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들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12일 개소식을 가졌던 여성장애인 작업장 2곳의 작업 중단이 장기화 되고 있는 것으로 취재결과 나타났다. 경남도에서 도내 14곳의 여성장애인 작업장의 사업계획서를 모두 검토하여 예산을 일괄적으로 집행한다는 이유로 예산의 차질이 생겨 잠정 중단되었던 작업장<본지 119호, 2006년 2월 10일자 보도>이 현재 대표자 문제가 거론되면서 장기화 되고 있는 것이다. 12호점과 13호점의 경우 실제 운영자는 혜찬산업(사장 김병식)과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정해도)로 각각 다른 반면, 대표자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로 되어 있어 된 것. 시 관계자는 "실제 운영자와 대표자가 달라서 대표자 문제가 정리되는 대로 경남도에서 장애인 작업장 사업승인 후 예산을 집행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용된 인원이 20명 이상인 12호점의 도비와 시비 각각 50%씩 6천만 원의 예산과 10명 이상인 13호점의 3천만 원의 예산이 대표자 문제가 해결되어야 지급되는 것이다. 행정절차상의 문제와 대표자 문제가 거론되는 동안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여성장애인에게 돌아와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34명의 여성장애인들이 누렸던 취업의 기쁨도 잠시, 현재 공장작업의 중단으로 일자리를 잃은 상태인 것이다. 여성장애인 작업장 12호점 관계자는 "예산이 내려오지 않아 월급 지급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이며, 물품의 발주도 어려워져 장애인들이 받은 상처가 크다"고 전했다.13호점은 12호점의 판로를 통해 물품을 받아 사업을 진행 중이었던 상태라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 관계자는 "현재 13호점의 경우 휴대폰 고리 등 부업정도의 일거리 밖에 없어 공장운영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이다"며 "앞으로 사업내용을 변경, 세탁업을 운영할 계획으로 사업계획서를 경남도에 신청해 승인을 얻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리매김을 하기위한 성장통이라고 하기에는 말 많고 탈 많은 여성장애인 작업장. 시와 여성장애인 작업장의 끊임없는 대책강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양산경찰서는 지난 22일자로 다음과 같이 인사발령을 내렸다.▶물금지구대 경위 박민용 : 수사과 강력2팀 ▶강력1팀 경사 이병식 : 수사과 강력1팀장 직무대리 ▶생활질서계 경사 전영수 : 청문감사실 부청문감사관 직무대리 ▶청문감사실 경사(승후) 한상길 : 중앙지구대 사무소장 직무대리 ▶물금지구대 경사 이석길 : 중앙지구대 사무소장 직무대리 ▶물금지구대 경위 정종도 : 웅상지구대 사무소장 ▶웅상지구대 경사 문동주 : 웅상지구대 사무소장 직무대리 ▶중앙지구대 경위 정병택 : 물금지구대 사무소장 ▶교통지도계 경사 박휘제 : 물금지구대 사무소장 직무대리 ▶생활안전계 경위 최진수 : 통도지구대 사무소장 ▶경비계 경사 송진곤 : 통도지구대 사무소장 직무대리 ▶전입(기동5중대) 경사 김동영 : 경무과 경무계 ▶전입(기동5중대) 경장 이상훈 :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 ▶통도지구대 순경 김혜진 :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 ▶지능팀 경장 제혁수 : 생활안전과 생활질서계 ▶물금지구대 경장 이철승 : 수사과 수사지원팀(유치장) ▶물금지구대 경장 안상구 : 수사과 수사지원팀(유치장) ▶중앙지구대 경장 제성천 : 수사과 수사지원팀(유치장) ▶수사지원팀 경장 김성도 : 수사과 수사지원팀(유치장) ▶중앙지구대 순경(승후) 김정훈 : 수사과 수사지원팀(유치장) ▶수사지원팀 경장 서인구 : 수사과 지능범죄수사지능팀 ▶수사지원팀 경장 김태헌 : 수사과 강력팀 ▶수사지원팀 순경(승후) 성인제 : 수사과 강력팀 ▶수사지원팀 순경(승후) 심훈섭 : 수사과 강력팀 ▶물금지구대 경사 이원식 : 경비교통과 경비계(상황실) ▶웅상지구대 경사 윤동운 : 경비교통과 교통지도계(싸이카) ▶통도지구대 경사 정경태 : 경비교통과 교통지도계(시설) ▶교통지도계 경사 윤순태 : 경비교통과 교통지도계(외근) ▶경무계 경장 김장수 : 경비교통과 교통지도계(외근) ▶웅상지구대 경장 임호현 : 경비교통과 교통지도계(외근) ▶웅상지구대 경장 정동영 : 경비교통과 교통지도계(외근) ▶물금지구대 경장 우주식 : 경비교통과 교통지도계(외근) ▶중앙지구대 동면치안센터 경사 박 식 : 중앙지구대 삼성치안센터 민원담당관 ▶통도지구대 상북치안센터 경사 최우식 : 중앙지구대 동면치안센터 민원담당관 ▶물금 경사 윤병원 : 중앙지구대 순찰요원 ▶통도 경사 박이규 : 중앙지구대 순찰요원 ▶수사과 경사 조봉제 : 중앙지구대 순찰요원 ▶경비교통 경사 김병우 : 중앙지구대 순찰요원 ▶통도 경장 김태일 : 중앙지구대 순찰요원 ▶502전경대 경장 박종환 : 중앙지구대 순찰요원 ▶수사과 경장 홍창완 : 중앙지구대 순찰요원 ▶물금 순경 박창근 : 중앙지구대 순찰요원 ▶경무과 경사 문영도 : 웅상지구대 덕계치안센터 민원담당관 ▶물금 경사 김홍기 : 웅상지구대 민원담당관 ▶지방청 경사 안갑석 : 웅상구대 순찰요원 ▶통도 경장 정봉훈 : 웅상구대 순찰요원 ▶물금 경장 오성욱 : 웅상구대 순찰요원 ▶경비교통 경장 옥경태 : 웅상구대 순찰요원 ▶통도 순경 문정율 : 웅상구대 순찰요원 ▶수사과 순경 이행운 : 웅상구대 순찰요원 ▶물금 경장 김유진 : 웅상지구대 관리요원 ▶웅상 경사 김영주 : 물금지구대 강서치안센터 민원담당관 ▶중앙 경사 김순용 : 물금지구대 순찰요원 ▶중앙 경장 김재일 : 물금지구대 순찰요원 ▶웅상 경장 오재현 : 물금지구대 순찰요원 ▶웅상 경장 김건우 : 물금지구대 순찰요원 ▶중앙 경장 황대순 : 물금지구대 순찰요원 ▶중앙 경장 김성문 : 물금지구대 순찰요원 ▶경비교통 경장 정종태 : 물금지구대 순찰요원 ▶생활안전 순경 이미연 : 물금지구대 관리요원 ▶경비교통 경사 심영환 : 통도지구대 민원담당관 ▶중앙(삼성) 경사 이병주 : 통도지구대 상북치안센터 민원담당관 ▶중앙 경사 류효석 : 통도지구대 순찰요원
