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마지막을 함께 합니다" 관내 보건소에서는 직접 찾아가서 말기암 환자와 그 가족을 사랑으로 돌보는 호스피스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호스피스는 환자가 남은 여생동안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삶의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게 맞이하도록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으로 도우며 사별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경감시키기 위한 총체적으로 돌보는 것을 일컫는다. 관내 보건소에서는 재가암환자 48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그 중 말기암 환자는 15명 인 것으로 알려졌다.호스피스 대상자는 임종이 가까운 말기암환자와 가족 및 친지, 더 이상의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나 통증완화 및 증상관리가 필요한 사람, 생의 남은 기간이 6개월 정도로 진단받은 사람, 더 이상 치료할 방법이 없는 경우이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호스피스사업은 무료의료서비스로 환자의 활력징후 및 상태를 파악하는 평가가 이뤄진 후 환자통증관리와 증상관리 그리고 상담서비스와 정서적 지지와 안위도모, 환자가족에 대한 교육과 정보 자료제공, 임종 후 사별 간호 및 위문 등이다. 또한 필요한 경우 자원봉사자와 연계의뢰, 간병용품 제공 뿐만아니라 욕창관리, 관절운동 등 특수간호 서비스, 환자의 일반적인 증상인 통증, 호흡곤란, 식욕부진, 피로, 쇠약, 무력증, 우울, 불안 등을 파악하여 질병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환자들이 통증으로 힘들어하는데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통증관리로 기분 좋은 풍경이나 행복했던 때의 기억을 떠올리는 심상요법, 아픈 부위 주위를 마사지하거나 가볍게 두드려 주기, 통증에만 신경이 집중되지 않도록 음악이나 TV를 이용한 기분전환, 숨을 천천히 깊게 들이 마시고 천천히 내쉬면서 근육을 이완 시키는 심호흡법, 냉찜질이나 온찜질 요법이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 환자증가추세로 재가암환자관리사업으로 통증관리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원하는 분들은 보건소로 연락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뭐 특별한 게 있나, 모여서 그냥 이렇게 시간이나 때우는 것 밖에는…"아침 9시부터 경로당에 와 있었다는 강복자 할머니는 경로당에 와도 딱히 할 일은 없다고 입을 연다. 신기주공경로당의 회원은 총 65명. 하루 평균 경로당을 찾는 인원은 15명에서 20명. 하지만 노인들이 경로당을 찾아 할 수 있는 일이란 화투장을 들추는 일과 일상사를 풀어놓는 것이 고작이다. 이런 풍경은 비단 신기주공경로당의 풍경만은 아니다. 올 3월부터 신기주공경로당 회장직을 맡은 이화영 회장은 "처음에 회장직을 맡았을 때 비품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었다. 의욕을 가지고 이것저것 추진을 해 현재의 경로당을 꾸렸다. 특히 아파트 주민들이 150만원 가량의 도움을 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경로당은 정말 말 그대로 공경해야 할 노인들만 꽉 차 있는 상황이다. "뭘 하려고 해도 돈이 드니까…. 시에서 지원되는 지원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하지, 딱히 정해진 프로그램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김계수 할아버지는 다른 건 그렇다하더라도 무료중식을 제공하는 것만큼은 모든 경로당에서 시급히 시행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신기주공경로당은 회장의 의욕 있는 운영 때문에 현재의 모양새를 갖춰 운영되고 있고 타 경로당에 비해 형편이 그나마 나은 편이다.사실상 많은 노인들이 경로당에서의 활동이 하루 일과라고 할 만큼 경로당에 대한 의존도는 높으나 현재 마련되어 있는 경로당은 시설이 협소하고 프로그램 미비, 운영경비 및 전문인력 부족 등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 되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시청관계자는 "경로당 운영비 보조금으로 11월부터 3만원이 인상된 10만원, 겨울철 난방비 평균 65만원이 지급되고 있다. 아직 미비하지만 타 시에 비해서는 적지 않은 금액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노인들의 여가시간을 활용하고 적은 금액이라도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리 여의치 않다. 노인들이 작업을 하다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어 기업체에서 꺼려하는 것이 사실이다"고 전했다.현재 관내 경로당의 수는 211개. 경로당을 일정한 단위로 묶어 단위별로 팀장 1명과 사회복지사가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에는 의견을 같이 했다.현재 대다수의 노인들이 경로당이 단순한 사랑방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여가활용의 장소로도 자리 잡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만큼 일시적인 운영비 지원뿐 아니라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지배적인 여론이다.
