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과음, 정적인 생활과 부실한 식생활. 이 네 가지 나쁜 습관이 사람을 12년 더 늙게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지에 실렸다.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연구팀은 영국의 18세 이상 성인 4천886명을 대상으로 20년 동안 이들의 생활 습관과 건강의 상관관계를 추적했다. 그 결과 흡연ㆍ과음ㆍ운동 부족ㆍ야채 섭취 부족 등 4가지 나쁜 생활습관을 모두 가진 314명 중 29%(91명)는 조사 기간(20년) 중 세상을 떠났다. 사망 원인은 대부분 암과 심장 질환이었다.
우리네 인생을 가리켜 흔히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길이라고 말한다. 어슴푸레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고, 그 속에서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안개 같은 인생, 끝이 보이지 않는 힘든 인생길이라도 함께하는 사람이 있기에 오늘도 기꺼이 발걸음을 내딛는다.
Q1 강직성척추염으로 MRI촬영을 하려고 하는데 보험적용이 되는지? → MRI(자기공명영상진단)는 질환별 급여대상과 산정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에는 비급여 적용토록 규정하고 있어, 강직성척추염의 경우 비급여 대상이다. 그러나 척추및 관절질환에 대한 MRI는 올 10월부터 급여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질환별 급여대상은 암, 뇌양성 종양 및 뇌혈관질환, 간질, 뇌염증성 질환 및 치매 등, 척수손상 및 척수질환이다.
항산화물(抗酸化物)은 식물의 아름다운 빛깔 부분에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것을 의식해서 식탁을 아름답게, 화려하게 차려놓으면 저절로 항산화물이 많이 함유된 식사가 된다. 그러니까 최대한 빛깔이 짙은 식품을 모아 놓도록 하면 한결 강렬한 항산화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인공적으로 착색한 것에는 효과가 없으므로 착각하지 마시도록.
아이와 함께 진료실에 들어선 엄마가 열심히 아이의 증상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우리 아이는요, 일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살아요.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 먹어도 그 때뿐이고 얼마 안가서 또 코를 훌쩍거리기 시작하는데, 집중력도 떨어지고” 이쯤 되면 이건 감기가 아니라 알러지성 비염이나 만성비염일 가능성이 높다. 상담을 해 보면 비염(알러지성 및 만성)을 감기로 오인하고 치료를 소홀히 하여 병을 키우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이는 그동안 통도사와 하북면 주민들을 중심으로 줄기차게 요구해 온 통도사 병기 방침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천년고찰 통도사의 문화재적 가치를 대내ㆍ외에 알리고 하북면 경제회복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역명을 울산역(양산통도사)로 재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원동면 출신 이시일 시인이 주도하는 역명 변경 추진 인사들의 속내는 이렇다.
사랑해라고 고백하기에 그 자리에서 오줌을 싸버렸다 이보다 더 화끈한 대답이 또 어디 있을까 너무 좋아 뒤로 자빠지라는 얘기였는데 그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신다면서 그 흔한 줄행랑에 바쁘셨다
우리 민족이 정열적이고 흥을 즐기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어느 한쪽으로 급격히 치우쳐서 금방 달아올랐다가 금방 식어버리는 얇은 냄비와 같다고 하기도 한다. 어떤 특정 부분에 한꺼번에 몰리는 현상들, 예를 들면, 경제분야에서는 주식과 부동산 투자의 바람이 불었던 시절, 많은 사람들이 너도 나도 부를 쫓아서 구름처럼 몰렸고 이것이 주식이나 부동산 가격의 폭등으로 이어지게 되어 거품현상을 낳게 되었고, 아직도 부동산은 그 거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지자체에도 기업경영 마인드가 도입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철밥통 소리를 들어가면서도 업무가 과다하다고 볼멘소리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조직간 업무의 효율성 진단을 통해 과감한 구조조정을 해야만 건전한 재정 운용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대형 사업에 대한 재정투융자 심사도 형식에 그쳐서는 안된다. 시민들에게 빚을 안겨 줄 때에는 그에 걸맞는 당위성을 전제로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시의회의 역할이 중차대하다.
어떤 사람이 마술사로부터 지우개 하나를 받았는데 딱 한 가지만 빼고는 세상의 어떤 것도 지울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지우개를 가지고 세계의 높은 사람들의 얼굴과 그들의 말들이 가득 실린 신문을 지워보았다. 그러자 놀랍게도 정말 말끔히 지워졌다. 그는 신이 나서 그림책도 지우고, 사진첩도, 시도, 소설도 지웠다. 그는 아예 사전을 지워버리기로 하였다. 그런데 지우개로 아무리 문질러도 한 단어만은 지워지지 않았다. 땀을 뻘뻘 흘리며 문지르고 문지르다 마침내 지우개가 다 닳아지고 말았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라는 단어였다. 이 지우개는 시간을 뜻한다. 시간은 모든 것을 망각 속으로 사라지게 만든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 가운데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는데 오직 한 가지 사랑만이 영원하다는 말이다.
