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미용예술학과 학생들이 미래명장들의 기술대제전인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기쁨을 안았다. 영산대는 지난 17일 부산여대에서 개최한 ‘2012년도 부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 참가, 피부미용 직종에서 금메달(김명민, 미용예술학과, 사진 왼쪽)과 동메달(고아라, 미용예술학과, 사진 오른쪽), 우수상(최소연, 미용예술학과)을 수상하며 참가자 전원 수상의 기록을
“신바람 나고 활력 넘치는 상공인연합회를 만들어요” (사)웅상상공인연합회(회장 송경명)가 회원 및 가족단합체육대회를 열고 화합과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22일 웅상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체육대회에는 회원과 가족 15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놀이와 노래자랑으로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송경명 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낯선 한국에 들어온 지 적게는 반 년, 많게는 삼 년이 지났지만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말은 물론 한국문화를 몸에 익히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언어가 잘 통하지 않아도 코바늘 하나로 웃음꽃을 피우는 이들이 있다. 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화) 뜨개질 교실 수강생들이 그 주인공이다.
재양산거창향우회 주욱환 회장이 지난 19일 취임했다. 주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향을 떠나온 지 19년이 됐다. 양산에서 지금껏 잘 살아온 것은 향우 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도움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훌륭하고 유능한 분이 많이 계신데도 이
물금읍 증산리 남평마을이 주말농장 체험교실로 주목 받고 있다. 부산광역시 북부교육지원청은 올해 말까지 물금읍 증산리 남평마을에서 ‘위캔드 팜(weekend-farm)’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물금지역이 북구, 사상구, 강서구 등과 접근성이 높을 뿐 아니라 주말농장을 체험하기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어르신, 장수사진 찍으러 오셨지요? 이 의자에 앉으세요” “요쪽으로 고개 조금만 돌려보세요, 턱은 살짝 드시고요” 지난 19일 목요일 오후 두 시. 남부동 청어람아파트에 간이 스튜디오가 등장했다. 하얀색 블라인드와 작은 의자 하나, 그리고 삼각대와 카메라가 스튜디오의 전부였다. 여느 스튜디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사판이나 조명은 없었다. 하지만 이날
레이 찰스, 스티비 원더, 호세 펠리치아노, 다이앤 슈어는 시각장애를 극복한 대표적인 음악가이다. 하지만 시각장애를 딛고 일어선 클래식 성악가는 드물다. 악보를 보고 정확한 발성을 배우는 데 시각장애는 치명적인 결점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시각장애의 한계를 딛고 성악가를 꿈꾸는 이가 있다. 조정빈(12, 상북면) 어린이다. -------------------- 생후 2개월 소아마비로 시각장애 선생님 추천으로 노래 재능 발견 정빈이는 시각장애 1급이다. 빛의 밝기를
영산대학교 미용예술학도들이 웰빙을 가미한 피부관리요법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대한반사미용학회와 한국네일협회 주최로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열린 ‘2012 대체미용요법 엑스포 및 콘테스트’에서 조연리(미용예술학과2, 사진) 학생이 발 관리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스웨디쉬 등관리 부문 금상을 거머쥐는 등 모두 8명이 입상했다. 대체미용요법의 활성화와 국제교류를
순수 문화예술 봉사단체인 (사)자원봉사단 만남 양산지부 밝은세상만들기(회장 박익노, 이하 만남)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만남은 국ㆍ내외 54개 지부와 8만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국내 최대 순수 민간 봉사단체로, 외부로부터 물질적 도움을 받지 않고, 자발적인 후원과
양산시 도로과장에 재직 중인 박종서 씨가 재양산함양향우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2일 열린 이ㆍ취임식에서 박 신임회장은 “고향에 계신 부모, 형제 등 모든 분들은 우리와 같은 출향인들이 타지에서도 떳떳하고 당당하게 잘 살면서 고향의 명예를 높이는 소식이 기쁨이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비록 고향을 떠나왔지만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고향을 사랑하는 또 하나의 방식”이라고 말했다. 또한 “항상 고향을 그리워하고
고전(古典)이 중요한 시대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천년 세월 속에 살아남은 만큼 고전은 인간의 삶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다. 하지만 막상 고전을 읽으려면 엄두가 나지 않는 게 현실이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고민만 하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하지만 양산향교에서 고전 읽기는 즐겁고 흥미롭다. 때로는 머리를 내리치는 깨달음이 찾아오기도 한다. --------------------------- 향교 화요일마다 고전읽기반 30~70대까지 50여명 ‘사서’ 공부 교동마을에 위치한 양산향교에서는
