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우리나라 산업현장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해마다 1만3천여명이 상처를 입었고 460여명이 사망했다. 하루에 1.26명이 단지 떨어져서 죽고 있는 셈인데, 이쯤 되면 ‘설마 내가’라고 여길 노릇이 아니다. 높든 낮든 안전한 상태로 안전하게 행동한다면 떨어지는 사고를 반드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원형탈모증은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이 두발ㆍ수염ㆍ눈썹부위에 한 개 내지 여러 개 발생한 것을 말한다. 원형탈모증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스트레스, 유전, 국소감염, 자가면역 결핍 등으로 알려져 있다. 20~30대에 잘 발생되며 요즈음 외국으로 유학 간 학생들에게서 특히 잘 나타나고 있다. 원형탈모증은 이렇다할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어느 날 문득 거울을 통해, 또는 가족이나 친구들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의 머리카락은 약 10만가닥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자라는 속도는 여자가 빠르고 보통 한 달에 20mm 정도 자란다. 일반적으로 보통 하루에 50가닥정도 빠지고, 그 정도만큼 새로 생기는데, 하루에 100가닥 이상 빠지면 탈모증으로 볼 수 있다.
귀속주의란 비거주자 또는 외국법인의 사업소득과세에 있어서 국내의 고정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국내의 모든 소득을 종합하여 과세하지 않고, 오로지 그 국내사업장에 귀속되는 소득만 합산하여 과세하는 것을 말한다.
더위나 추위로 견디기 힘든 여름이나 겨울보다 봄가을에 감기와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이 많은 이유는 감기나 비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대부분 단백질과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고등동물인 사람이 힘들 정도로 덥거나 추우면 그 활동성이 급격히 떨어졌다가 사람이 활동하기 좋은 따뜻한 봄이나 시원한 가을이 되면 그 병원균의 활동성도 왕성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기나 비염의 예방은 물론이고 치료를 위해서는 땀이 적절히 날 정도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모든 것에는 흐름이 있다. 지역의 발전도 흐름에 좌우되는 경향이 크다. 서울~부산의 경부축이 발달한 것은 한국~일본 간 흐름의 축이 경부축이기 때문일 것이다. 중국의 부상에 따라 서해안이 주목받는 것도 하나의 흐름이다. 미국도 마찬가지였다. 19세기 유럽의 자본이 들어오면서 유럽에 가까운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 동부지역 도시가 발달했고 서부개척시대가 열리면서 동부와 서부를 잇는 중부지역의 시카고가 발달했다. 미국의 남부에 위치한 노스캐롤라이나 주는 이런 흐름에서 소외된 지역이었다. 이곳은 1950년대만 해도 경제력에서 50개주 중 49위에 불과했다. 이런 흐름을 역전시킨 것이 바로 RTP라는 산업단지의 탄생이다. RTP는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Research Triangle Park)를 줄인 말로서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더램, 랄리, 채플힐 3개 도시의 가운데에 있는 첨단산업단지이다. 이들 3개 도시의 전체인구는 약 80만명이다.
개산대재를 며칠 앞둔 통도사 스님들이 사찰 밖으로 나왔다. 500여명의 신도와 스님들이 KTX울산역(통도사)을 방문한 것. 지난 8일의 이야기다. 겉으로는 KTX 개통을 앞두고 무사안전대법회를 봉행한 것이지만 그 속내는 따로 있었다. 다음달 1일 문을 여는 KTX울산역(통도사) 명칭에서 ‘통도사’라는 글자가 빠진 것에 대한 항의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요즘 좋은 지도자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이 인간관계 능력이다. 과거는 실력이나 권위가 통했지만, 지금은 유머감각과 스마트한 인생관이 훨씬 더 매력적인 리더십으로 통한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이 웃는 이유가 ‘자존감’ 때문이라고 정의했다. 웃음이 터져 나오게 하는 것은 위트, 코믹, 유머다. 위트는 지성에서 나오는 능력이요, 코믹은 순발력에서 나오는 재주다. 유머는 고차원적 웃음이며 마음의 여유에서 생긴다. 그러므로 자신의 얼굴에 웃음을 담을 수 있는 자가 진정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자다.
수선화과의 상상화속의 석산이며 꽃무릇, 가을가재무릇이라고 불리는 꽃. 백양사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해서 백양꽃도 있고 노란색으로 피는 노랑상상화도 있다.
