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가뭄으로 결국 양산시민 식수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물금신도시 등 서부양산지역에 공급하고 있는 수돗물 원수, 즉 밀양댐(밀양호) 물이 가뭄으로 공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밀양호를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저수량이 하락하자 이달 초 양산시에 밀양호 원수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 참고로 양산시는 현재 밀양댐 물을 하루 약 6만3천톤 사용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재(10일) 밀양호 저수량은 전체 대비 약 42% 정도로 ‘주의단계’”라며 “대체 상수원이 있는 경우 가능한 한 대체 상수원 사용을 유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에 나섰다. 양산시가 주관하고 미주교육문화원 평생교육원이 주최한 ‘공부 JOB GO 꿈 JOB끼’ 자기주도 학습캠프를 진행했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중등부 60명 학생들이 서울, 대전, 양산에서 4일간 투어식 캠프를 체험했다. 이 캠프는 다양한 직업체험과 자기주도 학습강의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대전 솔로몬로파크, MBC방송국,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마로니에극장 등에 방문해 직업ㆍ문화체험을 하고 자기주도 학습법 전문강사에게서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전략 등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또 마지막 일정
양산을 대표하는 항일 독립운동가 윤현진 선생(1892~1921)을 기리기 위해 양산시가 흉상과 만화 제작에 나선다. 양산시는 윤 선생 애국정신을 후손에게 알리기 위한 선양사업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춘추공원 내 윤 선생 기념비 옆에 흉상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동으로 제작하는 2.4m 높이 흉상은 윤 선생이 임시정부 재무차장으로 활동했을 때 찍은 사진을 토대로 인물상과 복식을 재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춘추공원 내 ‘독립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윤 선생은 물론 양산 출신 독립운동가 정
영남권 최대 산란계 농장이 밀집해 있는 양산지역 계란 출하가 전면 중단된다. 지난 15일 양산시는 경기도에서 살충제 성분(피프로닐, 비펜트린)이 검출된 계란이 발견된 이후 농림부 조치에 따라 지역 내 산란계 농장 25곳 103만수를 대상으로 출하 중지시켰다. 양산시는 산란계 농장 계란을 즉각 수거해 경남축산진흥연구소에 살충제 잔류 여부를 검사의뢰했다. 양산시는 검사 기간이 이틀 정도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이상이 없을 경우 출하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9월 말까지 양산지역 전체 유치원,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학교 실외측정기를 설치한다. 학부모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녀 학교 미세먼지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미세먼지로부터 학생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양산을 비롯해 경남 모든 공ㆍ사립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등 864곳에 미세먼지 학교 실외측정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해 내달 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학교 실외측정기는 설치와 동시에 PM2.5(초미세먼지) 수치를 인터넷 웹과 스마트폰 앱으로 학생,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미세먼지 측정 데이터가 기준 이상 나쁨일 때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알림(푸시) 서비스도 실시한다. 스마트폰 앱은 에어프로(Air Pro)나 전국 학부모들이 많이 활용하는 에디그린(EdiGreen)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아이폰 앱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미세먼지를 측정한 빅데이터는 학교 교육과정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학교 실외 PM2.5 수치가 저장되면 빅데이터를 분석해 학교와 교육청에 제공하고, 이를 통해 아침에 공기 질이 나쁜 학교는 아침 달리기를 하지 않고, 학교 체육 시간을 2~3교시 이후로 늦출 수 있다. 또 미세먼지가 심한 봄 운동회는 가을 운동회로 전환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 학교행사는 미리 대체 프로그램(Plan B)을 준비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미세먼지 측정기 옆에 미세먼지 전용 전광판과 모니터, 미세먼지 신호등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학교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56개 미