▶중앙 경장 김득수 : 통도지구대 순찰요원 ▶웅상 경장 박광흠 : 통도지구대 순찰요원 ▶기동5중대 경장 황순모 : 통도지구대 순찰요원 ▶경비교통 경장 박진수 : 통도지구대 순찰요원 ▶웅상 경장 하수정 : 통도지구대 관리요원
김양수 의원은 지난해 전반기와 후반기에 각각 1억1,785만원과 3천334만원의 후원을 받아 총 1억5,120만원의 후원금을 접수했다. 전체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 순위 54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 김 의원은 모금액(1억5,120만원)중 22명의 고액기부자로부터 받은 7천740만원(51.2%)으로 전체 국회의원 평균 고액기부금 비중(27%)을 크게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 후원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는 의미이다.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500만원 기부자가 11명, 300만원 기부자가 1명, 200만원 기부자가 7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중 오근섭 현 양산시장이 지난 해 3월 5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고액기부금에 대해 중앙선관위는 "이번 정치자금회계보고 결과 소액다수 정치자금 기부제도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5·31 지방선거가 끝나는 대로 선거비용 조사와 함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에 대해 현지 조사·확인하는 등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정치자금법 40조는 국회의원 후원회에 대한 개인별 후원금이 120만원이 넘을 경우 후원자의 성명과 생년월일 그리고 주소와 전화번호를 공개하도록 하고 있으며 '국회의원 김양수 후원회에 대한 고액기부자 명단'은 양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여의도통신 이정원 기자
시는 22일 제14회 세계물의 날을 맞아 시민, 사회단체, 기업체, 공무원, 군인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시와 공동으로 '물의 날 기념 회야강수계 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양산시 / 사진제공
사계절 아름다운 꽃 도시 조성사업 추진
꽃탑, 꽃길, 꽃피는 아파트 단지 등 조성아스팔트와 공단으로 둘러싸인 회색도시 양산이 꽃의 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다시 찾고 싶은 양산을 만들기 위해 국도변, 고속도로 진입로, 시가지, 교량, 마을 등에 '사계절 아름다운 꽃 거리'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8억7,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꽃탑 3개소, 꽃다리 12개소(6.3km), 꽃벽 1개소, 가로등화분 170개소, 화단 70개소, 간선도로변 꽃길 53km, 마을 꽃길 76개소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육묘장 하우스를 증축하고 꽃묘종 구입 예산을 확보하는 등 연간 220만본의 사계절 꽃을 생산ㆍ공급키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꽃 거리 조성사업은 조성보다 관리가 중요한 만큼 전 시민과 기업체, 유관기관, 학교, 사회단체 등의 공동참여를 유도해 참여단체별 지정구간 책임 관리제와 시민 1인 2포기 꽃 심기 운동 등을 전개키로 했다. 시는 읍ㆍ면ㆍ동, 마을, 기관단체 별로 연 3회 시상을 통해 자율참여 욕구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꽃 거리 조성과 연계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는 아파트 조성 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삼성동 신기한마음아파트 등 간선도로변이나 진출입로 주변에 있는 17개 단지를 시범단지로 선정, 꽃모종 및 꽃씨 등을 지원하고 각 단지의 자율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도시발전과 개발로 인해 점차 삭막해져 가는 양산의 거리와 아파트에 꽃을 심음으로써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도시미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꽃 거리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국서 처음으로 순천시 연봉 2,226만원 결정
