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공 박제상의 넋을 전통 서화 예술로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영예의 대상은 정복자(부산) 씨에게 돌아갔다. 양산문화원 관설당서예협회(협회장 박정수)와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양두)가 주최하는 제15회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수상작이 지난 22일 가려졌다.
양산시육상연맹이 주최ㆍ주관하고 양산시체육회가 후원한 ‘제1회 양산시 육상연맹회장배 동호인 마라톤대회’가 지난 23일 오후 8시에 열렸다.
찌는듯한 무더위를 문학으로 날려버리는 문학 행사가 열렸다. 지난 23일과 24일, 종합문예지 ‘주변인과문학’이 통도사 일대에서 ‘독자와 함께하는 시, 음악, 낭송, 문학의 밤’을 진행한 것. 주변인과문학이 독자를 위해 준비한 이번 문학의 밤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주변인과문학 독자 100여명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양산의 풍경과 모습이 수묵화와 서각 등 아름다운 서화 예술로 승화됐다. (사)한국서예협회 양산지부(지부장 박추하)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17회 회원전, 양산의 풍물기행전’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양산경찰서 1층 아트스페이스에서 전시를 이달 말까지 이어간다.
통도사 성보박물관 문화센터 전각반이 두 번째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 회원 작품과 찬조 작품 등 3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ㆍ일시 : 7월 28일~8월 21일 ㆍ장소 : 통도사 성보박물관 2층 전시실
작품은 미술관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가령 아늑한 공간에서 향이 풍부한 커피와 함께 다양한 작가들 작품을 감상한다면 어떨까? 우리 지역에도 커피를 즐기며 미술도 볼 수 있는 갤러리 카페가 있다. 달마다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니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한 번 찾아가 보자.
북정동에서 천연염색 공방 ‘정각원’을 운영하는 이정화 대표(사진)가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지난달 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문화예술 부문 신지식인으로 뽑혔다. 이 대표는 자연에서 얻는 염재와 염료를 이용해 친환경 쪽 환원법을 알리는 천연염색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각종 강좌를 통해 여러 가지 천연염색 기법을 알리며 우리 문화를 전승ㆍ발전시키고 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천연염색에 대해 제가 아는 것을 다른 이들과 공유했을 뿐인데 이런 상까지 받게 돼 영
삽량문화축전 사무처장에 황성현(52, 사진) 씨가 선임됐다. 양산시는 지난 20일 삽량문화축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사무처장으로 황 씨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본격 활동에 시작했다. 황 사무처장은 앞으로 삽량문화축전 큰 틀은 유지하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축전의 질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황 사무처장은 “지금까지 축전은 ‘삽량’이라는 양산의 역사를 시민에게 알리는 것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예술을 한곳에 모으는 역할을 해왔다”며 “지금까지 축전의 모습은 유지한 채 세부 프로그램 중 가지치기할 것은 하고 핵심 프로그램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에게 더 유익한 축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는 9월 30일부터 사흘 동안 열릴 축전이 이제 2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됐기에 한편으로는 부담도 느낀다
양산 명궁들이 쏜 화살이 우승에 명중했다. 양산시궁도협회(회장 이태홍) 소속 춘추정(사두 신용해)이 지난 10일 거제시 금무정에서 열린 ‘제54회 옥포대첩기념제전 제16회 거제시장기 전국 남ㆍ여 궁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룸바, 차차차, 왈츠…. 화려한 발놀림과 섬세한 손끝으로 그려내는 우아한 곡선. 춤이 주는 모든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춤의 향연이 펼쳐졌다.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제2회 경남도지사기 전국 댄스스포츠대회가 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렸다. 경상남도와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경남도 댄스스포츠연합회가 주최하고 양산시 댄스스포츠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해 대회를 뜨겁게 달궜다. 대회는 체육진흥공단과 경남도의회, 경남도체육회, 양산시, 양산시의회, 양산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식)이 8월 기획공연으로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 두 편을 준비했다. 먼저 내달 6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조윤범과 함께하는 파워클래식, 슈베르트 편’이 준비돼 있다. 이번 공연은 낭만파 작곡가 슈베르트가 남긴 가장 뛰어난 선율로 평가받는 ‘현악사중주 13번 2악장, 로자문데’를 시작으로 ‘현악사중주 D.87 3악장, 토끼를 위하여’와 ‘콰르텟자츠’, ‘죽음과 소녀’ 등을 콰르텟엑스가 연주하고 조윤범 씨가 해설할 예정이다.