청소년들의 축제 ‘청소년문화존(IZ)’이 첫 행사인 ‘Active Festval’으로 막이 올랐다. 지난 14일 양주공원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청소년동아리 15개팀이 참가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댄스를 비롯해 록밴드공연, 사물놀이,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부대체험행사로 캐리커쳐 그려주기, 양초 만들기, Open Cafe, 1388아웃리치, 책갈피 만들기 등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여보, 자세를 더 낮추라니까. 그걸 와 자꾸 잡을라카노. 잡을 생각하지 말고 그냥 쳐내뿌라” “저놈 김 영감 손주 아이가? 허허~ 김 영감 닮아서 그런지 그놈 참 잘 뛰네” 봄을 시샘하던 꽃샘추위도 물러간 지난 15일 ‘제36회 물금읍민체육대회 및 노래자랑’이 열렸다. 총 31개 물금읍 관내 마을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족구, 배구, 승부차기, 피구, 씨름, 투호, 400계주, 윷놀이, 줄넘기, 제기차기 등 10개 종목에서 승부를 펼쳐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담아낼 청소년문화존(IZ)이 이달 14일 개막한다. 2008년부터 5년째 열리고 있는 ‘청소년문화존(IZ)’은 Infinity(무한)와 Zone(지대)의 줄임말로,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즐거움과 상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청소년 문화특화공간을 말한다. 올해 첫 청소년문화존 행사로는 이달 14일 오후 2시부터 동아리 공연과 OX퀴즈, 캐리커처, 공예, Open Cafe, 1388아웃리치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사)대한미용사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서영옥)가 지역 내 미용업주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열었다. 지난 3일 양산대학교에서 열린 위생교육에는 양산지부 회원들과 기타 미용업주 등 360여명이 참가해 기본적인 위생업무와 소양교육 등을 받았다. 법정 교육시간을 이수한 올해 신규 등록 미용업주는 제외됐다. 서영옥 지부장은 “미용업주는 소독기구를 분리 보관하는 등 위생적인
“아직 성공한 것은 아니다.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 있다. 하지만 힘들었던 과거보다 성공을 이야기하고 싶다. 대개 사람들은 현 시대를 살고 있는 한 인물을 평가할 때 미래를 보지 않고 과거를 본다. 과거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더 큰 이상을 추구해야 한다” 중국 청도에서 액세서리 제조업체 (주)임페리얼아트를 운영하고 있는 하덕만(49) 대표는 “희망과 성공에 대해 말하고 싶다”고 했다. 지역의 후배, 특히 청소년들에게 ‘큰 꿈’을 꾸게 하기 위해서다.
온가족이 함께 활동하는 가족봉사단이 첫 걸음을 뗐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무지개 가족봉사단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양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봉사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받으며 올한해 활발하게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잔인한 달이라 불리는 4월, 여기에 죽을 사(死)로 꺼리게 되는 4일인 이달 4일은 정신건강의 날이다. 양산시정신보건센터(센터장 정봉주)는 지난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질환 편견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센터 관계자와 주간재활프로그램 등 20여명이 참가해 양산시보건소를 시작으로 양산역, 이마트 등 신도시 일대에서 2시간여 동안 홍보 전단지와 기념품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보건소 1층 로비에서는 우울증, 스트레스, 치매 예방법 등 정신질환
여든을 바라보는 조점백(79, 남부동) 씨는 국가유공자다. 이용사를 꿈꾸던 열일곱에 6.25를 겪었다. 의무병으로 참전했던 조 씨는 부상자를 구하려다 포탄 파편을 맞아 왼발을 잃었다. 왼발목이 절단된 조 씨는 제대하고도 상처 부위가 아물지 않아 후유증에 시달리다 무릎 위쪽 부분까지 절단하게 됐다. 평생 걸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의족으로 다시 설 수 있게 됐다. 비장애인의 눈에 조 씨의 걸음걸이는 어색해 보이지만 조 씨는 다시 가위를 잡았다. 이용사의 꿈은 접었지만 ‘이용봉사’로 또다른 꿈을 꾸고 있다.
재양산산청향우회 류근형 회장이 취임했다. 류근형 신임회장은 “지금까지 향우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윤우식 직전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 화합뿐 아니라 양산에 사는 산청인은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열린 향우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