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하고 낡은 시대를 종식시키고 평화와 통일시대를 열어 진짜 복지와 민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택해주십시오” 김영진 민주노총 양산시지부 의장이 12일 예비후보등록에 이어 16일 출마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명박 정권 심판론’을 주장했다. 최근 야권 내 진보정치세력 통합으로 창당한 통합진보당 후보로 나서게 되는 김 예비후보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집권기간 4년
“청바지는 본연의 순수함을 잃지 않고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 받으며 남녀노소와 각 사회계층에 관계없이 두루 공유함으로서 서로 포용하고 이해하며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하나될 수 있는 것을 뜻한다” 박상준 해운청소년수련원 이사장이 ‘청바지 정신’을 바탕으로 양산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3일 한나라당
“양산의 자존심을 찾고 어렵고 힘든 사람을 배려해 더불어 사는 새로운 양산을 열겠다” 유재명 한국해양연구원 본부장이 지난 18대에 이어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12일 선관위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유 예비후보는 다음 날인 13일 출마 기자회견을 가지고 한나라당 공천에 우선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후보는 지난 18대 국회의원
“4년 전 양산 시민이 보내준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다시 한 번 모든 역량을 다해 양산 발전을 이끌겠다” 허범도 전 부산시 정무특보가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명예회복’을 선언했다. 지난 16일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허 예비후보는 “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 이후 회계책임자의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돼 결국 재선거를 치르게 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시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먼저 전했다.
“단순히 지역 출신이라는 사실이 아니라 지역에 대한 애정의 크기가 더욱 중요하다” 윤영석 아시아도시연맹 이사장이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정치 행보를 본격화했다. 지난 11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이후 16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윤 예비후보는 “양산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독일 서남쪽 스위스 국경이 멀지 않은 바덴뷔텐베르그주의 징엔시 외곽에 자리한 마우엔하임은 작은 마을이지만 휴양지답게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세계적인 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에서 동쪽으로 흑림지대인 슈바르쯔발트를 통과해 휴양지인 보덴제 호수에 다다르기 전에 위치한 이 마을은 최근 아름다운 전원이 아니라 에너지 자급마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바이오매스 설비가 가동되면서 ‘바이오 마을’이란 별명을 얻고 있는데 최근 재생에너지에 대한 환경적 관심이 증가되면서 독일 국내는 물론 해외의 환경단체 회원, 신재생에너지 관계자 등이 많이 찾고 있다.
양산에 세무지서가 설치돼 시민과 기업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현재 국세청에서 금정세무서 양산세무지서 설치에 따른 부처 간 협의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3월 개서를 목표로 임대건물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양산시는 인구 27만명에 등록사업자가 2만7천여명에 이르는 등 금정세무서 담당 3개 지자체(양산시, 금정구, 기장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지만 세무관서는 직원 4명이 근무하는 민원실로 운영해왔다. 시민들은 세무서 민원실의 처리 사무가 제한적인 탓에 세무서 직접 방문에 따른 시간적ㆍ경제적 손해를 입었으며, 민원실과 주차공간도 좁아 소득세 신고 달에는 극심한 혼잡을 빚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세무지서가 설치되면 시민과 기업불편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일출이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린다면 새해 첫 공연은 새로운 희망을 선사한다. 시민과 함께 소망을 기원하고 희망을 안겨줄 새해 첫 공연이 찾아온다. 양산시립합창단(지휘자 조형민)은 새해를 맞아 오는 13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신년음악회는 여성중창 무대로 막이 오른다. 여성중창 무대에서는 ‘Let it shine’을 비롯해 ‘The water is wide’와 흑인 영가 ‘Elijah Rock’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어진 합창무대에서는 ‘Vocalise’와 ‘Geographical Fugue’, ‘Baba Yetu’, ‘Bugler's Holiday’ 등을 들려준다.
