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에 있는 베데스다병원(이사장 라정찬)이 다양한 질환 임상실험과 치료를 할 수 있는 ‘줄기세포 임상센터’를 열고 본격 연구활동에 나섰다. 지난 14일 열린 센터 출범식에는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된 정형외과 명의로 알려진 경희대학교 석좌교수 유명철 박사와 이상희 전 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주요 고객과 의료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태풍 차바가 양산 곳곳을 할퀴고 떠나갔다. 양산은 한동안 여름철 장마와 태풍, 겨울 폭설과 상관없는 지역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차바가 남기고 간 상처를 더듬어보면 양산이 결코 재난과 무관한 안전지대라는 환상을 가져서는 안 된다. 특히 신도시가 들어선 지역은 과거 90년대 초 사진만 봐도 논으로 가득한 유수지였다. 신도시 조성 후 수해가 거의 없었지만 “물은 언제든 갈 길을 찾아간다”는 말처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 역시 과거 수해와 다른 양상을 나타낼 수 있다. 양산천을 중심으로 인구가 밀집해 있는 가운데 사실상 모든 빗물을 처리하는 양산천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이유다. 그동안 양산지역에 피해를 준 주요 풍수해 사례를 살펴보고, 과거와 다른 현재에 맞는 수해 대책을 고민할 시점이다.
양산이 울산 북구, 울주군에 이어 태풍 차바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 17일 국민안전처는 양산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와 부산 사하구, 경북 경주시, 경남 통영ㆍ거제시를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국민안전처는 이들 6개 지자체 피해 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초과하는 것이 확실함에 따라 피해 수습이 더욱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하루 앞선 16일 국회 새누리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당정협의 결과 양산을 비롯한 제주, 부산 사하를 추가 지정키로 합의한 데 이은 후속조치다. 이날 협의에는 이정현 새누리당 당대표, 윤영석 당대표 비서실장, 김광림 정책위의장, 박명재 사무총장,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송언석 기획재정부 차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5일 태풍 차바가 양산을 휩쓸고 가면서 지역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는 황량했지만 함께 아픔을 나누고자 하는 손길이 이어져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있다.
양산시가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사업장 소재지 읍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15일까지 피해사실을 신고하고,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자금은 중진공 경남동부지부, 양산시 자금은 금융기관 또는 시청 경제기업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양산시가 의무관리대상인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가운데 부조리 신고와 다수 민원이 발생한 단지가를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비 집행실태 감사를 벌인다. 가벼운 사안은 개선명령이나 과태료를 부과하고, 고의성이 짙은 중대 사안일 경우 관계법에 따라 사법기관 수사 의뢰나 고발할 방침이다.
덕계월라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전액 국비로 개설된다. 양산시는 길이 460m, 폭 15m 규모인 덕계월라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이 국토교통부 타당성 검증 결과 사업비 54억원이 전액 국비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8년 말 준공 예정인 덕계월라산단 조성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개발면적 43만7천97㎡인 덕계월라산단(덕계동 산119번지)은 경동건설(주)이 2011년 2월 17일 경남도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얻어 오는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천837억원을 들여 시행 중이다. 1차 금속 제조업과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 5개 업종 산업시설 26만4천399㎡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진입도로 개설 예산을 국비로 지원받게 되면서 분양가 인하 효과를 얻어 앞으로 입주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는 예산 확정 후 내년 1월 덕계월라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양산시와 양산교육지원청이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가 남긴 유묵(遺墨) 사진을 감상할 기회를 마련했다. 양산시는 시청 민원실에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양산교육지원청이 제공한 사진 13점을 바탕으로 안중근 의사 유묵 사진전을 열었다.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최근 도로변과 주택가에 난무하는 불법 전단과 현수막 철거를 위해 ‘불법 유동 광고물 수거 보상제’ 안내에 나섰다. 양산경찰서 생활질서계는 삽량문화축전 기간에 맞춰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축제 현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 유동 광고물 수거 보상제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단일공 폐암 수술에 성공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최근 폐암 수술팀이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단일공 폐암 수술(Hybrid single port lobectomy)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도지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이태건)는 ‘삽량문화축전 기념 삽량먹거리촌’을 성공리에 개최하고, 남은음식제로 캠페인도 펼쳤다.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6일 2층 소회의실에서 에덴밸리 스키장 구조팀을 대상으로 겨울철 스키장 안전사고 신속한 대처를 위한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환자에게 약을 투입하고 관찰연구 하겠다면서 어떻게 환자 본인에게는 그런 내용을 전혀 설명하지 않을 수가 있는 거죠? 동의서를 내밀면서 요식행위니까 그냥 서명하라는 게 말이 됩니까?”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환자에게 투입한 약물 안전성과 유해성 관찰연구를 하면서 정작 환자에게 이런 사실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물의를 빚고 있다. 대장암 수술 이후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온 환자 김아무개(53) 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받았다. 병원측에서는 CT 촬영에 앞서 김 씨에게 동의서를
지난 5일 양산을 강타한 태풍 차바가 평균 217mm의 집중호우를 내려 양산 곳곳이 침수 피해를 당했다. 특히 양산천이 범람한 상북지역은 가장 큰 피해를 당한 곳으로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상북지역뿐만 아니라 양산지역 대부분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불과 2시간 동안 내린 비로 주택과 아파트 단지가 침수돼 차량 피해로 이어졌고, 하북과 원동지역에서는 농지 침수는 물론 도로가 붕괴되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침수로 인한 정전사고와 수도 공급이 중단되는 지역도 있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현재 양산시는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피해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태풍 ‘차바’로 인해 차량과 주택 등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차량을 주차 중이거나 운행 중 침수나 파손으로 피해를 본 경우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보험) 가입자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피해보상은 보험 가입 당시 책정한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피해 시점에서 보상가액을 산정해 보상금이 지급된다.
