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양산시장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부산 해운대FC가 우승을 차지했다. 양산초등학교는 저학년 부문에서 준우승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식)이 지난 3일 ‘제14회 지방공기업의 날’을 맞아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6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기관 표창’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방공기업의 날은 해마다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기관을 보상하고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사업장 운영 활성화를 통한 이용객 편익과 공공성 증진, 경영 혁신으로 효율적인 사업장 운영과 성과 달성, 정부 시책 적극 이행과 지역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대표 이종배, 이하 공시생모임)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게 사법시험 존폐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6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사회 상징과도 같은 사법시험이 폐지 위기에 처해있는데 힘없는 서민도 법조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위해 사법시험을 살려야 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이라며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사법시험 존폐에 대해 이제 명확하게 입장을 밝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시생모임은 “문 전 대표는 평소 사법시험 존폐 문제는 당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답변을 회피해 왔다”며 “민생과 직결되고 국민 관심이 높은 문제를 당에서 해결하라는 식으로 무책임한 입장을 취할 것 같으면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양산에서도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포켓몬GO’반응이 뜨겁다. 지난 5일 오후 2시께 물금 워터파크, 손에 든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열심히 걷고 있는 사람들이 곳곳에 띄었다. 포켓스탑(포켓몬을 잡는 도구인 몬스터볼을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곳)인 물금 워터파크 표지석 앞에 자리 잡고 포켓몬을 잡는 사람들도 있었다. 포켓몬 사냥은 밤낮을 가리지 않았다. 지난 2일 오후 10시께 종합운동장 인근 포켓스탑에도 이용자들이 몰려 포켓몬을 잡기 바빴다. 포켓몬GO는 이용자가 직접 돌아다녀야만 캐릭터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게임으로, 게임 진행에 필수요소인 포켓스탑과 체육관(이용자 간 대결이 가능한 지역)이 많은 지역에 사람들이 몰리게 된다. 현재 양산에 있는 포켓스탑은 35곳, 체육관은 11곳으로 확인됐다. 이중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명 ‘포세권’은 종합운동장 일대와 중부동 일대(양산역부터 양산신도시주공4단지 후문). 이 지역은 체육관과 포켓스탑이 3~4개 있어 각 지점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걸어 다니면 아이템과 희귀 포켓몬을 많이 획득할 수 있는 만큼 이용자들이 필수적으로 찾는 장소가 됐다. 아쉬운 점은 서부양산과 동부양산 간 포켓스탑과 체육관 차이가 현저하게 난다는 점이다. 서부양산에 45개가 있는 반면 동부양산에는 포켓스탑 1개(롯데마트 서창점 부근)만 있어 동부양산 주민들은 포켓몬고를 즐기기 위해 인근 울산이나 부산으로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지수(27, 평산동) 씨는 “게임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웅상에는 거점이 별로 없어 사실 실망했다”면서 “나중에 업데이트가 되면 웅상에도 거점이 많이 생기리라 믿는다”고 말
양산시가 지난해 지역 공동주택(아파트) 6곳(물금읍 4곳, 덕계ㆍ소주동 각각 1곳)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 결과 모두 78건의 부당,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 양산시는 이 가운데 1건을 수사 의뢰하고 3건은 과태료 부과, 7건은 재정환수(296만1천원) 조처했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A 아파트는 공사업체 선정 때 공개 입찰해야 하지만 수의계약을 해 관리비 7천500여만원을 더 부담하게 했다. A 아파트는 경비업체 선정 당시 최저가를 제안한 ㄱ 업체가 아닌 ㄴ 업체를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낙찰자로 선정해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B 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가 직접 관리하게 돼 있는 아파트 내 커뮤니티 시설 운영을 일반 업체에 수수료를 줘 수의계약 한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C 아파트는 경비업체 선정 과정에서 지명경쟁입찰을 해 문제가 됐다. 현재 주택법 시행령에 따라 지명경쟁입찰은 ‘특수한 설비ㆍ기술 및 실적 등이 있는 자가 아니면 그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경우’에만 가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이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회장 제프리 존스)와 ‘중증장애아동 치과 진료비 지원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중증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최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는 이들에 대한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인기 방송 프로그램인 ‘6시 내고향’이 양산남부시장을 찾았다. KBS 1TV에서 방영 중인 6시 내고향 제작진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양산남부시장을 돌며 시장 내 다양한 먹거리와 상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양산시가 지난달 10일 단행한 정기인사에 대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산시지부(지부장 하판근, 이하 전공노 양산지부)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전공노 양산지부는 지난달 23일 ‘2017 정기인사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불합리한 인사, 독선적인 인사”라며 이번 정기인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공노 양산지부는 “양산시는 올해 인사 운영 기본계획에서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결과적으로 약속과 원칙을 무시한 졸속 인사를 서슴없이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전공노 양산지부 주장은 다음과 같다. 우선 양산시가 전보인사 경우 6급 이상 2년, 7급 이상 2년 6개월 근속 기간을 원칙으로 하고, 전보 대상자 사기 진작과 성취동기 부여를 위해 상향식 전보하기로 한 결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또한 승진자 경우 읍ㆍ면ㆍ동, 출장소를 우선 전보하기로 해놓고 이를 어겼다는 것. 선호부서, 격무부서 간 전보 억제 역시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노사 협의로 약속한 사항인데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전공노 양산지부는 “양산시는 인사에서 2년 이상 격무부서에서 일한 사람들을 희망부서로 우선 배치하지 않고, 선호부서에서 선호부서로 인사를 단행하는 등 노사협의 사
지난해 12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가금류 16만2천여마리를 살처분한 지역 농가에 대해 양산시가 보상작업에 착수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원동면 화제천 일대 비점오염 저감사업이 박차를 가하게 됐다. 윤영석 국회의원(새누리, 양산 갑)이 국비 30억7천900만원을 확보해 연내 완공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화제천 유역 비점오염 저감사업은 지난 2013년 5월 실시설계를 시작했지만 축사유입 고농도 오염원 처리방안, 마을지역과 축사지역 분리발주 등 문제로 사업 시행이 장기화하며 주민 불편이 많았다.
