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들이 환지(換地)를 위한 지번을 확인하기위해 담당부서를 직접 찾거나 문의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올해부터 관내 토지획정구역정리사업과 도시개발사업의 종전지번과 예정지번 등을 알려주는 환지자료 검색프로그램이 운영된다.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 10개소의 토지구획정리사업과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지번(종전지번과 예정지번 관계)을 문의하는 토지소유자들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우선 1단계로 9개 지구(석금산, 명곡2, 명곡, 삼호, 평산, 북정2, 주남, 삼호일단의 주택지사업, 신기도시개발사업)의 환지자료(종전지번, 예정지번, 확적지번)를 지난 1일부터 시청 홈페이지(www.yangsan.go.kr)에 게재하고 있다.또한 오는 2월까지는 기 준공된 사업지구(하북지구 외 10개 지구)의 자료를 전산 입력하여, 3월부터 이용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지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배너창(환지자료검색)을 클릭한 뒤 해당지구와 지번 또는 블록-놋트를 입력하고 환지예정지조서(환지처분조서) 확인 순으로 접속하면 된다.
희귀ㆍ난치성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시간적ㆍ육체적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학병원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어린이 전문병원이 관내 신도시 3단계지역에 건립되는 것이다. 경남도와 부산대에 따르면 공사비 360억원과 의료 장비비 115억원으로 국ㆍ도ㆍ자비 총 4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희귀ㆍ난치성 질환 및 장애아동 등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와 연구시스템을 갖춘 어린이 전문병원을 2008년 3월에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양산병원기획추진단이 건립을 맡아 추진 중인 어린이 전문병원은 150병상으로 5만㎡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7층 연건평 2만㎡규모로 건립되며, 이달 중순께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업체선정에 들어간다. 소아과, 소아외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정신과 등 14개의 진료과로 나뉘게 되어 경남ㆍ부산ㆍ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165만명의 어린이들이 수도권 집약적이었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관내에서 받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양산병원기획추진단 관계자는 "수도권으로 가야했던 불편이 해소됨으로써 환자의 고충뿐만 아니라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 또한 사라질 것이다"며 "어린이에게 맞는 의료시설과 장비를 구축하여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내ㆍ외부인테리어도 어린이에 맞게 구상 중이므로 병원을 무서워하는 어린이들의 거부감도 사라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 내 34만평에 건립되는 양산부산대학병원 의료타운에는 700병상의 대학병원과 200개 진료대의 치과병원, 170병상의 노인병원, 150병상의 어린이전문병원이 건립되며 2007년까지 대학병원과 어린이 병원이 건립되어 2008년 3월에 개원하며 치과병원과 노인병원은 2008년 착공하여 2011년 개원할 예정이다.
신양산IC의 개통에 따른 고가차로 연장 문제에 이어 구양산IC 재개통 문제를 두고 시와 한국도로 공사가 또 다시 마찰을 빚고 있다. 시는 도로공사와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난 달까지 구양산IC를 재개통키로 합의했으나 도로공사 측이 해가 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자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건교부와 도로공사에 신양산IC 개통이후 시가지 일대의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우려된다며 구양산IC의 재개통을 요구해 늦어도 12월 중순까지 가속 및 감속차로 연장공사 등 안전시설물의 보강을 거쳐 구양산IC를 재개통키로 합의했으나 시설물 보강공사를 지금까지 미루는 등 구양산IC 재개통을 위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에 따라 시는 지난 달 8일 건교부와 도로공사 측에 합의이행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송하고 면담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구양산IC 재개통에 대한 협의를 하겠다는 답변을 받아 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면담날짜조차 정해주지 않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했다.한국도로공사는 당초에 신양산IC 개통과 동시에 구양산IC를 폐쇄하려 했으나 시와 시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상행선을 제외한 하행선(부산)방향의 진ㆍ출입을 허용키로 합의했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도로공사 측의 약속을 믿고 시민들에게 홍보를 했는데, 시가 거짓말을 한 꼴이 됐다"며 "구양산IC의 조속한 재개통을 위해 다각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지만 시가 실질적인 강제력을 가지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도로공사 양산사업소 측은 "양산사업소는 구양산IC 재개통에 대해 아무런 권한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으나 건교부의 재개통 지시가 없었고, 신양산IC 개통이후 우려했던 시가지 교통대란이 발생하지 않아 구양산IC 재개통 여부를 현재까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는 "건교부 측의 지시여부는 도로공사 측의 핑계거리에 지나지 않는다"며 도로공사 측의 재개통 의지만 있으면 구양산IC의 재개통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일축했다. 한편 구양산IC를 이용하던 시민들은 "신양산IC가 서울방향으로 3Km 이전 개설되어 이용하기가 불편하다"며 구양산IC의 조속한 개통을 요구했다. 특히 부산, 김해 지역에서 유산공단으로 출ㆍ퇴근하는 이용자들의 경우 남양산IC나 신양산IC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구양산IC의 재개통 여부를 놓고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려했던 신양산IC 일대의 교통대란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남양산IC 일대의 교통량이 예전에 비해 25%가량 늘어난 2만여 대에 달해 출ㆍ퇴근 시간에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는데, 구양산IC가 재개통 되면 이러한 교통체증이 다소 완화될 수 있다며 시가지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서라도 구양산IC의 재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2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올 한해 JCI KOREA - 양산을 끌어갈 28대 회장에 안형배 남양매직(주)대표이사가 선임되어 취임식이 열렸었다.
