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의 자랑, 청매실이 본격적인 수확을 거두고 있다. 향과 맛이 우수한 원동 매실은 이미 양산의 대표 농산물이다. 지난 27일부터 가족단위로 참가비 5만원을 내면 매실 10㎏을 직접 따갈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열고 있으며, 매실을 이용한 농축액, 장아찌, 고추장 등도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원리 삼정지마을 서난주(77) 할머니는 “내 새끼같은 매실이 지난해보다 가격이 떨어져 속상하다”면서도 웃음을 보였다.
5.31 지방선거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국적으로는 한나라당이 초강세를 보인 가운데 양산에서는 무소속 시장후보가 당선되고 기초의원 각 선거구에서 1명씩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는 등 무소속의 약진이 두드러진 양상을 보였다. 중대선구제 도입으로 지역 대표성에 대한 우려는 출신지역 후보에게 몰표를 안겨다 줌으로써 상대적으로 유권자수가 적은 지역출신 후보가 당선되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도의원 선거의 경우 제2선거구(중앙, 삼성, 강서, 물금, 원동)에서 무효표가 1, 2위 당선자 표차를 넘어 해당 후보자가 반발하는 등 후유증도 예상되고 있다.
"차는 차도로 다니고 사람은 인도로 다녀야 합니다"어린이 교통안전 안전한 보행방법 가운데 가장 첫 줄에 나오는 문구이다. 시민 누구나 알고 있고 두말하면 입 아픈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본을 무시한 채 사람들이 다녀야 할 인도가 어느새 주차장으로 둔갑하고 있다. 해마다 차량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공영주차장 및 주차장소 부족으로 인한 주차난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차난이 이어지자 인도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보행자 전용 공간인 인도에서 조차 보행자의 통행을 어렵게 하고 있다. 그나마 한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는 보행공간을 남겨두고 한쪽 바퀴를 인도에 걸친 채 주차하는 일명 '개구리 주차'는 그래도 양심적(?)인 편이다. 아예 일부 차량들은 인도 한가운데 주차해 보행자의 통행을 막아버리는 경우도 드물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인도에 주차된 차량들은 교통사고의 위험까지 부추기고 있다. 보행자들이 주차된 차를 피해 차도를 통해 통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각 장애우나 휠체어를 탄 장애우들의 경우 불법 주차된 차들로 인해 보행권 자체를 박탈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인도에 불법 주차된 차들은 인도의 침하를 야기하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시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인도를 줄이고 도로를 확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이제 인도에서 마저 사람이 차를 피해 다녀야 할 판이다.
지방자치제 도입 10년을 맞이한 5.31 지방선거가 여전히 구태를 벗지 못했다는 평가다. 선관위에 따르면 올해 지방선거와 관련해 투표일 전까지 선거법 위반 등으로 처리된 건수는 모두 34건. 이 가운데 과태료 부과, 경고 등 경미한 사항을 제외하고도 수사의뢰, 고발 접수된 건수는 8건이다. 또한 선관위가 집계한 내용 외에도 경찰 등 사법기관이 별도로 조사하고 있는 선거법 위반 사례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더욱 늘어나게 된다. 이미 지난 3월 15일 오근섭 시장 후보가 공천과 관련해 한나라당 공천심사위 국회의원들에게 서화를 제공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어 지난 16일 울산지법으로부터 벌금 200만원에 선고유예를 받았지만 검찰이 항소에 들어간 상태다. 또한 한나라당 공천이 끝난 이후 양산시민연합이 출범하면서 지난 8일 한나라당 양산시 당원협의회 명의로 김양수 국회의원이 양산시민연합을 불법유사단체로 규정,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자 양산시민연합 역시 지난 22일 김양수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며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한 바 있다.공식선거운동 돌입 이후 문자메시지 전송, 호별방문 등 위반 사례가 속출하다 선거운동기간 막바지에 이르러 금품살포가 적발되는 등 선거 분위기가 혼탁해지는 상황이 다시 연출되었다. 투표일을 이틀 앞둔 29일 기초의회 나 선거구에 출마한 양정길 후보의 부인이 남편의 지지를 부탁하며 주민들에게 돈을 건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돈을 받은 주민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30일 선관위는 기초의회 나 선거구 정세영 후보의 장남 정모씨, 기초의회 라 선거구 나동연 후보의 처제 정모씨, 정재환 후보의 장녀 친구인 박모씨를 각각 선거운동 목적으로 부재자인 군인들에게 편지를 발송한 혐의로 고발했다. 고소ㆍ고발로 시작한 5.31 지방선거가 결국 금품살포 등으로 마무리를 짓자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유권자와 후보자 모두 아직 낡은 관행을 벗지 못한 채 주민들의 축제가 되어야 할 지방선거가 '그들만의 잔치'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시 인구는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도심 지역의 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실시한 2005년 인구주택 총 조사에 따르면 2005년 11월 1일 현재 시 전체 인구는 21만5,845명을 기록, 19만1,147명을 기록했던 2000년에 비해 약 12.4%(2만3,698명)증가했으며, 연평균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의 연평균 인구증가율 0.5%를 크게 앞지르는 수치로 신도시조성 등으로 인한 유입인구의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경상남도에서는 창원(49만9,417명)가 가장 인구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김해(42만8,893명), 마산(42만6,784명), 진주(33만6,355명), 양산(21만5,845명)이 뒤를 이었다. 