양산시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물금읍에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양산시의회는 민간영역에서 운영해 왔던 지역아동센터가 공공영역으로 들어오는 첫 사례인 만큼 지역아동센터 필요성과 지역여건을 고려할 때 위치 선정에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산시는 지난 1일 열린 양산시의회 의원협의회에서 지역아동센터로써는 처음으로 시립 지역아동센터를 설치ㆍ운영하겠다고 보고했다. 물금읍 양산신도시LH5단지 주민공동시설 내 39명 규모다. 부지는 LH사업본부로부터 10년 동안 무상임대하고 1억원 예산으로 센터 조성 후 국ㆍ도ㆍ시비 매칭사업으로 운영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산시는 “(물금읍은)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른 아동인구 증가로 초등학교 돌봄교실 정원을 초과한 상황”이라며 “때문에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 수요 증가에 따른 행정의 능동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돌봄수요가 밀집한 LH 공공주택 내 유휴공간을 무상임대해 시립 지역아동센터를 설치ㆍ운영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차예경 시의원(민주, 비례)은 “양산지역 최초로 시립 지역아동센터가 만들어지고 게다가 LH에서 무상임대까지 한다는 점은 충분히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최초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조성하는 만큼, 양산 전역을 두고 그동안 민간에 의존해 왔던 지역아동센터 위치가 어떠한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그 과정에서 사각지대에 놓여 돌봄에서 소외된 아동 혹은 지역은 없는지 전반적인 실태 파악 후 위치를 신중히 선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양산지역 지역아동센터는 16곳으로 모두 민간에서 설치ㆍ운영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물금읍 3
가을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추’라는 절기가 무색할 정도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7일 양산 기온이 38.7℃를 기록하며 일일기온 최고치를 기록했다. 바로 전날 38.3℃로 2013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더운 날이었지만 하루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양산지역 여름이 올해만 뜨거운 것은 아니다. 2009년 7월과 8월 평균기온이 각각 27.9℃와 29.2℃를 기록한 뒤 2010년부터 올해까지 평균 기온 역시 계속 올라 30℃를 넘는 날이 예사다.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명진)과 양산시특전사사회봉사단(회장 김태진)이 지난 8일 양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을만들기’에 관심 있는 마을리더, 활동가, 연구가 등이 양산에 모였다. 제61회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 대화모임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소주동 주민센터와 소남마을에서 진행했다.
웅상보건지소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 22일과 29일 ‘아토프리 건강강좌 2기’를 운영한다.
양산 청소년 끼와 열정을 담아내는 장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지난 12일 물금 워터파크에서 ‘Rock Festival’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양산시보건소(소장 김현민)는 지난 10일 ‘지역아동센터 건강주치의제 사업’을 통해 선정한 양산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협조해 아동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예성의료재단 베데스다병원(원장 박경찬)이 지난달 27일 스포츠손상센터(센터장 박성우) 개소를 알리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양산시는 넘쳐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세대별 종량제 사업을 확대ㆍ추진하고 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기 설치보조금 지원사업,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진행하는 등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문재인 정부가 정부조직을 8부ㆍ5처ㆍ17청으로 개편하고, 장관급 인사를 마무리해 출범 76일 만에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정부조직을 완료할 때까지 국민 관심도 높았다.
10여년 만에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다. 양산에 살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몇 달 전부터 만남을 기약해 왔다. 몇날며칠을 미루다 결국 여름휴가 때 만남이 성사됐다. 장소는 키즈카페였다.
이사를 간 사람들이나, 이사를 온 사람들이, 다시 이사를 가더라도, 다시 한 번 들리는 곳. 그곳이 바로 내 마을의 기억공간 소소봄이다.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은 매월 일정액을 납부해 노후에 연금으로 받는다는 원리는 같지만 국민연금은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개인연금은 개인 선택에 의해 가입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구체적으로 다른 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여행이 주는 즐거움은 낯선 환경과 문화 그리고 낯선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느끼는 ‘낯섦’이다. 일상에서 벗어나는 일 자체가 주는 짜릿함에다 그동안 스스로를 가둬온 많은 시선에서 벗어나는 일 또한 여행의 즐거움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행을 ‘일탈’이라고 부르는지 모른다.
여름철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에어컨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에 따라 에어컨 관련 화재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에어컨 화재 대부분은 실외기에서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