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윤병)는 휴가철 산림지역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양산국유림관리소가 여름 휴가철 불법야영과 산지오염 증가에 대비한 특별 조치로 산림특별사법경찰관을 비롯한 공무원 20여명과 산림보호지원단 12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머리맡에 세계 최대 원전 밀집지역을 두고 살 수 없다” 지난 23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는 전체회의를 열고 신고리 5ㆍ6호기 건설허가안을 의결했다. 이날 심의 후 실시한 표결 결과 위원 9명 가운데 7명이 찬성해 추가 건설을 결정한 것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2012년 9월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1천400MW급 신형경수로 2기를 기장지역에 추가로 건설하게 된다. 현재 이 지역에는 고리 1~4호기와 신고리 1~4호기 등 모두 원전 8기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 6월 고리원전 1호기를 폐쇄하지만 4ㆍ5기 원전이 건설되면 9기의 원전이 운영되는 셈이다. 건설을 마무리하면 고리원전단지는 세계 최대 원전 밀집지역이 된다. 추가 원전 건설 허가 소식이 전해지자 가장 먼저 웅상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웅상지역의 경우 원전지역과 직선거리로 불과 13km 떨어져 있어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원전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웅상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인 웅상이야기(http://cafe.naver.com/ungsangstory)에서는 추가 원전 허가 소식이 전해지자 회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대부분 원전 추가 건설에 대한 반대 입장으로 이번 결정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진행됐다는 사실에 분노를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서울 등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추가 원전을 계속 설치하는 것이 지역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입장과 대체에너지 개발을 통해 위험한 원전을 막고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원전 반경 30km 거주 인구 350만 다수호기 안정성 평가 실시 요구 지역 정치권 역시 추가 원전 건설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형수 국회의원(더민주, 양산 을)은 추가 원전 허가 심의를 앞두고 21일 발족한 ‘탈핵ㆍ에너지 전환 국회의원 모임(이하 탈핵국회모임)’에 동참해 신고리 원전 5, 6호기 건설 중단을 주장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결정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탈핵국회모임은 “최대 거리가 고작 3.5㎞ 정도로 불과한 좁은 땅에 10개의 원전을 밀집시키는 것은 지구상 어디에도 유례가 없는 위험천만한 일”이라며 “고리-신고리 원전 반경 30㎞ 안 거주 인구는 무려 380만명으로 만에 하나 원전 사고는 일부 지역 오염이 아니라 국가 붕괴까지 불러올 대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윤영석 국회의원(새누리, 양산 갑) 역시 “고리 원전 반경 25km 이내에 30만 양산시민이 거주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근본적인 건설 계획부터 안전성 분석까지 투명한 검증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산시의회는 28일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고리원전 5ㆍ6호기 건설 반대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추가 원전을 둘러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산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설정도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은 원전에서 방사능 누출사고가 일어났을 때 피해 거리를 예측해 미리 대피소나 방호물품, 대피로 등을 준비한 구역으로 현재 양산시는 고리 원전으로부터 21~22km 떨어진 웅상지역 4개동과 동면 일부 지역까지 구역으로 설정하고 있다.
지역 축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무허가 축사 개선 세부실시요령’을 안내하는 강연이 지난 23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경상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강연은 최근 가축분뇨법 개정으로 무허가 시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자 지역 축산업 종사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
국지도60호선 신기나들목 공사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신기 해강아파트 주민이 집단행동에 나섰다. 해강아파트 주민 60여명은 지난 27일 오전 8시 양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구호를 외치며 나동연 양산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 한옥문 양산시의회 의장 등 지역 정치인들을 규탄했다.
울산지방검찰청은 지난 4.13 총선에서 선거운동원들에게 금품을 전달한 양산 A 후보 선거사무소 본부장과 사무장, 팀장, 선거운동원 등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후보 선거사무소는 조직적으로 선거운동원에게 금품을 살포하고, 검찰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관련자를 회유ㆍ협박했다. 또한 선거 하루 전인 4월 12일 마치 금품을 살포한 사실이 없음에도 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잘못 고발한 것처럼 거짓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여론을 호도하고, 그 대가로 재차 선거운동원에게 금품을 제공하기까지 했다.
7월 맞춤형 보육제도 시행을 앞두고 23, 24일 집단휴원을 예고했던 양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은정)와 양산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수정)는 어린이집을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민철기)는 지난 4.13 경남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섰던 A 후보 회계책임자 B 씨를 후보자 정치자금수입ㆍ지출부를 보고하면서 선거비용을 누락한 혐의로 지난 17일 울산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양산시선관위는 “회계책임자 B 씨가 공개장소 연설ㆍ대담차량 임차료 등 선거비용에 해당하는 항목 지출 내역을 회계장부에 기재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비용을 누락했으며, 이런 선거비용을 합산할 경우 A 후보 선거비용 지출액이 양산시선관위에서 공고한 선거비용제한액을 초과하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눈빛과 손짓으로 이야기하는 그들만의 리그가 시작됐다. 지난 14일 양산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 부산ㆍ울산ㆍ경남 농아인 게이트볼 선수단과 일본 킨키데프 G.B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남농아인체육연맹과 경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2016년 부ㆍ울ㆍ경 농아인게이트볼 동호인 대회’는 농아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체육 활동을 통한 재활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볕 좋은 휴일 오후 공원 산책길에서 만난 풍경에 발을 멈췄다 뒤뚱뒤뚱 나란히 나란히 그들도 소풍을 나왔나보다 헤엄치기를 거부하고 징검다리를 당당히 걸어 건너는 모습에 웃음이 난다 가끔 일상의 고정을 벗어나고픈 것은 그들도 다르지 않나보다 김민성 시조시인 사진ㆍ글 제공 ※촬영장소 : 양산워터파크
서 있는 곳이 다르면 보는 풍경도 달라진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처한 입장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 입장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일에 익숙하지 않다. 머릿속으로는 다른 이 입장을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행동하기란 쉽지 않다.
