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계적으로 경제가 상당히 어렵다. 유럽의 금융위기가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로 옮겨붙어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이 장기화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실업과 빈곤층이 증가하고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 등 복지정책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복지시스템을 갖춘 국가로 인정받는 나라는 북유럽의 스웨덴이다. 스웨덴은 1인당 국민소득 4만8천875달러, 국가경쟁력 2위, 국민행복지수 세계 3위 등 세계적인 선진국이다. 이 스웨덴의 수도가 바로 스톡홀름(Stockholm)이다. 스톡홀름은 발트해 연안에 위치해 있고 많은 섬들을 끼고 있어 북유럽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며 인구 150만여명인 스칸디나비아 반도 최대의 도시이다.
리조또는 이탈리아의 쌀을 이용한 요리로 리조(Riso) 또는 빠엘라(Paella) 등으로도 불린다. 북부의 Po강 유역의 쌀이 많이 생산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리조또 요리가 발전되어 왔다. 리조또 요리에 가장 적합한 쌀은 적은 양의 물로 요리가 가능한 품종으로 까르나로리(Carnaroli)와 아르보리오(Arborio)가 유명한데 이 외에도 여러 가지 품종이 있다. 기본적인 조리법은 냄비에 올리브 오일을 두른 다음 쌀을 넣고 살짝 볶은 후 뜨거운 육수(Meat Broth)를 부어 계속 저으면서 익힌다. 쌀 외에 첨가되는 부재료에 따라 여러 형태의 리조또가 만들어진다. 리조또가 물이 흐를 정도로 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알온다(All onda)는 베네치아 인들이 즐겨쓰는 말이다. 또한 실제로 이탈리아에서는 해산물이 들어간 리조또에 파르메산 치즈를 첨가하지 않으나, 전문요리사들이 맛과 향미를 증진시키기
엘부르즈가 속해 있는 코카서스 산맥은 러시아어로 카프카즈(Kavkas)라 불리는데 구 소련 남부의 카스피해와 흑해 사이에 있는 산계와 지역의 총칭이다. 헬레니즘문화를 꽃피운 세기의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이 이곳을 넘어 인도까지 진출했고 세계적인 탐험가 스웨덴의 스벤헤딘도 이 고개를 넘었다. 엘부르즈는 코카서스 산맥의 주봉으로 북위 43°21′, 동경 42°26′에 위치한 서봉(5천642m), 동봉(5천621m)등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 사화산이다. 따라서 적설량이 많은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등반 도중 화산활동 흔적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해발 4천8백m의 파스투초프록 부근은 화산활동이 멈추면서 돌이 많이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러시아의 카바디나-발카리아 자치공화국에 속해 있으며, 우랄산맥의 남쪽 중앙아시아 경계에
하수처리문제가 웅상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산업단지개발과 택지조성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 때마다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ㆍ경제계와 정치권에서는 자체 하수처리장을 신설하거나 회야하수처리장의 관리감독권을 가져오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최근 해결책이 제시됐다. 한계에 이르고 있는 회야하수처리장 용량 증설 사업에 양산시가 일부 비용을 부담하고 웅상지역 관리감독권을 가져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인도의 가정용 전기는 220볼트에 50Hz다(한국은 60Hz). 또한 수시로 정전이 되고 전압이 불안정하여 전기 제품이 자주 고장 난다. 따라서 대부분의 전기제품은 전압 안정기(Stabilizer)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특히 컴퓨터는 전압 안정 공급기 (UPS)를 부착하여 정전을 대비하는 것이 필수다. 전기 Hz가 다르므로 한국전자제품 중 모터를 사용하는 세탁기ㆍ냉장고 등은 무리가 따를 수 있다. 한국 냉장고는 사용이 가능하나 인도에서는 냉장고 안이 가득 찰 정도로 식품을 채워 놓아야하므로 시간이 지나면 성능이 약해진다. 특히 모터 용량이 큰 한국 세탁기는 고장이 잘 나므로 세탁물의 양을 한국과 비교하여 70% 정도만 넣어 사용해야 오래 쓸 수 있다. Hz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국산 전자레인지 역시 Hz가