젊음과 정열을 가진 청년들을 이끌고 지역사회 개발과 국가발전을 위해 당찬 포부를 지닌 안형배 회장을 만나 올해의 JCI KOREA - 양산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축하드립니다. 취임소감을 한 말씀 해주신다면?취임소감보다는 선거가 되기 전에 과연 내가 당선이 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고민해 봤는데 내가 부족하기 때문에 채우기 위해 그 자리에 가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능력이 있어서 하는 자리가 아니라 배우는 과정 속에 가장 많이 배울 수 있는 자리다. 기쁘다는 느낌보다는 힘든 교육과정에 들어갔다고 생각한다. 올 한해 "멋과 겸손을 겸비한 강한 JC가 되자"는 구호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멋이라는 단어는 어머니나 한(恨)처럼 광범위한 표현의 단어이다. 취임사에도 밝혔지만 상대에 따라 변할 수 있는 멋을 가져야한다는 것이다. 겸손함을 겸비한 강한 JC는 겸손하되 약하지 않고 강하되 건방지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로 지었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데 어떤 계획이 있습니까?내부적인 것과 외부적인 것이 있을 수 있다. 내부적인 것은 역량계발과 친목도모이며 외부적으로는 작년 양산지역 발전을 위한 기초설문 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가장 열악한 부분을 보완하고 해소해 나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강연회와 포럼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우리를 알리고 지식을 전달할 생각이다.마지막으로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한 말씀 하자면?먼저 회원들에게는 JC를 즐기라고 말하고 싶다. 일이라거나 사업 시간을 뺏긴다고 생각하면 힘들다. 즐기면서 자신의 역량을 계발해나갈 때 더불어 발전할 수 있다. 그리고 시민들에게는 실제 이미지와는 다르게 외부적으로는 부르주아단체로 비춰지고 있는데 그 이미지를 해소하기위해 열심히 노력할테니 지켜봐주셨으면 한다. 표 나지 않게 다가가는, 어느 날 돌아서보니 가까이에 있는 JC가 되겠다.
"'새농촌 새농협운동'을 바탕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동양산 농협이 되겠다" 지난 달 22~23일 양일간 실시된 동양산농협 후보자 등록에서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던 김동원 당선자(54. 현동양산농협 조합장)의 말이다. 김동원 당선자는 3일 양산시 선관위(의원장 박윤성)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동양산농협을 4년간 더 이끌게 됐다. "무엇보다 경쟁자 없이 무투표로 당선된 것이 무척 기쁩니다. 하지만 동양산농협 전 조합원들께서 한번 더 4년간의 무거운 책임을 맡기신 것 같아 막중한 책임감 또한 느낍니다" 이번이 재선인 김동원 조합장은 조합원을 생각하는 초선 때의 열정과 마음가짐으로 동양산 농협을 다시 한번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한다. 그는 앞으로 동양산 농협이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실천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새농촌 새농협운동'을 기본으로 투명성과 책임경영을 통해 지금보다 재무구조가 튼튼한 건실한 농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한 이를 발판으로 농업인들과 전 조합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농업인 실익사업과 복지사업을 펼쳐 농업인들의 사회ㆍ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이기도. 이를 위해 시와 연계해 농업인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시 전체 농협이 앞장서서 농산물 브랜드를 개발하고 작목반 등 생산자 조직을 활성화해 농업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생산된 농산물의 판로 개척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김동원 당선자는 "다시 한번 믿고 맡겨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전 조합원의 여망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양산 농협이 잘 할 때는 격려를, 불편하거나 잘못할 경우에는 따끔한 질책을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동양산 농협은 지난 2002년 12월 당시 3등급이었던 동면 농협과 경영상 부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양산 농협이 합병해 탄생되었으며, 현재는 2년 연속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초우량 농협으로 성장하고 있다.