원천징수 의무자란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자를 말하는데, 이러한 원천징수 의무자는 전호에서 게재한 근로자의 각종 공제내용을 모든 근로자에게 충분히 지도 홍보하여, 관련 제출하여야 할 서류들을 빠짐없이 제출받아, 각종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들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능률적인 연말정산을 위해서는 먼저 매월 급여 지급액과 간이세액 징수내용 및 연말정산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소득자별 근로소득 원천징수부`를 준비하여야 한다.
●근로자의 소득공제신고서 제출기본공제와 추가공제 및 특별공제를 받고자하는 근로소득자에게 `소득공제신고서`를 사전에 배부하여 공제 받을 내용을 기재하고, 전호에 게재한 관련 제출서류를 첨부하여, 1월분 급여를 지급하기 전까지 제출 받아야 한다. 이를 제출하지 아니하면, 기본공제와 추가공제 중 근로소득자 본인에 대한 것과 표준공제(100만원)만을 공제한다.
●추가 제출 받아야 할 서류① 동거가족이 아닌 직계존속에 대하여 부양가족 공제 등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직계존속의 주민등록등본
② 둘 이상의 직장에서 동시에 근무하였거나 전 근무지가 있는 중도 입사자인 경우에는 근무지(변동)신고서와 주된 근무지 이외의 근무지(종된 또는 전 근무지)에서 교부받은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 1부를 제출받아 합산하여 연말정산 하여야 한다.
●비과세 근로소득 구분 철저근로소득은 봉급ㆍ급료ㆍ보수ㆍ세비ㆍ임금ㆍ상여ㆍ수당과 이와 유사한 성질의 급여로, 지급방법이나 명칭여하에 불구하고, 근로의 대가로 받는 경제적 가치를 말하나 다음에 해당하는 것은 근로소득에 해당하지 아니하므로 이를 급여에 포함하여서는 안된다.(비과세 소득 중 중요한 것만 나열)①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장학금 또는 학자금
②일ㆍ숙직료와 여비 및 월 20만원 이내의 자가운전보조금
③제복ㆍ제모와 작업복 등
④초ㆍ중등교원이 받는 월 20만원 이내의 연구보조비
⑤월 20만원 이내의 기자의 취재수당(급여에 포함하여 받는 경우에는 월 20만원에 상당하는 금액을 취재수당으로 본다)
⑥월정액급여 100만원 이하의 생산직근로자가 지급받는 연장근로ㆍ야근근로ㆍ휴일근로수당 중 연간 240만원 한도내의 금액(광산근로자 및 일용근로자인 경우에는 전액)
⑦근로자가 제공받는 식사 또는 음식물과 식사 등을 제공받지 아니하는 근로자가 받는 월 10만원 이내의 식사대
⑧근로자 또는 그 배우자의 출산이나 6세 이하의 자녀의 보육과 관련하여 지급받는 월 10만원 이내의 보육비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차 중ㆍ고교 선생님 중국산업 체험단(B조)`에 남부고의 김상문 교사가 선정됐다.이에 따라 김 교사는 내달 14일에서 19일까지 5박6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소주경제특구, 중국 보산철강, 상해 신항만 등 중국의 산업현장을 둘러보게 된다.김 교사는 "병원에서 진료를 기다리다가 우연히 경제면 광고를 보고 신청한 것이 당첨돼 기쁘다"며 "중국경제의 심장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은 사회과 교사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한편 중ㆍ고교 선생님 중국산업 체험단은 전국의 중ㆍ고교 경제과목 및 일반사회과목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중국경제의 발전상 및 한국기업의 활약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된다. 이번 체험은 한국과 중국의 경영환경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시장경제를 가르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에너지 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지역민에게 다가갈 것"28일 오후 6시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2006년도 JCI KOREA 경남ㆍ울산지구 신ㆍ구회장단 및 감사 이ㆍ취임식이 열렸다. 내년 경남ㆍ울산지구를 `깨어있는 젊은 지성, 이상을 갖고 일어서자` 구호아래 이끌어갈 회장단으로 이용희회장, 정정규부회장, 강동순부회장, 임경섭 상임부회장, 최갑진감사, 서근식감사가 취임된 것.