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소년회관이 문화강좌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강좌는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기타, 드럼, 보컬, 방송 댄스, 연극 강좌 등을 개설해 매주 토요일 2시간씩 모두 12회 운영한다. 모집 강좌는 ▶기타 교실(초3~중3, 10명) ▶드럼 교실(초3~중3, 10명) ▶보컬 트레이닝(초3~6, 10명) ▶방송유행 댄스(초3~6, 15명) ▶자신감 UP! 연극 교실(초3~6, 15명) 등 5과목이다. 수강료는 3개월 6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한부모가족 청소년은 수강료가 면제된다. 참가를
지난 3일 오후 1시 28분께 하북면 소재 주택에서 아궁이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양산소방서는 집안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신속한 신고와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집주인 김아무개(76) 씨가 안방에서 낮잠을 자던 중 방안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보음을 듣고 밖으로 나와 보니 아궁이 인근에 적재해둔 땔감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회장 박기배)가 지난 8일 웅상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520명을 대상으로 도덕성 회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더불어 모범학생에 대한 표창과 장학금 전달도 함께했다. 강진상 평산교회 담임목사가 ‘바른 언어생활이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의식개혁과 도덕성 회복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강 목사는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은 옛 말이 아니고 현재도 일어나는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바른 언어생활 바탕에는 좋은 인성이 자리하고 격동적 말버릇도
양산시가 여성 관련 시설을 한 데 모아 여성ㆍ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위해 여성회관 설립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시청사를 짓겠다고 사둔 금촌마을 공공청사 부지를 유력 예정지로 내세워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양산시는 노후화된 여성복지센터를 대신할 ‘양산시 여성회관’(가칭)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달 2천만원을 들여 기본계획과 타당성 용역에 들어갔다. 정확한 계획은 용역 결과가 나와야 하지만, 시가 구상 중인 여성회관 규모는 연 면적 6천㎡다. 이는 현재 여성복지센터(1천343㎡) 보다 4.5배 커진 것으로 500석 규모 다목적실과 상담실, 유아놀이방, 모유수유실 등을 계획했다. 무엇보다 여성복지센터 외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성가족상담소, 가족상담센터 등 지역에 흩어져 있는 여성과 가족 관련 시설을 입주시켜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위치다. 용역에 양산 전역을 대상으로 적정한 건립 위치를 선정하는 것이 포함돼 있지만, 사실상 양산시는 금촌마을 공공청사 부지를 유력 예정지로 지정해 놓은 상태다. 금촌마을 공공청사 부지는 지난 2011년 향후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를 감안해 시청사 부지 확보가 필요하다고 매입한 땅이다. 당시 양산시는 “인구 30만을 기준으로는 현재 청사 부지가 부족하다”며 “시청청사 확장을 대비해 부지 매입이 필요하다”고 양산시의회에 동의를
평화의 소녀상이 효암고등학교에 건립됐다. 학생 스스로 소녀상 건립 계획부터 기금 마련, 위치 선정, 최종 건립까지 모두 주도했다. 학교는 묵묵히 뒤에서 응원해 주는 것만으로 충분했다.
천성산 산림복지지구 조성을 두고 환경단체와 양산시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환경단체는 천성산 고산습지 보호를 들어 반대에 나섰고, 양산시는 사업 대상지는 고산습지와 관계없다며 반박에 나섰다. 먼저 김해양산환경연합과 양산학부모행동, 민주노총양산시지부 등 양산지역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들은 지난달 30일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개발계획을 당장 멈추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천성산 정상부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고산습지가 형성돼 있는 점을 강조하고 “무분별한 개발의 칼을 들이대는 것은 누구를 위한 개발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개발 예정지가 석계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공해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는 ‘허파’라고 강조하며 “특히 경사도가 가파른 곳에 무리한 절토와 성토가 예상되는 만큼 산림복지지구 조성에 적합한 지 합리적 의심을 품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업대상지는 50년 가까이 군사시설이 있던 곳으로 지뢰가 매설돼 비가 오는 날 발목지뢰가 가끔 떠내려오기도 했다”며 “천성산 개발보다 지뢰부터 제거하는 작업을 하루 빨
입주를 앞두고 있는 대방노블레스7차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아파트 인근에 신설계획을 세운 (가칭)가촌2초가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벌써 4번째 불승인이다
이종희 시의원(자유한국, 상북ㆍ하북)은 양산지역을 거쳐 가는 수자원공사 소관 관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울산에 공업용수를 보내기 위해 양산을 거쳐 가는 관로와 시민 식수 공급을 위해 양산시로 들어오는 수자원공사 관로 때문에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관로 때문에 도로 포장을 재대로 할 수 없는 것은 물론, 농사를 짓기 위한 경운기 등 농기계 통행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수자원공사에 민원을 제기하면 늘 제대로 답변도 하지 않고 ‘만약 도로 포장을 하게 된다면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말까지 들리는 실정”이라며 양산시가 관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이 진료 물품 감염사고 방지와 안전 시술을 위한 중앙공급실과 외래주사실을 마련했다.
