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인 ‘웅상농청장원놀이’ 보존ㆍ전승 방안 찾기에 민ㆍ관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전통문화를 보존할 젊은 놀이꾼을 찾지 못해 자칫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이장호(36, 사진) 자유한국당 양산시 을 청년위원장이 중앙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장호 부위원장은 전국 16개 시ㆍ도당에서 1명씩 선출하는 부위원장에 경남에서 유일하게 임명돼 활동을 펼친다. 이번 임명은 경남지역 청년당원 가운데 지역당을 위해 청년으로 활약한 인물을 대상으로 중앙당 최고위원 심
양산교육계 최대 숙원과제였던 학교 신설 문제가 마침내 풀렸다. 수차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승인받지 못했던 (가칭)석산2초ㆍ석산중 통학학교와 (가칭)가촌2초 신설을 결정한 것이다. 서형수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양산지역 학교 2곳 신설을 최종 승인했다는 것. 우선 석ㆍ금산지역은 ‘초등학교 신설, 중학교 분교’ 통합학교 신설계획안을 승인했다. 위치는 현재 중학교 부지로 예정했던 석산초 옆 동면 석산리 1448-1번지다. 개교 시기는 2020년 초등 24학급 규모, 2022년 중등 18학급 규모로 학생 추이에 따라 학급별 학생 수는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석ㆍ금산지구 내 신설계획을 세운 (가칭)금산초가 2014년부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에서 4차례 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대단지아파트가 입주하기 시작했고 유일한 초등학교인 석산초가 학교 과밀 문제로 몸살을 앓았다. 석ㆍ금산지구 2만6천686세대 입주가 예정된 가운데 학교 신설은 반드시 풀어
양산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 ‘2017 양산삽량문화축전’이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삽량문화축전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16일 추진위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삽량문화축전 방향을 제시하는 추진 계획안을 공유했다.
현재 양산지역은 아파트 180곳에 9만2천70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양산 30만 인구 가운데 약 77%인 23만여명이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말이다. 때문에 <공동주택관리법>에 대한 관심이 어느 지역보다 높다.
유럽에서 시작한 살충제 달걀 파동이 대서양을 건너와 결국 대한민국마저 덮치고 말았다. 첫 언론 보도 당시만 해도 그저 남 일로만 생각했던 국민도 안방 식탁에까지 영향을 미치자 양계 농가 사육환경과 검사 과정 등 관련 정책 전반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국이 살충제 달걀 파동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양산지역에서 출하한 달걀에서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
양산시가 지역 친환경 인증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한 달걀을 검사한 결과 살충제 성분이 발견되지 않아 우선 하루 20만개 규모로 달걀을 유통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주 / 간 / 운 / 세 (8월 15일 ~ 8월 21일)
권창순 시인ㆍ디카시 마니아 회원 사진ㆍ글 제공
하북면 한 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집주인은 안방에서 낮잠을 자던 중 단독경보형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일어나 확인해보니 아궁이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지만 소화기가 없어 즉시 진화하지 못해 재산피해를 입었다.
올해는 1977년 7월 1일 5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 건강보험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한 지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힘겨운 하루를 보내고 퇴근하면 무엇보다 시원한 맥주 한 잔이 간절해지는 여름철입니다. 안주로는 누구나 기뻐할 치킨도 좋고 식사를 겸해 배달시킨 탕수육도 나쁘지 않겠지요. 그렇게 맥주 한두 잔을 즐기고 있는데 인터폰이 울립니다. 좀 서둘렀던 탓인지 차가 좀 비뚤게 주차돼서 다른 차 주차가 어렵다고 하네요. 도로도 아닌 아파트 주차장에다 고작 맥주 한두 잔이었는데 뭐 어떻습니까. 좀 귀찮지만 금세 내려가 후딱 옮겨놓고 남은 맥주를 마저 즐기면 될 일이지요. 법을 떠나 이게 뭐라고 문제가 되겠습니까?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를 하려 한다. 다소 의아할 수도 있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 내면을 꼼꼼히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몇 자 적기로 했다. 해서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그저 양해를 구하는 바다.
2018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이 한 달 후로 다가왔다. 사람들은 요즘 일반고에서는 용이 날 수 없는 시대라고 한다. 특목고나 자사고로 우수 학생들이 빠져나가는 상대적 박탈감 때문인 듯하다.
한창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겨울의 시를 읽는다. 백석의 ‘국수’라는 시다. 눈이 많이 오고, 눈구덩이에 토끼가 빠지기도 한다. 대대로 나며 죽으며 죽으며 나며 하는 마을,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 여기 반가운 것이 온다. 히수무레하고 부드럽고 수수하고 슴슴한 것. 우리가 아는 국수가 아니라 냉면이다. 금세 시원해지는
“내 더위 사려!” 우리 조상들은 정월대보름이면 이른 아침 지인을 찾아 더위팔기를 하곤 했다. 음력으로 한 해 첫 날 곧 다가올 모진 더위를 이기려는 풍습이다. 굳이 지인에게 더위를 팔아먹는 짓궂음이라기보다 어차피 겪을 수밖에 없는 무더위를 농담으로라도 무사히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조현찬(47) 대표는 12년 동안 직장생활을 했다. 언제부턴가 일은 무료하기 시작했다. 무료함은 사람을 지치게 했다. 어느새 사는 재미마저 잃고 있었다. 기분전환이 필요했다. 인문학 강좌를 듣기 시작했다. 요리에 제과ㆍ제빵까지 배웠다. 지인들과 밴드를 만들어 열심히 노래도 불렀다. 귀농학교에 관심을 가진 것도 그 무렵이다.
‘웅사모 VIP카드’가 ‘양산할인쿠폰 앱’으로 바뀌었다. 웅상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가 만든 지역 할인카드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으로 개발한 것이다. 개발자는 다름 아닌 ‘웅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웅사모(http://cafe.naver.com/wsmams cafe)’ 운영자인 김용호(42, 서창동) 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