시의 연령별 인구구조를 살펴보면 30~40대가 전체인구의 38.4%를 차지해 가장 많은 인구분포를 나타내고 있으며, 10세미만의 유소년 인구는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의 노년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항아리형의 인구분포를 나타내고 있다.특히 65세 이상의 노년인구는 1만1,050명을 기록했던 2000년에 비해 무려 45%나 증가한 1만6,025명을 기록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10세미만의 유소년인구는 3만1,384명을 기록해 2000년(3만5,160명)에 비해 약 10.7%감소해 인구의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분포를 살펴보면 남성이 10만8,371명, 여성이 10만7,474명을 기록해 남성이 여성보다 897명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0년과 비교해 보면 남성이 12.9% 증가했으며, 여성은 13% 증가해 성비에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인구증가율을 살펴보면 웅상을 제외한 읍ㆍ 면지역의 인구는 소폭 하락한 반면 동지역의 인구증가세가 두드러진다.웅상 인구는 7만5,155명으로 양산 전체 인구의 약 1/3이 사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 2000년에 비해 20.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물금과 동면, 원동, 상북, 하북 등 농촌지역의 인구는 각각 7.7%, 5.9%, 12.5%, 9.6%, 8.5% 감소했다. 반면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중앙ㆍ삼성ㆍ강서동의 인구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 중앙동의 인구는 34.3% 증가했으며, 삼성동과 강서동이 각각 10.9%, 14.9% 늘어났다.전반적인 인구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유소년 인구가 줄고 노년인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급속한 노령화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도심지와 농촌지역 간 인구 격차도 점차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히딩크 감독은 이탈리아와 16강전에서 축구 교과서에도 없는 공격을 펼쳤다.수비수를 줄이고 공격수를 대폭 보강하는 적극적인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수비약화로 이탈리아에게 반격을 당할 수도 있었지만 이기기 위해 적극적으로 모험을 감행한 것이다. 결과는 안정환의 골든골로 한국의 승리였다.스페인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이 열세로 몰리자 유상철 대신 스피드가 좋은 이천수를 투입하며 침체되었던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여기에 다시 수비수인 김태영을 빼고 공격수인 황선홍을 투입해 상대 수비들을 몰아 세웠다. 모험을 감내한 적극적인 공격에 결국은 위기를 극복하고 이겼다.반면 이날 열린 일본-터키 전에서 일본 감독 트루시에의 막판승부는 볼 수 없었다. 위기를 해결하고자하는 적극적인 모습이 약했다. 예선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경기운영이었다. 경기종료가 가까워지자 감독이나 선수나 어느 정도 패배를 인정하는 분위기였다.위기를 만났을 때 꼭 해결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와 모험도 불사하는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이것이 2002년의 한국 신화를 만들었다.응원방식에서도 한국은 적극적인 방식을 택했다. 반면 일본은 소극적이었다. 일본은 야외전광판 중계를 원천봉쇄했다. 거리에 사람들이 모여 응원하다 보면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대신 야구경기장이나 체육관 등 실내에서 응원단을 수용하는 소극적인 방법을 택했다. 이마저도 월드컵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젊은 스포터스들의 응원이 과열되자 시즈오카현의 한 TV중계장소는 중도에 폐쇄되었다. 거리 응원도 경찰의 엄중한 경계로 차단되기 일쑤였다.반면 한국은 공동 주최국인 일본과 달랐다. 6월 22일 스페인전에선 80만명의 관중이 서울 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웠다. 전국 거리거리에는 총600만명의 응원단이 모여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한국은 적극적으로 장려했고 그 결과 월드컵의 또 하나의 신화가 탄생한 것이다.우리는 월드컵을 통해 적극적인 삶의 자세를 체득한 민족이다. 삶 속에서도 이와같이 적극적인 모습들이 넘쳐나길 염원한다.
박인서목사 / 웅상감리교회
나마스떼! 김성희입니다. 지난주에는 뱃살을 빼는 반달자세와 신체의 좌우 균형을 맞춰주는 삼각형자세를 배워보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폐의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호흡자세와 엄지발가락 잡고 다리 올리는 자세를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 NAMASTE는 요가인의 인사로 ‘나는 당신을 경배합니다’란 뜻.
호흡자세 폐의 기능을 100% 사용하게 되어 허파가 팽창되고 폐의 기능을 향상시켜주며 몸 전체의 기혈 순환을 촉진시켜주는 자세이다. 호흡자세 1 : 양발을 모아 바르게 선 다음 깍지 끼운 양손을 턱과 목 사이에 댄다.호흡자세 2 : 6초 동안 숨을 들이쉬면서 팔꿈치를 최대한 위로 들어올린다. 이때 입을 다물고 입안에서 “흐음~”하는 허밍 음을 낸다. 호흡자세 3 : 6초 동안 숨을 내쉬면서 팔꿈치를 모으고 손으로 턱을 밀어준다. 이 때 입을 크게 벌려서 “하~”하는 바람 소리를 내며 머리를 뒤로 젖힌다. 같은 자세로 호흡을 10번 반복한다. 엄지발가락 잡고 들어올리기 평형감각을 향상시켜주며 엉덩이를 작고 탄력적으로 만들어 준다. 다리 근육을 조화롭게 발달시켜주는 자세이다. 엄지발가락 잡고 들어올리기 1 : 양다리를 모으고 바르게 선 다음 왼다리를 구부려서 왼손으로 왼발 엄지발가락을 잡는다. 오른손은 허리 위에 얹고 숨을 들이마신다. 엄지발가락 잡고 들어올리기 2 ; 숨을 내쉬면서 균형을 잘 유지하며 왼 무릎을 서서히 편다. 엄지발가락 잡고 들어올리기 3 : 왼다리를 왼쪽으로 최대한 펴 발가락은 몸쪽으로 잡아당긴다. 이 때 오른 쪽 다리는 일직선으로 고정시켜야 하며, 왼 무릎은 구부리지 않도록 한다.