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용희 회장은 "기쁘다. 하지만 지구회장으로 앞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해나가야 되기에 어깨가 무겁다. 기쁨과 책임감이 교차한다. 앞으로 일년 동안 지구회장으로서 지역을 위해 힘쓰겠다"며 취임소감을 대신했다.앞으로의 사업에 대해 이 회장은 "각 지부들이 원활히 운영되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열정을 줄 것이다. 그리하여 회원들이 각자의 열정을 가지고 에너지를 발휘하며 회원, 지부, 지구의 사이의 에너지 순환 고리를 만들어 결국 그 에너지가 지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애쓸 것 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회원들에게 참여가 이루어질 때 사업이 원활히 이루어져 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지역민들에게는 앞으로 JCI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를 바로잡고 지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해 나갈 것이므로 편견을 없애고 지켜봐 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치러진 상북농협 조합장 선거는 전체 조합원 1,324명 가운데 1,195명(90.2%)이 참가해 진행되었으며, 정창수 후보(사진)는 753표(63%)를 확보해 436표(37%)를 얻는 데 그친 홍기혁 후보를 317표 차이로 따돌리고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우선 축하합니다. 당선소감을 말씀해 주신다면?기쁨보다도 어깨가 무겁습니다. 기존의 사업들을 면밀히 재검토해서 안정적인 경영 바탕위에 조합원들에게 최대한 실익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표 차이로 승리하셨는데, 승리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그동안 농협생활을 하면서 조합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서로 토론하는 과정에서 교감을 많이 나누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초선이고 상대적으로 젊은 조합장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마음가짐은 어떠신지요?
열린 마음과 항상 배우는 자세로 조합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그리고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입니다. 조합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항상 문을 열어 놓겠습니다. 앞으로 상북농협의 운영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선거공약에서도 제시했던 바와 같이 조합원 실익사업을 확대하는 등 조직과 사업을 조합원 중심으로 전환하여 신뢰와 사랑을 받는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상북농협이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여러 가지 사안들이 있겠지만 친절봉사 등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의 질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직원들에 대한 교육 강화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조합원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신다면?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데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조합원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상북농협을 선진복지농협으로 만드는데 저의 온 힘을 쏟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상대 후보자에게 한 말씀 해 주신다면?홍기혁 후보님은 인격과 경륜을 갖추신 훌륭한 분입니다.
