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양산하동향우회 제12대 회장에 고정숙 회장이 취임했다. 고정숙 신임회장은 “하동이 고향이지만 양산 이곳도 우리의 고향인 만큼 양산 발전에도 역할을 해야 한다”며 “양산에서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지 알고 해야 한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저소득층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시작한 드림스타트가 지역주민의 참여로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드림스타트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를 공개모집해 올초 35명을 선발했다. 중ㆍ고생부터 대학생, 주부 등으로 이루어진 드림스타트 자원봉사단은 업무보조역할과 멘토링으로 역할을 분담해 활동하게 된다. 업무보조 봉사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경남지사 고객지원팀(팀장 함상훈)은 지난달 22일 평산동에 있는 한사랑지역아동센터(센터장 한혜련)를 찾아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역난방공사는 2010년부터 한사랑지역아동센터에 후원 방문과 함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후원금으로 센터에 컴퓨터실을 만들기도 했다. 이날 방문에서도 지역난방공사는 아이들과 함께 미리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 먹고
수만가지 직업 중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직업은 얼마나 될까. 책 ‘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을 쓴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대에 대한 통찰력과 남들과 조금 다른 시각만 가진다면 일자리는 많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시대에 대한 통찰력 즉, 보편적 복지의 중요성은 카페 사업이라는 색다른 시각을 만나 ‘카페사회사업가’가 탄생했다. 이우석(32, 물금읍) 씨의 이야기다.
박 씨의 집은 언제나 봄이다. 사시사철 푸르게 피어있는 화초 덕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인테리어의 영향이 크다. 연분홍 파스텔 계열로 통일된 박 씨의 집은 따뜻하면서도 포근하다. 가구는 물론, 방문과 가전제품, 심지어 현관문까지 여느 아파트와 다르게 화사하다. 일반적인 가정집보다는 예술 작품에 가까워보이는 이 집은 박 씨의 작품이다. 7년 전 이사온 박 씨는 모든 것을 홀로 구상하고 홀로 작업했다. 박 씨는 ‘쉐비 로즈 하우스’라는 별칭도 붙였다. 박 씨는 “결혼하면서 ‘인테리어를 남다르게 바꿔보겠다’고 결심한 건 아니었어요
페르시아력으로 새해 첫날을 ‘누루즈(Nowruz)’라 부른다. 누루즈는 서양력으로 3월 21일이다. 고대 페르시아인들은 신년인 누루즈에 축제를 벌였다고 알려져 있다. 키르기즈스탄에서도 이날을 새해 첫날로 여기며 축제를 벌인다. 춘분이기도 했던 지난 21일 양산에서도 누루즈 기념행사가 수질정화공원에서 열렸다. 양산에서 누루즈 기념행사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키르기즈스탄 민족 문화의 날 행사는
상북자율방범대 제8대 정진영 대장이 지난 24일 취임했다. 올해부터 2년 동안 상북자율방범대를 이끌게 된 정 신임대장은 “우선 상북자율방범대의 가장 큰 재산인 대원을 먼저 생각하고 솔선수범해서 대원 간 믿음과 신뢰가 넘치는 가족적인 방범대로 만들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상북아파트연합회 회장에 한영아파트 김진영 아파트대표가 취임했다. 2009년부터 한영아파트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 신임회장은 “아파트가 밀폐되고 단절된 구조이다 보니 주민들간 소통이 안 되는 것은 기본이고 아파트
독도수호국제연대 독도아카데미,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사이버 독도사관학교…. 이 단체들은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알리기 위해 온ㆍ오프라인으로 활동하는 단체다. 하지만 주요 교육과 활동들이 서울지역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탓에 양산지역 청소년들은 독도에 관심이 있어도 참여하기 쉽지 않았다. 이를 위해 양산시청소년회관이 나섰다. 양산시청소년회관은 지역 최초로
평소 집에서 커피메이커로 커피를 즐겼던 박현자(60, 교동) 씨는 최근 핸드드립 커피를 배우기 시작했다. 원두를 갈고 직접 물을 붓는 방식이 익숙지 않지만 직접 커피를 내리는 즐거움은 물론 커피 본연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씨가 이 같은 핸드드립을 배우고 있는 곳은 바리스타학원이 아닌 집과 가까운 주민자치센터다. 강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철영)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커피바리스타 강좌를 개강했다. 지난 8일 시작한 강좌는
“좋은 점이요? 무엇보다 운동을 통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는 점이죠. 운동을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은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좋은 거죠” 김동엽(57), 김기난(28) 씨는 부녀지간이다. 일주일에 2~3차례 함께 운동한다. 다정한 부녀의 모습은 함께 운동을 즐기는 동료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김 씨 부녀가 함께 탁구를 즐기기 시작한 지도 벌써 4년이 넘었다
“후원회원이 되어 주세요” 지난 18일 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공동대표 안덕한, 김덕한)이 16년차 정기총회와 함께 단체 운영비를 마련하기 위한 일일후원주점을 열었다. 중부동 한 음식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 일일후원주점에는 내ㆍ외국인 후원자를 포함해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는 후원회원 신청도 함께 이루어졌다
13일 11시 30분 북정근린공원. 정계옥 어르신(73)이 불룩한 비닐봉지 하나를 박복순 삼성동적십자봉사회장에게 건낸다. “어무이 이게 뭔교?” “봄 쑥 아이가. 이렇게 고생하는데 뭐 줄 건 없고, 쑥 좀 캐왔지” “아이고, 뭘 이런 걸 다. 고맙습니데이. 어무이 얼릉 식사하이소” 봉사의 기쁨만이 아니다. 이렇게 꽃샘추위도 녹이는 따뜻한 우리네 정을 느낄 수 있어 박복순 회장은 이 일이 너무 좋다.