심의위, 오는 30일 의정비심의 최종 결정 방침 처음으로 도입되는 지방의원 유급제를 시행하기 위해 각 지자체마다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순천시가 처음으로 의정비심의를 마치고 결과를 통보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순천시 의정비심의위는 지난 16일 의정비 수준을 지난해 기초의원한테 지급한 2,120만원보다 106만원 인상된 2,226만원으로 결정했다. 유급제 도입 이전에도 회기수당 등으로 실제 시의원들에게 지급되어온 금액은 2,100만원 수준이었다. 순천시 의정비심의위가 결정한 2,226만원은 공무원 8급 5호봉 연봉에 해당하는 것으로 당초 과장급이나 부단체장급으로 예상한 것과는 사뭇 다른 결정이다. 순천시 의정비심의위는 의정비를 결정하면서 "지방의원은 봉사직이라는 시민 의견을 반영했고 재정자립도와 물가상승률도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지난해 순천시는 전체 예산 규모가 6천29억원이었다. 각 지자체마다 예산규모와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해 의정비를 확정토록 하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가 첫 결정을 예상을 뒤엎는 낮은 의정비 수준으로 책정하면서 그 효과가 다른 지자체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위촉식을 가지고 공식활동에 들어간 시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이종관)에서도 순천시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심의위원은 "이번 순천의 결정이 보도된 언론자료를 참고자료로 다른 위원들과 상의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이른바 '순천효과'가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첫 회의에서도 의정비를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관 위원장 역시 "시의원은 명예직, 봉사직으로 인식하는 시민 여론이 높아 생각한 것보다 의정비를 낮게 책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상당수였다"고 전했다. 시 의정비심의위는 오는 30일 최종회의를 통해 의정비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4일 경남 시ㆍ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시의원들의 급여수준을 부단체장급인 6천만원에서 7천만원 사이에서 결해 줄 것을 전국 의장협의회와 행정자치부에 건의키로 한 이후 시 의정비심의위에 정식 공문을 보낸 것을 두고 '제 밥그릇 챙기기'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순수 민간 심의기구에 공문까지 보내 심의에 영향을 미치려고 한 행동이 심의위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시외버스터미널 옆 영일약국 330만원/㎡ 최고
원동면 원리 산 34번지 일대 150원/㎡ 최저시와 건설교통부는 지난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ㆍ평가한 시 전체 토지 15만5,816필지에 대한 표준지공시지가를 발표했다.이 발표에 따르면 시의 2006년도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대비 평균 13.25% 상승했으며, 최고지가는 중부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영일약국부지로 전년보다 3.13% 오른 ㎡당 330만원으로 조사됐다. 최저지가는 원동면 원리 산 34번지 일대로 전년보다 13.64% 상승한 ㎡당 150원으로 평가됐다. 시의 평균 표준지공시지가는 지난 2004년 14.06%, 2005년 22.9% 각각 상승했다. 표준공시지가 상승률의 주요 요인으로는 지난해 땅값 상승분 반영과 공평과세를 위해 그동안 누적된 현실지가와의 격차를 보정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신도시 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과 토지보상에 따른 대체 토지매입 등의 영향으로 지가가 상승했다는 분석이다.한편 경상남도의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은 11.31%를 기록, 전국평균인 17.81%에 못 미쳤다. 경상남도 내 시군 가운데서는 밀양이 19.47%를 기록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남 전체를 살펴보면 함안(16.73%), 거제(15.41%), 창원(13.32%), 양산(13.25%), 산청(13.12%), 진주(12.46%), 남해(12.37%), 진해(10.87%), 고성(10.35%), 김해(10.03%)가 10%가 넘는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창녕(9.18%), 사천(8.08%), 거창(7.75%), 통영(7.73%), 함양(7.67%), 마산(7.46%), 의령(6.84%), 합천(6.12%), 하동(5.11%)이 그 뒤를 이었다.전국에서는 충남이 29.94% 상승해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서울 21.68%, 경기 20.26%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광주의 상승률은 3.37%를 기록, 전국최저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부산 4.09%, 전북 6.14%를 각각 기록했다. 