앞으로 조합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자문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28일 양산세관(세관장 신태욱)은 3층 직원식당에서 `양산세관 개청1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신태욱 세관장은 "2006년도에는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초일류 관세행정을 선도하는 세관,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는 세관이 될 것"이라며 기념사를 대신했다.양산세관은 1990년 동래세관 양산출장소 설치로 출발하여, 1991년 양산세관으로 승격. 1996년 신청사 준공(경남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916-3)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2005년 현재, 양산세관은 경남 양산시와 울주군 삼남면 방기리를 관할구역으로 하여, 부산항 배후 물류기지인 양산 ICD, KIFT 비롯한 90개의 보세창고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부산항 등을 통한 수출입통관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시가 `맑고 밝고 훈훈한 큰 양산`의 시정 목표아래 올 한해 노력해온 성과를 거두게 됐다.농업진흥, 건축행정, 교통지도, 행정서비스 품질,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 등에서 최ㆍ우수시로 선정되어 연말에 상복이 터진 것. 시는 지난 22일 2005년 경남 농업진흥분야 종합평가대회에서 우수시로 선정되어 상사업비로 2천 500만원을 지원받았다. 농업기술기획 등 8개의 분야에서 고른 평점을 얻었으며 도시근교 농업기관으로 선인장 전시실 등 900여평의 현장농업학습장을 조성, 연간 2만5천여명이 견학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 조성과 농심함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건축행정 분야에서는 건축행정건실화 분야 최우수 기관표창대상 시로 선정됐다. 한 해 동안 20개 전 시ㆍ군을 대상으로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여부 지도점검 계획에 따른 2005년도 건축행정건실화 시ㆍ군평가에서 건축행정건실화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최우수 기관표창을 받게 된 것이다. 또한 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올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 받게 되었으며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경남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뽑혀 역시 5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 행자부가 지난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전국 250개 모든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05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공공부문의 재정집행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상이 잇따르면서 교통지도 분야에서도 2005년도 주정차 질서 확립 연말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4천 5백만원을 받았다. 1년동안 활동해온 주차장 확보, 주ㆍ정차 금지구역 확대, 질서확립의 홍보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상사업비는 주정차 단속차량 구입 등 주정차 질서 확립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시는 경남도에서 실시한 도민생활과 밀접한 5개 분야 행정서비스에 대한 품질평가에서 보건분야에서 1위, 청소분야에서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민원행정, 시내버스, 청소, 보건소, 소방서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객관적인 품질수준에 대해 도민 6,160명을 대상으로 전화, 출구, 방문 면접조사 실시와 전문가에 의한 직접 평가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 수준을 더욱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VC 안정제는 PVC의 성형 가공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플라스틱의 열화(품질이 나빠지는 것)를 방지하기 위해 넣는 첨가제로 가공제품의 내후성, 전기절연성, 투명성을 높이는 기능을 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원료 중의 하나다.PVC compound, PVC 안정제, 지방산, 연화합물, 충격제, 발포제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주)다인화성(대표이사 한옥문)은 인류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친환경기업,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기업이다.지난 1997년 첫 사업을 시작하여 2004년 양산시 북정동 554-12번지에 부산영남 총판으로 제2의 비전을 제시하며 PVC 제품의 첨가제인 안정제 제품의 생산, 판매 전문 업체로 새롭게 문을 연 (주)다인화성은 주문자의 요구가 100% 수용될 수 있는 완벽한 제품 생산과 기술개발, 그리고 전문적이고 조직적인 프로정신의 생활화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한때 경기침체와 환경규제, 건축경기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PVC 관련 산업들이 침체되어 (주)다인화성도 어려움을 겪은 때도 있었다. 한 사장은 지금의 (주)다인화성의 성장 배경에 대해 "전 직원들의 노력으로 고객의 신뢰와 최고의 품질, 최고의 서비스를 기초로 삼아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과 생각에서 찾아가는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인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친환경 정밀화학 기업을 꿈꾸고 있는 한 사장은 올해 20억원의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5년 후에는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오늘도 새벽을 열어가고 있다.(주)다인화성(055-364-9390~1)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신)는 지난 12월 16일 실시한 `법인결산 및 세무조정 실무강좌`를 마지막으로 2005년도 교육ㆍ강좌ㆍ세미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올해 실시한 교육은 부서별 담당자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반교육 13회,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강좌ㆍ연수ㆍ세미나 8회, 그리고 회원업체 경쟁력강화를 위한 현장교육 17회 등 총 38회에 참석인원은 3,800여명에 달한다. 양산상의 관계자는 "2006년에는 교육, 강좌, 세미나 부문을 전체적으로 소폭 개편해 부가가치세 실무 강좌, 조직 활성화를 위한 리더십 강좌 그리고 청소년 경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신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1일 화이트소주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주)무학 양산지점은 그동안 정기적으로 진행해 온 복지시설 방문과 자매결연단체를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통도사 자비원과 애육원에 (주)무학 양산지점 직원들이 사무실내 돼지저금통을 비치 지난 6개월여 동안 틈틈이 모은 동전과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사전에 복지시설과 협의하여 꼭 필요한 물품을 구입, 전달하고 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웃과 함께해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 (주)무학의 안춘기 양산지점장에 따르면 "주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것은 향토기업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한 번이라도 더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무학은 `나눔의 정신`, `더불어 사는 지혜`를 실천하고자 하는 기업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소외되는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각종 복지시설에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주)무학 양산지점이 지난해 9월부터 매월 시행해 온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가 이번달을 맞이하여 1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산시에서는 그간의 고마움을 담아 30일 감사패를 증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 졌다.