연말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새해에도 지금처럼 건강하시길”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양산지회(지회장 정웅호)는 지난 5일 새해를 맞아 제4회 어르신 사랑나눔 효잔치’를 열었다. 더미션 뷔페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협회, 양산노인회, 조은만남재가복지센터, 삼동마을 노인회, 범어감사의집, 양산교회노인대학, 양산노아사랑무릎학교, 양주동노래교실 어르신 등 4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연예인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각설이, 민요, 부채무용 등 공연을 선보였으며, 코미디언 이용식 씨가 특별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양산연예인협회는 해마다 신년행사를 대신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선보이고 식사를 대접하는 사랑나눔 효잔치를 열어오고 있다. 특히 특별한 외부 단체의 협찬
지난 1일, 일출을 보려는 이들로 북적이는 해운대. 발디딜 틈 하나 없는 백사장을 뒤로하고 차가운 바다에 뛰어드는 이들이 있었다. 해맞이 수영인 만큼 가족들도 한자리에 모였다. 바람막이용 텐트를 준비하고,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먹을 떡국도 준비했다. 해마다 바다 속에서 새해를 맞는 주인공은 바로 ‘허우적수영클럽’회원들이다. 허우적수영클럽은 2008년 만들어진 바다수영 동호회다. 국민체육센터나 주민편익시설 등에서 실내수영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알게 된 7~8명이 자유롭고 도전적인 바다수영을 하기 위해 동호회를 만들게 됐다. 양산사람과 부산사람으로 이루어진 허우적은 인터넷 카페회원이 190여명, 이 가운데 50여명 정도가 오프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너무 보고 싶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매년 새해를 특별한 설렘으로 맞이하는 이들이 있다. 세배와 선물, 덕담을 나누며 4년째 이어온 이들의 인연은 이제 ‘가족’ 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다.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용식, 이하 양자협)와 종이공예 봉사단(단장 이옥경)은 매년 1월 1일 양산애육원을 찾아 가족 사랑이 그리운 아이들과 세배와 선물, 덕담을 나누는 ‘희망 새싹 세뱃돈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옥경 단장은 “가슴 따뜻한 가족애를 느껴보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명절 문화, 그리고 가족사랑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세뱃돈 나누기를 하자는 생각에 2009년부터 행사를 진행하게
독지가들의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진 한 주였다. 덕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석모)는 지난 2일 덕계동 주민센터에 쌀 10kg 들이 80포(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 80세대에 전달되었다. 이어 5일에는 덕계동 동일2차아파트에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가 성금 20만원을 주민센터에 전달해 왔다. 성금은 지역 저소득층 아동 4명에게 5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물금읍에서도 성금과 성품 기탁이 잇따랐다. 신창비바패밀리아파트 상가에 잇는 등대교회에서 쌀 20kg 들이 5포를 물금읍 사무소에 전달했다. 또 세븐일레븐 범어점 한태곤 대표가 편의점 동전함에 비치해 모은 6만6천470원을, 익명의 시민이 돼지저금통에 모은 동전 3만8천32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장택이)에서 세 번째 하트세이버(경남 13호)이자 첫 여성 하트세이버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물금119안전센터 소속 박미선(1급 응급구조사) 소방사. 지난해 7월 3일 오후 4시 19분께 다급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당시 중부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던 박 소방사는 양산타워에서 일하던 일용직 근로자 문아무개(60) 씨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도정민 소방장과 함께 출동해 박 씨의 생명을 구했다. 문 씨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라는 것을 확인한 박 소방사는 즉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전기충격을 실시한 뒤 인근 병원 응급실로 환자를 옮겼다. 병원 치료를 받은 문 씨는 현재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머리 자르러 왔다가 기부도 하네요” 미용사가 재능을 기부하고 손님이 성금을 보태고 있는 미용실이 있다. 남부시장 입구에 있는 퀸즈헤어 미용실이 그곳이다. 15평 규모에 종업원 2~3명이 일하는 미용실이 기부의 공간이 된 이유는 간단하다. 미용실 원장 윤영귀(35, 물금읍) 씨가 이발봉사를 하고 싶은 마음에 손님들이 내는 커트비를 성금으로 모으고 있는 것. 윤 씨는 “이발봉사를 하려면 미용실을 비워야 하는데 그럴 순 없고, 반대로 미용실서 하기엔 다른 손님들한테 방해될 것 같아서 고민 끝에 찾아낸 방법이 앞머리 커트비를 모으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2010년부터 이 미용실에서 앞머리를 자른 손님들은 커트비를 기부하고 있다. 손님들은 커트비를 원장이 아니라 계산대에 있는 돼지저금통에 직접 넣는다.