제30차 본지 지면평가위원회가 노상도 위원장, 전홍표 부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위원과 박성진 편집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 15일자 371호부터 5월 24일 381호까지 11회분의 기사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함께 본지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ct.go.kr)를 통해 매월 15일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5일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이어 “최근 발행된 신문을 보면 1면 편집 디자인이 모두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때론 사진이 크게 들어가고 때론 제목에 힘을 주는 등 기사의 가치와 중요도, 당시 상황에 따라 다르게 편집하고 있다. 독자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다양한 편집에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한다. 백년 앞을 내다보고 해야 할 일이라는 뜻일 것이다. 자라나는 세대를 잘 교육하는 것은 국가나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다고 할 만큼 매우 중요한 일이다. 현대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가 홍수를 이루는 시대로서 자라나는 세대를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기성세대를 위한 평생교육도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미국의 보스턴(Boston)은 세계적으로 유서 깊은 교육의 도시이다. 보스턴의 교육도시로서 위상은 미국의 역사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미국 최초의 교육은 대부분 보스턴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1630년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학교인 보스턴 라틴학교가 설립된 것을 시작으로 1636년에는 미국 최초의 대학인 하버드대학이 설립되었다.
피자는 크게 그리스에서 유래됐다는 설과 ‘a point’라는 단어에서 유래됐다는 두 가지설이 있다. 1설은, 피자가 납작하게 눌려진, 또는 동그랗고 납작한 빵을 의미하는 ‘삐따(Pitta)’에 어원을 두고 있으며, 실제로 이탈리아의 남부 도시들이 그리스인에 의해 건설됐고, 나폴리도 새로운 도시를 뜻하는 ‘네아폴리스’라는 그리스어에 기원을 두고 있다는 것을 보아 피자가 그리스에서 유래됐다고 보는 것이다. 2설에 의하면, ‘pizza’는 고대 이탈리아어의 ‘a point’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는데 그 후 ‘pizziare’ 즉 ‘끼워서 조이다’, ‘집어 으깨다’라는 의미의 말로 진화되었다.
인도하면 우리는 종교와 철학을 먼저 떠 올리고 비폭력 운동의 ‘간디’와 식민지 시대의 한국을 미래의 동방의 등불이라고 예찬한 ‘타고르’를 생각하며 무언가 신비로운 나라라는 인상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인도가 급변하고 있다. 인구가 1천7백만명에 육박하는 수도 델리는 길이 좁고 복잡하며 인구 밀도도 높은 올드 델리와 계획도시로 지어진 뉴델리로 나누기도 하는데 실제로 경계선이 명확한 것은 아니다. 뉴델리는 널찍한 단독주택단지가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다. 그러나 이곳도 이면 도로로 들어가면 빈민가가 늘어서있다.
햇살이 눈부신 따뜻한 봄날, 봄바람에 들뜬 시민들이 배움의 즐거움까지 느끼기 위해 평생학습축제 현장을 찾았다. 시민에게 평생학습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평생학습 참여문화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3회 양산평생학습축제가 지난 6일부터 3일간 열린 것. ‘배움의 샘, 지혜의 숲, 평생학습양산’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각 주민자치센터, 관내 평생학습 동아리와 관련기관 등에서 운영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정보를 공유하고, 폭넓은 체험학습을 통해 시민과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복된 목숨 길이 품고 뛰어노는 날 오늘이 어린이의 날!’ 방정환 선생이 지은 ‘어린이날 노래’ 가사처럼 어린이날을 맞아 양산에서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축제가 펼쳐졌다. 5일에는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시가 주최하고 양산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어린이날 대축제’가 열렸다. 같은 날 서창운동장에서는 웅상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시가 주최하고 웅상청년회의소가 주관해 ‘제2회 어린이날 가족한마당’이 펼쳐졌다. 또한 어린이날 하루 전인 4일에는 워터파크 일대에서 양산시보육시설연합회가 주최한 ‘어린이날 한마음 큰잔치’가 펼쳐졌다. 다소 더운 날씨였음에도 지치는 기색 없이 축제를 즐기는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순수한 웃음이 번졌다.
