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에서 수년째 중단됐던 민간업체 아파트 신축이 올해 상반기 안으로 4개 단지가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는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오랜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신규 아파트 공급 중단은 밀려드는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면서 물량 부족으로 인한 전셋값 폭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구나 이런 현상은 앞으로 최소 2~3년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서민 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
백동초등학교(교장 김양수)가 아쉽게 전국소년체전 배드민턴 종목 경남도 주무학교가 되지 못했다. 백동초는 지난달 24일, 밀양에서 열린 ‘제2차 배드민턴 경남도 대표 선발전’에 참가했다. 지난달 열린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한 상태인 백동초는 2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 주무학교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딱딱한 관공서에서 문화의 향기가 난다? 위압적이고 권위적일 것만 같은 양산경찰서 청사가 예술작품 전시공간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문화와 예술이 머무는 작은 쉼터로 탈바꿈한 것이다. 양산경찰서(서장 김진우)는 청사를 북부동에서 물금택지지구로 옮기면서 신축 청사 1층 로비에 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실을 마련했다. 사진과 그림 등 30~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다. 아직 전시시설이라고 해야 로비와 복도 벽에 작품을 걸 수 있는 와이어를 설치한 것뿐이지만 시도 자체가 신선하다.
“사랑의 꽃을 피우는 섬김, 행복을 키워하는 나눔, 평화를 안겨주는 살림으로 지역민과 함께 희망의 창을 열어갈 계획이다” 올해부터 양산YWCA를 이끌어 갈 김재옥(53) 신임회장의 각오가 남다르다.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여성과 소비자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양산YWCA가 지난달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힘찬 출발을 약속했다. 지난 4년간 단체를 이끌어 왔던 도말순 초대회장에 이어 2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재옥 회장을 만나 양산YWCA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바라본다.
청소년들의 복지문화 중심 역할을 할 청소년 회관이 2일부터 임시개관에 들어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각 흩어져있던 청소년관련 기관들이 한 곳에 모인 만큼 각자의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더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내달 9일부터 정식개관에
건설업체의 자구노력과 최근 주택난에 힘입어 양산지역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최근 1년 사이 739가구가 줄어드는 등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미분양 물량은 대부분 외곽지역에 위치하거나 중ㆍ대형 물량이어서 수요가 몰리는 물금신도시에는 미분양 물량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망연자실(茫然自失)’ 계속되는 구제역 확산으로 축산농가와 양산시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축산농가에 지원된 정부보조금을 횡령한 축산단체 간부와 이를 방조한 공무원이 경찰 수사 결과 발각됐다. 지난달 22일 양산경찰서
건설경기 침체로 수년째 민간업체 아파트 신축이 멈춰 있던 양산지역에 올해 상반기 4개 단지 3천512가구가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7년 6월 한 민간업체가 신도시 2단계에 사업 착공을 한 뒤 4년여 만이다.
“부산 외곽 도시를 연결하는 순환도로를 개설하면서 정작 양산을 제외한 것은 도로 개설 취지와도 맞지 않는 명분 없는 사업이다” 지난달 22일 한국도로공사 양산지사에서 열린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주민설명회’는 양산 시민을 무시한 도로공사의 일방적인 국책사업 추진에 대해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진 자리였다.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되어온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에서 시작해 김해시 진영읍 방면으로 개설되는 48.79㎞ 구간의 도로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글마루작은도서관(물금읍 범어리, 관장 임승하)에서 진행하는 바이올린 교실 수강생 연주회를 연 것. 13명의 꼬마 바이올리니스트들은 그동안 작은도서관에서 배운 실력을 뽐냈다.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린 교실을 개설한 지 2년 여만에 선보이는 첫 번째 연주회인 터라 더욱 뜻깊은 공연이었다. 이처럼 작은도서관이 책만 빌려주는 도서관에서 벗어나 손쉽게 문화 강좌를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더 나아가 배우는데 머무르지 않고 수강생들이 ‘작은음악회’와 같은 연주회를 열며
축소지향적 문화라는 특징으로 인해 일본에는 공예품이 발달한 지역이 많다. 그 중에서도 일본 혼슈(本州)의 중앙부에 위치한 이시카와현(石川縣)의 현청 소재지인 가나자와시(金澤市)는 금박, 비단염색, 도자기, 칠기, 자수 등 공예품 분야에서 일본내 최고의 명성을 지닌 인구 46만명의 도시이다.
청어람 도예회(회장 조정숙, 이하 도예회)는 청어람 문화센터에서 마련한 강좌로 올해로 창단 5년째를 맞이한다. 도예회는 양산 최초로 만들어진 도예학습 동아리이다. “양산 최초라는 점에서 어깨가 무거운 게 사실이지만 그만큼 자부심도 강하죠. 우리 도예회의 모습을 보고 양산에서 더 많은 도예동아리가 생겨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더 노력을 하게 됩니다” 조 회장의 말처럼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는 청어람 도예회를 보고 다른 문화센터에서도 도예강좌를 개설하는 추세이다.
신임 안효철 웅상출장소장은 토목기술직 출신답게 현장행정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현재 울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회야하수처리장 운영 개선과 지역 중심부를 관통하는 천성터널의 개통을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웅상지역 발전방안 용역도 출장소에서 직접 발주할 수 있도록 시장에게 건의하여 지역실정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침체된 웅상지역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겠다는 안 소장을 만나 보았다.
웅상(평산ㆍ덕계) 시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 등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잠잠하던 야권에서도 후보자 선정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5일 양산종합운동장 일대에서 봄꽃 심기 사업을 추진, 시가지 화단 조성에 들어갔다. 꽃샘추위 때문에 아직은 쌀쌀한 날씨이지만 울긋불긋한 꽃을 보며 눈으로 먼저 봄을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 차가웠던 몸과 마음을 녹여줄 꽃들이 도심 곳곳에서 빛깔을 뽐낼 준비를 하고 있다
양산의 대표 성악가 엄정행 명예교수(경희대)가 한국작곡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엄 교수는 지난달 19일 서울 북촌창우극장에서 열린 한국작곡가회(회장 신귀복) 주최 2011년 한국작곡상 시상식에서 한국 가곡의 발전과 보급에 크게 공헌한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특히 대표적인 성악가이자 음악교육가로서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 음악계를 선도해 한국음악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양산을 비롯한 경남지역 약사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약사 실명제를 실시한다. 양산시약사회에 다르면 무자격자의 조제 판매행위를 근절하고 약사의 양심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약사 실명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4월경에 양산지역 100개 약국에
이달부터 양산신도시 지역난방요금이 평균 1% 인하된다. 따라서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32평형(전용면적 85㎡) 아파트 기준으로 동절기 5개월 동안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7천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요금 인하는 양산신도시 1단계
삼신교통명동이전설치반대위원회(공동 위원장 최해곤, 이윤대)는 지난달 23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김종대 의장과 황윤영 시의원, 박문길 의회사무국장, 홍상관 교통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협의했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2011학년도 입학식을 격식을 파괴한 흥겨운 축제 자리로 마련했다. 1시간여 동안 정해진 식순에 의해 근엄하게 진행되던 여타의 입학식과는 달리 장소도 캠퍼스가 아닌 소풍을 떠나듯 ‘경주’로 옮겨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1박 2일 일정의 이색적인 입학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입학식은 축제형 요소에다 특강과 같은 교육적 요소도 가미했는데, 영산대 부구욱 총장이 직접 특강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