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바르고 질서를 잘 지키며, 서로 돕고 책임을 다하는 민주시민이 되겠습니다!” 샛노란 조끼를 입은 햇병아리 학생들이 우렁찬 목소리로 선서를 외쳤다. 지난 10일 양산초에서 신양산로타리가 후원하는 국제로타리3720지구 양산초등학교리틀랙트클럽 발대식이 열린 것.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자원봉사의 전문성ㆍ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2011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사회복지ㆍ보건증진, 환경보전ㆍ자연보호, 교육상담, 교통질서계도, 문화ㆍ관광ㆍ예술 등의 분야로 참가
봄을 맞아 아이들의 손을 잡고 텃밭을 가꿔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텃밭을 분양받아 주말농장을 가꾸는 일에 관심이 늘고 있다. 주말농장은 주말이나 공휴일을 이용해 임대받은 농지에서 가족과 함께 만드는 작은 텃밭이다. 자신이 직접 농작물을 가꾸고 재배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주말농장은 우리
양산시립도서관이 시범 개관을 한 지 두 달여 만인 지난 2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물금읍 가촌리에 위치한 시립도서관은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소장자료는 일반도서 4만2천여권을 비롯해 E-book, DVD 같은 비도서와 장애인자료까지 총 4만5천여종이다. 특히 인문사회ㆍ어문학역사ㆍ과학예술 자료실 등 도서분류별로 자료실이 갖춰져 있고 어린이자료실, 모자열람실, 장애인자료실 등 이용자의 특성에 맞춘 시설도 있어 시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
양산시 체육회가 지난 4일 신도시 한 식당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 양산시 체육회장인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체육회 임원들이 참석해 ▶2010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경기단체 승인 ▶임원선출 등 4건을 심의·의결했다. 시체육회의 지난해 결산액은 15억1천32만원이며, 올해 예산액은 체육사업비 13억8천212만원, 체육회운영비 9천129만원, 경상비 6천202만원, 예비비 138만원 등 15억3천966만원으로 2010년 예산 15억1천642만원보다 늘어났다.
청춘남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대학로 최고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양산을 찾는다. 시설관리공단 문화예술회관이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김종욱 찾기를 선택했다. 최근 영화로도 만들어진 김종욱 찾기는 첫사랑에 얽힌 남자와 여자의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로, 관객이 직접 만드는 창작뮤지컬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첫사랑에 대한 이미지와 정의에 대한 설문을 통해 관객이 직접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작품에 담았다.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현실감 있고 재치 있게 그리고 있다.
우리는 외국음식을 양식 혹은 서양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서양식이란 어느 나라 음식을 지칭하는 것일까? 대학에서도 “미국음식 아닌가요?” 라고 반문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물론 아니다. 현대에 와서 서양요리라 하면 보편적으로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의 요리를 지칭하는 것이다. 프랑스 요리가 서양요리를 대표할 수 있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프랑스는 역사적으로 정치, 문화의 중심지였으며 지형적으로 이태리, 독일, 스위스, 스페인과 인접하고 있어 쉽게 문화적 교류가 이루어졌고 전 국토가 평야로 되어 있어 조리에 필요한 식재료, 버터, 유제품, 조리의 필수라 할 수 있는 포도주 등이 풍부하여 일찍이 요리가 발달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었다. 또 하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프랑스 국민의 요리에 대한 긍지와 애착이 유별났고 조리사들이 특별한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하여 오늘의 프랑스 요리를 세계적 요리로 만들었다.
유독 수줍은 미소를 띠는 한 소녀가 있다. 나이 13세. 이 작달막한 꼬마가 고사리 손으로 움켜쥔 탁구 라켓이 버거워 보인다. 그러나 탁구 이야기를 할 때 또랑또랑해지는 눈은 범상치 않은 소녀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고선경(13, 양주동)은 국가대표의 꿈을 매섭게 담금질 하고 있는 탁구 유망주이다. 선경이는 어릴 때부터 취미삼아 여러 가지 운동을 배웠다. 골프, 수영, 발레, 축구, 농구, 테니스 등 여러 운동을 배웠지만 순발력이 강한 선경이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종목은 탁구라는 걸 알게 되었다. 거기에다 탁구선수 꿈을 꾸게 해줄 계기가 있었다.
양산시는 도시철도와 경전철, 버스,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환승할인혜택을 주는 환승할인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부산, 김해시와 지난 1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상지역과 부산을 오가는 시내버스에 적용되던 시계외요금이 폐지되고, 버스와 도시철도를 이용할 경우 1회 500원만 추가로 지불하면 양산, 부산, 김해 모든 대중교통을 환승해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양산지역에는 사회복지관과 종교기관, 개인 등이 운영하고 있는 무료급식소가 지역별로 운영돼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물가 상승으로 인한 운영난이 심각한 수준이다.