이제 5.31 지방 선거도 막을 내렸지만, 모두들 지방 선거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사이에 우리 양산 지역의 중요한 현안 중 하나인, 그러나 지역민들의 주목을 별로 끌지 못하고 있는 의미 있는 재판이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 바로 고속철도 천성산 관통 터널 공사에 반대하는 ‘도롱뇽 소송’의 최종 선고가 그것이다. 이미 알려진 대로 1, 2심에서는 기각 판결이 내려졌고 우리 법조계의 보수성으로 미루어 보건대 3심의 결과도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 이번 재판에서도 정부의 의지가 그대로 관철될 가능성이 높다.비단 천성산만이 아니다. 지난 3월의 새만금 사업 강행 최종 판결에서나 주민투표 형식으로 밀어붙인 방폐장 건설 사업에서나 정부는 늘 밀어붙이기식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해 왔다. 이런 막가파식 개발정책은 늘 정부와 고위관료, 이들과 결합한 건설 자본 등 힘 있는 자들에 의해 주도되었다. 이는 참여 정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난 40여 년간 한국 사회를 근저에서 움직인 성장, 개발, 근대화의 논리에서 비롯된 것이다. 아마 이런 견해에 대부분 동의할 것으로 믿는다.그러나 이런 상황의 모든 책임이 오로지 정부나 관료, 건설 자본에게만 있는가? 나를 포함한 우리들은 힘 있는 자들의 논리에 동의한 적이 없는가? 성장위주, 개발위주의 정책이 힘 있는 자들에 의해 위로부터 주도되었다 할지라도 이러한 현상이 전체 사회에 광범위하게 퍼지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묵시적으로라도 동의해 주어야 가능한 일이다. 나를 포함한 우리들 일반이 개발위주의 정책에 한사코 반대한다면 개발에 관한 그 어떤 구상도 실현될 수 없다. 결국은 우리 모두의 개발에 대한 열망, 개발에 대한 암묵적 동의에 의해 위와 같은 일들이 벌어졌다고 말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가히 광적이라 할 개발에 대한 맹신은 어디에서 오는가? 지난 수십 년 간의 경제성장 과정을 통해 체득한 ‘개발=발전’이라는 일방적인 믿음, 개발을 통한 부동산 가격의 폭등과 그를 통한 개발 이익에 대한 기대, 가시적인 성과만을 업적으로 삼는 일반적인 심리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일 것이다.다시 천성산으로 돌아와 보자. 지금까지 천성산 터널 공사가 진행된 것은 속도와 효율성이라는 성장, 개발의 논리를 앞세운 채 여론을 호도하며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정부나 고속철도공단의 탓도 있지만 이들의 논리에 별다른 저항 없이 동조 내지는 침묵해 온 우리들 다수의 책임도 상당히 크다.그러나 다행히도 우리 주위에는 이러한 주류의 논리에 맞서 개발이 지닌 문제점을 직시하고 더디 가더라도 돌아가자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 내가 보기에는 천성산 유량조사단의 활동이 바로 그것이다. 일방적인 공사 강행에 맞서 그들의 주장이 지닌 허위를 만천하에 드러내고 도롱뇽 소송의 정당함을 밝히기 위해 오늘도 그들은 산에 올라 유량측정에 힘을 쏟고 있다. 비록 소수이지만 이렇게 주류의 논리에 파열음을 내는 움직임들이 우리 사회를 개발의 맹신에서 깨어나게 할 것이라 믿는다.때마침 오는 6월 5일이 11번째 맞는 환경의 날이고, 천성산 터널공사 최종판결도 막바지에 이르렀으니 이쯤에서 우리 모두 우리가 어느 좌표에 서야 할지 다시금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김인수 / 천성산 유량측정 민간조사단원(양산고 교사)
소방서 앞 도로에 땅을 파는 공사가 시작돼 토지공사가 지하차도 건설공사를 사실상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소방서 앞 지하차도 건설공사 여부를 놓고 이달 초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를 열기로 했던 토지공사와 S건설 측이 지난주부터 길이 20m, 폭 5m, 깊이 3m가량의 땅을 파는 공사를 시작하자 이러한 의혹의 제기되고 있는 것. 하지만 토지공사와 S건설측은 이 같은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토지공사와 S건설은 소방서측과 아직 공사 진행협의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실질적인 공사를 진행할 수 없고, 또 진행하고 있지도 않다는 입장이다. 토지공사와 S건설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공사는 지하차도 공사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으로 소방서 앞을 지나는 우수관로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기 위한 준비공사다”고 밝혔다. 즉, 지하차도 건설을 위한 본 공사는 아니며, 소방서와 협의가 진행되면서 늦춰진 공기를 맞추기 위해 본 공사 이전에 사전 준비공사를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그러나 지난주까지 지방도 1077호선 주변에 가로수를 뽑는 사전 준비작업만 진행하던 토지공사가 갑작스레 우수관로 이전공사를 진행하는 배경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가로수를 뽑는 것은 지하차도 공사만을 위한 것이 아닌 지방도 확장공사에 필요한 작업이지만 우수관로 공사는 지하차도 건설이 백지화되면 공사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소방서 관계자는 “지하차도 공사와 관련해 아직 어떠한 협의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서 관계자는 “토지공사가 계획하고 있는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에 대해서도 들은 바가 없다”고 말해 토공이 추진 중인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에서 지하차도를 개설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나더라도 소방서가 이를 수긍할 지는 미지수다.
