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지난달 8일부터 29일까지 4회에 걸쳐 비양심이 새긴 문신 ‘낙서’, 24시간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 사라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공공기물 해치는 ‘나쁜 손’으로 나눠 시민의식 부재에 관해 취재했다. 취재하며 살아있는 홍룡사 대나무에 남긴 잔인한 낙서에 충격받았고, 길거리 곳곳에 보이는 쓰레기에 놀랐다. 무엇보다 가장 아쉬웠던 모습은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스스로 반성할 줄 모르는 일부 시민 모습이었다.
옛 스님의 선시(禪詩)에 “옷이 젖더라도 살구꽃 씻어 내린 빗물에 옷을 적시고 싶고, 얼굴에 바람이 스치더라도 버드나무 가지 사이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고 싶구나”라는 짧은 시구가 완연한 봄경치를 읊고 있는 듯하다.
일 년에 4번 정도 그달의 마지막 주 주말 저녁에 마을공연을 했습니다. 지난달 마지막 주 일요일에 소소봄 29번째 마을ㆍ마술공연을 했습니다. 몇 주 전부터 포스터를 인쇄해 각 아파트 작은 도서관에 발걸음하고 안내 드렸습니다. 마을공연 홍보는 주로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홍보와 찾아가는 오프라인 홍보가 있는데, 그중 찾아뵙고 인사 나누는 시간을 가장 좋아합니다.
국민연금은 가입 기간과 가입 기간 중 월 소득액 등에 따라 연금액을 산정한다. 따라서 가입 기간이 길수록, 가입 기간에 월 소득액이 높을수록 그만큼 연금액도 많아진다. 이 중 가입 기간을 늘리는 방법에는 반납, 추납, 선납, 임의계속가입 등 제도가 있다.
갈대숲 일렁이는 호숫가 외롭게 떠 있는 조각배 한 척 잔솔 바람이 푸른 호수를 깨우니 서걱대는 갈대 울음소리 서럽다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했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말이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였던 요기 베라가 남긴 말이다. 야구는 9회 말 2사부터 시작한다는 말도 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할 때 오히려 시작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천성초등학교(교장 진옥년)는 지난 4일 강당에서 전교생 423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형제ㆍ자매 맺기’ 결연식을 가졌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점성) 전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5일 장애학생 진로ㆍ직업교육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주중학교(교장 정영환)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익히기 위한 교내 야영 행사를 진행했다.
신기초등학교(교장 장태분)는 지난 8일 학부모자원봉사자 7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학부모 교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를 위해 봉사하는 학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초등학교(교장 박춘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학년별 학생 눈높이에 맞춘 인성, 아동권리,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양산농협(조합장 김동원)이 조합원 자녀 학업 지원을 위해 지난 1일 학자금 7천9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양산농협 예식장 3층에서 조합원과 농협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산농협은 조합원 손ㆍ자녀 대학생 69명과 아파트 단체거래 고객 10곳을 선정해 1인(곳)당 100만원씩 모두 7천900만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900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박철구 부산본부세관장이 지난 5일 양산세관(세관장 강부신)을 방문했다. 박 세관장은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민원부서 등을 돌아보며 직원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산새마을금고가 새로운 옷을 입고 문을 열었다. 남양산새마을금고(이사장 최갑택)는 지난 4일 신축 본점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나동연 양산시장, 한옥문 양산시의회 의장, 박맹제 새마을금고 울산경남지역본부장, 서영옥 어곡공단 이사장 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경남도가 올해 예산 229억원을 투입해 장애인 일자리 2천303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난 4일 경남도가 발표한 ‘2016년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추진계획’에 따르면 ▶공공근로형 일자리 창출 ▶직업재활시설 운영 ▶여성장애인 일자리 ▶장애인 의무고용기업 고용률 제고 ▶장애인 관련 기업 활동촉진과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 확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교육지원 등 6개 분야 15개 사업이 추진된다.
양산시가 행정자치부 2016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 결과 분석에서 1분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양산시는 내수 경기 부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에서 연초 집중 집행을 통해 예산 비효율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산지역 고위공직자 가운데 나동연 시장과 이상정ㆍ이기준 시의원이 10억원 이상 자산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채화 시의원은 공개 대상자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양산시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이용환경 개선에 나선다. 양산시는 정류소 시설 개선을 위해 8종으로 나뉜 버스정류소 표지판을 2종으로 줄였다. 또 눈에 잘 띄고 오래갈 수 있는 고유 버스정류소 표지판을 개발해 170개를 설치 완료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5일 양산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ㆍ단독경보형감지기 판매대 설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8일 오전 8시 30분께, 교통 지도에 따라 학교 앞 건널목을 건너는 아이를 향해 자동차 한 대가 빠르게 달려왔다. 자동차는 급정거해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보기만 해도 아찔한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