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양산천이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은 ‘양산천 양산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내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에 이은 후속조치인 지천정비사업으로 낙동강과 접하는 국가하천 구역인 동면 가산리(낙동강 합류점)에서 북정동 북정보까지 양산천 10.1km 구간이 대상지다. 주요 사업은 석산제(동면 금산리~석산리), 양산우안제(물금읍 증산리~범어리), 양산좌안제(물금읍 범어리) 등 양산천 하류 주요 제방을 보강하고, 동면 가산리 일대 하도정비 사업이 실시된다.
시가 자동차세 체납에 대해 강력한 징수를 예고하고 나섰다. 2회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지난달부터 이미 야간에 번호판을 영치하고 지속적으로 납부를 독촉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5일 이러한 내용을 발표하고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해 시청 세무과와 읍ㆍ면사무소가 합동으로 영치반을 편성,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지역 내 자동차세 체납차량뿐만 아니라 자동차세가 5회 이상 체납된 타 시ㆍ군의 체납차량도 영치대상에
최근 한 여고생의 허위신고로 인해 양산경찰이 골탕을 먹었다. 지난 21일 새벽 1시께 양산경찰서 112지령실에 ‘살려주세요’라는 문자가 접수됐다. 경찰은 긴급히 수신된 문자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휴대폰은 이미 꺼진 상황. 경찰은 즉각 휴대폰 위치추적에 나섰고 수색범위는 기지국으로 확인된 신도시 이마트 주변 4km로 파악됐다. 대대적인 수색 끝에 20분 후 신고자를 찾았다. 하지만 신고자는 평범한 가정집 내에 안전하게 있었다. 고등학교 3학년 여고생인
“경찰력만으로 범인 검거에 한계가 있다” 양산경찰이 시민들의 신고를 장려하기 위해 범죄신고 보상금 지급에 적극적이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양산시민들이 범죄신고를 해 범인을 붙잡아 신고 보상금이 지급된 사례는 11건에 모두 47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보면 강도현행범 1건, 주거침입절도 2건, 공사자재도난 1건, 납치미수 1건, 불법게임장 6건 등이다. 최근 지급 사례로는 16일 경찰관을 사칭해 유인하던 50대 남성을 피해 도망가던 여중생이 인근 포장마차 주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포장마차 주인과 인근 상점 업주 2명이 범인을 붙잡아 경찰에
올해 1월부터 해양투기가 전면금지된 하수슬러지 처리 문제를 놓고 시가 혼란에 빠졌다. 당초 자원회수시설 소각장(사진 왼쪽)을 이용해 소각처리키로 방침을 정했지만 슬러지 소각 과정에서 설비 손상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슬러지 처리방침을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 시는 정부의 하수슬러지 해양투기 금지 방침에 맞춰 지난 2009년 사업비 136억원을 투입해 동면 금산리 수질정화공원 내 하수슬러지처리시설(사진 오른쪽)을 마련했다. 일일 120톤 규모의 하수슬러지를 건조ㆍ처리할 수 있는 하수슬러지처리시설은 양산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수거해 건조한 뒤 자원회수시설 소각장으로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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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가 예쁘다는 통도사와 매화 축제가 한창이라는 경남 양산을 다녀왔어요. 사실 매화 축제에 갔었으나 전날 비바람이 불었던 탓에 다 떨어진 건지, 날씨가 추워 아직 피지 않은 건지 축제 기간이어야 하는데, 매화꽃은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임경대를 갔습니다. 임경대로 향하는 산 중턱에 내려 걸어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가벼운 언덕이라는 말에 속았어, 속았어…. 생각보다 가파르고 높았어요. 어떤 여행지든 그곳을 제대로 알아보기 위해서는 높은 곳을 올라가보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어요
도의(道義)에 근거를 두고 굽히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바르고 큰 마음, 공명정대하여 조금도 부끄럼 없는 용기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ltm.go.kr)를 통해 매월 15일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5일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양주공원에는 보기 드문 장터가 열렸다. 이름하야 ‘알록달록 지구촌 열린 장터’ 중고물품을 사고 파는 장터답게 물건을 사고파려는 이들 사이에는 넉넉한 인심이 가득했다. 먹거리와 체험 행사도 열렸다. 한국의 떡볶이는 물론 베트남의 월남쌈, 캄보디아의 닭꼬치 같은 다문화 음식이 인기를 끌었고, 다른 한쪽에서는 전통놀이와 마술공연, 추억의 달고나, 타로점 부스에도 참가자들이 몰렸다. 2부 행사에서는 노래자랑이 열려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장기를 선보기도 했다. ‘지구촌’이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도 참여했다. 노래자랑은 물론 부스마다 결혼이주여성이나 외국인근로자들이 주체가 돼 행사를 이끌었다.