경남도교육청이 정부가 공개한 국정 역사교과서를 ‘반헌법적, 비민주적’으로 규정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과 교과서 폐기를 주장했다.
“저 간판(도로표지판)을 보고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겠습니까? 시청이 어디 있는지, 부산으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도로명으로 된 간판만 보고는 알 수가 없죠. 왜 바꾸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양산시가 지역 내 도로표지판을 기존 지명 안내표지판에서 도로명 안내표지판으로 교체하자 운전자들이 불편을 호소하
“모두 헌법재판소만 바라보고 있지만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한 걸음 더 유권자에게 다가서야죠” 가득이나 유권자 관심을 끌기 힘든 보궐선거인데다 대통령 탄핵정국에 휩쓸려 온통 중앙정치에 신경이 쏠려 있는 가운데 4.12 시ㆍ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자들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게다가 잔여임기가 1년에 불과한 터라 공약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다. 짧은 임기동안 거창한 공약을 내세웠다 실천하지 못할 경우 공(空)약에 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도 예비후보자들은 유권자를 만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거리로 나선다.
국민의당을 탈당한 허용복 전 허용복어학원 원장이 바른정당 입당을 선언하고 오는 4월 12일 열리는 양산시의원 마 선거구(서창ㆍ소주)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허 원장은 지난 6일 양산시청 프레스
오는 4월 12일 실시예정인 양산지역 시ㆍ도의원 보궐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에 뭍혀 좀처럼 유권자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가 지난 뒤에도 정당별로 후보자 윤곽조차 잡히지 않아 이미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들을 더욱 답답하게 하고 있다. 먼저 경남도의원(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 보궐선거는 여당인 새누리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박성준 윤영석 국회의원 비서관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 비서관이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사실상 새로운 후보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통령 탄핵 정국과 맞물려 새누리당으로 출마하려는 이가 많지 않은 것도 고민이다. 이른바 여권 텃밭으로 불려온 양산지역에서 새누리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반면,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분당으로 원내 1당으로 올라선 더불어민주당은 김성훈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위원회 대변인(39), 윤재영 전 양산시 이통장협의회 사무국장(56) 2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13일 경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 보궐선거 공천방식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아직 예비후보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최근 국민의당 중앙당과 손학규 의장이 이끄는 국민주권개혁회의와 통합문제를 지켜보며 출마후보를 준비 중이다. 이미 출마의사를 밝힌 방진석 갑 지역위원회 대변인 겸 청년위원장 외에도 여성 후보 1명이 거론되고 있다. 바른정당 역시 지역위원회 구성과 도의원 후보 물색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2명 외에 나머지 정당 후보들은 출마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채 탄핵 정국 추이와 지역여론을 살피는 정중동 상황이다. 또한 잔여임기가 1년에 불과한데다 불확실성이 큰 이번 선거보다 2018년 예정된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는 판단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후보난을 겪고 있는 도의원 선거와 달리 양산시의원(서창ㆍ소주) 보궐선거는 정당별로 후보가 난립해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연금공단 양산지사(지사장 박하정)는 설 명절을 맞아 기초연금 제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필요한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오는 10일까지 2017년 제도 변경사항 등에 대한 홍보를 추진한다. 이번 홍보기간 동안 기초연금 개별 유선신청 안내,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홍보 현수막 게첩, 기관장 신년 하례회를 통한 제도 설명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스무살이 된 큰조카가 이번 주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진작부터 대학에는 관심이 없던 녀석이라 지난해부터 취업을 준비해왔다. 2학기부터 준비했으니 이미 6개월 동안 ‘취준생’이란 이름을 달고 있다. 이번 설 연휴에 형님 댁에서 큰조카를 만나 대화(?)를 했다. 취업에 대해 부담 주는 게 싫어서 지난 추석에는 말을 아꼈다. 하지만 6개월 넘도록 ‘준비’만 하는 조카를 보니 안타까움에 모르는 척 하는 게 힘들었다.
‘10대를 위한 빨간책’1)은 정말 표지가 진한 빨간책이다. 그리고 책 앞면에는 유럽학생들이 어른 몰래 돌려 읽던 책이라고 소개하며 책 뒷면에는 “모든 어른은 종이호랑이다”라는, 알고는 있지만 큰소리로 이야기할 수 없었던 비밀을 밝히고 있다.
몇 해 전 웹툰과 드라마로 ‘미생(未生)’이란 말이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바둑에서 집이나 대마가 아직 완전하게 살아있지 않는 것을 뜻하는 말인데, 바둑 문외한인 사람에게조차 ‘미생’으로 부를 수밖에 없는 우리 삶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Z세대는 1995년 이후 태어난 19세 미만 청소년을 뜻한다. 1990년대 중반 탄생한 X세대와 2000년대 초반 새로운 밀레니엄(Y2000)을 이끌 주역으로 부상한 Y세대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