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6.25전쟁 66주년을 맞아 민족 비극에 맞서 싸운 호국 영웅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국을 구하겠다는 마음으로 한 몸 던진 6.25 참전용사와 나동연 시장, 윤영석 국회의원, 서형수 국회의원, 박천수 경찰서장, 보훈단체장, 참전용사 유가족,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호국정신을 기렸다.
범어신도시 택지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시민 A 씨는 최근 양산시에 민원을 제기했다. A 씨 상가 인근 도로에 유턴 지점이 있는데 자신의 상가 가까운 곳에 새로운 유턴 지점을 만들어 달라는 내용이다. A 씨 요구대로면 해당 도로 약 220m 구간에 유턴 지점이 두 곳이 만들어지게 된다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나동연 시장과 한옥문 양산시의회 의장, 김점성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지역 관계기관 단체장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양산시 지역치안협의회를 열었다. 지난 20일 열린 협의회는 여성범죄와 교통문화 바로 세우기, 피해자보호 등 주요 치안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어린이집이 맞춤형 보육제도 도입으로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사립유치원 역시 ‘유아교육 평등권 보장’을 외치며 집단휴원을 예고해 보육현장 혼란이 확대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윤병)는 휴가철 산림지역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양산국유림관리소가 여름 휴가철 불법야영과 산지오염 증가에 대비한 특별 조치로 산림특별사법경찰관을 비롯한 공무원 20여명과 산림보호지원단 12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머리맡에 세계 최대 원전 밀집지역을 두고 살 수 없다” 지난 23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는 전체회의를 열고 신고리 5ㆍ6호기 건설허가안을 의결했다. 이날 심의 후 실시한 표결 결과 위원 9명 가운데 7명이 찬성해 추가 건설을 결정한 것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2012년 9월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1천400MW급 신형경수로 2기를 기장지역에 추가로 건설하게 된다. 현재 이 지역에는 고리 1~4호기와 신고리 1~4호기 등 모두 원전 8기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 6월 고리원전 1호기를 폐쇄하지만 4ㆍ5기 원전이 건설되면 9기의 원전이 운영되는 셈이다. 건설을 마무리하면 고리원전단지는 세계 최대 원전 밀집지역이 된다. 추가 원전 건설 허가 소식이 전해지자 가장 먼저 웅상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웅상지역의 경우 원전지역과 직선거리로 불과 13km 떨어져 있어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원전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웅상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인 웅상이야기(http://cafe.naver.com/ungsangstory)에서는 추가 원전 허가 소식이 전해지자 회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대부분 원전 추가 건설에 대한 반대 입장으로 이번 결정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진행됐다는 사실에 분노를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서울 등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추가 원전을 계속 설치하는 것이 지역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입장과 대체에너지 개발을 통해 위험한 원전을 막고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원전 반경 30km 거주 인구 350만 다수호기 안정성 평가 실시 요구 지역 정치권 역시 추가 원전 건설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형수 국회의원(더민주, 양산 을)은 추가 원전 허가 심의를 앞두고 21일 발족한 ‘탈핵ㆍ에너지 전환 국회의원 모임(이하 탈핵국회모임)’에 동참해 신고리 원전 5, 6호기 건설 중단을 주장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결정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탈핵국회모임은 “최대 거리가 고작 3.5㎞ 정도로 불과한 좁은 땅에 10개의 원전을 밀집시키는 것은 지구상 어디에도 유례가 없는 위험천만한 일”이라며 “고리-신고리 원전 반경 30㎞ 안 거주 인구는 무려 380만명으로 만에 하나 원전 사고는 일부 지역 오염이 아니라 국가 붕괴까지 불러올 대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윤영석 국회의원(새누리, 양산 갑) 역시 “고리 원전 반경 25km 이내에 30만 양산시민이 거주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근본적인 건설 계획부터 안전성 분석까지 투명한 검증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산시의회는 28일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고리원전 5ㆍ6호기 건설 반대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추가 원전을 둘러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산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설정도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은 원전에서 방사능 누출사고가 일어났을 때 피해 거리를 예측해 미리 대피소나 방호물품, 대피로 등을 준비한 구역으로 현재 양산시는 고리 원전으로부터 21~22km 떨어진 웅상지역 4개동과 동면 일부 지역까지 구역으로 설정하고 있다.
지역 축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무허가 축사 개선 세부실시요령’을 안내하는 강연이 지난 23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경상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강연은 최근 가축분뇨법 개정으로 무허가 시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자 지역 축산업 종사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
국지도60호선 신기나들목 공사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신기 해강아파트 주민이 집단행동에 나섰다. 해강아파트 주민 60여명은 지난 27일 오전 8시 양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구호를 외치며 나동연 양산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 한옥문 양산시의회 의장 등 지역 정치인들을 규탄했다.
7월 맞춤형 보육제도 시행을 앞두고 23, 24일 집단휴원을 예고했던 양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은정)와 양산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수정)는 어린이집을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학교 운동장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발견된 가운데 양산시가 지역 내 체육시설에 설치한 우레탄 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지난 10일부터 남부동 남부근린공원 화장실과 삼호동 인근 다목적 운동장, 명동공원 등 공중화장실에 범죄예방을 위한 거울형 벽지(미러 시트지)를 부착했다.
양산시가 주민 불편을 유발하는 불법 유동 광고물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양산시는 내달 1일부터 불법 현수막은 물론 풍선형 광고물(에어라이트)과 전단 등 불법 유동 광고물에 대해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앞으로 산림 인접 지역이나 논과 밭 주변에서 불이 난 것으로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행위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담당 소방서에 신고해야 한다. 경남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남도 화재예방 조례>를 개정해 지난 9일 공포했다. 이번에 개정된 내용에는 화재로 오인할 만한 행위 등의 신고에 관한 사항 중 ‘산림 인접 지역’과 ‘논과 밭 주면’을 추가했다.
물금읍 증산리에 있는 한국복합물류 양산터미널 일대에서 ‘2016년 재난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이 지난 15일 펼쳐졌다.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무너져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열린 이날 훈련은 경남도소방본부와 양산소방서가 공동 주관했으며, 양산시와 경찰서, 군부대 등 32개 기관ㆍ단체 관계자 455명과 장비 68대를 동원, 대규모로 진행됐다.
동면 마당쇠로 불리는 김광일 환경미화원(사진)이 경남신문 김석호(62) 기자 이야기를 꺼냈다. 김 환경미화원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동면으로 이사 오면서 동네 형님인 김 기자를 만났다고 한다.
원동면 당곡천 고향의강 조성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원동면 용당리 일원에 태풍과 폭우에 따른 재해를 예방하고, 아름다운 수변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하천기본계획 변경과 실시설계를 거쳐 손실보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
양산시가 천성산 일원 산림복지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한다. 산림복지단지는 <산림복지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 삼림욕장, 산림교육센터, 유아숲체험원 등 각종 산림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단지다.
동면 가산ㆍ금산리 일원에 가산일반산업단지(이하 가산산단)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내용으로 하는 양산시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지난 13일 결정 고시(국토교통부고시 제2016-330호)됨에 따라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사할린 동포들이 지역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되돌려주는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사할린동포회(회장 박장여)는 양산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러시아 전통요리를 대접했다. 이날 사할린동포회 회원은 전날 미리 준비한 재료로 즉석에서 러시아 전통 음식인 블린치키와 양배추 샐러드를 만들었다.
양산시청소년회관은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 바람이 불어오는 곳’(인증번호 제5835호)으로 청소년 수련활동 국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자원봉사프로그램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청소년이 청소년자원봉사에 대한 개념 이해와 기본소양을 배우고, 직접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