양산지역은 물론 경남 동부권 장애학생들을 위한 공립특수학교인 양산희망학교(교장 김갑남)가 문을 활짝 열었다. 지난 2일 상북면 상삼리에 위치한 희망학교에 유치부 1학급, 초등부 6학급, 중등부 6학급, 고등부 7학급, 전공 1학급으로 모두 21학급 108명의 장애학생들이 입학한 것. 특수학교 신설은 양산지역 장애학생과 부모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2007년 신설 준비에 들어가 오랜 진통 끝에 개교하게 된 것으로, 장애아동과 비(非)장애아동 간 교육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로변 깍두기머리로 깎아놓은 쥐똥나무 뒤 누군가 실례해 놓은 물똥 한 판 똥파리들이 해치우는데 꼬박 닷새가 걸렸다 처음엔 무료급식이라 쭈뼛거리더니 날이 갈수록 동네잔치로 판을 키웠다
최근 리비아 사태 등으로 국제 유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으면서 에너지 절약이 국가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맞춰 정부가 에너지 위기 단계를 관심(Blue)에서 주의(Yellow) 단계로 격상시키면서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에 대한 에너지 절약 종합 대책을 마련해 민간분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초등학교 2학년 성혁이는 얼마 전 엄마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주 증상은 코 막힘이었다. 콧물이 맑지도 누렇지도 않은 데다 재채기나 기침이 나는 것도 아닌데, 항상 코가 막혀 삑삑 콧소리가 난다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 주의까지 산만해지는 상혁이 때문에 엄마는 고민이 많다. 예전에는 환절기 때마다 많은 아이들이 콧물과 코 막힘으로 고생하곤 했다. 하지만 요즘은 환절기와 관계없이 콧물이나 코 막힘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다. 대기 중 오염 물질이 증가하고 주거 환경이 변하면서 비염, 알레르기, 아토피와 같은 다양한 생활 질환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특히 앞서 말한 생활 질환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지 못한다면 성장하면서 만성 비염으로 정착돼 평생 고생할 수도 있다. 우리 아이가 코감기를 달고 살거나 코 막힘으로 숨쉬는 것을 힘들어 한다면 우리 아이의 콧속 건강을 챙겨보자.
우리 주위를 보자. 너무나도 많이 쏟아져 나오는 전자제품들과 IT관련 제품들. 제품마다 사용법은 그때마다 다르고 기기간의 호환성도 업체의 이기적인 상업성향으로 인해 표준화가 무색할 지경이다. IT기술의 빠른 변화로 1년 전에 구입해서 사용했던 기기들은 이미 중고가 되어버리고 또다시 새로운 기기 및 서비스를 익히고 배워야 한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던 햄스터 녀석들이 굳게 닫힌 창으로 따스한 햇살이 비추자 이내 피곤한지 꼭 붙어서 낮잠을 청한다. 녀석들을 보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하품이 나오는 건 왜일까?
왜 공약(公約)은 공약(空約)이 되고 있는 것일까. 이명박 대통령은 2월 초 한 방송좌담회에서 충청권 유치 공약으로 내세웠던 과학비즈니스벨트 선정과 관련해 원점에서 재검토 의사를 밝혀 거센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20일 뒤에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는 영남권 신공항에 대해 상반기 중에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또한 정부에서 3월 중에 입지선정을 끝내겠다는 입장에서 후퇴한 것이다. 더구나 최근 부산시와 영남권 지자체 사이의 신공항 유치 대립이 심화되자 여당 대표와 최측근 인사들 입에서 ‘정치적 부담 때문에 결정 힘들 것’이라느니 ‘신공항 무용론’이 연일 터져 나오고 있다.
한국 시각장애인 최초로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낸 강영우(66) 박사는 최근 ‘글로벌 리더’를 주제로 강연했다. 교육학이 전공인 강 박사는 한국의 높은 교육열은 확실히 강점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결정적인 약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매년 하버드대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하는 한국학생들을 예로 들었다.
석공예명장 김상규 씨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시지회(이하 예총) 제4대 회장 취임한 지 50여일이 지났다. 지난 1월 20일 열린 취임식을 앞두고 과로로 쓰러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김 회장은 건강을 회복하고, ‘소통과 공유를 통한 힘 있는 예총’이라는 구호 아래 지역 문화예술계의 수장으로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나섰다. 특히 취임 일성으로 예총 회원들은 지역 문화의 리더로 창작예술인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창의적 문화 창달을 위해 과감히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던 김 회장은 개개인의 힘이 모여야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 수 있다며 예총 회장으로서 그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