경남도가 제18호 태풍 ‘차바’ 직격탄을 맞은 양산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건의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양산시는 경남도에서 가장 큰 피해를 봤다. 경남도와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5일 태풍으로 인해 양산지역에 최대 345mm(서창동) 폭우가 내려 도로 유실과 주택 침수 등 300억원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특히, 상북면 대우마리나 아파트에서 차량 400여대와 30여가구가 침수됐으며, 교동마을에서 주택 25동이 침수되고, 내원사 진입도로 2km가량이 유실됐다.
웅상지역은 소주동이 가장 큰 피해를 당했다. 소남마을 8가구가 물에 잠기는가 하면 1천여세대 대단지 아파트인 소주동 서창대동아파트 뒷산 옹벽이 무너져 주민이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소남마을은 주택 침수 후 8가구 17명의 주민들이 경로당과 마을회관으로 대피하고 같은 날 3시께부터 수해복구 작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서창대동아파트에 대한 복구가 늦어지는 바람에 주민 원성을 사는 상황이 발생했다. 서창대동아파트는 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던 5일 10시께 뒷산 3m 높이 옹벽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암반과 토사가 아파트를 덮쳤다. 옹벽 앞 주차장은 물론 어린이놀이터, 정자 쉼터, 인도, 차도 할 것 없이 그대로 묻혀 버렸다. 정전과 동시에 엘리베이터 7대가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더 큰 문제는 식수였다. 산에서 흘러 내려온 토사가 1천톤 규모 지하탱크에 유입되면서 996세대 생활용수가 모두 끊긴 것이다. 주민은 일제히 물통을 들고 긴급 투입된 소방서 급수차에서 물을 받아 생활용수로 사용했지만, 이마저도 턱없이 모자라 산에서 내려오는 흙탕물을 그대로 받아 급한 용무를 해결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실 수 있는 물이 아니라 주민 대부분 식수가 시급한 상황. 아파트 입구에 있는 마트에서 생수를 사 먹어야 했지만 금세 동이 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다음날 오전 12시가 넘어서야 양산시에서 생수를 구호품으로 보냈고, 식수가 중단된 지 26시간여 만에 겨우 물을 마실 수 있었다.
상습침수구역인 교동지역에 설치한 빗물펌프장을 양산시가 제대로 운영하지 않아 또다시 교동이 침수됐다며 주민이 인재(人災)를 주장하고 있다. 지난 5일 태풍 차바가 집중호우를 쏟아내며 양산지역 곳곳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교동 역시 강서동주민센터 일대가 잠겨 차량과 상가 등에 피해를 당했다. 문제는 이 일대가 상습침수지역으로 이미 양산시가 빗물펌프장 설치를 비롯해 우수(빗물)관로 정비사업을 시행해왔다는 점이다. 특히 1997년 설치한 교동빗물펌프장은 분당 84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도 이번 침수를 막지 못해 주민은 펌프장 운영 미숙이 부른 결과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주민에 따르면 빗물을 내보내야 할 펌프장 수문을 뒤늦게 닫고 펌프를 가동해 양산천이 오히려 역류했고, 회현마을 뒷산에서부터 빗물을 처리하는 우수관로 점검구가 수압을 못 이겨 파손돼 빗물이 마을로 역류했다며 양산시가 재난 대응을 소홀히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양산시는 수문 폐쇄 시기가 다소 늦어진 측면이 있지만 교동 침수 직접적 원인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주민이 의혹을 제기하는 운영 미숙은 있을 수 없
태풍 차바가 원동지역에도 큰 피해를 남겼다. 주택 침수와 함께 농경지가 완전히 잠겨 수확을 앞둔 벼와 한참 성장 시기인 딸기 등 농작물이 치명적 피해를 당했다. 원동면 화제지역은 지난 5일 제18호 태풍 차바에 의해 주택 최소 10여 채와 농경지 12만㎡ 이상 침수 또는 붕괴 피해를 봤다. 화제 명언마을 경우 오봉산에서 빗물에 흘러내린 크고 작은 돌들로 마을 가운데를 관통하는 복개천(覆蓋川)이 막히면서 특히 큰 피해가 났다. 복개천을 덮은 콘크리트가 수압을 이기지 못해 군데군데 파손됐고, 파손된 콘크리트 사이로 물과 자갈이 넘쳐 온 마을을 뒤덮었다. 이로 인해 복개천 주변 가옥이 최소 10여 채 이상 침수했고, 일부는 돌무더기가 집을 뒤덮어 자칫 큰 인명사고도 날 뻔했다. 지방도1022호 주변 주택과 상점, 사무실 등도 도로보다 낮은 지형 탓에 허리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양산 곳곳에 큰 상처를 입혔다. 지난 5일 정오께부터 비가 멈추면서 곧 복구작업을 시작했지만 워낙 광범위한 지역에 동시다발적으로 피해가 발생해 복구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양산은 최근 수년 동안 태풍 피해가 거의 없었던 지역이라 이번 피해를 더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2003년 9월 13일 태풍 매미로 사망자 1명이 발생했을 때도 피해 대부분은 상습침수지역인 원동면 일부 지역에 국한됐다. 