양산도서관의 이용자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자료열람 체계와 좌석확보 부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어 시급한 개선이 요구된다. 양산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지하에는 휴게실(24좌석)과 기계실이 있으며,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46좌석), 디지털자료실(24좌석), 종합자료실(18좌석)이 있고, 2층에는 자유열람실(168좌석), 시청각실(60좌석), 다목적실(40좌석), 행정실, 서고 등이 위치해있다. 자료실과 열람실에는 5만8천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평균 700~800권 정도의 대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도서관 시설이 턱 없이 부족한 시에서 양산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찾아오는 길이 어렵고, 이용자를 위한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실정이다. 또한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열람실 및 휴게시설의 환경문제도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좌석의 태부족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휴게실의 경우 난로 하나에 의존해 점심ㆍ저녁시간 각각 두 시간만 난방이 이뤄지고 있어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다. 한편 도서관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당 자료실의 자료 제공의 속도를 묻는 질문에 적시에 제공됐다가 47%, 제공이 잘되지 않아 불편했다가 22%, 매우 불편했다가 7%, 기타가 24% 순으로 나타났다.도서관 자료를 이용할 때 가장 불편했던 사항에 대한 질문에는 원하는 자료가 대출되고 없어서가 57%, 자료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가 28%, 기타가 12%, 검색이 까다롭고 불편해서가 3%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양산도서관은 도서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장서보유량과 대출의 신속성 및 정확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는 박진희(양산여고3)학생은 "겨울방학 동안 매일 와서 책을 읽고 공부할 계획이지만 좌석을 확보하기가 힘들고, 휴게실이 지하에 있는데다가 난방이 잘 되지 않아 너무 춥다"며 또한 "도서관이 외진 곳에 위치하여 이용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올해 시립도서관 건립을 위해 국비를 확보하고 설계 및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물금지역에 계획 중인 시립도서관이 들어서는 2008년 이전에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양산도서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남부동 현대아파트 삼거리(시청후문 500m)의 국도35호선 시가지 구간의 지하차도가 빠르면 내주 중 개통돼 이 지역 교통체증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시와 한국토지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양산사업단(이하 토지공사)에 따르면 현재 조성중인 신도시 등 양산 시가지 일대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지난 98년 5월부터 20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국도 35호선(부산~양산~언양) 남부동 현대 아파트 삼거리에 길이 460m(박스 구간120m) 왕복 4차로 규모의 지하차도 건설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말 주변 조경공사 일부를 제외한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와 토지공사 측은 5~6일 양일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시공상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내주 중 지하차로를 개통키로 합의했다.이 구간은 시를 관통하는 주요도로인 국도 35호선의 시가지 구간으로 평소 차량통행량이 많은데다, 지난해 11월 양산IC의 소토 이전에 따라 남양산IC의 차량 통행량이 급증해 출ㆍ퇴근 시간대에 상습정체현상이 발생하는 구간이다.계획대로 내주 중 지하차로가 개통되면 이러한 교통정체 현상이 다소나마 해소될 전망이어서 남양산IC를 이용해 출ㆍ퇴근 하는 운전자들의 불만도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시는 양산IC의 이전 이후 우려됐던 교통대란이 발생하지 않아 안도하면서도, 남양산IC로 몰린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해결책을 찾고 있으나 뚜렷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측에서 양산IC를 이전하면서 기존의 양산IC를 보수 후 하행선(부산방면)의 진ㆍ출입이 가능하도록 재개통키로 시와 합의를 하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어, 기존의 양산IC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상당수가 남양산IC를 이용해 이 일대의 교통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시에 따르면 "양산IC의 이전 이후 남양산IC를 이용하는 차량이 25%가량 증가해 하루 평균 2만여대의 차량이 남양산 IC를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늘어난 차량을 감당하지 못해 출ㆍ퇴 근 시간대에 극심한 혼잡이 벌어지고 있지만 시는 뚜렷한 대책을 마련치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는 "이 일대는 평소보다 교통량이 늘어 난데다 지하차도와 교량 공사 등이 한데 맞물려 있어 현재 상황에서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대책마련이 어렵다"며 "일단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려보자"는 입장이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서는 도로를 확장하거나 신호체계를 바꿔야 하는데, 도로확장의 경우는 더 이상 힘들고 교통체계를 바꾸는 일도 이 일대의 공사가 모두 완료되는 시점이라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남부동 현대아파트 삼거리 지하차도가 개통되고, 동면에서 물금을 잇는 지하차도가 오는 6월 완공ㆍ개통되면 이 일대의 교통난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양산IC의 재개통 등 시가지 교통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조금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006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가 잇따라 열려 병술년을 시작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첫 업무개시일인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6년 시무식을 열고 공무원의 대시민 행정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하는 2006년 시정방침을 공유했다. 