이태리만두인 라비올리는 일명 또뗄로니(Tortelloni), 또뗄리(totelli) 라고도 하며 4cm 내외의 도우 양면 사이에 내용물을 넣는 방식으로 우리나라의 만두와 흡사하다. 라비올리를 만들어 먹기 시작한 동기도 흡사하다고 볼 수 있다. 가정에서 먹다 남은 식재료를 혼합하여 만두속을 만들고 여기에 토마토소스나 또는 크림소스을 곁들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만두를 만들어 소스없이 찌거나 구워먹는 방법과 만두국처럼 국물에 넣어 먹는 방법이 있는 반면 이태리 요리는 그 방법이 훨씬 다양하다. 현대의 라비올리는 속에 채울 재료가 무엇인가에 따라 그 명칭이 달라지며 어떠한 소스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미식가들의 선호도가 달라진다.
양산은 발전 잠재력이 대단히 큰 도시이다. 금수강산(錦繡江山)의 축소판이라고 할 만한 아름다운 산과 강이 있고 사통팔달로 교통망이 연결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이 조화된 인간적인 거주환경은 지속적인 발전가능성을 크게 높여준다. 도시 발전에 대한 긍정적 희망으로 양산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 우리 양산이 부산, 울산, 김해 등 주변도시와 차별성을 가진 명품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강점을 잘 살려야 한다. 우수한 자연환경을 도시발전의 기반으로 삼아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가야 한다. 사람이 살기에 쾌적하면서도 미래첨단산업이 시민경제를 살찌우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본지가 유권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최한 ‘4.29 덕계ㆍ평산 시의원 재선거 후보자합동토론회’가 후보등록마감 다음 날인 14일 웅상종합사회복관 대강당에서 실시됐다. 기호 1번 한나라당 이상정 후보, 기호 2번 민주당 백운철 후보, 기호 8번 무소속 최수찬 후보, 기호 9번 무소속 김정희 후보 등 모두 4명의 등록후보 전원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본지 박성진 편집국장의 진행으로 후보자 개별질문과 정치ㆍ경제ㆍ문화ㆍ복지 등 4개 분야에 대한 공통질문, 자유토론의 순서로 이어졌다. 후보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장점을 내세운 지역발전 목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방청객 역시 진지한 자세로 후보자의 정책과 철학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부 사안에서는 후보자간 설전이 펼쳐지면서 토론회 열기가 달아오르기도 했다.
인도는 한마디로 다양한 사회라고 표현된다. 종교ㆍ인종ㆍ언어 등이 각각 다른 사람들이 사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이해관계로 얽혀 공존하고 있다. 또한 카스트라고 하는 신분제도로 인하여 계층 간의 이해가 상충되기도 한다. 따라서 오늘은 이해관계가 합치되었다가도 내일은 상충되는 상황이 수시로 발생한다. 단일민족, 단일문화 속에서 자라온 우리가 우리 기준으로 인도인을 대하다가는 실망과 배신감을 느끼기 쉽다.
맥킨리(6천194m)는 북아메리카대륙의 최고봉이다. 알래스카 북서쪽 끝에 있으며 지질학적으로는 북태평양 화산대의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1974년 영국의 항해가 조지 벤쿠버가 쿡만에서 처음 이 산을 보았다고 알려져 있다. 1959년 1월 3일 미국 국무장관이었던 윌리엄 H. 슈어드가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를 사들이는 조약을 체결하면서 미국의 49번째 주로 편입되었다.
최근 부산도시철도 양산역과 남양산역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히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여유가 있던 주차장이 만원 사례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기름 값 때문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모습이다.
물가가 비싸다는 말이 실감 난다. 치솟는 물가가 가장 먼저 피부로 와 닿는 것이 밥상물가다. 직장인들은 이제 식당에 가면 5천원으로는 먹을 수 있는 게 없다. 주부들도 식탁에 뭘 올려야할지 걱정이다. 더 이상 졸라맬 허리띠도 없다. 식당 차림표만 봐도 “월급은 그대로인데…”라는 한숨이 절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