하천복원 바람을 타고 하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산천의 수변공원화를 위한 시민토론회가 열려 주목받고 있다. 2020 양산포럼(공동대표 박춘근)이 주최한 제2회 시민토론회 `양산천, 아름다운 수변공원 가꾸기`에서 양산천을 4개 구간으로 나누어 시민에게 돌려줘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정치선 양산포럼 사무국장이 발제한 양산천 수변공원화 기본구상은 물금도시권 주거문화공원, 양산도심권 도심문화공원, 상북생활권 생태문화공원, 하북생활권 역사문화공원 4단계로 나누어 각각 특색있는 수변공원으로 개발하자는 것이 요지이다. 정 사무국장은 모방하기가 아닌 양산천만의 특화된 보전과 개발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양산형 하천개발계획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신도시에 치중된 지역불균형을 양산천 개발을 통해 해소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단순히 행정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민ㆍ관ㆍ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것이 아닌 가꾸는 하천에 대한 문제제기도 있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명광 한국해양대 해양건축학과 교수는 "경관 중심의 제안에서 생태자정능력을 고려한 시설인 하수관거 사업, 하수종말처리장 추가 여부 등을 함께 고려해 자연 보존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국희 양산천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양산천이라는 주제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첫 자리인 만큼 구체적인 계획 수립 이전에 기초조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양산천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광 양산대학 건축학과 교수는 "계획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구체적인 시행과정에 대한 시민, 행정, 전문가의 논의가 이루어져 한다"고 말하며 "조성된 하천공원에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접근로의 개설 방안이 세워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날 토론에 참석한 패널들은 한결같이 양산천 수변공원 사업에서 시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데 대해 입을 모았으며, 아울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양산천 복원의 필수요소라는 사실에 동의했다.
내년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가 개인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가능한지요.
공직선거법 제59조(선거운동기간)의 규정에 의하여 후보자 또는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가 자신이 개설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시기에 관계없이 가능할 것이며, 이 경우 게재 내용에 있어 허위사실의 공표 또는 후보자등에 대한 비방에 이르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자신의 약력, 포상내역, 주요활동내용 기타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내년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가 행사 등에 참석하여 선거운동기간 전에 명함을 배부하는 것이 가능한지요.명함은 업무상 또는 사회생활상 자신을 소개하기 위하여 상대방에게 수교하는 것이 상례라 할 것이므로 통상적인 방법으로 배부하는 것은 무방할 것이나,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가 각 행사장을 계속적으로 방문하여 참석한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명함을 교부하는 때에는 시기 및 양태에 따라 <공직선거법> 제93조(탈법방법에 의한 문서ㆍ도화의 배부ㆍ게시 등 금지) 또는 제254조(선거운동기간위반죄)의 규정에 위반될 것입니다.