표준공시지가란 건교부장관이 감정평가협회에 의뢰해 조사ㆍ평가한 단위면적(㎡)당 가격으로 토지거래지표뿐만 아니라 지가정보자료, 조세부담금 부과, 개별공시지가산정 등 각종 감정 평가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표준공시지가는 과세를 위한 토지가치의 평가로 일반적으로 말하는 땅값 상승률과는 다른 개념이다.표준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오는 30일까지 건교부 및 시 민원지적과에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열린우리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지역 지지세 확보를 위해 마련한 정책간담회가 양산에서 열린다. 열린우리당 양산시당원협의회에 따르면 오는 3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경남지역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는 경남 출신의 최고위원 2명이 참석하고 강봉균 정책위원장, 최철국 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해 집권여당으로 지역숙원사업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라는 것. 당원협의회 이강원 사무국장은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집권여당으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선거 승리를 이끌어내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후보난으로 고심하고 있는 열린우리당이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돌입할 전망이다.
31 지방선거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되자 출마를 희망하는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이 선관위 사무실로 이어지고 있다. 선거운동 개시일 60일전부터 시작되는 예비후보등록으로 본격적인 선거 분위기로 돌입하고 있다.
시가 고질적인 교육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해온 교육특구 추진이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시는 지난달 23일 '양산과학인재양성교육특구' 지정신청에 따른 특구계획안, 공청회, 특화사업자 지정신청 등을 공고하고 24일 시민공청회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부산대와 협약 체결 지연 등의 이유로 공청회가 무산되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교육특구 지정을 위해 부산대 제2캠퍼스 부지 내에 건립될 과학관 및 과학영재교육원 등이 부산대와의 협약 체결이 늦어져 공청회를 연기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특구지정 공고에서 경남외고를 자율학교로 지정하는 특화사업이 효암고로 변경되면서 계획 변경에 따른 행정절차를 밟아야 하는 문제도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특구 지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나 부산대 내 부지 사용 문제는 부산대와 교육부가 협의를 마친 뒤에야 협약이 가능하다"며 "현재 부산대에서 교육부와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미 특구 사업에 따른 예산 확보 문제 등이 제기되어 왔으나 시작부터 특구 사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의욕만 앞서고 준비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육특구는 지난해 김양수 국회의원이 교육문제 해소를 위한 대토론회를 마련하면서 제안한 것이다. 당초 글로벌인재양성특구로 계획되었다가 경남지역에만 거창, 창녕, 김해 등이 영어교육특구로 지정되어 있어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재경부의 지적에 따라 과학인재양성특구로 변경된 바 있다. 시는 24일 공청회 이후 4월 중으로 교육특구 문제를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었지만 공청회 자체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선거 이후로 교육특구 사업 논의가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 교육특구 지정을 둘러싼 찬ㆍ반 논란이 확산될 경우 교육특구 자체가 교육문제 해소라는 원래 취지보다 정치쟁점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이유이다. 따라서 교육특구 추진을 통해 교육문제 해소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 향후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5.31 지방선거’ 날짜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전국 주요 지역일간지 편집국장과 지역주간지 발행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5.31 지방선거 공정보도 결의문’을 채택해 발표한 것은 언론계 내부는 물론 이를 바라보는 정치권과 시민사회에 커다란 공명을 일으키고 있다.