본사 소속 러브엔젤스어린이중창단(지휘 박수연, 트레이너 김은결)이 지난 9일 서울 예원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동요작곡가협회 주최 ‘제11회 우리동요콩쿠르 중앙대회’서 중창부문 동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시립도서관 여름방학 독서교실 ㆍ일정 : 8월 11~12일 ㆍ대상 : 초등학교 4학년 20명 ㆍ내용 : 팔만대장경과 탁본 문화 ㆍ신청 기간 : 7월 26일부터 ㆍ신청 방법 : 홈페이지(lib.yangsan.go.kr) ■국민체육센터, 주민편익시설, 웅상문화체육센터 여름방학 수영 특강 ㆍ신청 기간 : 7월 21일까지 접수 후 22일 추첨 ㆍ운영 기간 : 7월 27일~8월 26일 ㆍ대상 : 초ㆍ중ㆍ고등학생 ㆍ문의 : 379-8650(국민체육센터), 379-8630(주민편익시설), 379-8585(웅상문화체육센터) ■보건소,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ㆍ일시 : 7월~12월 마지막 주 목요일 ㆍ대상 : 치매환자가족 10명 ㆍ신청 방법 : 방문, 전화(392-5133) ㆍ목적 : 치매 이해하기, 치매환자 간호, 치매환자와 의사소통법, 간호 방법, 뇌졸중ㆍ심혈관 질환 예방 관련 치매환자 가족 간 정보 제공과 경험 공유 ■시립박물관 여름방학교실 운영 ㆍ강의 주제 : 지역 예술가 공방에서 예술 배우기 ㆍ일시 : 8월 10일, 12일 2회 ㆍ대상 : 지역 초등학생 10명씩 ㆍ수강료 : 무료(재료비 별도) ㆍ신청 기간 : 8월 7일까지 ㆍ신청 방법 : 홈페이지(www.yangsan.go.kr/ museum) ㆍ강의 주제 : 경주로 역사현장 탐방하자! ㆍ일시 : 8월 17일, 19일 2회 ㆍ대상 : 지역 초등학생 30명씩 ㆍ참가비 : 1만5천원 ㆍ신청 기간 : 8월 7일까지 ㆍ신청 방법 : 홈페이지(www.yangsan.go.kr/ museum)
2008년 지역 미술계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탄생한 양산청년작가회(회장 박동화, 이하 청작)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8회 양산청년작가회 회원전’을 진행했다. 청작 회원 13명과 명예회원 2명까지, 15명은 젊은 감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였다.
웅상지역 문화 갈증을 해소하려고 개관한 웅상문화체육센터 내 공연장이 정작 웅상주민에게는 양질의 공연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무늬만 공연장’이라는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2002년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양산문화예술회관을 건립했다. 하지만 위치상 웅상주민이 양산문화예술회관을 쉽게 이용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양산시는 웅상주민이 가진 불만을 해소하려고 2008년 4월 웅상문화체육센터를 개관했다. 개관 당시만 해도 웅상문화체육센터는 웅상주민이 그동안 느꼈던 문화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본사 소속 러브엔젤스어린이중창단(지휘 박수연, 안무 김은결)이 청량한 목소리로 또 한 번 양산을 빛냈다. 러브엔젤스는 지난달 25일 부산 동명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동요작곡가협회 주최 ‘제11회 우리 동요 콩쿠르 부산ㆍ경남지회 대회’에 중창과 독창 부문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양산지부 제4대 지부장으로 정호진 씨가 취임했다. 정 신임 지부장은 지난 1일 중부동 M컨벤션웨딩홀에서 ‘회장 취임식 및 제8회 어르신 초청 효 잔치’를 열고 취임을 알렸다. 정 지부장은 앞으로 4년간 연예예술인협회를 이끌 예정이다.
양산지역 기능 장애인들이 ‘2016년 경남장애인 기능대회’에서 양산 장애인 단체 역사 이래 최대 성적과 경남 20개 지부 중 최고 성적을 거뒀다.
양산천성문학회(회장 유진숙)가 지난 7일 상북면 홍룡폭포 일원에서 ‘시낭송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 10명은 ‘자연과 인간’이라는 주제로 시를 낭송하며 자연과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천성문학회 회원 허수연(사진) 씨가 계간 ‘청옥문학’ 시 부문에 3편에 시가 당선되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당선작은 ‘봄이 오는 소리’를 비롯해 ‘밤의 요술 램프’, ‘개나리’라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