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그림자와 숨결을 캔버스에 옮겨놓고 싶었다” 유화작가 조현자는 이 말처럼 들과 꽃과 어느 시골의 풍경을 캔버스에 담은 개인전 ‘Nature Silhouette(자연의 그림자)’를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펼쳐놓는다. 현재 쉰의 나이로 동국대 대학원 서양화를 전공하고 있을 만큼의 열정을 지닌 조 작가는 그림을 ‘일기’에 비유했다.
레드폭스A와 블루해머가 오는 25일 11시 열리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왕좌를 다투게 됐다. 지난 18일 열린 2009 양산시야구연합회 사회인 야구리그(회장 박치병) 포스트시즌 4강전에서 레드폭스A는 정규리그 1위팀인 세븐골드를 8강전에서 완파한 여세를 몰아 MGM에게 24대 16, 6회 콜드게임을 거두었다. 또 블루해머는 예상을 깨고 블랙호크스를 10대 1로 제치고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다. 블루해머는 썬베이스 레드와의 8강전에서 주전선수 2명이 부상을 입었음에도 6회 콜드게임승을 거두었다. 표영주 기자
올해보다 세 배 가까이 늘어난 사회인야구팀 대표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양산시야구연합회(회장 박치병)는 지난 15일 문화회관 소강당에서 2010년도 양산리그에 참가할 44개팀 대표단과 임원진 합동회의를 열고 상견례와 함께 내년도 양산리그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2010 양산리그는 토요리그 12개 팀, 일요리그 32개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토요리그는 12개의 신생팀이 A, B조로 나뉘어 같은 조와는 2게임, 다른 조와는 1게임씩 경기를 치르게 된다
제6회 양산시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회장 최기원)가 양산시축구협회 주최ㆍ주관으로 지난 18일 오전 9시 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과 개막전을 열며 막을 올렸다. 축구인들의 건강증진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 대회의 개막식에는 최기원 양산시 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해 오근섭 양산시장, 정몽준 FIFA부회장, 김호곤 현대프로축구단 감독, 전형두 경남축구협회 회장, 박규식 도의원, 성계관 도의원, 정재환 시의장 외 11명 시의원과 지역 내 축구동우회 42개팀 1천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18일과 25일 양일간 종합운동장, 수질정화 1, 2구장, 양산초등학교 구장에서 열리는데, 18일은 34개팀이 예선을 치렀고 오는 25일은 본선에 선발된 8개팀의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학산 김덕명 정통예술보존회가 24일 4시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토요상설무대의 일환으로 공연을 가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86세의 김덕명 선생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장단을 맞추며 함께 호흡할 예정이며 교방타령춤으로 시작해 양산사찰학춤, 지성승무, 한량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통예술보존회 관계자는 “정통이라는 것이 현대사회에서 대중화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한번 경험하고 즐기게 되면 정통가락이 이미 내 몸 안에 익혀져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에 많은이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지역에서 전시회를 통해 꾸준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화작가 조현자의 개인전 ‘Nature Silhoue tte(자연의 그림자)’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또, 국악청어린이예술단(단장 이태영)의 정기공연 ‘가을 愛 국악이야기’가 17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한국과 일본의 다기 전문가들이 ‘조선사발’을 통해 만났다. 사기장 신한균 씨가 일본 다기 전문가 타니 아키라 씨와 함께 도자기 교양서 ‘사발, 자신을 비워 세상을 담는다’(아우라 출판사)를 펴낸 것. 신한균 씨는 전통사발의 선구자 고 신정희 선생의 장남으로 선생의 뒤를 이어 전통사발을 빚고 있는 사기장이면서 오랫동안 우리나라 전통사발 연구에 매진해왔다. 일본 필자인 타니 아키라 씨는 노무라미술관 학예부장 겸 노무라문화재단 이사이자 일본 다도문화학회 회장으로 미술사와 다도문화사를 전공한 학자다.
올해 제3대 양산시야구연합회의 회장으로 취임한 박치병 회장은 야구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고심하고 있었다. 박 회장은 “2010년 양산리그에는 44개팀 1천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2002년 3개팀으로 연합회가 구성되고 2003년 4개팀으로 창설했던 양산리그가 장족의 발전을 이룬 것”이라며 지역 야구인들의 참여에 반가움을 표했다.