상ㆍ하북권역 여성장애인중심작업장이 16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와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정해도)에 따르면 상ㆍ하북권역 작업장은 지난해 11월 경남도로부터 여성중심장애인작업장 제45호(양산 4호)로 지정받아 경남도와 시의 지원으로 상북면 석계리 34-51번지(옛 상북면보건지소) 일원에 부지 1만5천129㎡ 규모의 작업장을 갖췄다.
“양산지역 12개 학교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자살생각을 연구한 결과 여자 청소년들은 인터넷이나 언론 등 대중매체의 영향을, 남자 청소년들은 게임 등을 통해 자살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산시청소년지원센터에서 상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추련 씨가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아교육학을 전공한 지 씨는 최근 ‘청소년 자살생각에 대한 성별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9년 사할린에서 한국으로 영주귀국한 이순자(65, 상북면) 씨. 이 씨는 지난 8일 남편으로부터 장미꽃을 선물 받았다. 집안일도 남편이 도왔다. ‘세계여성의 날’었기 때문이다. 이 씨는 “사할린에선 ‘국제부녀절’ 또는 ‘여성명절’이라고 흔히 불러요. 이날엔 남편은 아내에게 최고의 선물로 꼽히는 꽃을 선물합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에는 사할린 동포들이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장미꽃과 선물을 여성에게 전달하며 행복과 건강을 빌었다. 또한 떡, 고기, 과일 등을 나눠먹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복지가 좋은 회사의 경우 보너스가 나오기도 하고, 회사를 하루 쉬기도 합니다. 선물로 장미꽃이나 초콜릿도 줍니다. 또, 축제나 행사 같은 것도 열려요” 쉬진링(28, 어곡동) 씨가 중국의 세계여성의 날에 대해 한국말로 또박또박 설명하기 시작했다. 회사에서 보너스를 받고 휴무를 할 정도로 기념한다는 얘기가 나오자 참석자들은 놀란 눈치였다. 특히 다문화이주여성보다 한국인 참석자들이 더 놀라는 모습이었다. 2008년 결혼해 2009년부터 양산에서 살기 시작한 쉬진링 씨는 “한국은 세계여성의 날을 안 챙기는 것 같아요. 여성주간은 있다고 하는데 ‘왜 여성의 날은 모르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설명했다. 한국처럼 중국도 가부장적인 편이지만 그날 하루만큼은 여성들이 쉰다. 결혼한 뒤로는 한국인 남편이 눈치를 채고 집안일을 도와주면서 챙겨줬다고도 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이태건)가 지난 7일 제43회 정기총회를 개최, ‘남은 음식 제로운동 실천’ 결의식을 가졌다.
용당동에 본사를 둔 (주)오토닉스 박환기 대표가 ‘제4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국세청이 주최하는 모범납세자상은 성실한 납세로 국가 재정에 이바지하고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오토닉스는 789개에 달하는 후보 가운데 최우수 모범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불교조계종 15교구 통도사 말사인 물금 용화사(주지 현고 스님)가 오는 20일(음력 2월 28일) 오전 11시 국태민안을 위한 용왕대제 방생법회를 봉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