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 남부센터가 문을 연 지 1년이 지났지만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성가족부 산하 국가기관인 양평원은 양성평등 전문 교육기관으로 연간 2만여명의 전국 공무원과 일반을 교육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하북면 초산리(한송예술인촌 내)에 개소한 남부센터는 서울에 한정됐던 교육을 남부지역으로 확대해 교육수요에 대한 부응과 성평등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기본 방향과 전략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조례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웅상출장소 청사 신축을 둘러싼 시의회와 집행부의 입장차가 재확인됐다. 시의회는 출장소의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과 함께 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뒤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고, 집행부는 웅상지역 전체의 발전을 위해 청사 신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되풀이해 시각차를 나타냈다.
“업무 연찬하세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장 자주 나온 말 가운데 하나다. 연찬(硏鑽)은 학문과 이론 따위를 깊이 연구한다는 뜻이다.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진행된 양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의 행정사무 처리에 대한 감사에 앞서 공무원의 업무파악 미숙이 주요 지적 대상이었다.
시가 통도사와 내원사 등 지역 대표 전통사찰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우선 최근 걷기 열풍에 따라 ‘걷고 싶은 길’로 떠오르고 있는 통도사 무풍한송길을 자연친화적(사진) 환경으로 재정비하기로 했다.
덕계월라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시공사가 농업진흥지역에 무단으로 공사용 임시가설도로를 설치해 물의를 빚고 있다. 시에 따르면 덕계월라일반산업단지는 덕계동 산119번지 일원에 33만6천260㎡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2월 경남도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주)경동이 시공하고 있다.
경남도가 QC상품에 대한 홍보와 판로개척 등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QC상품’은 Quality Certificate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경남도가 품질을 인증해 소비자에게 구매를 추천하는 상품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생산품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는 1995년 경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도입했으며, 현재 227개 업체 615개 품목을 QC상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민원인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한 진정에 대해 시가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내부 문건이 발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 시의회 기획총무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석자 의원(민주, 비례대표)은 민원인의 진정에 대해 시가 고문변호사에게 법적 대응 가능 여부를 질의한 것이 타당하냐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어 황주태 공보감사담당관에게 문건을 작성한 경위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마을버스 요금이 최고 200원 오른다. 지난 2007년 11월 인상한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 인상 요금은 내달 1일 오전 4시부터 적용된다. 시는 지난 13일 최근 4년간 급등한 유가와 운전기사의 임금인상, 업계의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마을버스 요금을 100~200원 인상하는 마을버스 요금 조정을 고시했다.
오는 19일 치러지는 제12대 양산기장축산업협동조합장 선거에 권학윤(왼쪽), 심재강(오른쪽) 두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권학윤(56) 후보는 현 양산기장축협 조합장으로 경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양산기장축협 조합장과 함께 양산시새마을회장을 맡고 있다. 심재강(51) 후보는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진주농림전문대학 축산과를 졸업했다. 양산기장축협 직원으로 근무했으며, 양산기장축협 대의원(14년)을 지냈다. 한편,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오는 19일 양산기장축협 본점과 부산 기장군 정관면사무소에서 진행된다.
웅상화성파크드림 아파트 분수대 광장이 모처럼 이웃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지난 2일 ‘제2회 드림 업(dream up) 작은 음악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아파트 청년회(회장 황경진)와 부녀회(회장 김이숙)가 마련한 이날 음악회는 이웃에 대한 배려를 통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행복이 넘치는 살맛나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신명 나는 난타 공연과 스트레스를 날리는 파워풀 댄스 공연, 감성을 적시는 추억의 가요 7080으로 진행된 음악회는 입주민의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을 더해 입주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소년ㆍ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아나바다 나눔 장터와 먹거리 장터를 마련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보건소가 생활자세 조절과 심신이완, 의지력과 집중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웅상지역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한다. 내달 9일부터 9월 27일까지 3개월간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기공체조교실은 공중보건한의사와 기공체조강사가 무료로 전문적인 강의를 진행한다.
