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초월해 인기를 얻고 있는 편안한 포크 그룹 2팀이 합동 콘서트를 진행한다. 내달 10일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식)이 9월 기획공연 ‘동물원에 여행가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예술위원회,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부부가 국민연금에 함께 가입해 남편과 아내 모두 각자 노령연금을 받는 부부 수급자가 연평균 24.3%씩 늘고 있다. 이는 여성 사회활동 참여에 다른 여성 직장가입자 증가와 전업주부 등이 임의가입을 통해 노령연금을 받는 여성수급자가 증가한 덕분이다.
나는 야구를 상당히 좋아한다. 지역 특성상 롯데자이언츠 원년 팬이다. 자이언츠에서 빛나는 성적을 올렸던 선수 이름을 떠올려보면 최동원, 김용철, 윤학길, 마해영, 박정태, 펠릭스 호세, 주형광, 손민한, 이대호, 홍성흔 등에 이어 최근에는 장원준, 강민호, 손아섭 선수까지 여러 이름이 떠오른다.
중부동 이마트 건너편 상가 사이 사거리에 마술사가 나타났다. 마술사는 검은 천을 두른 작은 책상 위에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신기한 마술을 선보였다. 길을 가던 사람들은 걸음을 멈춰 마술사 움직임 하나하나에 집중했다. 마술사가 카드 한 장에 생명을 불어넣자 무표정하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폈다. 사람들에게 일상의 작은 기쁨을 선물한 마술사는 바로 양정환(21) 씨다. 그는 사람이 좋아 마술을 시작했고, 사람 표정과 감정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길거리 마술에 푹 빠졌다. 2년 전부터 부산 해운대, 광안리와 서울 혜화마을, 인사동 등 곳곳에서 거리공연을 하다 양산에서 공연한 것은 1년 정도 됐다.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로 어딜 가든 피서객이 북적인다. 산과 계곡, 바다는 물론 공원과 다중이용시설 등 도심 속 피서 명당에도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다. 그럴 때면 늘 뒤따르는 문제가 있다. 바로 쓰레기다. 피서객이 버리는 쓰레기로 인해 피서지는 올해도 역시 몸살을 앓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에는 휴가도 여행도 없다는 선생님 말씀에 딱히 어디 여행 갈 계획도 세우지 않고 특강만 왔다 갔다 하는 생활의 연속인 방학이었다. 그러던 중에 DK 5기에 선발되고 이렇게 독도까지 오게 됐다. 친구들과 같이 가면서도 또 다른 새 친구들과 여행이란 점에서 매우 설렜다. 독도동아리를 2년간 해오면서 정작 독도에 갔다 오지 못했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렸는데 이렇게 독도에 직접 오게 되니 매우 보람차다.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물금읍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9일 발생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지난 12일 물금119안전센터 직원과 물금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잔해 제거 등 복구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양산시는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2017년도 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사회단체의 건전한 육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간 주도의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웹툰’(인터넷으로 보는 만화) 전시회를 열었다. 양산경찰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양산경찰서 본관 1층에서 아동학대 근절을 주제로 열린 웹툰 대회 수상작들을 전시했다.
본지 제58차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최성길)가 지난 18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모두 8회분(631호, 2016년 6월 21일~638호, 2016년 8월 16일) 신문 전반을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성길 지면평가위원장과 정우진ㆍ성명남 위원을 비롯해 오수정ㆍ배상환 신입 위원, 이현희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양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아띠’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경남 의령군 의령자굴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4회 경상남도 청소년참여대회’에서 참여위원회 부분 우수상인 경상남도지사상을 받았다.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평산동 정종사(주지 여해 스님) 사찰의 나눔 실천이 지역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정종사는 신도들이 불기 2556년(백중우란우절) 법회 회향식을 맞아 모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17일 평산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지난 2001년 창단한 웅상사랑의집고치기 봉사단(단장 김욱진)은 페인트, 타일, 건축 자재 등 지역에서 건설 관련 전문분야에 종사하는 26명이 모여 자신의 재능을 이웃을 위해 쓰고 있다. 이들이 지난 15년 동안 손본 집만 해도 200여 가구. 이들은 양산시를 비롯해 주변 봉사자들 추천 등으로 노후주택을 발굴해 지난해에만 10가구를 변신시켰다. 차상위 계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자신의 힘으로 집을 돌보기 어려운 이들에게 직접 찾아가 실사를 나가고, 정말 그 가정에 필요한 부분을 고쳐준다.