Q1 처방받은 약제를 분실하여 처방전을 다시 발급받으려 한다. 보험적용 가능한지? → 이미 수령한 약제를 분실한 것은 환자에게 귀책사유가 있으므로 진찰료 및 약국 에서의 약재료, 조제료 모두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초대시]떠밀리는 삶
최근 대학에서 구술면접고사는 수시모집 뿐아니라 정시모집에서도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고 주요기업들의 면접비중이 당락의 60~70%를 차지하고 있음을 볼 때 면접 때문에 고민하는 청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기업들은 사원을 채용할 때 면접을 통해 응시자들의 시각(視角)을 체크하게 되는데 필자도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시험이나 기업의 입사시험 면접관으로 초빙된 경험이 있기에 면접관들의 속사정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자기만의 기준으로 면접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당사자들은 떨어져도 자기가 왜 떨어졌는지 정작 자신의 낙방이유를 모르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
점차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기온 일교차도 커지고 있다. 겨울에 따뜻한 곳에서 갑자기 차가운 밖으로 나가면 혈관이 수축해 뇌출혈이 자주 발생한다. 뇌출혈은 몇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으며 뇌실질내출혈, 뇌지주막하출혈, 뇌실내출혈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클린신용장(clean credit) 무역과 직접 관련이 없이 개설되는 신용장을 말한다. 보증신용장과 여행자신용장이 이에 속한다. 무역거래에 따른 상업신용장에서는 운송서류의 제시를 요구하지만, 클린신용장에서는 이들이 요구되지 않는다. 클린신용장 중 보증신용장은 화환신용장과 마찬가지로 신용장통일규칙의 적용을 받는다.
인도에 출장 갔을 때 인도 기업인이 약속시간에 나타나지 않으면 이를 무시하고 다른 약속이나 볼일을 보아야 한다. 인도인은 자기에게 중요한 비즈니스 상대라면 약속을 안 지키는 일은 절대 없다. 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한 두 시간의 약속을 위해서 비행기를 타고서라도 달려온다. 혹 시간이 늦게 될 것으로 예상되면 비서나 직원 또는 어떤 수단을 통해서라도 연락을 취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자기에게 별로 중요한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되면 약속을 해 놓고도 거의 지키지 않는다. 특히 그 비즈니스를 방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면 자기가 약속을 선점해 놓고 나서 이를 질질 끌어 다른 기회를 잡지 못하도록 하기도 한다.
이상배는 올해 우리 나이로 쉰일곱이다. 공직자라 해도 정년퇴직이 3년 밖에 남지 않은 고령이다. 더구나 그는 20년 전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추락하여 척추가 내려앉고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고 몇 달간 병상 신세를 졌던 사람이다. 지금도 그의 종아리에는 끊어진 인대를 연결한 철심이 박혀 있다.
까만 정장에 백발을 한 할아버지는 누구보다 인자한 미소로 손자를 바라본다. ‘할아버지’하고 불러줄 아이가 있는 것은 한 늙은이에게 작은 안식이 된다. 개구지게 웃어보이는 환한 미소에 할아버지는 그저 ‘허허’ 웃을 뿐이다.
삼중고를 겪었던 헬렌 애덤스 켈러(Helen Adams Keller)는 미국의 작가, 정치활동가 및 교육자다. 그녀는 인문계 학사를 받은 첫 시각ㆍ청각 장애인이다. 그녀는 여성의 선거권과 참정권, 비참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투쟁함으로써 1999년에는 ‘갤럽이 선정한 20세기에서 가장 널리 존경받는 인물’18인 중 한 명이 되기도 했다.
아직도 프레스, 크레인 등 위험한 산업기계를 제조하는 사람들은 가격 경쟁력을 이유로 안전장치가 미비한 산업기계를 제조ㆍ판매하고 있다. 제조자의 경우 안전장치가 미비한 산업기계로부터 재해가 발생하였을 때 사용자가 안전장치 미비를 이유로 제조물에 대한 책임을 요구한다면 금전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제품과 제조사에 대한 신뢰도 저하는 사업을 영위하는데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이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좋은 예라 할 수 있겠다
일반적으로 나이와 오랜 세월을 두고 쌓아 온 경험과는 그 구별이 쉽지 않다. 신경 과학자들도 이것을 알고 있다. 20세인 사람에 비한다면, 80세인 사람은 술, 담배 그밖의 환경오염 물질에 노출되어 온 기간이 길다. 60년이라는 세월의 차이가 있는 만큼, 머리에도 그만큼 상해를 받아왔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80세인 사람의 뇌와 젊은 층의 뇌와의 차이를 견주어볼 때, 나이 차이가 원인이라고 여겨지는 부분과 유해물질과의 관련이 원인이라고 여겨지는 부분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분명하지 않다.
그런데 우리 지역에는 전문계고교가 하나도 없다. 2010년 경남교육통계에 따르면 도내에는 모두 54개의 전문계고교가 있고 양산에 1개교가 있는 것으로 돼 있다. 양산여고에 학년당 2학급, 총 6학급 200여명이 실업계로 입학해 있다. 하지만 이 학교도 내년부터는 실업계 학생을 받지 않는다. 현재 1학년이 졸업하는 2013년부터는 완전한 인문계로 전환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