더욱이 이번 결의문을 채택한 주체가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따른 2006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대상 59개 언론사들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결의문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하지만 언론사 스스로가 선거관련 공정보도에 대한 결의를 하고 나섰다는 것은 그동안의 각종 선거보도에서 언론이 언론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해 결의문 채택의 뒷맛이 개운치 않다. 사실 선거 때마다 불거져 나온 지역감정 조장과 흑색선전, 타 후보 비방 등 온갖 부정과 혼탁의 그늘에는 삿된 언론이 똬리를 틀고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특정후보나 정당을 겨냥한 편파보도와 불공정보도도 다반사였다. 그러므로 이번 ‘5.31 지방선거 공정보도 결의문’ 채택은 언론의 지난 잘못에 대한 뼈저린 반성이자 오는 선거에서는 제대로 된 언론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겠다는 것을 다짐한 엄숙한 선언인 것이다. 지난 2월 초 유권자 중심의 선거보도, 정책과 이슈 중심의 선거보도, 지역의 가치를 고민하는 선거보도 등 6개의 항의 선거보도 원칙을 제시한 본지는 공정한 선거보도의 준칙을 지키는데 그 어느 누구보다도 앞장설 것이다. 선거판에서 벌어지는 사안을 쫓아다니는 경마식 보도나 근거 없는 뜬소문과 흑색선전을 그대로 받아쓰는 짓거리는 한사코 마다할 것이다. 소모적인 정치공방에 귀한 지면을 낭비하기 보다는 후보자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유권자에게 제공하려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2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대상에 선정된 언론사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지키는 일이라고 믿는다. ----------------------------------------------“양산시장은 어떤 인물이 되어야 좋을까?” “우리 지역 시의원으로는 누가 나왔나?” “양산을 대표하는 도의원으로 마땅한 인물은?”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연히 나옴직한 물음들이다. 하지만 아직 이런 물음들을 갖고 있는 시민들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이야 하마 선거바람이 뜨겁게 불어주었으면 싶겠지만 시민사회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 말이 지방선거지 이번 선거도 중앙 정파의 이해관계에 휘둘리는 측면이 강하고 시골 구석구석까지 파고든 중앙의 메이저언론들도 ‘양산시장이 누가되느냐’보다는 ‘서울시장이 누가 되느냐’에만 관심을 갖는다. 신문을 구독하는 가구 중 조선일보 31.5%, 중앙일보 25.9%, 동아일보 23.3%로, 이들 3개 신문이 전체 신문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무려 81%나 되는 현실이고 보니, ‘지역에 관심을 갖자’는 지역 풀뿌리신문의 목소리는 약하기 이를 데 없다. 그러나 우리는 또 다시 목소리를 높여 말한다. 이번 지방선거는 양산시장과 양산시의회 의원, 양산지역을 대표하는 경남 도의원을 뽑는 선거다. 양산시민에게는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이 누가 되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꼼꼼히 챙겨보자. 후보로 나선 인물이 어떤 인물인지, 그가 제시하고 있는 공약은 과연 실현 가능한 것인지,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세금으로 월급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인물은 누구인지를 잘 따져보자. 그러자면 혈연, 지연, 학연 따위에 얽매여서 투표를 하던 지난날의 투표행태도 과감히 벗어 던져야 할 것이다.
나마스떼! 김성희입니다.
오늘은 옆구리의 군살을 빼주고 척추가 유연해지는 ‘초승달 자세’와 ‘삼각비틀기 자세’를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 NAMASTE는 요가인의 인사로 ‘나는 당신을 경배합니다’란 뜻.▶초승달 자세측면으로 옆구리를 기울여 주는 자세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 그 모양이 마치 초승달과 같이 기울어져 있다고 해서 ‘초승달 자세’로 이름 붙어졌다.
①어깨 너비의 2배 이상이 되도록 양 다리를 쭉 편 후 팔은 어깨 높이의 평행을 유지하고 시선은 정면을 향한다.
②벌린 양팔을 천천히 위로 모아 손이 마주 보도록 쭉 뻗어준다.
③숨을 내쉬면서 오른쪽으로 최대한 팔을 기울인다. 손끝에서 발끝까지 몸이 완전히 이완된다는 느낌으로 동작을 한다. 20초간 자세를 유지한 후 방향을 바꿔 3회 반복한다.▶삼각비틀기 자세삼각비틀기 자세는 간장, 쓸개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비뚤어진 척추와 어깨, 기울어진 골반을 바로잡아준다. 허리, 엉덩이, 장딴지, 발목의 군살을 빼는데 효과적이다.①어깨 너비의 2배 이상이 되도록 양 다리를 쭉 편 후 팔은 어깨 높이의 평행을 유지하고 시선은 정면을 향한다.