마술사 이강기(24, 물금읍) 씨는 중학교 때 마술을 접했다. 중2 때 TV에서 이은결 마술사의 무대를 보면서 마술의 세계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양산고등학교에 입학해서는 친구들과 마술 동아리 ‘Magic for you’를 만들었다. 동아리를 통해 연습은 물론 정기공연을 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마술 하는 청소년이 흔치 않은 데다 실력이 출중하다보니 이 씨는 학교나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단골손님이었다. 이렇게 학생 마술사로 성장한 이 씨는 고등학교 3학년 초에 진로를 결정지었다.
시는 지난달 19일 부동산평가위원회(위원장 김갑수 부시장)를 열어 개별주택(단독ㆍ다가구) 1만2천114호를 대상으로 올해 개별주택가격을 심의ㆍ의결한 결과를 지난달 30일 결정ㆍ공시했다. 부동산평가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갑수 부시장을 비롯해 15명의 부동산평가위원과 감정평가사 4명이 참석했으며, 개별주택 특성조사와 비교 표준주택 산정에 대한 적정성 여부, 인근 개별주택과의 가격균형유지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원동면에 있는 이레우리밀은 장애인과 갱생보호대상자 등 취약계층을 고용해 제빵과 제과 생산ㆍ판매를 통해 사회 일원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지정된 이레우리밀은 앞으로 1년 동안 신규 고용인력에 대한 인건비 1인당 최대 104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명예산업안전감독관과 안전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도원이 지난달 26일 개최한 이번 대회는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직무와 관련해 우수 수업사례를 발굴ㆍ보급해 사업장 내 재해예방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다른 사업장에 확산시켜 자율안전보건시스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도원 강당에서 열렸다.
며칠 전 내린 비로 유난히 화창한 봄 하늘을 자랑하던 지난달 29일. 삼성동 일대에는 맑은 공기만큼이나 청명한 아이들의 목소리가 가득 퍼졌다. ‘제9회 삼성동민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이 삼성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것이다. 올해 아홉 돌을 맞은 이번 대회에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부터 황혼의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삼성동체육회 주최, 삼성동주민센터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나동연 시장과 윤영석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정재환 도의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동면 석산리에 위치한 (주)제씨콤(대표이사 이재철)은 광통신 케이블에 적용되는 ‘Jelly Filling Compound(광케이블 팩티스)’를 생산하는 업체다. 유화 제품은 물론 광케이블 분야의 필수 부품인 ‘패럴(Ferrule)’과 ‘광커넥터(Optical Connector)’ 등을 제조해 광소재 부품 전문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현대차를 비롯한 자동차 업종의 추가 상승으로 낙폭과대 우량주에 대해 관심을 두던 개인 투자자들을 다시 한 번 힘들게 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이미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뿐만 아니라 신규 진입 역시 신중을 기해야 할 상황이다.
초등학교 6학년 아들과 4학년 딸을 둔 김위수(42, 물금읍), 신해자(36) 씨 부부는 매달 마지막 토요일이면 양산시자원봉사센터를 찾는다. 무지개 가족봉사단 활동을 위해서다. 무지개 가족봉사단은 매달 1회씩 모여 특정 주제로 봉사하는 양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단체다. 김 씨 가족은 지난 3월 발대식에 참가해 자원봉사의 기본교육을 받았다. 지난달 28일에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종이공예봉사단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종이카네이션을 만들었다.
0~2세 영유아 무상보육 지원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시행 2개월 만인데 문제는 예산부족. 16개 시ㆍ도지사가 지자체 재원부족을 호소하며 정부를 향해 “영유아 무상보육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대로라면 양산지역 역시 올해 9월 영유아 무상보육 지원 중단은 불가피한 상황.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대국민 약속 불이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명박 정부 초기 전국을 촛불집회 정국으로 몰고 갔던 트라우마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2008년 4월 정부는 도축 소의 연령과 부위에 상관없이 쇠고기를 수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미국과의 수입협상을 체결함으로써 대규모 촛불시위 사태를 야기시켰다. 국민적 반발이 극에 달할 무렵인 그해 5월 정부는 주요 일간지에 광고를 실어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즉각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