지난 4월 서울 노들길 인근 급커브길에서 승용차가 갓길에 불법주차한 화물차를 들이받아 2명이 숨졌다. 지난 2일에는 부산 남구 감만동에서 한 승합차가 도로변에 주차한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하는 사고도 있었다. 두 사고 모두 운전자 부주의 또는 차량결함(급발진 등)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지만 도로 옆 대형 트럭 불법주차 역시 사고 발생원인 가운데 하나다. 대형 화물차 불법주차로 교통사고가 전국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양산지역도 화물차 불법주차가 늘면서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신도시 택지 등 차량 통행이 적은 도로뿐만 아니라 국도35호선 주변이나 심지어 주택가 인근에까지 불법주차가 이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현재 화물차 차고지 증명제로 화물 적재용량 2.5톤 이상은 모두 차고지(주차장)를 확보해야 한다. 문제는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점이다. 차고지 확보가 어렵다 보니 화물차량이 주차장을 ‘허위’ 등록하거나, 자신이 사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 땅을 빌려 서류상으로만 주차하는 경우가 빈번한 것. 행정에서는 이를 확인하는 게 사실상 어려워 화물차 운전자들이 자신의 거주지역 인근에 불법주차하는 경우가 많다. 화물차 불법주차가 심해지자 양산시는 최근 대형 화물차 불법주차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2.5톤 이상 영업용 화물차 밤샘주차를 단속한 결과 354건을 적발하고 차량별 과태료(최고 20만원) 또는 운행중지 5일 행정명령을 내렸다. 양산시는 하반기에도 불법주차 상습 발생 지역에 현수막을 내걸고 단속과 함께 운전자 계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양산시의 강력 단속에 화물차 운전자들은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단속 위주 행정만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25톤 트럭을 운전하는 서아무개(39) 씨는 “차고지 증명제에 따라 우리가 등록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하고, 불법주차를 단속하는 건 할 말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사실 우리 지역에 대형 트럭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상태에서 단속만 계속하는 게 해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영업을 허가받은 업체는 ‘원칙’에 발 묶여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인데 무허가 업체는 양산 전역을 누비며 영업하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양산시가 ‘경남도 최초’, ‘규제개혁 우수사례’라고 자랑하던 음식판매자동차(푸드트럭) 이야기다. 현재 양산지역에서 영업을 허가받은 푸드트럭은 모두 9대다. 이들은 물금 워터파크(2대)와 원동면 용당리 가야진사 인근(1대), 화제마을 낙동강 인근(2대), 그리고 물금읍 황산문화체육공원(4대)에서 각각 영업 중이다. 이들 푸드트럭은 각자 지정된 영업장소 이외 장소에서 판매행위를 할 수 없다. 반면, 무허가 푸드트럭들은 각종 지역행사장이나 여름철 물놀이장 인근을 돌아다니며 영업하고 있다. 양산시는 무허가 푸드트럭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허가받은 푸드트럭이 영업장소를 옮기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다. 예를 들어 A 푸드트럭이 영업하고 싶은 장소가 있을 경우 해당 장소를 관리하는 부서에서 일정한 공간을 영업장소를 지정해주면 가능하다. 담당 부서에서 현재 허가장소 외에도 푸드트럭 영업장소를 추가 지정할 경우, 장소를 옮길 수 있다. 문제는 영업장소로 지정 가능한 곳이라도 담당 부서에서 의지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란 점이다. 장소 지정 여부는 전적으로 담당 부서에서 결정하기 때문이다. 실제 이달 초 허가받은 푸드트럭인 A 업체가 물금 디자인공원 물놀이장 인근에서 영업하기 위해 관련 부서인 공원과에 장소지정을 요청했지만 공원과는 이를 거부했다. 