②오른 쪽 발끝이 바깥쪽을 향하도록 90도로 돌리고 상체도 오른 쪽을 향하도록 돌린다. 이때 왼발 끝은 계속 정면을 향한다.
③왼 손이 오른발 옆 바닥에 닿도록 상체를 기울인다. 이때 오른 손은 하늘을 가리키고 손가락은 가지런히 모은다. 20~30초간 자세를 유지한 후 방향을 바꿔 3회 반복한다.대한사회교육원 요기니 양산지부 김성희
활짝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 앞에서 봄과 함께 한 어린 소녀. 봄기운이 완연한 오후. 아직은 먼 훗날 어른스런 모습을 미리 그려보는 듯 시선을 맞추고 있다. 마치 굳게 다문 꽃봉오리가 봄이 되면 만개하듯 어리지만 봄은 여자의 계절이라고 말하고 싶은 듯.
중학교를 중퇴하고 사회생활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소녀가 있었다. 미용실에서 하루종일 손님들의 머리를 감기고, 미용실 바닥을 쓰는 미용 보조로 생활했다. 현재 그녀는 영국 런던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세시 헤어’를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영국 킹스턴 대학의 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사이버 미용 대학의 학장이기도 한 박숙경 원장이다. 그녀의 성공비결에 대해 물어보면 ‘나는 밥을 먹고 살지 않았습니다. 나는 꿈을 먹고 살았습니다’라고 말하곤 했다.‘박승철 헤어 스튜디오’원장도 81년 월급 2만원의 미용 보조로 일을 시작했다. 한쪽 다리를 저는 장애우였기에 일하는 속도가 남들보다는 느렸고, 손님들에게 좋지않은 인상을 심어 준다는 이유로 인해 한 달을 못 채우고 쫓겨 나기를 반복했다.미용실에서 쫓겨날 때마다 그는 ‘언젠가는 전국 방방곡곡에 내 이름을 건 미용실을 세우고야 말겠다’고 다짐을 했다. 현재 그의 헤어 스튜디오는 전국적으로 백 개가 넘는 가맹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중국에도 진출해 있다. 그는 꿈을 놓치지 않았기에 지금까지 왔다고 말한다.‘꿈을 끝까지 놓치지 않았습니다. 손님은 없고 빚만 눈덩이처럼 불어 날 때도, 뒤늦게 시작한 경쟁업체들이 앞서 나가고 있을 때도 나는 꿈을 절대로 놓지 않았습니다’라고 성공비결을 이야기했다.박인서 목사 (웅상감리교회)
고전음악사에 빛날 3대 오라토리오를 꼽으라면 그 첫 번째가 헨델의 ‘메시아’, 두 번째로 하이든의 ‘천지창조’, 그리고 마지막으로 멘델스존의 ‘엘리아’ 이렇게 3개의 작품을 뽑을 수 있다.음악사에서 낭만시대 이후에는 오라토리오가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3개의 오라토리오는 고전음악사에 길이 남을 빛나는 명곡이다. 오늘 이야기할 작품은 오라토리오의 시조라고 할 헨델의 ‘메시아’ 이다. 하이든의 천지창조가 만들어진 계기는 하이든이 헨델의 메시아 공연에 갔었다가 할렐루야 합창을 듣고 너무나 감동하여 “저 편에 신의 영광이 나타났도다” 라고 외치면서 비롯하였다고 한다. 그 감동으로 인하여 자신도 오라토리오를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완성한 작품이 바로‘천지창조’이다. 오라토리오는 성서에 있는 구절을 가사로 하여 합창 및 독창 그리고 관현악을 포함한 작품으로 요즘 말로 하면 미사곡과 비슷하지만 일반 미사곡과는 달리 예배를 위해 사용되어진 작품은 아니라 단독적인 하나의 종교가극 작품으로 예배와 상관없이 불리어진다. 오라토리오는 오페라와 비슷한 요소를 가지고 있기는 하나 무대장치와 의상 그리고 리브레토(대본)없이 성서 구절을 가사로 하여 모두 함께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다른 점이다. 메시아는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리스도의 탄생과 고난 그리고 부활과 복음전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2부에는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할렐루야’ 합창이 있다. 이 할렐루야 합창 부분에서는 모두 일어서서 듣는 것이 관례로 되어있는데 이에 대한 일화가 몇 가지 있다. 