오근섭 시장은 "시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행정혁신으로 기업하기 제일 좋은 양산과 혁신도시 양산을 만들어 나가자"며 공무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어 시의회에서도 시의회 3층 특위실에서 시의원들과 사무국 공무원들이 모여 케익 절단식을 가지며 건배를 제의하는 등 산뜻한 첫 출발을 기원했다. 김상걸 의장은 "이번 해가 3대 시의회의 마지막 해인만큼 지역정책개발을 선도해 나가는 대의기관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며 유종의 미를 강조했다. 또한 같은 날 양산경찰서(서장 김정규), 양산소방서(서장 임상규) 역시 시무식을 같고 시민을 위한 한결같은 노력을 다짐했다. 양산교육청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송완용 교육장은 내년 개교를 앞둔 4개 학교에 대한 준비를 강조하며 "건강한 지식인이 되어 양산교육 발전을 위해 힘껏 뛰어보자"고 말했다. 또한 2006년은 교육청 신청사가 착공되는 만큼 관계 교육공무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4일 상공회의소(회장 구자신)에서 열린 '2006 신년인사회'에는 각계 각층의 내ㆍ외빈 300여명이 모여 양산지역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자신 회장은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가능한 시장을 주도하는 창의적 기업으로 세계 일류가 되자"며 지역 경제인들을 독려했다. 병술년을 맞아 각 기관별, 단체별 시무식이 열리면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마음이 변함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여성복지센터가 새해를 맞이하여 여성들의 취업증진과 능력향상을 위해 2006년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여성복지센터에 따르면 여성의 직업기술 교육과 잠재능력계발과 교양증진 기회를 제공키 위해 다양한 과목의 2006년도 제 1기 여성교육을 마련,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교육과목 및 모집인원은 총38과목에 986명이며 한식조리사ㆍ화훼장식사ㆍ발관리사ㆍ종이접기지도사 등 직업기술교육에 15과목 308명, 서예ㆍ사군자ㆍ댄스스포츠ㆍ중국어 기초 등 사회문화교육에 13과목 390명을 모집한다. 뿐만 아니라 피부미용관리사ㆍ수지침ㆍ요가 등 10과목 258명을 대상으로 야간반도 운영한다. 그리고 단기직업훈련 과정으로 간병인ㆍ가사도우미 등 30명을 대상으로 종합관리사교육도 실시한다.수강신청은 각 과목별 정원에 따라 1월20일까지 여성복지센터에 비치된 수강신청서를 본인이 직접 작성, 접수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모부자복지법에 의한 보호대상자,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은 우선 모집대상이다. 교육은 3개월과 5개월 과정으로 2월 6일부터 각 과목별로 개강해 4월 28일과 6월 30일까지 주 1~2회씩 진행된다. 수강료는 3개월 과정은 3만원이며 5개월 과정은 5만원으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와 모부자복지법에 의한 보호대상자는 수강료가 면제된다.여성복지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이수한 가사도우미와 케어복지사 등에 대해 파견을 알선해 주는 등 여성취업교육에서 취업까지 지속적인 지원으로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1기 수강생 모집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의 교육과목이 준비되어 있어 여성들의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올해 양산시가 정부와 도 예산에서 지원 받는 금액이 257억원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3일 김양수 의원실은 그동안 시와 함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 확보에 노력한 결과, 균특예산(국비) 229억5천1백만원, 도비 28억3천5백만원 등 총 257억8천6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된 주요 국비 사업은 교통망 확충을 위한 ▲양산~동면 간 국지도 건설 150억6천만원 ▲원리~영포 간 국지도 건설 23억6천6백만원이다. (표참조) 또한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 사업으로 136억5천만원, 문화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산예술인촌 조성 12억4천4백만원 ▲양산시립도서관 건립 6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그밖에 농촌 인구 이탈을 막기 위한 농촌 정주 기반 확충 사업에 7억9천6백만원을 비롯, ▲양산남부시장 아케이드 설치 6억원 ▲양산 대운산 자연 휴양림 조성 2억원 ▲하도 준설 7억2천만원이 각각 지원된다.부처별로는 건설교통부 소관 사업 예산이 195억1천1백만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고, ▲문화관광부 18억4천4백만원 ▲농림부 7억9천6백만원 ▲중소기업청 6억원 ▲산림청 2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도 예산 반영 사업으로는 ▲유산교~효충교 도로 확포장 공사 15억3천5백만원 ▲양산~웅상 간 도시계획도로 10억원 ▲양산시 보훈회관 건립 3억원 등이다.한편 추가 예산 확보가 필요했던 양산 북부~가산 우회도로 건설 2백억원, 양산 하북~북부 우회도로 건설 2백억원은 올해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다. 여의도통신 이정환 기자