“시외버스 터미널 이전 등으로 인해 더 이상 상권에 타격을 받기 전에 하루 빨리 아케이드 설치사업이 진행돼야 합니다”양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양산(남부)시장의 상인들이 아케이드 설치사업이 하루라도 빨리 진행돼야 한다며 목소리로 아케이드 설치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양산남부시장 상가 상인회 손경원 회장은 “양산(남부)시장은 재래시장으로서 아직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신도시 조성과 대형 할인마트의 공세로 상대적으로 침체상태로 접어들고 있는 구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슬럼화를 방지하기 위해 아케이드 설치사업이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양산남부시장 상가 상인회는 아케이드 설치사업에 필요한 상인들의 공사 동의서 등 관련된 모든 서류를 준비하고 시의 행정적 절차만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 상인회 손 회장은 “이미 예산이 확보되고 허가가 난 것으로 아는데 시의 행정절차가 늦어져 상인들이 애만 태우고 있다”며 “당초 계획에 따라 대대적인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현재 모두 연기된 상태”라며 답답해 했다. 하지만 당초 올해 4월말 착공 예정이던 양산(남부)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3개월이 연기돼 7월 말경에야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시와 양산남부시장 상가 상인회에 따르면 재래시장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양산(남부)시장의 활성화와 시장 이용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시장통로에 아치형 차양막을 씌우는 아케이드 설치공사를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07년까지 전체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하고 지난해 4억5천만원과 올해 10억원을 확보하는 등 1차 사업비 14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4월 말경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이 15억원이 넘는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은 올해부터 시장경영지원센터의 자문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을 신설하면서 양산(남부)시장의 아케이드 설치사업에 차질을 빚게 된 것이다.시 관계자는 “4억5천만원의 예산이 확보된 지난해 공사를 시작하기에는 확보된 사업비 규모가 너무 적어 올해로 연기했으나 중소기업청의 새로운 방침으로 인해 착공시기가 조금 늦어졌다”며 “현재 재래시장시설 현대화사업 자문신청을 접수한 상태”다고 해명했다. 때문에 남부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이달 초 자문결과가 나오면 시공사를 선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7월말 경에나 착공에 들어간다는 설명이다.한편 양산(남부)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8~9m 너비의 시장통로 585m에 11m높이의 아치형 차양막을 세우는 방식으로 설치되며, 현대적 감각의 조명이 설치되고 주 출입로에는 홍보형 대형 간판이 설치된다. 또한 양산(남부)시장은 중소기업청에 의해 ‘2006년도 재래시장 구조개선 공동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고객휴게소와 특산물 판매장 설치사업 등을 별도로 지원받게 된다.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도우미반이 경로당을 찾아갑니다”시가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로당 노노케어(老老care)도우미반’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노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220여개의 경로당 대부분이 적정한 프로그램의 부재로 제구실을 못하고 있어 실시하는 것.‘경로당 노노케어 도우미반’은 60세 이상의 전문성 및 노하우를 갖춘 20여명의 노인들로 구성되어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말벗, 노래교실, 건강체조, 수지침 봉사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시관계자는 “경로당을 가면 노인들이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범 사업을 실시하니 반응이 좋아 앞으로 계획적으로 곳곳의 경로당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며 “찾아가는 노인들은 일자리를 얻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은 즐거움을 얻는 이중 삼중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로당 노노케어 도우미반은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양산시지부가 시의 위탁을 맡아 운영하며, 경로당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노인들의 욕구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적절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산업 활성화와 관광산업인프라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중저가 숙박시설 인증업체로 양산에서 ‘엘리스모텔(대표 윤학식)’이 선정되었다. 관광공사는 지난 1월 ‘중저가 숙박시설 인증제도’를 도입키로 결정하고 각 지자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516개 업체 중 신청 접수한 116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75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예비심사 이후 지난 16일 전국 48개 업소를 선정했다. 최초로 시행되는 중저가 숙박시설 인증제도에 따라 엘리스모텔을 비롯한 전국 48개 업소는 서류심사, 현장실시, 암행실사 등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관광공사는 지난 16일 인증패를 수여하고, 공동 인증브랜드 발표 및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인증받은 업소에 대한 경쟁력 강화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에 엘리스모텔은 양산에서 유일하고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진주 1곳, 하동 1곳과 더불어 경남에서 3곳밖에 선정되지 않았다. 전국 현황을 살펴보면 강원 3곳, 경기 3곳, 경남 3곳, 경북 1곳, 광주 1곳, 대전 4곳, 부산 4곳, 울산 1곳, 인천 1곳, 전남 16곳, 전북 3곳, 제주 5곳, 충남 3곳 등 모두 48개 업소이다. 윤대표는 선정과 관련해 “심사기준 가운데 가장 영향을 미친 것은 청소년 유해환경 여부에 대한 영업 방침”이라며 “현재 37개 객실마다 가족실과 성인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성인용품 및 성인채널에 대해 엄격하게 구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한 매출 목적이 아닌 지역 대표성을 가진 숙박시설로 양산은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건전한 이미지를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엘리스모텔은 지난 97년 8월 북부동에서 개업한 이후 ‘손님우선의 영업원칙’을 지켜오고 있으며, 윤대표는 현재 대한숙박업중앙회 경남중부지회 양산지부장을 맡고 있다. 또한 윤대표는 중저가 숙박시설 인증제도가 도입되기 전인 2004년에 이미 8억원을 들여 모텔 전체를 리모델링했다.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바로 숙박시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난 97년 북부동에 처음 문을 연 엘리스모텔은 '손님우선의 영업원칙'이라는 윤대표의 경영방침 아래 숙박업소라면 으례히 색안경을 끼고 보는 일반인들의 편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건전한 여행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어린이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은 다름 아닌 학교 주변. 이러한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스쿨존으로 지정, 시설물을 설치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운전자들의 인식이 부족한 상태다. 정성용 씨(46세), 그는 벌써 7년 째 학교 앞에서 아이들을 위해 등굣길 교통안전지도를 해오고 있다. 다른 이유는 없다. 많은 아이들이 최대한 안전하게 등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정 씨와 녹색어머니회원의 지도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는 아이들은 정 씨를 향해 툭툭 치며 친근함을 표시한다.한 녀석에게 아저씨를 왜 치냐고 물었더니 “그냥 친하니까요”라며 피식 웃는다. 그의 이웃은 아이들뿐만이 아니다. 버스운전기사들도 그의 교통지도를 받으며 기분 좋은 미소를 보낸다. 양산 토박이라 자가용 운전자들도 그를 알아보며 손을 흔들도 지나간다.하지만 모든 운전자들이 정 씨의 지도에 잘 따르진 않는다. 정 씨의 지도를 무시하며 횡하니 가버리는 야박한 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잘 협조해준다.“그저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일입니다. 제 자녀가 이 초등학교를 다니고 그런 것은 아닙니다. 원래 동산초등학교 앞에서 3년가량 했었는데 지금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교통환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많이 있는 학교를 찾았더니 지금의 중부초등학교더군요. 힘들지 않냐구요? 힘든 것 보다 보람이 더 크기에 하는 일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할 겁니다”최근 정 씨는 녹색어머니회원들의 적극적인 건의로 양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아무 댓가를 바라지 않고 누군가를 위해 봉사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다. 7년이란 적지 않은 세월동안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온 정성용 씨. 정 씨의 마음만 같다면 수억원을 들여 애써 스쿨존 시설물을 설치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정 씨의 봉사는 수억원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없는 비용은?사업자가 지출한 비용이라도 사업과 직접 관련이 없거나, 지출한 영수증 등 증빙이 없는 비용, 적정한도를 초과하는 비용 등은 필요경비로 인정되지 아니한다.