바르게살기운동 평산동위원회(위원장 김진우)는 지난 8일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차상위계층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세대를 위해 쌀 20kg들이 10포와 라면 20상자를 평산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김진우 위원장은 “작은 성의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원회 평산동장은 “인정이 넘치는 사랑의 쌀과 라면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덕계동위원회(위원장 손영옥)도 같은 날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쌀 10㎏들이 15포와 라면 20상자를 덕계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평산동 일원에 시행 중인 한성기업(태원아파트 사거리)~코아루아파트간 도시계획도로(번영로ㆍ광3-3호선)가 이달 중 정식 개통한다. 길이 360m, 폭 40m인 이 도로가 개통되면 앞서 개통한 도로와 이어져 웅상지역 교통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연결 도로가 끊어져 불편을 겪던 코아루아파트 입주민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에 숨통이 틜 전망이다. 덕계동과 평산동, 소주동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도시계획도로 광3-3호선(번영로)은 2008년 국도7호선~회야강, 2009년 평산~태원아파트, 2010년 회야강~평산임대아파트 구간을 잇달아 개통했다. 한편, 시는 이번 한성기업~코아루아파트간 도로 개통과 함께 올해 말까지 코아루아파트~주남마을간 길이 270m, 폭 40m의 도로를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다.
“재밌어요. 연필 없이 손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책으로 하는 것보다 훨씬 좋아요” 스마트홈패드를 받아들고 교육용 프로그램을 살펴보던 이아무개(13) 학생이 최신 IT기기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웅상지역아동센터가 양산지역 최초로 첨단 교육용 IT기기를 이용한 교육을 시작한다. KT가 출시한 IT기기인 스마트홈패드를 학습용 기자재로 도입해 방과 후 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교육에 활
‘실속형 프리미엄 아파트’를 내세우며 신창건설이 신기동 신기지구에 처음 공급한 ‘양산2차 신창비바패밀리’ 청약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금융결제원 주택청약 서비스 APT2you에 따르면 493가구를 모집한 84㎡A형에는 3순위까지 555명이 몰렸고, 88가구를 모집한 84㎡A형에는 194명이 신청해 3순위 마감했다. 양산2차 신창비바패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은 3.3㎡당 최저 570만원대로 최근 물금신도시에 공급된 아파트(3.3㎡당 평균 720만원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계약 즉시 무제한 전매가 가능한 점 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양산2차 신창비바패밀리 84㎡(옛 34평형)의 단일평형 581가구로 구성됐다.
시가 시청과 동주민센터 등 공공청사 주변 착한가격업소(물가안정모범업소) 7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는 중부동 까스방(양주23길 31-1, 돈까스 5천원), 북정동 싱싱한대구탕(북정로 17, 대구탕 7천원), 북정동 참순대(북정로 6, 순대국밥 6천원), 삼호동 송미정(삼호로 47, 김치ㆍ된장찌개 5천원), 평산동 가마가(신명로 17, 생삼겹살 150g 6천원), 평산동 평산제일숯불갈비(신명1길 2, 생삼겹살 150g 7천원), 덕계동 장수녹각삼계탕(덕계3길 8, 삼계탕 1만원)이다.
양산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여름철 물놀이 장소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 자율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모집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강과 계곡 등을 찾는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해 대학생, 주민, 봉사단체 회원 등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교육을 거친 뒤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30일까지 내원사 계곡 일원에 119구조대원과 함께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벚꽃이 흩날리나 싶더니 이내 찬란한 초록의 계절이 돌아왔다. 나무 그늘에 앉아 조용히 불어오는 바람을 벗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과 연결된 황산강 베랑길 조성을 기념하는 시민 자전거타기 행사가 열린다.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이 참여해 16일 오전 10시 물금취수장을 출발, 황산강 베랑길을 거쳐 원동면 화제리 서룡지구 뻘등마을까지 왕복 8km를 달리는 이날 행사는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자전거만 준비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황산강 베랑길 개통을 축하하는 동시에 자전거길의 관광상품화와 양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의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하는 것”이라 시민의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