2006년 병술년 한 해 시는 2005년 성과를 바탕으로 7대 역점사업 가운데 신규사업 56건과 계속업무 75건 등 모두 131건의 주요업무를 시행할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오는 5월 31일 지방 선거를 앞두고 오근섭 시장이 야심차게 진행한 사업 가운데 상당 부분이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진행 여부가 판가름날 수 있어 업무 추진에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혁신선도 지자체 선정에 따른 공직사회 내부의 혁신 분위기 조성의 성공 여부가 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감동을 주는 행정'의 실현 여부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발로 뛰는 세일즈 시장'을 천명한 오근섭 시장의 취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늘 시의 주요시책이 되어왔다. 올해에도 '기업하기 제일 좋은 양산'이라는 화두는 변함이 없다. 시는 최적의 기업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12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하고, 기업인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기업 경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래 산업을 주도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한 산학협력 기술혁신센터를 부산대 양산캠퍼스 내에 건립할 예정이다. 부족한 공업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웅상 용당 산업단지 및 산막 산업단지를 추진하고 농촌경제 활성화와 재래시장 육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오시장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농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역시 예정대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지만 농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의 효용성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는 시의회와 협조 여부가 불투명해 지방선거 전에 뚜렷한 윤곽이 잡히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사회복지 분야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의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전체 예산의 12.9%인 469억원을 복지분야에 투입할 예정이다. SOS복지 기동대 운영과 더불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가 도입되며 노인,여성,청소년,장애인을 위한 복지공간 종합복지파크를 건립하고,시립추모공원이 추진되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복지분야에서 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대부분 시책사업이 작년에 이어 연장선상에서 확대되거나 성과를 앞두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해 복지시설 관련 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한 주민 반발 등 민원해소 부분에 시의 조정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문화ㆍ생활체육 분야시는 올해 '문화도시 양산'의 토대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지역전통 문화에 대한 지원이 눈에 띈다. 가야진용신제와 농청장원 놀이 전수관을 추진하고,신기ㆍ북정 고분군 공원화,임경대 유적지 복원정비사업,우불산성 및 삼호리 고분 정비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이 계획 중이다. 이 가운데 농청장원 놀이 전수관 건립을 위한 예산이 지난 당초예산 심의과정에서 삭감 당한 것이 사업 추진 여부를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고향의 봄' 조성사업은 올해 6월 실시설계 및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이원수 선생의 친일 논란이 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로 집행부의 고민을 낳고 있다. 물금 국민체육센터 건립,하수종말처리장 체육공원화 계획은 지난해에 이어 정상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청 직장팀 창단 계획은 대학팀 창단과 특기생 선발지원,학교 운동부 육성 지원 등과 더불어 지역 체육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지만 단기적인 성과에 치중할 경우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문화 분야에 남은 숙제는 경쟁력있는 지역축제 개발에 시민 공감대가 형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가 지역축제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발굴과 육성이 체계를 잡지 못한 채 시설 투자에 집중되고 있다는 것 역시 문화도시 양산의 과제로 남아 있다.
■ 교육경쟁력 분야내년 교육분야의 최대 화두는 '교육특구 지정'이 될 전망이다. 올해 말 시가 추진하고 있는 '과학인재양성특구'는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양산 교육문제 해결에 새로운 해결점을 제시한다는 기대를 낳고 있다.김양수 국회의원의 특구 지정 제안과 적극적인 지원 약속에 힘입어 특구 지정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특구 지정을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가 곧 교육문제 해결이라는 등식으로 성립될 지 여부는 특구 지정에 따른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이 우선조건이라는 지적이다. 이미 교육특구가 교육문제 해결의 만능이 아니라는 반발 기류가 조성되고 있어 교육문제 해소라는 큰 틀 안에서 특구문제가 논의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당초예산에서 삭감된 시 장학재단 설립 추진을 다시 시도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시의회가 장학재단 설립을 기업 출연금을 통해 추진한다는 방침에 대해 특혜 시비 등의 우려를 표시하면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올해 장학재단 설립 여부도 관심의 대상이다.
