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양산지역 공공시설 폐쇄와 교육기관 휴원, 각종 행사 취소까지 잇따르고 있다. 우선 의료기관 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양산시가 지난달 25일부터 물금ㆍ동면ㆍ상북ㆍ하북 등 4개 보건지소 일반진료
옛 시외버스터미널 일대 원도심에 또다시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짧은 시간에 도로가 30cm 가까이 주저앉을 정도로 급격한 침하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가뜩이나 불안에 떠는 가운데 원도심에는 큰 걱정거리가 또 하나 생겼다. 지난달 28일 발생한 이번 지반침하 역시 금호 리첸시아 공사장 인근에서 벌어졌다. 현재 44층 높이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이 한창인 옛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앞 도로가 눈으로 봐도 심각할 정도의 깊이로 주저앉았다. 도로 주변 인도는 물론, 버스 승강장도 내려앉아 급히 보수공사를 진행 중이다. 양산경찰서는 병력을 급히 출동시켜 인근 도로를 차단하고 차량을 우회시켰다. 이튿날 응급복구했던 금호 리첸시아는 현재 차량 통행을 막고 본격적인 복구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산시는 현재 정확한 지반침하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하지만 인근 주민은 이번 지반침하 역시 지하수 유출이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금호 리첸시아 공사장에서 물빼기(양수) 작업을 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양산시는 “우선 오는 목요일까지 침하 부분에 대한 재포장 공사를 마칠 예정”이라며 “(침하 지점) 지하 매설물의 경우 침하 당일에 하수과, 수도과 등 시청 관계부서는 물론 통신업체와 가스업체, 한국전력까지 모두 와서 확인했고, 다행히 크게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 리첸시아측에 대한 조처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조처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솔직히 방법이 없어요. 음식 장사를 하는 데 손님이 없으니 어쩌겠어요. 우리가 문제라면 고치기라도 하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역 곳곳에서 앓는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대중을 상대로 영업하는 소상공인들 피해가 속출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19일 개업한 물금지역 한 식당은 개업 1주일 만에 휴업을 결정했다. 반년 가까이 준비해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식당 문을 열었지만, 곧바로 ‘전염병’이라는 직격탄을 피할 수 없었다. 제대로 개업 홍보조차 하지 않았는데도 제법 많은 손님이 찾아와 기대에 부풀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코로나19로 눈물을 머금고 ‘휴업’을 결정했다. 식당 주인은 “준비하는 데만 5개월 넘게 걸렸다. 1억5천만원이나 들어갔는데 일주일 만에 휴업해야 하니 착잡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창 개업 홍보를 해야 하는데 그걸 할 수 없으니 타격이 클 것 같다”며 “그나마 우린 월세라도 안 나가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당 식당은 오는 6일 다시 문을 열 계획이지만 이 역시 장담할 수 없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도지회 양산시지부(이하 양산외식업지부)는 코로나19로 휴업을 결정한 식당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외식업지부는 “양산지역은 확진자 발생 전과 후가 크게 차이 나는 상황”이라며 “확진자가 들렀던 식당은 물론 그 주변 식당 40
양산시가 코로나19 양산1ㆍ2번 확진자 발생 후 약 일주일이 흐른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양산2번 확진자가 신천지 신도임을 확인한 이후 정부 조처와 별개로 양산지역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신천지 신도 821명을 조사한 결과 1일 15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신천지 신도와 함께 일반인까지 포함해 양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모두 1천142명에 대
28일 발생한 이번 지반침하 역시 금호리첸시아 공사장 인근에서 벌어졌다. 현재 43층 높이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이 한창인 옛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앞 도로가 눈으로 봐도 심각할 정도의 깊이로 주저앉았다. 도로 주변 인도는 물론, 버스 승강장도 내려앉아 급히 보수공사를 진행 중이다.
새로 전수조사 한 결과 기침과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신천지 교인은 18명(기존 26명 제외)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오늘 중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을 포함해 양산지역 전체 의사환자는 35명이다. 양산시는 이들에 대한 조사 결과는 29일쯤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59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2일 오후 12시께 양산시 중부동 M컨벤션뷔페 웨딩홀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산시는 부산시로부터 확진자 정보를 넘겨받아 해당 내용을 안전 안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시민에게 알렸다.
물금농협 하나로마트는 오전 8시 40분 문을 열기 이전부터 마스크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 줄이 길게 이어졌다.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줄이 마트 문을 여는 시각 이미 준비한 마스크 1천200매(1인 5매, 240명분) 분량을 넘어섰다. 이에 물금농협 하나로마트는 10시까지 기다리지 않고 미리 번호표를 교부, 240명이 넘어서자 곧바로 판매에 들어갔다. 마스크는 판매 시작 40여분 만인 9시 30분께 완판했다.
양산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신천지 양산교회(이하 양산신천지) 협조를 얻어 양산지역 신도 488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질본으로부터 받은 자료와 양산시가 전수조사한 신도 숫자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양산시가 질본으로부터 받은 자료에는 양산지역 신도가 818명으로 기록돼 있다. 양산신천지 협조로 조사한 488명과는 330명 차이가 나는 셈이다.
그동안 신천지 양산교회(이하 양산신천지)는 신도가 600여명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미성년과 가족 등을 제외한 488명을 조사했다. 하지만 이번에 질병관리본부에서 확보한 신도 명단에는 양산지역 신도가 818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양산시가 파악한 600여명과는 200명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다. 특히, 질병관리본부 자료에는 미성년 신도는 빠져 있다. 결국 양산지역은 300명 이상 차이가 난다.
양산2번 확진자 변경 동선과 접촉자 범위
검사 결과 33명 가운데 28명이 음성으로 판명났다. 나머지 5명은 27일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전수조사 당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나중에 추가로 검사를 신청한 1명 또한 27일 검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부산50번 확진자는 84년생 여성으로 부산 북구 거주자다. 그는 지난 23일 부산 화명동 일신기독병원에서 치료받다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발견돼 택시를 타고 오후 4시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왔다.
정부는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내일부터 마스크 350만장을 농협과 우체국 쇼핑몰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등 일선 방역 현장에도 마스크를 특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24일부터 진행한 양산지역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전화 전수조사 결과 33명이 기침과 발열 등 증상을 호소해 이들에 대한 검사에 들어갔다. 25일 현재 이들 가운데 7명이 검사를 완료했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창돈)은 26일 오전까지 집계 결과 양산지역 전체 학원(605곳), 교습소(204곳), 개인과외교습소(844곳) 등 1천653곳 가운데 36%인 609곳이 휴원했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주의’로 하향 조정될 때까지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식품접객업소는 충분한 소독과 세척이 어렵거나, 고객 요구가 있으면 일회용품을 제공할 수 있다. 허용 대상 용품은 컵과 수저, 접시 등이다.
조사는 전체 신도 600여명 가운데 미성년과 가족 등을 제외한 48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양산시는 이 가운데 기침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33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33명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경남도 역학조사관과 연계해 검체를 채취하고 본격적인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산시가 25일부터 물금ㆍ동면ㆍ상북ㆍ하북 등 4개 보건지소 일반진료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폐쇄했다. 이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선별진료소 기능을 강화하고, 감염병 유입 차단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단, 인근에 의료기관이 없는 원동보건지소는 제외했다.
소주동바르게살기(회장 김욱진)와 웅상사랑의집고치기(회장 문용모)는 15일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18곳에 코로나19 방역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