토ㆍ일ㆍ월 3일 연휴인 6월 첫 주말이었습니다. 뭐할까 고민하다가 양산시보(제438호)에서 본 황산문화체육공원에서 하는 농촌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생각났습니다. 지금 황산문화체육공원은 꽃양귀비와 수레국화가 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양산지사(지사장 박하정)는 국민 노후 삶을 책임지고 있는 노후보장기관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윤리청렴경영 실천을 위해 누리집(www.nps.or.kr) 클린센터에 내ㆍ외부 익명신고시스템인 국민연금 헬프라인과 공익신고제도, 부조리신고센터 등 다양한 신고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모든 사회에서는 그 사회에 속한 사람들이 따라야 하는 문화적 규범이 있다. 우리 사회에서도 부모ㆍ자녀, 친구, 이성 관계와 학교생활 등 다양한 사회 활동에서 자신의 역할에 따라 취해야 할 행동 규범이 존재한다. 인간은 자신이 속한 사회에 원만하게 적응하기 위해서 문화 규범을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사회 규범에 어긋나거나 일탈을 나타낼 경우 규범을 따르지 않아 문제가 있는 행동으로 간주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학생은 교사에게 존댓말을 해야 하는데 학생이 교사에게 반말했다면 이는 문제 행동으로 간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주의 첫 생명체가 시작되었다는 아폴리디데가 태어났다는 바다에, 밀물이 들고 있다 뜨거운 것이 짜거운 것이 뜨겁고도 쓰라리게 목젖까지 차올라 어머니! 외마디가 터져 나왔다 산에 묻힌 어머니(母)를 바다(海)에서 부르다니 하해(河海)같은 어머니라고 해서 그랬을까 세상의 강물이란 강물을 다 받아주어서 세상의 무엇이나 다 받아 주는 아무리 받아 주어도 넘치지 않는 바다는 천만 가지 세상높낮이들 가리지 않고 받아준다고 바다이지 천만가지 이름으로 천만번을 불러도 다만 바다일 뿐 받아주는 어머니(母)가 있어서 어머니의 눈물(?)이 있어서 바다(海)이지.
올해 장마 시작은 19~20일쯤 제주도를 시작으로 21~22일 내륙지방으로 올라올 거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다. 장마가 걷히고 나면 여름휴가로 무더위를 피해 산이나 바다, 계곡 등지로 많이들 놀러 가게 된다.
청소년 시설을 이용하려 ‘양산시청소년회관’까지 가기 어려운 웅상지역 청소년을 위한 아지트가 있다. 웅상문화체육센터 4층에 있는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문화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웅상 청소년에게 안락한 쉼터로 자리 잡았다. 필요한 것은 청소년문화의집을 즐길 마음뿐! 웅상 청소년에게 언제나 활짝 열려있는 청소년문화의집을 살펴보자.
1999년 6월 15일 연평도 서쪽해상에서 남ㆍ북 해군 간 전투가 벌어져 북한해군 어뢰정 1척이 침몰하고 5척을 대파한 연평해전이 발생했다. 2002년 6월 29일 한ㆍ일 월드컵 3ㆍ4위전인 한국과 터키 전이 열리는 그날 다시 연평도 인근에서 우리 해군 고속정인 참수리357정이 침몰하고 북한해군 경비정인 등산곶684호가 반파된 전투가 벌어졌는데, 그것이 바로 지난해 영화로까지 소개됐던 제2연평해전이다.
지난 17일 박영지(26, 물금읍) 씨는 친구 제안으로 삽량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찾았다.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무료 공연이었다.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했던 오케스트라 공연에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된 박 씨는 공연 감상 후 지갑에서 1만원을 꺼냈다. 그리고 나가는 곳에 마련된 작은 통에 돈을 넣었다. 삽량윈드오케스트라가 시도한 ‘공감 후불제’(공연을 보고 관람객이 만족한 만큼 자율적으로 공연비를 내는 것)에 기꺼이 참여한 것이다.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신조어다.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탈퇴를 일컫는 그렉시트(Grexit)에서 따온 말이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2015년 5월 총선에서 승리하면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2017년까지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캐머런 총리가 재집권하게 되면서 오는 23일 국민투표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