양산시선관위(386-2004) / 자료제공
지난 11월 23일 시 중국미니시장개척단이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3천4백만 달러(약 340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가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은 (주)경남무역 상해통상사무소(소장 윤주각)의 도움이 컸다.시는 이 같은 도움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상해통상사무소를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22일 오후 7시 통도사관광호텔에서 열린 만찬회에서 시는 윤주각 상해통상사무소 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서로의 우호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만찬회에 앞서 초청된 상해통상사무소 직원들은 양산 및 어곡지방산업단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제품전시를 위한 샘플을 가져가는 등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방문 이튿날인 23일에는 통도사와 경주 국립박물관, 안압지 등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상해통상사무소는 지난 97년 7월 산둥 지역을 비롯한 상해시, 화동지역의 한중 양국의 경제ㆍ문화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양국의 경제, 무역, 투자상담, 문화예술, 체육, 청소년, 부녀단체, 민간단체 교류 등의 업무협조와 한국 중소기업 우수 상품 상설전시 및 기업 소개, 한국관광 등 민간교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주ㆍ정차위반 과태료 자진납부자에게 제공하는 인센티브제도인 과태료 캐쉬백 제도가 내달 1일부터 변경 시행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주ㆍ정차위반 과태료 자진납부자에 대해서 과태료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던 5천원(500원 주차권 10매) 상당의 주차권을 내년부터는 1만원 상당의 주유권으로 변경해 지급키로 했다. 또한 과태료 자진납부자에 대한 혜택기간이 현행 단속일로부터 5일 이내 납부에서 10일 이내 납부로 연장된다. 이번 과태료 캐쉬백 제도의 변경은 그동안 나타난 시행상의 일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제공되는 주유권은 전국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해 인센티브의 실효성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동안 발부된 주차권의 경우에는 사용비율이 17%에 그치는데다 관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부산이나 울산 등 인근지역의 운전자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었다. 주차권 관내 이용의 경우에도 주차장 관리자들이 주차권 접수를 거부하는 등 역민원이 발생하고, 접수된 주차권의 대금수령 행정절차가 불편한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시 관계자는 "과태료 캐쉬백 제도의 확대 시행은 성실한 과태료 납부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 제도의 시행으로 과태료 자진납부율도 다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북농협 조합장 선거를 시작으로 동양산농협 조합장 선거에 이어 실시되는 관내 농협 조합장 선거의 대미를 장식하는 웅상농협 조합장 선거가 내달 13일 치러진다. 양산시 선관위(위원장 박윤성)는 내달 1~2일 양일간 웅상농협 조합장 후보자 등록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후보자들은 12일까지 선거공보의 발송, 공개토론회 및 전화ㆍ컴퓨터 등 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누구도 일체의 금품 또는 이익을 제공하거나 약속, 지시, 권유, 알선, 요구를 할 수 없다. 9일까지 선거인단에게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동봉)의 발송이 이루어지며, 선거 하루 전인 12일까지는 전화ㆍ컴퓨터 등 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특히 웅상농협 조합장 선거는 상북농협이나 동양산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없었던 공개토론회가 계획되어 있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웅상농협 조합장 공개토론회는 6일 오후 2시 양산시 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투표는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러지며, 용당리, 삼호리, 주남리, 소주리, 명곡리의 조합원들은 파머스마켓 내에 위치한 웅상농협 문화복지센터 2층 회의실(제1투표소)에서, 주진리, 평산리, 덕계리, 매곡리 조합원들은 덕계초등학교 급식소(제2투표소)에서 각각 투표가 이루어진다. 개표는 투표가 끝나는 즉시 실시되며, 제1투표소인 웅상농협 문화복지센터 2층 회의실(제1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된다.웅상농협 조합장 선거는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만큼 투표에 참가하는 조합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어곡(漁谷)`으로 맑은 물과 물고기들이 주민들에게 돌아온다. 지난 7월 환경부가 자연형 하천정화사업 대상지로 강서동 유산천(지방2급하천)을 선정하면서 내년부터 140억의 예산을 통해 자연하천으로 복원되는 유산천 자연형하천 정화사업 기본구상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가 23일 강서동사무소에서 열렸다. (주)하우엔지니어링이 설계를 맡은 유산천 자연형하천 정화사업은 양산천합류지점에서 어곡교에 이르는 4.3㎞ 구간을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될 전망이다. 주요사업은 하상 준설 및 호안정비, 수질 정화시설 설치 및 수질정화 식물식재, 비오톱 및 하중도 조성, 생태학습장 조성, 자연형 낙차보 개수 및 친자연형 어도 설치, 산책로 및 각종 친수공간 조성 등이다. 