한편 소득세 납부액은 필요경비가 아니며, 부가가치 납부세액도 역시 필요경비가 아니다. 다만, 간이과세자가 납부한 부가가치세는 필요경비로 인정된다. 종업원의 인건비는 필요경비지만 사업주 자신의 급여는 필요경비가 아니다. 사업주의 가족은 그 가족이 사업에 직접 종사하고 있는 경우에 한하여 필요경비로 인정된다.
이외에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없는 비용은 5만원이 넘는 간이 영수증에 의한 접대비, 가산세, 교통범칙금과 같은 벌금 등이 있다.
양산경찰서(서장 이갑형)는 26일 오후 6시 63뷔페에서 ‘모범 청소년· 소녀 표창 및 격려행사’를 가졌다.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모범청소년 40명 외에 양산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찰관, 양산시 체육청소년과장, 양산시 교육청 중등장학사, BBS양산지회장, 양산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회장, 제7508부대 1대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중· 고등학생 가운데 모범청소년 20여명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7명은 양산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5명은 양산시 교육장 표창, 8명은 청소년지도위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남진(보광고 학생부장) 교사는 평소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등 청소년 선도에 공을 인정받아 경남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또 박종신(청소년지도위원회 개발분과 위원장)씨와 이성우(청소년지도위원회 이사)씨는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한편 양산경찰서는 관내 소년· 소녀 가장 2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오근섭 후보가 ‘서화로비사건’과 한나라당 탈당 등 각종 악재를 딪고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2004년 6월 5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제4대 양산시장에 취임했던 오근섭 당선자는 5.31 지방선거에서 4만1천433표(48.7%)를 얻어, 2만8천667표(33.7%)를 얻는데 그친 윤장우 후보를 많은 표차이로 따돌리고 재선의 영예를 안았다.중단 없는 양산발전을 내세웠던 오근섭 당선자는 앞으로 4년간 혼신의 힘을 다해 시민과 함께 미래도시 양산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이를 위해 오근섭 당선자는 ‘신중심도시 양산 2010’ 프로젝트를 내세우며 각 읍면동에 대한 ‘3대발전 벨트, 9개권역 거점전략’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웅상읍과 삼성동, 중앙동 지역은 웰빙주거 벨트로 조성된다. 웅상읍은 교육정주도시로 개발되며, 시립특수목적고와 천성산 테마영어마을 등이 건설된다.
주거경관 도시로 개발될 삼성동에는 양산천 화훼공원이 조성되고 소공원 화장실 어메니티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중앙동은 웰빙주상복합 도시로 개발된다. 원도심재개발과 구상권 활성화를 위해 ‘양산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물금읍과 강서동, 상북면은 산업경제벨트로 조성된다.물금읍은 지식물류 허브도시로 조성되며, 농축산물류 무역기지, 의생명공학 벤처산업 클러스터 등이 들어선다. 첨단산업도시로 조성되는 강서동은 신· 재생 에너지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되고 어곡밸리(자동차 부품소재)가 조성된다. 국제투자 자유도시로 조성되는 상북면은 양산 글로벌 비즈니스센터와 외국기업지원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면과 원동면, 하북면 지역은 문화관광벨트로 조성된다. 동면은 테마 관광산업 도시로 조성되며, 약 10만평 규모의 교육위락 시설인 스페이스월드 유치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휴양레저도시로 개발될 원동면은 배내골 종합관광개발계획이 수립되고, 워너브라더스사의 영화촬영소 유치 등이 추진된다. 하북면은 통도사를 중심으로 하는 불교문화관광타운이 조성되고 불교문화 엑스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중단없는 양산발전’이라는 구호로 시정의 연속성을 강조한 오 당선자가 재선임기 4년동안 양산을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은 도시 1위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어떻게 진행돼 갈지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선거보도팀
기초의원 가 선거구(웅상읍)
웅상은 지난해부터 계속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고 있는 분동문제와 난개발로 등으로 인해 빈약한 도시기반 시설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지역이다. 그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웅상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지역일꾼으로 한나라당 김지석, 서근식 후보, 무소속 이채화 후보가 선출됐다. 기초의원 가 선거구의 김지석, 서근식 당선자는 주민들의 문화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회야강 복원사업과 덕계지역 다목적 운동장 건립 등 문화공간의 확충과 인문계 고등학교를 추가 신설하고 자율학교(효암고) 지정에 따른 명문고를 육성하는 등 웅상을 선진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가 선거구에서는 이른바 ‘패키지 선거공약’을 내세운 한나라당 후보 두 명이 당선되면서 두 당선자 간 공조를 통한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한편 이채화 당선자는 덕계 종합상설시장과, 서창시장의 환경개선사업 추진 등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재래시장을 살리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부산~웅상~울산을 잇는 경전철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도시발전 계획도 아울러 제시했다. 기초의원 나 선거구(상북면·하북면· 동면)