■ 교통 분야교육문제와 더불어 교통문제는 양산의 고질적인 문제로 남아 있다. 시는 광역도로망 구축을 위해 국도 7호선과 35호선 우회도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35호선 시가지구간 확장사업과 지방도 60호선과 69호선 사업의 정상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하철 연장에 따른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하철 2호선 연장사업이 당초보다 지연된 가운데 2호선 신기~북정 구간 추가 연장 및 1호선 노포~신도시 연장을 추진할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로망 확충 사업이 대부분 부산시,부산교통공단,토공 등 거대기관의 사업 계획과 맞물려 있어 시의 의지와 달리 영대교 확장 공사,지하철 연장 사업 등의 경우처럼 지연되거나 구체적인 성과를 남기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남아 있다. 거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시의 실행력 강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 도시환경 분야새로운 도시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도시환경에 대한 정비 및 보존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도시환경 정비와 하수관거 사업 등 환경분야에 모두 716억원을 투입할 전망이다. 이미 실시한 음식물 재활용 정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친환경적인 쓰레기 처리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양산을 가로지르는 양산천 일대에 대한 정비 계획을 예정대로 실시하고,양산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히고 있다. 시 녹지공간 확충을 위한 공원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천성산 생태공원과 웅상읍 명곡생활공원,대운산 자연휴양림 조성,웅상 용당지역 생태 숲 조성 등 다양한 공원화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천성산 생태공원 조성에 대한 예산 삭감과 환경단체의 반발 등의 사례에서 확인되듯 추진 과정에서 시민 공감대 형성과 환경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 차이 해소가 과제로 남아 있다.
■ 행정혁신 분야행정혁신 선도자치단체로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만큼 '혁신'에 대한 시의 의지는 어느 때보다 높다. 시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삼아 시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문제는 '혁신'에 대한 공직사회의 온도차이다. 혁신의 대상이기도 한 공직사회 내부에서 아직 혁신에 대한 뚜렷한 방향과 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혁신 추진은 곧 '구조조정'일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체감되지 않는 혁신 추진은 힘을 잃고 표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일단 행정혁신에 대한 시의 의지가 높은 만큼 시행되지 않은 사업에 대한 단편적인 평가는 유보되어야 한다는 지적이지만 시의 혁신의지 만큼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는 시민들의 바람도 크다는 것이다.
2006년도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가 저서를 출판하여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자 하는데, 행사 참석자들에게 출판서적 무료제공, 음식물 ㆍ 다과 제공, 연예(공연)행위 등이 가능한지요?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가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수 있는 선거일전 90일(2006년 3월 2일)전에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면서 참석한 선거구민에게 저서ㆍ음식물을 제공하거나 단순한 축가의 범위를 벗어난 연예(공연)에 이르는 행위를 하는 경우에는 기부행위에 해당되어「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내년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가 이메일을 통하여 자신을 홍보하는 것이 가능한지요?
선거구민이 입후보예정자가 관리ㆍ운영하는 인터넷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입후보예정자의 활동 등 관련 자료를 전자우편으로 송부하여 줄 것을 요청하면서 전자우편주소를 남긴 경우에 그 요청을 받은 홈페이지 관리ㆍ운영자가 해당 자료를 당해 선거구민에게 전자우편으로 송부하는 것은 무방할 것이나, 선거운동기간이 아닌 때에 자료송부요청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선거구민에게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의 활동상황 등을 홍보ㆍ선전하는 자료를 전자우편으로 송부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제254조(선거운동기간위반죄)의 규정에 위반될 것입니다.
양산시선관위(386-2004) / 자료제공
"청소년도 성인과 같은 고용원칙을 준수하세요" 겨울방학을 이용해 청소년 아르바이트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양산지방노동사무소(소장 강현철)는 연소근로자 보호를 위한 지도ㆍ점검을 실시키로 했다.4일 양산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청소년 아르바이트가 양적으로 늘어나는 겨울방학 기간인 1월 한달간 만18세 미만의 연소근로자의 근로조건을 보호하기 위해 연소근로자의 법정 근로조건 준수여부 등에 대한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지도ㆍ점검은 연소자의 아르바이트가 많이 이루어지는 당구장, PC방, 비디오대여점, 주유소, 호프, 소주방, 커피숍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연소자 아르바이트의 주된 피해유형인 임금체불, 법정근로시간 위반, 최저임금 위반 및 연소자 증명서류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ㆍ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지도ㆍ점검과 병행하여 관련법을 알지 못해 법을 위반하는 사례를 예방코자 연소자와 사업주를 대상으로 연소자근로자 보호 관련사항 안내 등 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임금을 받지 못했거나 최저임금(시간급 3,100원)위반 등의 피해를 입은 연소근로자는 양산지방노동사무소 근로감독과(1544-5050)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양산지방노동사무소(yangsan.mola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쌀협상 국회비준'을 저지하고 '추곡수매제'를 부활해야 한다고 야적시위를 벌이며, 양산시 농민회가 시청 광장에 쌓아두었던 쌀 800가마가 결국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 지난 해 30일 쓸쓸한 퇴장을 했다. 