한 줄 한 줄 정성스레 써 내려간 편지를 봉투에 넣고 우표를 붙인 뒤 설레는 마음으로 우체통에 집어넣던 기억이 난다. 그대가 받아보고 어떤 표정을 지을까. 제대로 내 마음을 알아줄까. 지금은 전자우편으로 우표값을 잊어버린지 오래지만 거리를 지나다 만난 빨간 우체통은 한 장의 편지지에 담겨있던 수많은 사연들을 생각나게 한다
2010년 6월 말 현재 건설업 재해자는 9천9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8% 증가했으며, 당분간 증가추세는 지속돼 연말까지 전체 재해자 수가 1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단기적인 특별대책의 하나로 검찰ㆍ고용노동부ㆍ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6월 7일부터 9월 14일까지 장마철 대비 일제점검을 포함한 재해감소 100일 특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 몸의 신경계는 크게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나눌 수 있다. 중추신경계란 대뇌로부터 소뇌, 중뇌, 연수와 척수에 이르는 커다란 신경덩어리를 말하며 척수로부터 가지를 뻗어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말초신경이다. 손발저림은 일반적으로 말초신경계의 병과 관계가 많다.
지금 한국에서는 30년 이상 지속되어 온 리비아와의 경제협력 관계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라며 각 언론사들마다 대서특필하고 있다. 일반인들은 리비아에 대해 거의 문외한일 정도로 잘 알지 못하지만 리비아는 한국의 엄청난 건설 및 플랜트 수출 대상 국가이다. 리비아는 이집트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아프리카의 경제 및 자원대국이다. 과거 군사정부 시절 우리와 수교를 맺었던 리비아는 줄곧 한국의 대외건설시장의 충실한 조력자였다. 특히 리비아의 지도자인 무아마르 알 카다피(Muammar al-Qaddafi)는 아프리카 단결기구(OAU)를 아프리카 연합(AU)으로 확대시킨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정치 지도자이다. 물론 카다피는 군사 쿠데타로 집권한 후 독재적인 통치로 서구사회의 비판의 대상이 되어 온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그렇더라도 리비아의 한국에 대한 태도는 상당히 우호적이었으며 리비아와 한국의 관계는 지속되어 왔던 것이 현실이다.
‘한비자’ 세란편에 나오는 이야기다. 옛날 위나라 궁중에 군주의 심부름을 하는 미자하(爾子瑕)라는 소년이 있었는데 ‘왕의 남자’처럼 준수한 용모 때문에 군주에게 극진한 총애를 받았다. 그가 어느 날 어머니가 편찮다는 소식을 듣고 급한 김에 허락 없이 임금의 수레를 타고 병문안을 다녀왔다. 당시 임금의 수레를 무단으로 쓰게 되면 발뒤꿈치를 자르는 큰 형벌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임금은 오히려 칭찬을 했다.
물이 춤을 춘다. 아이들의 몸에 이끌려 춤을 춘다. 높이 솟은 물줄기는 바람에 이끌려 방울방울 흩날리며 춤을 춘다.
“어르신 여기 앉으세요.” 이 말은 내가 43살 때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대학생쯤 돼 보이는 젊은이에게 들은 말이다. 처음에는 그 말이 내게 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니, 그 학생은 내 옷깃을 잡아당기며 재차 의자에 앉기를 권했다.
Q1 구상권을 행사하는 경우는? → 공단은 제3자의 행위로 인한 보험급여사유가 발생하여 가입자(피부양자)에게 보험급여를 한 때에는 그 급여에 소요된 비용의 한도 내에서 그 제3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의 권리를 얻어 구상권을 행사한다. 구상권 행사 요건으로는 보험급여가 제3자의 행위로 인해 발생하였을 때, 공단이 피해자에게 보험급여를 하였을 때, 손해배상청구권이 발생하였을 때이다.
술을 마신 뒤 인체에는 여러 현상이 일어나는데 일부 현상들은 술이 뇌에 어떻게 해롭게 하는지 잘 알 수 있다. 소량의 알코올이 몸에 들어가게 되면 계산하고 판단하는 이성적인 중추신경계를 어느 정도 마비시켜 근심, 걱정이 진정되고 기분이 좋아지며 식욕이 증진되고 피로감이 사라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생긴다. 이때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3~0.05% 정도이며, 소주나 와인 반병 정도 마셨을 때이다. 그러나 알코올의 섭취가 많아지기 시작하면 긍정적인 효과는 사라지고 뇌, 심혈관계, 소화기계, 생식기계 등 몸의 거의 모든 부분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
Q. 24개월 여자아이를 키우는 부모입니다. 밥시간만 되면 정말 힘드네요. 밥을 도무지 먹으려고 하지 않네요. 반찬 따위는 먹는데 밥만 안 먹어요. 간식도 많이 주지 않아요. 특히 우유는 입에 대려고 하질 않네요. 더군다나 요즘은 감기에 걸려 아프고 약을 먹이려면 밥을 먹어야할 텐데 정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