지역경제의 침체로 고통 받고 있는 상· 하북, 동면의 일꾼으로 한나라당 최영호, 허강희 후보와 무소속 박인주 후보가 당선됐다.따라서 경기 침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마다의 해법을 제시했던 당선자들의 공약의 이행여부와 경기 호전 여부에 주민들의 이목이 입중되고 있다. 우선 최영호 당선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해법으로 공단조성을 내세웠다. 지역공단의 조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농· 공용지의 효율적 사용으로 운송 및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부대효과를 가져올 수 도 있다고 전했다. 반면 허강희 당선자는 동면의 구도시 정비사업을 약속했다. 타 지역에 비해 발전이 더디고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 소외감이 큰 지역인 동면의 도시계획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신도시의 편의시설을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노선 및 도로망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인주 당선자는 농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농축산물의 가격 보장과 소득을 올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도· 농간 자매결연을 맺어 소비촉진운동 등을 전개하고 농축산물의 브랜드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나 선거구는 당선된 의원들이 저마다 출신지역에 국한된 공약들만을 제시해 전체적인 지역을 아우르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기초의원 다 선거구
물금, 원동지역은 양산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당선자들은 저마다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물금, 원동지역은 당선자는 한나라당 박정문 후보, 무소속 박말태 후보 등 두 명이다.중대선거구제의 도입으로 원동지역이 자칫 지역대표성이 상실되지 않을까 우려됐었지만 박말태 후보가 2위로 당선돼 이런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박정문 당선자는 물금신도시를 교육벨트로 지정하고 물금신도시 부산대 제2캠퍼스와 양산시도서관 건립 추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약속했다. 또한 원동면에는 체육공원을 조성하고, 오봉산 등산로를 정비하는 등 지역의 숙원사업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박말태 당선자는 최근 물금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붕괴되고 있다며, 역세권 개발을 통해 신도시완공에 대비한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주민복지의 사각지대인 증산, 남평 지역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목욕탕 등 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주로 서민경제 활성화와 소외된 이웃에 대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기초의원 라 선거구
명실상부한 양산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중앙? 삼성? 강서동 지역의 일꾼으로 한나라당 김일권, 나동연, 무소속 정재환 후보가 당선됐다. 이 지역은 구도심과 신도시 간의 불균형 해소와 교통문제가 가장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당선자들은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한 저마다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김일권 당선자는 균형 있는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도심와 신도시 각각의 특성에 맞는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신도시와 구도시를 연결하는 연계 버스노선을 마련하고 배차 간격을 재조정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나동연 당선자는 그동안의 의정활동과 20여년의 기업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구도시의 균형적인 발전을 꾀하고 교육, 외식, 쇼핑을 양산에서 소화할 수 있는 자족도시 건설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구도심과 북정지역의 상권을 회복하고 재래시장 살리기로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한 정재환 당선자는 부산과의 교통망 연계를 통해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약도 아울러 제시했다. 선거보도팀
“양산의 희망을 열어가겠습니다. 새 미래를 만들겠습니다”경상남도 양산시 도의원에 한나라당 성계관, 박규식 후보가 나란히 당선됐다.경상남도 도의회의원 양산시 제1선거구에 당선된 한나라당 성계관 후보. 성계관 당선자는 최우선 과제로 낙후된 웅상, 동면, 상·하북 지역의 경제를 책임지겠다고 나섰다. 이를 위해 용당지방산업단지 조성의 활성화를 통해 업종전문화 및 경제 활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산업연구단지의 설립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과 대학 간 활발한 연구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내걸었다. 한편 교통량 포화로 극심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 국도 7호선과 35호선의 우회도로를 조기에 착공하고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화합을 위해 초산다목적 구장을 조기에 조성하며,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목적 종합복지시설인 종합복지 파크를 웅상으로 유치토록 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성계관 당선자는 낙후된 지역경제에 대한 활성화 방안뿐만 아니라 교통, 환경, 복지 등 각 분야의 완벽한 준비로 양산을 동부경남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경상남도 도의원 양산시 제2선거구 한나라당 박규식 후보는 양산의 교육, 교통, 경제 분야를 책임지겠다며 이 분야에 집중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박규식 당선자는 부산~양산 간 버스 배차간격과 요금을 조정하고 2010년까지 부산지하철 2호선 북정역 3.4km구간에 대한 조기 완공을 제시했다. 