양산시 공원과는 “해당 장소에는 당시 푸드트럭 운영 관련 계획이 전혀 없는 상태였고, 무엇보다 다른 공원에서 영업하는 푸드트럭과의 형평성 문제로 허가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푸드트럭이 주차할만한 마땅한 공간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A 업체는 “해당 장소에 푸드트럭 운영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가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장소 지정을 요청한 것이고, 다른 푸드트럭들은 애초에 그쪽으로 장소를 옮길 생각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어떻게 형평성 문제를 운운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처럼 담당 부서와 업체가 장소 지정 문제로 갈등하는 사이 무허가 푸드트럭들은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영업하고 있다. A 업체가 영업 허가를 받지 못한 디자인공원 물놀이장에는 20일 현재 무허가 트럭이 도로에 차를 세워놓고 영업하고 있다. 지난 15일 소주동에서 열린 광복 71주년 기념 문화행사에는 무허가 푸드트럭 4대 이상이 회야강 하천에서 버젓이 영업하기도 했다. 당시 소주동주민센터에서는 무허가 푸드트럭이 영업한다는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이지만 푸드트럭을 관리ㆍ감독하는 양산시보건소 보건위생과 역시 “영업할 수 있는 지정 장소의 담당
“우리 마을은 우리 손으로 키웁니다” 농촌 마을 주민이 스스로 마을 내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 발전 계획을 수립해 ‘살기 좋은 농촌’을 조성하는 농촌현장포럼이 지난달 19일 원동면 신곡마을을 시작으로 6개 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
청년들이 중심이 돼 하나님께 집중하고 참된 진리에 대해 깨닫는 축제가 열렸다. 평산교회(담임 목사 강진상)가 주최하고 양산시기독교 총연합회, 울산CBS 등이 후원하는 ‘2016 양산지역 중고등부 대학청년축제, 일어나라(Youth! Rise up!)’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평산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범죄와 시련으로부터 진리를 깨닫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을 위한 강연과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에는 청년과 신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14일 정종택 목사를 시작으로 15일 박현동 목사와 민호기 목사와 찬미워십, 16일에는 천관웅 목사가 강의를 진행해 이 시대 청소년과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CCM 가수와 함께하는 공연 등이 열려 참가자들은 함께 노래하며 화합하기도 했다. 평산교회 강진상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청년 여러분은 양산의 밝은 미래이기 때문에 항상 건강한
부끄럽지만 반복해선 안 될 역사를 말한다. 부담의 부(負)자를 사용하는 부의 역사는 영어로 Negative heritage, 즉 부의 유산이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독일 아우슈비츠 수용소다.
광복 71주년을 맞아 시민이 주인이 되고 주체가 된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소주동 백동교 공원에서 소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구)가 주최하고 마을문화축제기획단(단장 정진엽)이 주관한 ‘광복누림축제71 되찾은 빛’이 열린 것. 이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린 축제는 시민 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광복에 힘쓴 역사 인물 이야기와 어린이 광복절 그림 등을 전시해 시민에게 광복절 의미를 알렸으며 마술 공연, 시민 장기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네이버카페 ‘웅사모’ 프리마켓과 경품 추첨 등도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이 주체가 되는 행사가 아니라 시민이 콘텐츠를 만들고 누리는 등 민간 주도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문화 콘텐츠가 부족한 웅상지역 주민이 스스로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구성한 ‘마을문화축제기획단’이 주축이 돼 행사를 만든 것. 지난 5월 발기인 대회로 시작해 광복누림축제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 이들은 지역민에게 풍성한 문화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정기적인 문화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엽 마을문화축제기획단장은 “인근 대도시는 물론, 서부양산과 비교해도 웅상주민이 누릴 수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그림책은 하나의 그림책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각자 느낀 점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