농민회 관계자는 "더 이상 야적된 쌀이 정부에 대한 압박수단이 되지 못해, 정부의 공공비축미로 수매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5.31 지방선거가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발전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방선거가 1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분주한 양산시 선관위 백휴종 사무국장의 말이다.백 사무국장은 "지난 17대 국회의원 선거를 계기로 금품선거가 많이 사라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음성적인 향응이나 접대, 사조직 동원 등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불법선거 행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위원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위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그 대상이나 지위를 막론하고 단호히 대처해 법을 위반하면 반드시 불이익을 받는다는 인식을 사회저변에 확고히 심어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선거연령이 만19세 이상으로 낮아짐에 따라 젊은 유권자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시내 중심가에 바른 선거 및 투표참여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며, 신문이나 포스터를 통한 홍보활동 강화와 투표참여 편지쓰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선거를 치루겠다고.마지막으로 백 사무국장은 "민주정치의 발전은 결국 시민의 손에 달려 있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비로소 모두가 바라는 선진 선거문화가 정착된다"며 "공명선거 정착과 깨끗한 정치구현이라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선관위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적극적인 협조와 불법을 단호히 거부하고 소중한 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지방자치 10년이 지나고 새로운 10년을 맞이할 지방선거가 올해 5월 31일 치러진다. 무엇보다 판이하게 달라진 공직선거법이 올 지방선거의 최대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대선거구제의 도입과 기초의원에게까지 확대된 정당공천제, 선거연령 하향조정 등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중대선거구제의 도입은 고질적인 지역대립구도를 극복하고 기초의회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마련한 제도이지만 지난 도의회 선거구 획정 조례안 통과에서 보듯이 특정정당의 독식을 위한 변칙이 선거 전부터 유권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양산의 경우 웅상, 동면 4인 선거구에서 웅상 3명, 상ㆍ하북면, 동면 3명으로 선거구가 조정되었다. 또한 기초의원 정당공천제에 의해 각 선거구 선출인원까지 단수공천이 아닌 다수공천이 가능해져 각 당의 공천은 당선의 최대 변수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정당공천에 따라 시의회도 10%의 비례대표를 도입한다. 지난 해 의원정수 조정에 따라 양산은 비례대표 2명을 포함한 모두 13명의 시의원이 선출된다. 한편 현재 자ㆍ타천으로 거론되는 30~40명의 후보군 가운데 특정정당의 공천을 받기 위한 예상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진 것으로 보여 후보군이 가시화되는 3월부터 본격적인 선거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대선거구제와 유급화의 시행으로 참신한 신인정치인이 등장할 것이라는 기대 가운데 오히려 정당공천제와 맞물려 지역 국회의원의 영향력이 강화되어 기초의회까지 정쟁에 물들 가능성이 높다는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정당공천제로 인해 다수공천이 가능해짐에 따라 후보자의 기호도 달라진다.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가 다수인 경우 후보자의 이름 가나다 순에 따라 '1-가, 1-나, 1-다' 등으로 표시된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해야할 표용지는 도지사, 시장, 도의원, 비례대표 도의원, 시의원, 비례대표 시의원 등 모두 6장이나 되어 투표하는 유권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선거연령 인하에 따른 '10대 표심'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산의 경우 선거연령 조정으로 1만3천여명의 유권자가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기존 세대와 다른 10대를 공략할 정책과 선거 전략이 중요해지게 되었다. 2005년 11월 현재 양산시선관위가 잠정집계한 유권자 수는 전체 161,140명에 웅상 54,818명, 물금 20,061명, 동면 9,039명, 원동 3,559명, 상북 12,109명, 하북 8,145명, 중앙동 30,516명, 삼성동 16,699명, 강서동 6,194명이다.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참여정부의 중간평가 성격과 대선을 앞두고 열리는 선거라는 점에서 각 당의 사활을 건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관측 속에서 지방자치 10년을 보내고 새로운 10년을 맞이해야 한다는 중요한 의미가 숨어 있다. 지방선거를 '그들만의 잔치'가 아닌 지방자치의 축제로 이끌어 가는 것은 결국 유권자들의 몫이라는 말에 귀기울일 시점이다.
