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동 의료폐기물시설 설치 추진에 반발하는 주민들이 기자회견을 가지고 추친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민공동대책위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시설 설치를 결사반대한다며 업체측의 계획 철회와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최근 시가 업체측이 신청한 도시계획시설 입안 제안을 거부한 것에 대해 업체측이 제기한 행정심판을 경남도 행정심판위원회가 기각 결정을 내린 가운데 행정심판과 함께 제기한 행정소송의 심리를 앞두고 있다. <본지 391호, 2011년 8월 9일자>
(사)한국청소년문화원(원장 임재춘)이 중국 북경과 승덕, 내몽고 대초원을 무대로 ‘2011년 중국 청소년 국제교류 캠프’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한국청소년문화원 소속 참가자 18명을 비롯해 중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프랑스, 말레이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등 7개국 220여명의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였다.
양산지역에서 5년 만에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루졌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아파트 신축공사로 인한 생활민원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4월 신도시 2단계 물금지역에는 우미린(720세대)과 반도유보라2차(631세대)가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분양절차에 착수,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들 아파트들은 지역 내 신규 아파트
‘악취 도시’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어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시는 반복되는 악취 민원에 대처하기 위해 물금지역 워터파크 내 ‘실시간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공단과 양산천 등에서 발생하는 복합악취 문제가 심각한 신도시 지역에 우선 대처할 수 있도록 감시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다. 시행
여름 한낮에 아내가 고추를 따면서 말했다. “여보, 우리 옛날처럼 농사짓는 사람하지 말고 돈 주고 사 먹는 사람하모 좋겠소.”
지준 스님이 지난달 28일 통도사성보박물관 제4대 관장으로 취임했다. 1965년 통도사에 입산한 주진 스님은 1966년 사미계를, 1978년 비구계를 수지했다. 1983년 울산 도솔암과 1985년 월봉사 주지를 지냈으며, 2011년 6월부터 통도사 부주지를 맡고 있다. 지준 스님은 “우리나라 불교문화의 우수성과 소
왜 사느냐는 질문에 ‘행복하기 위해 산다고’들 한다. 이는 지극히 당연한 말이라 매우 식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틀림없이 정확한 말이라 생각된다. 그렇다. 우리들은 행복하기 위해 살고 있고, 따라서 행복해질 필요가 있고, 권리가 있다.
“아이고 깔끔하다. 공짜로 머리 단장하니 좋구먼”, “어르신, 단정하게 자르니 훨씬 멋있지요? 자주 올게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베데스다병원에서는 웃음소리와 감탄사가 끊이지 않는다. 삼성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순)와 도움우리 봉사단체가 손을 잡고 거동이 불편한 장기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
우리는 사진을 보며 추억을 떠올린다. 사진에 실린 추억을 보며 기뻐하기도, 그리워하기도, 슬퍼하기도 한다. 우리는 추억을 담기 위해 오늘도 사진을 찍는다.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전거와 함께 피서를 간다. 산으로, 바다로 자전거와 함께 즐기는 산악자전거 동호회 ‘발바라 MTB’에서 유독 눈에 띄는 이가 있다. 20대 못지않은 튼튼한 허벅지와 군살 없는 뱃살, 탄탄한 몸매지만 머리는 백발이다. 하지만 체력이나 실력은 젊은 회원들 못지 않다. 70세의 노익장 할아버지 윤성욱(물금읍) 씨는 산악자전거 3년차 라이더다.
최근 서울 우면산 산사태로 18명의 생명을 잃고 엄청난 재산 피해를 당한 피해지역 주민들이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검토하고 있어 대형 참사의 책임 공방이 법정 다툼으로 번질 전망이다. 7월29일 MBC뉴스에 따르면 산림청은 우면산 지역을 이미 지난 2004년부터 산사태 위험 1등급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었다.
지난해 양산시와 김해시, 밀양시 등 경남 동부지역에서 발생한 산업현장의 감전 재해를 분석한 결과 감전 재해자 12명 가운데 3명이 사망해 감전 재해 때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이 25%로 2천734명 가운데 43명(1.6%)이 사망한 일반재해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씻을 권리’. 비장애인에게 새삼스럽지 않은 당연한 권리가 장애인들에게는 사치스러운 권리로 외면받고 있다. 청결을 유지하고 단정해보이고 싶은 욕구는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당연한 일이지만 마음놓고 씻기조차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대중목욕탕’은 그림의 떡일 뿐이다.
아이들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선천성 심장병은 심장의 형성과정에 이상이 생겨 심장의 구조가 비정상적으로 된 것을 말한다. 발생원인은 대부분 이직 뚜렷하지 않고 유전적인 요인과 임신 초기에 풍진의 감염 또는 술이나 약물의 오남용 같은 환경적인 요인과 연관이 있다. 심장의 발달은 임신 12주내에 완결되기 때문에 선천성 심질환을 유발시키는 인자들은 임신 12주 내에 작용하게 된다. 따라서 임신 초기에 풍진이나 감기, 다른 바이러스 감염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약물의 복용은 매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 선천성 심장병은 신생아 1천명 중 약 5~8명에서 발생해 그 발생빈도는 약 1% 미만이라 할 수 있다.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갑자기 급락하는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하여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로 ‘주식거래 중단제도’라고도 한다.
2014년 대입제도가 대입 선진화 방향에 맞추어 학교 수업을 통해 준비할 수 있고 과도한 준비 부담 없는 수능시험으로 대폭 개편되었다. 국어, 수학, 영어가 A, B형 수준별로 시험이 제공되고 사회ㆍ과학탐구 영역은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축소되며 직업탐구 17개 과목이 5개 과목으로 통합하여 실시된다고 한다.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ct.go.kr)를 통해 매월 15일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5일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진정한 독서의 계절은 가을이 아니라 여름이다. 책을 쌓아두고 나홀로 독서도 나쁘진 않지만 너도나도 북적이며 떠나는 여름에 홀로 앉아 책읽는 건 사실 외롭고 쓸쓸하다. 그래서 추천하는 것이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이다. 양산시립도서관은 ‘도서관으로 북캉스 떠나자’라는 주제로 8월 한 달 간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이달 19~20일 1박 2일간 여름방학 독서교실도 연다. 개관 1주년을 맞아 웅상도서관도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평소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휴가를 맞은 직장인이든, 여름방학을 맞아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어린이든 올여름은 책(Book)으로 바캉스(Vacance)를 떠나는 ‘북캉스족’이 되어 여름 더위 쫓아보는 건 어떨까.
(사)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 김동현 지부장이 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시극 분야에서 의미 있는 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김 지부장은 ‘최인훈 시극의 장르론적 연구’라는 주제로 시극과 극시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최인훈의 시극을 분석해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극은 시적인 요소로서 표현한 극을 말한다. 김 지부장은 “극시는 공연의 어려움이 있는 반면, 시극은 공연을 전제로 쓴 것이기 때문에 극”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극시를 시나 극으로 보거나 시극을 시나 극으로 보는 등 개념이 섞여 있거나 제3의 장르라고 칭해지는 등 장르관이 정립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양산시청남자볼링단(감독 박춘길)이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3인조전과 개인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양산의 이름을 전국에 떨쳤다. 양산시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26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남자일반부 3인조 경기에 국가대표 조영선과 김효겸, 베테랑 김현석이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