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범하스님)은 경봉선사 열반 30주기를 맞아 ‘삼소굴(三笑窟)’ 특별전을 연다. 오는 13일부터 9월 23일까지 통도사 성보박물관 특별전시실과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경봉선사의 유묵과 유품 등 350여점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삼소굴은 1982년까지 경봉스님이 기거하면서 수행승들을 지도하던 곳으로, 극락암 내에 있다.
지난달 막 오른 문화회관 야외상설공연의 두 번째 주자로 청라합창단(단장 최성길)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릴 이번 공연은 ‘진달래꽃’, ‘고마리꽃’과 같은 우아하면서도 차분한 곡을 비롯해 ‘춤추는 춘향이’, ‘어부가’ 등 리듬감이 있는 음악을 합창으로 선보인다.
세계유명 미술관 수학여행전이 다음달 7일까지 연장 전시된다. 양산문화예술회관은 지난달 27까지 전시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어린이집과 학교의 요청으로 전시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시에서는 자크 루이 다비드의 ‘마라의 죽음’(루브르 미술관)과 장 프랑수아 밀레의 ‘봄’(오르세 미술관), 빈센트 반 고흐의 ‘까마귀가 나는 밀밭’(반 고흐 뮤지엄), 구스타프 클림트의 ‘메다프리마베시의 초상’(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의 결혼’(런던 내셔널
SUN&STAR 청소년무용단(단장 김윤미)이 여덟 번째 정기공연 ‘평생 꽃집 짓고 사시라’를 선보인다. 오는 14일 오후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양산시목인 이팝나무를 다룬 무용극 ‘평생 꽃집 짓고 사시라’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상북면 신전리에 있는 이팝나무의 전설을 다룬 것으로, 배고픔에 지쳐 목숨을
오는 9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드뷔시 탄생 150주년을 맞아 기념 피아노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고신대학교 예술대학 기악과 김남숙 교수 동문회’가 주최하는 연주회로, 이들은 지난해에 리스트 200주년 기념 연주회와 2010년에 슈만 200주년 기념 연주회를 열었던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 낭만주의에 반하는 음악을 작곡했던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 음악세계를 만날 수 있다.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해 관광상품화를 유도하는 제15회 경남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김용철 씨(사진)가 금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지역특성화분야에서 ‘우포 늪에는…’(사진)으로 금상을, 한국특성화분야에서 ‘토종 물고기를 응용한 기념품’으로 동상을 받았다. 또 이은정(목공방 예현) 씨는 지역특성화분야에서 ‘전통 옷칠 다기세트’로 입선했다. 김 씨는 경성대학교 공예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양산고등학교(교장 박규하) 태권도부가 전국대회에서 잇달아 1위를 차지하면서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홍천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황성재(양산고3) 선수가 헤비급 1위를 차지했다. 경남 태권도계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황 선수는 경남대표로 선발돼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야 말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제42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2013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에 출전중인 우리 지역 선수들이 연이어 승전보를 들려주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오늘(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308개팀, 2천5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남대표로 출전한 양산지역 선수들의 1일까지 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첫날 남자 대학부 63kg에서 영산대 장영우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둘째날 경기에서는 여자 대학부 46kg급 최선혜(영산
이종국 전 양산시탁구연합회장(현 고문)이 ‘제7대 경상남도탁구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1일 하북면 해운자연농원에서 열린 ‘제7대 국민생활체육 경상남도탁구연합회장 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8명의 부회장단과 40여 명의 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양산시 리틀야구단에 이어 ‘양산시 주니어 야구단(가칭)’이 창단 절차에 들어갔다. 롯데자이언츠에서 7년간 투수로 활동했던 서호진 감독이 지역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클럽형태의 야구단 모집을 시작한 것.
지난 5월부터 서창지역에 서커스공연이 들어와 어른들에겐 어릴 적 아련한 추억을 되새기게 만들고, 아이들에겐 새로운 볼거리이자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기성세대의 경우 ‘서커스’하면 천막으로 세워진 가설극장과 우리 안의 동물들, 색동저고리를 입고 재주부리는 원숭이와 호객 행위를 하는 광대 등을 기억할 것이다.
양산 하북면 백록리 백학마을에 있는 ‘자연과 사람은 한 몸’ 도자기공원은 제1·제2 전시실, 도자기체험교실, 천연염색교실, 천연비누교실로 구성된 체험장, 작업실 그리고 한옥펜션과 함께 황톳길 산책로, 삼림욕장, 민속놀이장 등 일반인들이 마음 편하게 쉬어갈 수 있다. 도자기공원이 문을 연 이후 유치원이나 학교, 주부모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하는 양산의 자랑이자 문화명소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등록자 수가 150만명을 넘었다. 이는 인구 5천만명 시대를 가능하게 한, 생명연장(고령화)과 더불어 주목해야 할 배경이며, 결과로도 볼 수 있다. 국내 다문화 가정수도 25만 세대 정도 된다고 볼 때, 한국은 다문화시대라 해도 틀리지 않는다.
향토작가 율촌 정창원 화백이 광목천 그림전을 연다.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부산 태종대 등대 해양문화공간 SEE & SEA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광목천 그림을 전시한다. 전시작은 생활의 필요성과 회화성을 겸비한 다포 100여점과 벽걸이 작품 20여점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다포그림시연행사도 함께 열린다.
“추석과 설이 가족이 모여 보내는 명절이라면 단오와 정월대보름은 마을 단위로 즐기는 명절이다”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음 5월 5일)를 맞아 시민들이 단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양산전통풍물패(대표 박홍기)가 지난 24일 물금 워터파크에서 단오 마을 풍물굿을 선보인 것.
제7회 국민생활체육 양산시배드민턴연합회 여성부 대회가 지난 24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양산시배드민턴연합회와 양산시배드민턴연합회 여성부가 주최ㆍ주관하고 양산시생활체육회, 경남배드민턴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19개 배드민턴 동호회와 거제시 배드민턴동호회 연합팀 등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지난 2010년 착공한 충렬사가 이달 말 준공될 예정이다. 교동 춘추공원 현충탑 위쪽 5천573㎡ 부지에 자리한 충렬사는 지난 2010년 4월 지방재정조기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특별교부금 5억원을 포함한 시비와 도비 18억5천200만원이 투입됐다.
여름 더위와 문화 갈증을 단번에 날려줄 야외공연이 올해도 찾아온다. 문화회관 야외상설공연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초여름인 6월부터 10월 초까지 10여차례 이어져 여름철 색다른 볼거리를 시민에게 선사하고 있다. 또한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예술인들에게 시민들과 한층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경남공예품대전에서 남해바다를 소재로 만든 박정숙 씨의 목칠공예품 ‘남해바다이미지(사진)’가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박상언 씨가 동상을 받았으며, 이은정, 김용철, 김무곤, 최미경, 김순희 씨가 입선했다. 양산시는 단체상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시는 시립합창단 단원을 20~21일 공개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등 파트별로 정단원 0명, 연구단원 0명이며, 신입단원은 올해 8월 1일부터 2014년 7월 31일까지 활동한다. 자격은 ▶만 18세 이상 55세 이하로 4년제 음악대학 졸업자(정단원) ▶양산에 사는 음악대학 재학생(연구단원)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