그 첫 번째로는 영국의 국왕이 공연을 관람하던 중 이 할렐루야 합창부분이 너무나 웅장하여 자신도 모르게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고 한다. 왕이 자리에서 기립하니 그 것을 본 모든 관객들이 함께 일어서게 되었다라는 설도 있고 두 번째 설은 메시아 공연 중 국왕이 지각을 하였는데 하필이면 왕이 등장한 부분이 할렐루야 합창부분에 입장하게 되었다. 왕이 입장하자 모든 관객들이 일어서서 왕을 맞이 하였는데, 그것이 인연이 되어 할렐루야 합창부분에서 모두 일어서게 되었다라는 것이다. 물론 이 두 가지 일화 중 어떤 것이 진실인지는 그 시대의 사람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메시아는 현재 영어와 독일어 두 가지의 가사로 남아있는데 다음 호에는 이 두 가지 녹음의 음반을 비교해서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조태훈(소르) / 다음 카페 ‘클래식음악감상실’(http://cafe.daum.net/classicmusic)주인장
선거사무소의 개소식에는 소속 당원 및 선거사무원(내정자 포함)에 한해 참석할 수 있습니다.다만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범위 안에서 당원이나 선거사무원이 아닌 내빈을 초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소식을 알리는 고지는 선거사무소에 게시할 수 있는 간판과 현판·현수막에 문구 등을 덧붙어 가능 합니다. 단 개소식이 끝나면 즉시 철거해야 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이용하여 핸드폰 문자 메시지 등을 발송할 수 없습니다.양산시선관위 386-2004 /자료제공
예비후보자의 선거사무소에 설치·게시할 수 있는 간판·현판·현수막의 규격 및 내용의 제한이 삭제되었고 선거운동을 위해 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그리거나 인쇄하여 게재할 수 있습니다.
양산시선관위(386-2004) / 자료제공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70여일 앞두고 각 정당마다 후보자 공천을 위하여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공천 신청을 마감하고 전국적으로 당 소속 후보자의 공천을 위하여 심사 또는 경선으로 후보자를 결정 하고 있는 중이다.또한 5. 31 지방선거부터 적용되는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와 중선거구제 도입에 따라 가열경쟁은 물론 소지역주의의 구도로 치닫는 등 가열 양상을 빚고 있다고 한다.원래 선거는 각 정당의 후보공천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국민이 바라는 실력 있고 양심적인 인물보다 권모술수와 금품거래·공천매매로 후보를 결정한다면 결국 선거를 부정과 탈법으로 이끌고 나아가 정치를 탈락시키는 원인이 되고 지역발전과 더 나아가 나라발전도 있을 수 없는 것이다.지난 선거 때도 양심적인 인물보다 권모술수와 금품거래·공천매매로 후보를 결정한 예가 적지 않았고 현재 5. 31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국민들이 이번 잡음을 접하면서 지난날의 악몽을 떠올리게 됨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따라서 국민이 바라는 능력과 참신성을 겸비한 후보자를 내세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행정능력, 전문성, 도덕성, 참신성, 개혁성, 미래지향성 등 포괄적인 평가요소에 대한 집중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후보자를 선정 하여야 하고 이러한 공천심사 결과를 국민들이 납득 할 수 있도록 공개 하고 공천과 관련된 모든 것을 국민들에 철저히 밝혀야 한다.금품수수·공천장사라는 잡음이 일소되지 않는 한 연목구어(緣木求魚)에 지나지 않음을 모두가 알아야 하고 우리 모두 이제 정치나 선거가 결코 조직이나 돈·학연·지연 등과 관계가 없다는 것을 가슴깊이 새겨야 할 때이다.황성만/ 양산시선관위 홍보계장
“공약(公約)은 공약(空約)일 뿐 따지지 말라!”
