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지에서 주차 문제로 얼굴 붉히며, 즐거운 휴가를 망친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가 팔을 걷었다.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시가 행락지 주변 불법 주ㆍ정차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한국전력 양산지점(지점장 박완웅)은 저소득층의 에너지 비용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조명기기로 무료로 교체해주는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한전은 소년소녀가장,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세대 등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430여세대를 대상으로 내달 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 양산지사(지사장 조건영)는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산재로 인한 사망근로자의 배우자와 자녀, 상병보상연금수급자 또는 장해등급 1~9급 판정자나 그 배우자와 자녀가 대학에 입학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세대를 대상으로 2008년 2학기 대학학자금을 장기 저리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무소속 시의원 3명이 한나라당 입당을 선언하고 지역 정가의 화합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4일 정재환 시의회 의장(무소속, 중앙ㆍ삼성ㆍ강서), 박인주 산업건설위원장(무소속, 상ㆍ하북ㆍ동면), 박인 의원(무소속, 웅상) 등 3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4월 국회의원 선거 이후 지지자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한나라당 입당을 결정하게 됐다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정당정치를 통해 그동안 부족한 의정활동의 자질을 향상해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당 배경을 밝혔지만 이를 바라보는 지역 정가의 시선은 곱지 않다.
지역 발전에 따라 늘어가고 있는 공공시설물을 효과적으로 운영ㆍ관리하기 위해 시가 추진 중인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이 타당성 검토를 거치면서 더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 중간 보고 받은 뒤 17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하지만 첫 보고 이후 비용 절감 효과가 미흡하다는 시의 지적에 따라 용역사는 이를 반영, 최종 보고에서 비용 절감 효과에 대해 2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결과를 도출한 것이 오히려 용역의 신뢰성에 의문을 표시하게 하고 있다.
울산지검 공안부는 지난 21일 총선에서 전화 선거운동원을 모집한 뒤 이들에게 선거운동의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허아무개(58)씨를 구속했다.
지난 4일, 제4대 양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공식 임기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역시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두 갈래로 나뉜 채 임기를 맞이한 후반기 의회. 여전히 선거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정재환 의장과 나동연 부의장은 약속이라도 한 듯 '화합'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양수 전 국회의원(사진)이 김형오 국회의장의 비서실장으로 정치 무대에 복귀했다.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지만 공천에 탈락한 뒤 공천 결과에 승복하고 야인의 길로 접어든 지 3개월만의 정치 무대 등장이다.
지역 곳곳에 늘어가는 공공시설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행정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시가 추진 중인 '양산시 시설공단설립 사업'이 고민에 빠졌다. 지난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용역을 담당한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의 분석에 따르면 12개 사업 모두 수익성 없는 공공사업으로 현재나 공단 설립 이후에도 경영 적자가 예상되며, 공단 전환 시 예상되는 비용 감소 역시 8천727만원에 그치는 것으로 보고됐다.
지난 총선 당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받아 오던 허범도 후보자 선거사무소 자원봉사팀장 이아무개(51)씨를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면서 지역 정가가 때 아닌 ‘지역 정가 사정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6급 승진 및 전보> ▶조유경(신주중→신양초) ▶장옥순(오봉초→신주중) ▶여성심(김해분성여고→덕계초) ▶정광기(양산교육청→오봉초) ▶김종숙(신기초→천성초) ▶박경희(하남도서관→ 양산도서관)
시가 7월 1일자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발령한 가운데 국장급 2명이 명예퇴직하고, 공석에 대해 승진 인사가 이루어졌다. 이번 인사는 정부의 조직개편 방침에 따라 인원 감축과 부서 통폐합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손기랑 웅상출장소장(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과 송양식 총무국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명예퇴직을 신청함에 따라 이성두 총무과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도시개발사업단장으로, 이순홍 회계과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이 의회사무국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제4대 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했지만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시작부터 '불협화음'을 들려주고 있다.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 이후 임기를 시작한 제4대 시의회는 전반기 의장단 구성에서 한나라당이 의장, 부의장, 3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해 무소속 및 비한나라당 의원들의 반발을 산 바 있다.
제4대 양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이 전반기에 이어 또 다시 ‘반 토막’ 의회로 시작됐다. 지난달 27일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한 제98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으로 정재환 의원(무소속, 중앙·삼성·강서), 부의장으로 나동연 의원(한나라, 중앙·삼성·강서)이 선출됐다. 하지만 이날 선거에서 김일권 현 의장(한나라, 중앙·삼성·강서)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5명의 의원들이 회의에 참석했으나 투표에 맞춰 회의장을 빠져나가 13명의 의원 가운데 8명의 의원만으로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치러졌다.
이채화 의원(무소속, 웅상, 사진)은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거점 명문고 육성과 고등학교 기숙사 설립에 대한 시의 대책을 물었다. 오근섭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의에 나선 이 의원은 "한 지역의 교육환경은 고등학교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부산과 울산 양대 광역시에 접해 상대적으로 고등학교 수준이 낮았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오는 7월부터 제4대 시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한다. 27일 의장단 선출을 기점으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시의회. 이번 4대 시의회는 첫 유급제 도입과 상임위 운영 등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하지만 지난 시의회 운영의 관행을 여전히 벗어버리지 못한 채 시민들과 괴리감을 보여온 것 또한 사실이다.
오는 금요일인 27일이 주목받고 있다. 후반기 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 선거가 예정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제97회 정례회를 통해 승인된 조직개편안에 따라 시의 인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먼저 후반기 시의회 의장단 선거는 총선 이후 달라진 지역 정가의 모습을 반영하는 첫 선거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아 왔다.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희)가 '행복한 가정 만들기'란 주제로 오는 18일 삼성동민을 대상으로 무료 강의를 개최한다. 강의는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 삼성동 문화의 집 3층에서 진행된다.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보건소(소장 조현둘)는 만성 퇴행성 관절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 지원을 위한 무료 순회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18일 보건소는 마산의료원 진료팀과 함께 인공관절 수술을 위해 보건소에서 1차 진찰 및 혈압, 혈당, 소변검사, 자가진단으로 인한 약물오남용 방지 교육 등을 실시한다.
보건소 조천제 보건사업과장(사진)이 제6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 구강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