또 원동~김해 간 화제대교를 건설하고 물금~호포 간 도시계획도로의 잔여구간의 조속한 개설도 약속했다. 박규식 당선자는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도서관을 증설하고 교육특구 및 자율학교를 조기 지정할 것과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확충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구도심 슬럼화 현상 방지를 위해서 구도심지역에 관공서를 유치하고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하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아울러 재래시장의 공영주차장을 확보, 교통편 증설, 구도시 재개발 추진 및 젊음의 광장 조성 사업을 통해 구도시의 공동화를 방지하고 문화공간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보도팀
5.31 지방선거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국적으로는 한나라당이 초강세를 보인 가운데 양산에서는 무소속 시장후보가 당선되고 기초의원 각 선거구에서 1명씩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는 등 무소속의 약진이 두드러진 양상을 보였다. 중대선구제 도입으로 지역 대표성에 대한 우려는 출신지역 후보에게 몰표를 안겨다 줌으로써 상대적으로 유권자수가 적은 지역출신 후보가 당선되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도의원 선거의 경우 제2선거구(중앙, 삼성, 강서, 물금, 원동)에서 무효표가 1, 2위 당선자 표차를 넘어 해당 후보자가 반발하는 등 후유증도 예상되고 있다. 전체 53.1%의 투표율을 기록한 5.31 지방선거가 각 선거구별로 당선자의 윤곽을 드러내며 막을 내렸다. 이번 5.31 지방선거는 지난 3회 동시지방선거 51.2%의 투표율 보다 1.9% 높은 53.1%의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과반을 겨우 넘기는 투표율로 매 선거 때마다 제기됐던 대표성 논란을 피해가기 힘든 상황을 보이고 있다. 총 16만2천544명의 유권자 가운데 8만6천366명이 투표해 시장은 무소속 오근섭 후보, 도의원은 한나라당 성계관, 박규식 후보, 시의원은 한나라당 김지석, 서근식, 최영호, 허강희, 박정문, 김일권, 나동연, 무소속 이채화, 박인주, 박말태, 정재환 후보 등 모두 14명의 후보가 각각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처음 도입되는 비례대표 시의원 2명의 자리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각각 1석씩을 확보해 열린우리당 박윤정 후보가 유일하게 열린우리당 의원으로 시의회에 입성하게 되었다. 비례대표 도입으로 시의회 사상 최초로 여성의원이 2명 탄생하게 된 셈이다. 지난 3대 시의회 현역의원 11명 가운데 다시 의회에 입성한 사람은 모두 3명.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김일권, 나동연 의원과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말태 의원이 3대에 이어 4대 시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3명 외에 전 시의원이었던 정재환 당선자를 제외하면 13명으로 늘어난 시의회 정수에서 9명의 초선의원이 4대 시의회에 새롭게 등장해 변화의 폭을 실감할 수 있다. ■시장 선거
당초 한나라당 윤장우 후보와 박빙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오근섭 당선자가 1만2천766표차라는 비교적 큰 격차를 벌인 것을 두고 일등공신은 ‘양산시민연합’이라는 평가다. 양산시민연합(상임대표 박정수)은 한나라당 공천이 김양수 국회의원의 밀실공천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6일 창립총회를 가져 오 당선자를 단일후보로 추대했다. 이 과정에서 한나라당 시장공천에 탈락한 성홍룡, 안일수, 우종철, 조문관씨가 오 당선자를 합의 추대한 것이 표심을 모으는 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공천=당선’이라는 한나라당의 오만에 대해 분노한 지역민심이 개표결과로 드러났다는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도의원 선거
제1선거구(웅상, 상·하북, 동면)와 제2선거구(중앙, 삼성, 강서, 물금, 원동)에서 치러진 도의원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후보가 모두 당선되었다. 1선거구는 한나라당 성계관 후보가 58.9% 2만4천989표로 당선되었고, 양산시민연합이 단일후보로 추대한 무소속 성홍룡 후보는 22.4% 9천546표를 얻는데 그쳤다. 열린우리당 이경열 후보는 19% 8천104표를 얻었다. 2선거구는 한나라당 박규식 후보와 시민연합이 단일후보로 추대한 무소속 조문관 후보가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정당공천이 뒤바뀐 채 재경쟁에 나섰지만 결과는 박규식 후보가 55.6% 2만515표를 얻어 당락 또한 뒤바뀐 결과를 보였다. 44.4% 1만6천382표를 받은 조문관 후보는 “선관위가 부재자 투표용지 발송에 오류를 일으킨 데 이어 후보등록 이후 사퇴한 열린우리당 한기덕씨의 이름이 찍힌 투표용지로 인해 유권자들의 착오가 있었다”며 “당락 여부와 상관없이 공식 문제제기를 할 방침이”라고 밝혀 선거후유증이 예상된다.선관위는 “이미 인쇄된 용지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며, 각 투표소마다 안내문을 부착하고 투표도우미들에게 설명을 시켜 문제없다”는 입장이지만 조문관 후보는 선관위의 대응이 적절치 못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2선거구는 무효표가 5천863표로 양 후보의 표차인 4천133표보다 많은 상황이다. ■시의원 선거