설명회에서 설계를 맡은 (주)하우엔지니어링 김기재 이사는 1단계 구간은 어곡교에서 대동작은들보까지 생태활용보전구간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을 보존하여 자연탐방코스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2단계 구간은 대동작은들보에서 유산1교까지 생태하천학습구간으로 어곡주민공원과 연계한 친수공간과 주민들에게 자연생태하천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3단계 구간인 유산1교에서 양산천합류지점은 하천경관조성구간으로 주민들이 하천환경에 어울리는 식물과 시설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참석한 주민들은 자신들이 어린 시절 뛰어놀던 맑은 어곡천을 그리며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당부하는 한편 주민들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협조를 약속했다. 조장길(62, 어곡동)씨는 "주민으로서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상가주민이나 노인, 아이들이 갈 곳이 없다"며 "유산천을 살려 놓으면 오순도순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 것이므로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또한 사업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반룡대 복원에 대한 여망도 드러냈다. 예전에 어곡 주민은 물론 인근 초등학교 소풍장소로 각광을 받던 반룡대 자리가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옛 모습을 잃고 크게 훼손되었다는 것. 설명회를 마련한 김일권 시의원(강서동)은 "하천정비사업이 국비로 진행되는데 토지 보상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어 반룡대를 복원하는 일은 유산천 자연형하천 정화사업과 별도로 사업에 맞춰 진행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유산천 자연형하천 정비사업의 기본 구상이 드러난 만큼 철저한 준비과정을 통해 유산천이 옛 어곡천의 명성을 되찾아 공단 오염으로 얼룩진 오명을 씻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생태조사 등 기초조사없이 기술적인 하천복원사업 추진은 또 다른 문제점을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향후 관내 하천복원 사업의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산천 자연형하천 정화사업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 13일 (주)대성교통(대표 이정기) 소속 택시기사 80명이 연초부터 모아온 돼지저금통을 어려운 곳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본사에 기탁했다. 택시기사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은 돼지저금통은 양산자활후견기관 소속 `꿈틀`공부방에 전달되었다. `꿈틀’은 청소년자활기관으로 차상위계층 학생들의 공부방이다.
시의 내년 예산이 대폭 삭감됨에 따라 여성발전기금 조성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올해 관내 여성발전기본조례가 제정되고 여성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4억원의 예산을 시의회에 올렸지만 전액이 삭감당한 것.여성발전기금은 여성정책개발과 연구 및 여성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여성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여성정책의 개발ㆍ연구, 여성단체 육성ㆍ발전을 위한 지원, 여성지도자 연수 및 교육, 기타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권익 증진, 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지원된다. 시는 내년 추경에서 다시 예산을 상정할 계획이지만 시가 구체적인 기금 사용 계획을 수립해 조례 제정의 취지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기금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어떤 사업 계획을 가지고 나아갈지에 대한 확실한 계획과 추진력을 보여야 할 때라는 것. 여성단체들의 노력으로 여성발전기금의 밑거름을 마련한 부산 금정구의 사례를 보면 재작년 금정구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발전을 위한 여성발전기금적립액에 따른 지방재정 부담을 줄이고자 여성발전기금 마련을 위한 `맛자랑 솜씨자랑 장터` 바자회를 개최, 시민 5,000여명이 참여해 총 매출 7천7백만원의 대성과를 이루어냈다. 이익금 중 1천 5백만원을 전국 최초로 금정여성발전기금에 출연하는 등 여성발전 기반조성에 크게 기여한 것이다. 금정구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여성의 능력개발 및 권익신장과 여성단체의 의견을 정부 및 사회에 반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1999년 조례가 통과되어 3년간 여성발전기금 30억을 확보한 성남시를 보면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연간 15~20개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 한 해 16개의 단체에 지원된 기금은 부부갈등 해결프로그램 개발 연구, 컬러리스트 자격증 취득과정 운영, 저소득가정 여성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여성의 사회 참여와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이용되었다. 시의 예산만을 바라보기 보다는 이렇듯 여성발전기금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중요하며 보다 효율적인 기금 지원을 위해 여성발전기금지원 사업의 우수사례를 참고해 차후 발전기금을 지원받고자하는 단체는 구체적인 사업을 계획해야 한다는 것이 앞서 여성발전기금을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들의 충고다.