양산시야구연합회 사회인 야구리그(회장 박치병, 이하 양산리그)가 지난 9월 27일, 6개월간의 정규리그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1일 포스트시즌에 돌입했다. 올해 양산리그에서는 세븐골드가 첫 우승을 안았지만 포스트시즌 준 플레이오프에서는 레드폭스A, 블루해머, 블랙호크스, MGM이 각각 승리, 오는 25일 열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장운영 변호사가 양산교사합창단 ‘올제콰이어’(회장 김혜영)의 3대 단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장운영 단장의 취임식은 교사합창단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신주중학교 소강당에서 이뤄졌다.
“볼링의 매력요? 스트라이크의 파열음을 듣지 못해도 마음은 시원해진다는 것이죠” 지난 4월 농아인 볼링국가대표로 선발된 정정연(36, 청각장애2급) 씨가 첫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09 제21회 세계농아인올림픽대회에서 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 소속 정 씨가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고 개인토너먼트 4위를 기록한 것이다.
젊은 춤꾼들의 숨소리까지 전해지는 열정의 무대가 다가왔다. 제5회 SUN & STAR 청소년 무용단 정기공연(단장 김윤미)이 지난 26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것. ‘새장 속의 새, 새장 속의 새라고 날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 공연은 무대에 선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의 날개를 펼치는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에덴벨리 리조트가 기획초대전 ‘門조각화-자연으로의 회귀’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회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전 10부터 오후 7시까지 에덴벨리리조트로비전시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회를 준비한 門조각회는 작가 신동회 외 2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구에서 활동하는 조각전공자들로 이뤄져 있다.
관객석에 불이 꺼지고 막이 오르자 어린 연주자들의 진지한 연주가 시작됐다. 2007년 4월 창단연주회를 가졌던 양산시민신문 어린이심포니에타가 그동안의 역량을 바탕으로 유스심포니에타로 거듭나 첫 연주회를 열었다. 2009 양산시민신문 창간6주년 기념과 유스심포니에타(단장 장운영) 제2회 정기연주회 ‘환우와 함께하는 사랑나눔희망연주회’가 지난 23일 오후 7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4층 모암홀에서 열린 것.
이 모임은 포슬린아트와 포크아트에 관심이 있는 20대에서 40대 여성들이 모여 함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데, 만들어진지 3개월 밖에 안 된 모임이다. 하지만 신생모임이라고 우습게 봤다가는 큰코 다친다. 회원수도 20여명, 경력도 2년 이상인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 이유는 한국포슬린&포크아트협회(KPNFA) 양산시지부장 서은숙 씨와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모임이기 때문이다.
스키 마니아라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에덴밸리리조트가 스키어스클럽회원을 모집한다. 에덴벨리는 스키어즈클럽(Skier's club) 가입에 따른 혜택을 준비했다.
이번 축제는 예그리나플루트앙상블 외에도 아델플루트앙상블, 양산플루트앙상블, 하늘소리플루트앙상블, 양산청소년플루트콰이어가 참가하여 즐거운 축제의 향연을 표방했다. 특히 연주자들이 라데츠키행진곡과 아기코끼리의 걸음 등의 흥겨운 곡을 연주할 때는 관객들이 함께 박수로 박자를 맞춰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호흡하는 열린 무대를 이뤘다는 평이다.
짙푸른 녹음이 나뭇가지의 잎사귀를 물들이고, 붉은 태양의 입김이 화강암 바위벽을 뜨겁게 달구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 우리 3기는 낯선 시작으로 양산등산교실에 입교했다.
힘든 역경과 좌절을 열정과 환희로 뒤엎고 4주간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증을 받은 수강생은 모두 21명. 지난달 17일 입교식에서 40명이 도전했지만 매주 이어지는 강행군에 절반이 포기하고 21명만 영광의 수료장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수료생들의 표정에는 한결같이 해냈다는 자신감이 흘렀다. 자신과의 싸움을 극복하고 목표를 이룬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다.
클래식하면 졸음, 태교 그것도 아니면 단잠을 방해하는 이웃집에서 들려오는 소음, 여하튼 클래식은 잠과 연결이 된다는 우스개소리는 이제 안녕이다. 클래식에 관해서는 순수하게 왕초보인 이들, 하지만 가능성 역시 무한한 이들인 잠자는 양산의 클래식 마니아를 위해 준비했다 내 안의 잠자는 클래식 본능을 깨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