무개씨를 포함 일당 4명과 이를 유통시킨 부산, 경남 일대 ㄱ아무개씨 등 일당 3명을 검거하고, ㅇ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시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생활환경을 개선을 위해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단지의 부대 및 복리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2008년 양산시공동주택관리지원계획'에 따라 10년 이상 노후화된 공동주택단지 38곳의 부대시설 개선비용으로 1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지난 17일 양산시공동주택지원심의회에서 결정했다.
올해 양산지역 업체들의 평균 휴가 일수는 5일이며, 휴가비는 정액기준 32만원 내외로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황영재)는 지역 주요 제조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여름휴가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케이드 사업 준공 도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남부시장 아케이드 사업 준공식이 17일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남부시장 아케이드는 길이 616m, 면적 5천230㎡로, 사업 전 구간에 하수관거사업과 전선지중화사업을 병행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출입구 5곳에 현대와 전통이 조화를 이룬 조형물을 설치해 준공 전부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
보건소(소장 조현둘)가 지역 초등학생 1, 2학년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후 치아 홈 메우기 대상치아를 가진 학생들에게 무료로 치아 홈 메우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치아 홈 메우기란 충치로 인해 치아에 생긴 홈을 메워 세균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끼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시술이다. 대상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하여 가까운 보건소 구강보건실, 보건지소에 방문하여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온 가족이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나라 문화유적지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가 토요 활성화 프로그램인 '행복한 우리가족 문화테마여행'을 오는 26일 처음으로 실시한다.
양산시 보건소(소장 조현둘)가 폭염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오는 30일 오후 5시30분부터 양산지하철역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에서는 물을 반드시 끓여먹고, 설사환자는 즉시 보건소로 신고하는 등 여름철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방안에 대해 알려준다.
양산YMCA가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 다양한 자원봉사 경험을 통한 청소년들의 공동체의식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교생까지 50명을 대상으로 5가지 영역으로 나눠 조별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양산천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2월 양산천에 경남아너스빌 아파트에서 영대교 구간까지 약 1.85km에 35m 간격으로 방송시설을 갖춘 가로등 46개를 설치했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지역 지하수 오염에 대비하기 위해 국비 지원이 이루어진다. 지난 15일 시는 환경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피해 지역 가운데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지역에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 업무로 되어 있는 상수도 설치 사업에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시는 7월 하순부터 오는 9월 말까지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결실기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ㆍ하북, 원동면 지역을 중심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에 의한 농작물 피해 우려가 높아지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공무원, 수렵전문가, 지역주민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방지단은 야생동물 출몰신고 지역에 출동해 포획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5년간 모두 1천200억원을 투입해 시 전역을 숲의 도시로 가꾸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는 이미 지난해 68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올해 130억원을 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시행 중이다. 하지만 정작 가로수와 조경수 등을 심는 데 급급해 늘어나는 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양산교육청은 지난 15일 경남도교육청 권정호 교육감이 양산지역을 방문함에 따라, 양산지역 54개 초ㆍ중ㆍ고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2008 양산교육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각 학교장들은 "학급 수, 학급당 학생 수 등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학교배정의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의 유연성을 발휘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보건소(소장 조현둘)는 자궁경부암을 조기발견하기 위하여 8월 중에 자궁경부확대촬영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무료 검사는 우리나라 여성에게 발생하는 악성종양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궁경부암을 조기발견하여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