푸드뱅크를 통한 소외계층 돕기가 관내에서는 아직 정착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본지 113호, 2005년 12월 23일자 보도>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푸드뱅크 사업을 살펴본 결과 관내 푸드뱅크 사업에 각 분기별 150만원씩 모두 600만원의 예산이 집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양산시자원봉사협의회가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시 예산은 차량유류비, 수리비, 부식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푸드뱅크 사업에 대한 협약체결 만기가 올해 말이지만 시는 현재 자원봉사협의회와 다시 협약을 맺는다는 방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성과가 부족하지만 시작단계인만큼 내년 사업 성과를 지켜보겠다는 것. 하지만 문제는 사업협약과정에서 운영상황에 대한 실태파악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기탁업체의 수와 배분 실태, 기탁식품의 취급 및 보관상태를 점검하여 사업자가 푸드뱅크를 운영하기에 적합한지에 대한 평가가 바탕이 되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기준이 마련되어있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단순비교만을 가지고는 사업성과를 총체적으로 판단키에 어려운 요소가 있다는 것이다. 기초자치단체 푸드뱅크 사업은 시ㆍ군ㆍ구청장이 위탁사업자를 선정하며, 위탁사업자는 기본 사업수행능력을 확보한 자로 지역 내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낼 수 있어야 하고 네트워크 구축에 있어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푸드뱅크 관련지침은 설명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푸드뱅크 사업자가 기탁품의 우선배분순위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와 기탁품 자체사용이 기탁량의 30%이상일 경우, 지역사회 내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 개발, 푸드뱅크 운영관리 DB시스템 운용 등 사업수행능력이 현저히 결여되거나 취약한 경우 지정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따라서 위탁을 받은 사업자가 한 해의 운영을 어떻게 하고 실적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적절한 기준이 마련되고 평가를 바탕으로 협약이 이루어져야 지역 내에서 보다 원활한 기탁과 배분이 이루어진다는 지적이다. 한편 현재 올 한 해 전국 259개소 푸드뱅크의 실적은 353억원인 데 반해 경남지역 1개의 광역푸드뱅크와 20개의 기초푸드뱅크의 총 실적은 8억 1천 500만원으로 드러나 비단 관내 푸드뱅크의 문제가 아니라 경남지역 전반의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른바 수도권 지역과 지방의 차이가 푸드뱅크에서도 `부익부빈익빈` 현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남지역의 경우 기초 푸드뱅크 중 실적이 높은 곳은 거제시가 1억 5천만원, 진해시는 9천5백만원, 김해시는 6천 백만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반면 관내 푸드뱅크는 올 한해 7백만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렇듯 현저히 낮은 실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푸드뱅크 운영자의 발로 뛰는 추진력, 기탁의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의식변화 그리고 시의 예산이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위탁사업에 대한 시의 관리가 삼위일체를 이루어야 한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