이후에도 크고 작은 수해가 있었지만 대부분 국지적인 피해로 그쳤다. 하지만 이번 태풍 차바는 양산 전역에 걸쳐 피해를 주고 사라졌다. 이날 오전 불과 2~3시간 동안 쏟아진 집중호우가 가장 큰 원인이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불가항력’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였다. 5일 정오께 다행히 비가 그치고 난 뒤 거짓말처럼 하늘이 파랗게 맑아져 피해를 당한 시민을 허탈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번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당한 곳은 상북지역이다. 특히 대우마리나아파트(622세대)는 양산천이 범람하면서 지상 1층까지 물이 차올라 주민이 긴급대피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차량 400여대가 피해를 입었다. 또한 지하 배전설비가 침수돼 정전됐고, 이로 인해 수도 공급마저 끊긴 상황이다. 이곳 주민이 더욱 놀란 것은 1994년 준공 이후 단 한 차례도 침수 피해를 당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습침수지역이 아닌 대우마리나아파트가 이번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당한 것이다. 대우마리나아파트뿐만 아니라 상북면사무소가 있는 석계지역 역시 양산천이 범람하면서 큰 피해를 당했다. 국도7호선 상ㆍ하북 구간은 강물이 도로 위로 넘쳐흐르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비가 그친 후 이 일대는 강물에 쓸려온 억새와 쓰레기 등이 교량과 구조물 곳곳에 뒤엉켜 폐허를 방불케 했다. 또한 흙탕물이 빠져나간 자리에는 진흙더미가 고스란히 남아 흡사 갯벌을 연상할 정도로 피해가 극심했다. 이번 피해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역시 집중호우다. 더구나 양산천 상류지역인 하북면에는 이날 303mm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상북면 역시 214mm의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8시까지 양산시가 강우량을 집계한 결과를 살펴보면 하북면 55mm, 상북면 43mm에 그쳤다. 하지만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불과 2시간 동안 내린 비는 시간당 100mm를 웃도는 양이었다. 계절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낙엽이 지고 수생식물이 가장 크게 자란 10월에 불어닥친 태풍으로 인해 빗물과 함께 각종 부유물이 빗물이 빠져나갈 관로를 막아버렸다. 또한 교량과 하천 구조물 곳곳에 엉겨 붙으면서 일종의 보 역할을 해 수량이 갑자기 불어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집중호우가 천재(天災)에 해당한다면 인재(人災)에 해당할 수 있는 구조적 원인도 간과할 수 없다. 먼저 양산천 상ㆍ하북구간에 대한 준설이 수십년째 이뤄지지 않아 오랜 기간 퇴적물이 쌓이면서 하천 흐름을 방해하고, 하천이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이 줄었다는 점이다. 실제 이 구간 곳곳에서 하천 중심부에 퇴적물이 쌓여 그 위로 나무와 수풀이 우거진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같은 지적이 이미 수차례 반복됐지만 하천 관련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까다로운 법규와 환경파괴 우려 탓에 준설작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양산천 경우 시가지는 양산시가 관리하고 있지만 상ㆍ하북구간은 국토관리청 소관으로 관리 이원화 문제와 함께 오래된 교량 대부분이 제방 높이 정도여서 부유물질이 쌓여 물 흐름을 방해해 피해를 더 크게 만든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주민은 더불어 최근 진행한 대규모 개발사업에도 주목하고 있다. 상북지역에는 현재 골프장 2곳과 산업단지 1곳이 조성됐고, 산업단지 1곳이 조성 중이다. 주민은 골프장과 산업단지 공사로 인해 수많은 산림이 사라져 홍수 예방 효과가 떨어졌다는 의혹을 보내고 있다. 공사 진행 중인 제2석계일반산업단지 경우 이번 태풍으로 공사현장 인근 양주중학교 급식소 뒤편 옹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토사와 돌무더기가 쓸려와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으며, 석계지역에 토사를 쏟아내기도 했다. 그동안 수해를 입지 않았던 상북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이전과 다른 환경, 즉 대규모 개발사업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