심경숙 시의원(민주, 물금ㆍ원동ㆍ강서)은 물금 증산신도시 LH5단지 아파트 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하자고 제안했다. 심 의원은 “양산지역은 민간 지역아동센터 16곳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돌봄과 방과후 학습, 문화체험활동 등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물금신도시 역시 지역아동센터 설립이 필요하지만, 높은 임대료 때문에 민간 지역아동센터 운영은 힘든 상황으로 그야말로 ‘풍요 속 빈곤’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LH경남지역본부에 LH5단지 내 일부공간을 지역아동센
양산시가 오랫동안 나대지로 방치된 사유지를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환경 정비는 물론 주민 주차 불편 문제까지 해소하는 이중 효과를 거두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달 물금 황산마을과 물금역 인근, 동면 금빛마을 등 모두 2천375㎡ 규모 사유지를 무상 임대해 차량 8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박대조 시의원(민주, 서창ㆍ소주)은 점점 이용이 침체되고 있는 웅상생활체육공원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열린 생활체육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자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소주공단 내 27억원을 들여 2014년 8월 일반시민에게 개방한 웅상생활체육공원 이용률이 현저히 낮은 실정”이라며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해 놓고 방치되고 있는 곳이 비단 웅상생활체육공원만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에 산재해 있는 공공체육시설 위치, 역할, 이용방법 등 시설정보가 담긴 책자나 지도 제작 사업 등을 통해
하지만 날씨 등 문제로 공사가 지연돼 정작 20만명이 찾은 벚꽃 축제 당일에는 승강기를 사용하지 못해 장애인과 노약자 등은 육교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후 5월까지 준공을 약속했으나 이 역시 지켜지지 않았다. 양산시는 “엘리베이터 경우
임정섭 시의원(민주, 물금ㆍ원동ㆍ강서) 웰다잉 문화 조성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임 의원은 “우리 사회는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아름다운 죽음 때문에 웰다잉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며 “자신 삶을 마무리하는 것은 인간 성장의 마지막 완성”이라며 이에 대한 행정 지원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양산시 노인인구는 약 3만3천명으로 인구 10%를 차지하고 있다”며 “죽음에 있어서 양극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인복지 정책에 웰다잉 포함을 검토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양산시와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항노화산업 관련 연구개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31일 부산대 장전캠퍼스 본관 교무회의실에서 나동연 양산시장과 전호환 부산대총장, 이창훈 부산대병원장, 노환중 양산부산대병원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노화산업 연구개발을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차예경 시의원(민주, 비례)이 이제 양산도 고교 평준화를 위한 준비 단계에 돌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가 취임 후 연일 파격적인 인사와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소통을 위해 청와대 문턱은 한껏 낮추고, 우리가 생각했던 대통령 ‘권위’에 대한 개념마저 바꿔놓고 있다.
이기준 시의원(자유한국, 동면ㆍ양주)이 학생들이 더 이상 지역적 차별을 받지 않도록 양산지역 모든 중ㆍ고교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현재 양산은 읍ㆍ면지역 모든 학생이 무상급식 지원을 받는 반면 동지역은 초등학생만 급식지원을 받아, 저소득 학생을 제외한 16개교 1만700명 중ㆍ고교생은 급식지원에서 제외됐다”며 “현재 양산시가 학교급식 지원 조례에 따라 동지역 식품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1일 기준 300원에 불과해 무상급식지원 차별로 인해 동지역 학부모 불만이 증가하
주 / 간 / 운 / 세 (6월 6일 ~ 6월 12일)
필자는 부산에 위치한 공원 옆 재활병원(파크사이드재활병원)에서 환자들과 커피를 내리고 있다. 커피를 가르친다고 해야 쉬운 말이겠지만 1시간가량 4회 정도 만나니 ‘가르친다’라는 말을 붙이기에는 부담감이 있고, 또 커피수업을 할 때 당사자들과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라 필자 역시 많이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