중대선구제 도입으로 한 선거구에서 2~3명을 선출하는 시의원 선거는 6장이나 되는 투표용지에다 시의원 투표를 한 명에게만 해야 하는 규정을 몰라 무효표가 속출하는가 하면 6장의 투표용지에 다 기표하지 않은 경우도 발생해 홍보 부족과 아울러 지방선거 투표방식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가 선거구(웅상)에서는 한나라당 김지석, 서근식, 무소속 이채화 후보가 5천699표(22.3%), 2천961표(11.6%), 3천13표(11.8%)를 얻어 11명의 후보 가운데 당선되었다. 나 선거구(상·하북, 동면)는 한나라당 최영호 15.6% 2천640표, 허강희 19.2% 3천261표, 무소속 박인주 12.8% 2천179표를 얻어 당선의 기쁨을 맛보았다. 다 선거구(물금, 원동)는 한나라당 박정문 후보와 무소속 박말태 후보가 각각 26% 3천494표, 23.2% 3천111표를 얻어 4대 시의회에 합류했다. 라 선거구(중앙, 삼성, 강서)는 한나라당 김일권 20.8% 5천901표, 나동연 16.3% 4천617표, 무소속 정재환 11.6% 3천303표를 받아 당선이 확정되었다. 전체 결과를 살펴보면 각 읍·면·동별로 출신지역이 고르게 분포한 가운데 하북면에서만 지역대표를 배출하지 못했다. 특히 원동과 동면의 경우 해당 출신 후보에게 몰표가 나와 당락을 갈랐다.시의원이 시정 전체의 감시와 견제를 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출신 의원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편 처음 도입되는 비례대표 시의원은 한나라당 71.8% 6만130표, 열린우리당 28.2% 2만3천590표의 지지를 받아 각 당 비례대표 1번인 박윤정, 김덕자 후보가 시의회 사상 첫 여성의원으로 입성하게 되었다. 선거보도팀
전체 53.1%의 투표율을 기록한 5.31 지방선거가 각 선거구별로 당선자의 윤곽을 드러내며 막을 내렸다. 이번 5.31 지방선거는 지난 3회 동시지방선거 51.2%의 투표율 보다 1.9% 높은 53.1%의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과반을 겨우 넘기는 투표율로 매 선거 때마다 대표성 논란을 피해가기 힘든 상황을 보이고 있다. 총 16만2천544명의 유권자 가운데 8만6천366명이 투표한 가운데 시장은 무소속 오근섭 후보, 도의원은 한나라당 성계관, 박규식 후보, 시의원은 한나라당 김지석, 서근식, 최영호, 허강희, 박정문, 김일권, 나동연, 무소속 이채화, 박인주, 박말태, 정재환 후보가 각각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처음 도입되는 비례대표 시의원 2명의 자리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각각 1석씩을 확보해 열린우리당 박윤정 후보가 유일하게 열린우리당 의원으로 시의회에 입성하게 되었다. 비례대표 도입으로 시의회 사상 최초로 여성의원이 2명 탄생하게 된 셈이다. 지난 3대 시의회 현역의원 11명 가운데 다시 의회에 입성한 사람은 모두 3명.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김일권, 나동연 의원과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말태 의원이 3대에 이어 4대 시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3명 외에 전 시의원이었던 정재환 당선자를 제외하면 13명으로 늘어난 시의회 정수에서 9명의 초선의원이 4대 시의회에 새롭게 등장해 변화의 폭을 실감할 수 있다. ■시장 선거
당초 한나라당 윤장우 후보와 박빙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오근섭 당선자가 1만2천766표차라는 비교적 큰 격차를 벌인 것을 두고 일등공신은 ‘양산시민연합’이라는 평가다. 양산시민연합(상임대표 박정수)은 한나라당 공천이 김양수 국회의원의 밀실공천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6일 창립총회를 가져 오 당선자를 단일후보로 추대했다. 이 과정에서 한나라당 시장공천에 탈락한 성홍룡, 안일수, 우종철, 조문관씨가 오 당선자를 합의 추대한 것이 표심을 모으는 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천=당선’이라는 한나라당의 오만에 대해 분노한 지역민심이 결국 개표결과로 드러난 셈이다.
■도의원 선거
제1선거구(웅상, 상?하북, 동면)와 제2선거구(중앙, 삼성, 강서, 물금, 원동)에서 치러진 도의원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후보가 모두 당선되었다. 1선거구는 한나라당 성계관 후보가 58.9% 2만4천989표로 당선되었고, 양산시민연합이 단일후보로 추대한 무소속 성홍룡 후보는 22.4% 9천546표를 얻는데 그쳤다. 열린우리당 이경열 후보는 19% 8천104표를 얻었다. 2선거구는 한나라당 박규식 후보와 시민연합이 단일후보로 추대한 무소속 조문관 후보가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정당공천이 뒤바뀐 채 재경쟁에 나섰지만 결과는 박규식 후보가 55.6% 2만515표를 얻어 당락 또한 뒤바뀐 결과를 보였다. 44.4% 1만6천382표를 받은 조문관 후보는 선관위가 부재자 투표용지 발송에 오류를 일으킨 데 이어 후보등록 이후 사퇴한 열린우리당 한기덕씨의 이름이 찍힌 투표용지로 인해 유권자들의 착오가 있었다며 당락 여부와 상관없이 공식 문제제기를 할 방침이라고 밝혀 선거후유증이 예상된다. 개표결과 2선거구는 무효표가 5천863표로 양 후보의 표차인 4천133표보다 많은 상황이다. ■시의원 선거
중대선구제 도입으로 한 선거구에서 2~3명을 선출하는 시의원 선거는 6장이나 되는 투표용지에다 시의원 투표를 한 명에게만 해야 하는 규정을 몰라 무효표가 속출하는 등 유권자들에게 투표방식이 제대로 홍보되지 못해 투표방식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가 선거구(웅상)에서는 한나라당 김지석, 서근식, 무소속 이채화 후보가 2천817표(11%), 2천961표(11.6%), 3천13표(11.8%)를 얻어 11명의 후보 가운데 당선되었다. 나 선거구(상?하북, 동면)는 한나라당 최영호 15.6% 2천640표, 허강희 19.2% 3천261표, 무소속 박인주 12.8% 2천179표를 얻어 당선의 기쁨을 맛보았다. 다 선거구(물금, 원동)는 한나라당 박정문 후보와 무소속 박말태 후보가 각각 26% 3천494표, 23.2% 3천111표를 얻어 4대 시의회에 합류했다. 라 선거구(중앙, 삼성, 강서)는 한나라당 김일권 20.8% 5천901표, 나동연 16.3% 4천617표, 무소속 정재환 11.6% 3천303표를 받아 당선이 확정되었다. 전체 결과를 살펴보면 각 읍·면·동별로 출신지역이 고르게 분포한 가운데 하북면에서만 지역대표를 배출하지 못했다. 특히 원동과 동면의 경우 해당 출신 후보에게 몰표가 나와 당락을 갈랐다. 한편 처음 도입되는 비례대표 시의원은 한나라당 71.8% 6만130표, 열린우리당 28.2% 2만3천590표의 지지를 받아 각 당 비례대표 1번인 박윤정, 김덕자 후보가 시의회 사상 첫 여성의원으로 입성하게 되었다. 선거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