양산 시민 여러분! 2006년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동사무소의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보람 있었던 일이 있었는가 하면 아쉬웠던 일도 있었습니다. 노동사무소와 관내 기업, 노조, 유관기관 등이 서로 손을 맞잡고 안정적인 지역노사관계를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인 것은 참으로 보람 있는 일이었습니다. 4월에 양산지역 노사평화를 위한 노사정 공동선언문 채택이 있었고 6월 이후 지역 내 유수한 기업에서 선도적으로 교섭 없이 임단협을 타결하고 노사평화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상생의 노사관계정립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습니다. 여러 주체들의 노력의 결과 보통의 기업은 물론 대부분의 노사관계협약 기업에서도 분규 없이 임단협이 타결되었으며 그 타결률이 12월 하순 현재 90.6%로 전국 평균 60.2%를 훨씬 상회하고 있습니다. 관내산업재해 사망자수도 10~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2004년 10월에 신축된 노동사무소가 남양산IC에 위치하다 보니 방문하시는 민원인들께 불편을 드린 점은 못내 아쉬운 일입니다. 5월부터 시외버스터미널을 오가는 차량을 하루 3회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많이 불편하시리라 생각됩니다.새해에는 우리 양산의 노사가 서로 더욱 더 양보하고 화합하여 기업이 발전하고 고용이 창출되며, 많은 실업자들이 직업을 갖고, 비정규직 노동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또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가 좁혀지고 산업재해도 모두 없어지는 그러한 해가 되기를 꿈꿔 봅니다. 그래서 더욱 따뜻해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욱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우리 노동사무소가 일조하겠다는 다짐을 드리면서 새해 여러분 각자가 가지고 계신 소망 다 이뤄지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양산지방노동사무소장 강현철
존경하는 양산시민 여러분! 희망의 병술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서장으로서 2006년 올해에는 더 큰 행복과 희망의 한해가 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하면서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한 해 양산소방서에서는 화재예방과 구조구급활동에 최선을 다하였으나 관내에서 126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였고 또한 780회의 구조출동으로 450여명을 구조하였으며 구급출동은 5,200회를 출동하여 3,670여명을 이송하였습니다.양산시민 여러분!양산은 공업도시로서 많은 공장과 대형아파트들이 하루가 다르게 건설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소방업무 또한 엄청나게 늘어나는 가운데 소방서에서도 그에 발맞추어 변화에 적응하기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소방서에서 먼 거리에 있는 원동면 지역의 소방안전을 위해 출장소를 신축하고 물금신도시에 늘어나는 소방업무를 수행하기위해 소방파출소 신축부지를 확보 하였으며 또한 오래되고 노후된 장비는 계속해서 교체하여 신형장비로 보강하고 수준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과 부단한 노력으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소방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사고현장으로 위험을 감수하고 밤낮없이 달려 나갈 것입니다.양산시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내 가정 내 직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주변의 위험요소는 없는지 확인하고 또 점검하여 불안요소는 사전에 제거하는 적극적인 마음으로 화재예방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성숙한 양산시민이 돼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양산소방서장 임상규
다사다난했던 을유년 한해도 지나가고 이제 희망의 병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여러분, 지난 한 해 소원한 일 모두 성취하셨는지요?저희 양산경찰은 시민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관심으로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치안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이는 치안확보를 위한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병술년 한 해에도 저희 양산경찰은 안정된 치안확보를 위하여 더 한층 힘쓰겠습니다.첫째, 민생경제 및 국민생활 침해 사범 척결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민생경제 침해사범 및 강·절도 등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켜드리겠습니다. 둘째,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양산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매년 30여명에 달하고 있는 실정으로, 음주·무면허 운전,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등 사고와 직결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활동을 펼쳐나가는 한편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정지선 지키기 등 시민참여 캠페인 활동도 지속적으로 병행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셋째,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시민의 요구와 여망에 부응하는 고품질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생활안전협의회, 시민평가단, 자율방범대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경찰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양산 시민 여러분!저희 경찰은 병술년 한 해에도 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합심하여 평온한 양산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여러분들의 직장과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양산경찰서장 총경 김정규
존경하는 양산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희망찬 병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양산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신 양산시민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환율불안, 고유가, 국제테러, 자연재해 등의 외부적 악재 속에서 내부적으로도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침체의 악순환이 거듭되었지만, 다행스럽게도 금년에는 그 동안의 부정적 전망들과는 달리 우리나라 경제여건이 수출과 내수의 호조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실제 기업들도 채용규모의 확대와 설비투자계획 발표를 통해 공격 경영을 선언하고 나서는 등 경제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양산시민, 그리고 모든 근로자와 기업인 여러분! 올해는 우리 양산의 미래를 밝게 열어갈 수 있느냐 여부를 가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저희 상공회의소도 우리 기업들이 마음 놓고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제활동에 불필요한 각종 규제나 부담을 조사·건의하여 경제 활력을 진작시킴과 동시에 성장잠재력이 확충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아무쪼록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러운 우리 양산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시고 지역경제 발전에 큰 힘이 되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병술년 새해에도 양산시민 여러분의 각 가정에 항상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