시는 학교체육과 우수선수 육성,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등을 통한 엘리트체육 육성과 생활체육대회 개최, 장애인ㆍ어르신 체육활동 지원 등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균형 발전할 수 있는 체육정책을 수립ㆍ시행해나갈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우선 엘리트체육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도민체육대회를 대비해 3개 종목 15명의 선수 육성을 지원한다. 또 전국 최고의 실력을 갖춘 시청배구단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볼링단 등 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학교특기부 25개교 18종목, 체육특기생 41명에 대한 학교체육 육성 지원책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생체 프로그램과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시장기 대회 14회와 협회장기 대회 12회 등 종목별 체육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 장애인과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제일 편한 옷은 뭘까?”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이 뮤지컬로 양산을 찾는다. 오는 27~28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가족뮤지컬 ‘벌거벗은 임금님’은 안데르센이 쓴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뮤지컬 ‘벌거벗은 임금님’은 줄거리는 이렇다. 옛날에 나랏일보다 옷에 신경을 더 많이 쓰는 임금이 살고 있었다. 옷을 좋아하는 임금에 대한 소문은 금세 나라 밖으로 퍼져 나간다. 또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을 만드는 사람에게 많은 상금을 내리겠다는 소문이 퍼진다. 소문을 들은 욕심 많은 사기꾼들이 임금님을 속이려고 궁전으로 찾아든다. 특히 동화와 달리 뮤지컬에서는 배우들의 노래를 라이브로 감상하면서 화려한 소품과 무대 연출을 직접 볼 수 있어 더욱 이야기에 대한 몰입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교과서에 묶여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받아온 가곡과 클래식 등 교과서 음악이 즐겁고 신나는 음악으로 다시 태어난다. 시는 감수성이 뛰어난 청소년들을 위해 양산시립합창단(지휘 조형민)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교과서에 나오는 음악에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공연하는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교과서 음악회’를 올해 신규ㆍ특수 시책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학교는 지역 내 10개 중ㆍ고등학교로, 시는 3월 중 참가신청 공문을 발송한 뒤 학교를 선정해 4월부터 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교과서 음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교과서 음악 특성상 합창단 공연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악 연주자 등을 초청해 합동 공연을 펼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3개국어로 관광 안내책자를 제작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선다. ‘즐거움에 머무르는 설렘의 도시, 양산’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번 관광책자는 한국어로 4천부 발간됐을 뿐 아니라 영어와 일어로도 각 1천부 발간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발간된 안내책자에는 양산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골고루 소개돼 있다. 영축산 통도사, 천성산, 홍룡폭포, 오봉산 임경대 등 양산 8경과 계곡ㆍ폭포, 문화유적과 사찰 등에 대한 정보는 물론 위치, 교통편 등이 함께 소개돼 있어 양산 외 지역시민이나 외국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있다. 또한 통도환타지아와 에덴벨리리조트, 도자기공원, 오리박물관 등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명소와 영화 촬영지, 사찰여행, 문화유적탐방, 등산, 야경 등 원하는 테마에 맞는 여행코스와 코스도 소개돼 있다.
생활체육의 종목 가운데 하나인 탁구. 생활체육이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탁구를 즐기는 것은 쉽지 않다.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탁구장으로 가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이다. 하지만 북부시장 상인들은 언제든 짬이 날 때마다 탁구를 즐기고 있다. 오후 네 시가 넘어서면 삼삼오오 라켓을 들고 시장 건물 1층으로 모인다. 1층 한가운데 있는 탁구장에 옹기종이 모여 탁구 게임을 하기 위해서다. 북부탁구동호회는 2004년에 만들어졌다. 결성되기 전부터 몇몇 상인들이 탁구대를 가져다놓고 탁구를 치기 시작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탁구대 1개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6개로 늘어났을 만큼 관심이 뜨겁다. 혼자 언제든 운동할 수 있도록 기계탁구대도 마련했다. 북부시장에서 일하는 140여명 중 30%가 탁구동호회 회원으로 짬짬이 탁구를 치고 있다. 회원 50여명으로 이 가운데 80%는 북부시장에서 장사하는 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