“한 표가 아쉬워 마음 급한 선거 때 무슨 약속인들 못하겠느냐?”여야 5당 대표들은 지난 16일 국회 의원회관에 모여 다가올 5.31지방선거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이런 변명을 절대 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각 당 대표들은 이날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실천 협약식에서 ‘각 당은 실현과 검증이 가능한 선거공약을 내놓을 것을 다짐하며 집권 이후에도 공약의 이행과정을 정기적으로 공개 한다’는 협약내용에 공식 서명했다.시민단체들에 의해 제기된 매니페스토 운동은 각 정당과 공직후보자들이 내놓는 공약에 공약의 ▶타당성 ▶달성가능성 ▶이행수준의 측정 가능성 ▶구체성 ▶기한 명시 등의 구체적 공약 집행 설계도를 포함시킬 것을 촉구하는 운동이다. 또 집권한 정당과 당선된 공직자가 자신이 선거과정에서 약속했던 공약의 이행정도를 매년 유권자들에게 발표하도록 하는 내용까지 담고 있다.매니페스토에 참여하는 각 정당과 공직후보들은 자신들의 공약에 ‘목표’, ‘우선순위’, ‘공정’, ‘기간’, ‘예산’과 관련한 구체적인 수치를 기재해야 한다.예를 들어 양산의 재정자립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했다면, 구체적으로 재정자립도를 ‘언제까지’ 그리고 ‘전체 예산의 몇 퍼센트’까지 올릴 것인지 명확한 수치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자신이 내놓은 공약 가운데 ‘몇 번째’로 재정자립도 확충을 이행할 것인지, 그리고 ‘얼마만큼’의 예산을 들여 ‘어떤 방식’으로 목표를 달성할 것인지도 포함시켜야 한다.매니페스토 운동은 강제력을 가진 특정기관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다. 공직후보자가 유권자들을 상대로 선거공약에서 제시한 공약을 책임지고 이행하겠다는 선언적인 약속을 하는 것이다.
즉 매니페스트 운동은 공직후보자가 ‘공약 이행의 강력한 의지를 갖고 매니페스토 운동의 원칙에 맞게 체계적으로 공약을 구성해 놓았으니 저를 선택해 주십시오'라고 얘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한다.라틴어로 ‘선언’을 뜻하는 매니페스토는 '국민에 대한 계약으로서의 정책공약’이라는 정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5·31스마트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추진본부’(www.manifesto.or.kr)에서는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을 상대로 운동 참여 가입서를 받고 있다. 문의는 02-2652-0531 여의도통신 유광준 기자
지난 19일 예비후보자등록 첫날 모두 16명의 시장,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들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들어갔다. 22일 현재 시장후보군 가운데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예비후보 중 열린우리당 소속은 박인(45) 열린우리당 나눔운동본부 양산시본부장, 정병문(42) 시의원이며, 한나라당은 성홍룡(53) 전 도의원, 안일수(56) 전 시 총무국장, 우종철(48) 법무사, 조문관(50) 도의원이 등록을 한 상태다. 또한 무소속으로 김영태(54) 삽량신문사 사장, 손유섭(68) 전 시장, 정대근(61) 양산도시행정연구소장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도의원 후보군은 제1선거구(웅상, 상·하북, 동면)에서 성계관(49) 대성목재 대표, 이장권(44) 도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제2선거구(중앙, 삼성, 강서, 물금, 원동)에는 박규식(55)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양산지회장, 이용식(45) 국제인쇄사 대표가 나란히 등록했다. 시의원 후보군은 가 선거구(웅상)에서 한나라당 김지석(48) 명곡주유소 대표, 김택상(47) 이젠에어 대표이사, 박일배(53) 시의원, 손정락(42) 웅상로터리클럽 회장, 이채화(51) 웅상 재향군인회 회장, 허용복(43) 허용복어학원 원장이, 민주노동당은 전홍표(41) 전 민주노총 양산시협의회 의장이, 무소속으로는 서진부(47) 범죄예방분과 위원, 신동식(56) 전 천성포럼 회장, 이부건(57) 시의원이 등록했다. 나 선거구(상·하북, 동면)는 한나라당 김대연(45) 양산시 건축사협회 회장, 박인주(60) 전 상·하북면장, 이종희(47) 대한불교청년회 경남지구 대의원 의장, 정세영(56) 전 시의원, 허강희(51) 계석마을 이장이, 무소속으로 김철수(50) 서진건설 대표가 등록했다. 다 선거구(물금, 원동)에는 김효진(38) 국제와이즈멘 동부지구 양산클럽 부회장, 유재욱(45) 물금동아중 운영위원장, 한만호(44) 물금농협 감사가 모두 한나라당 소속으로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라 선거구(중앙, 삼성, 강서)는 한나라당은 김일권(54) 시의원, 김진호(37) JC 양산지구 이사, 나동연(50) 시의원, 박인태(49) 법무사, 정재환(53) 양산시 교육발전협의회 회장이 등록하고, 민주노동당 심경숙(37) 새양산병원노조 지부장이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들어갔다.예비후보등록 접수가 시작된 첫 주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후보가 늘어나면서 후보 난립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한나라당 공천 일정이 늦춰지면서 전체 후보군의 윤곽은 아직까지 ‘안개 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