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개관한 양산여성복지센터가 지난 1년 동안 지역 여성들에게 사회문화교육과 직업기술교육 제공으로 취업 및 자립기반 확대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아왔다.
따라서 여성복지센타는 2005년도에도 직업기술, 사회문화, 단기직업훈련 등 연 2회에 걸쳐 24과목, 1,300여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경상남도지원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설치하여 기존의 취미교육 위주에서 직업기술교육으로 개편하고 가사도우미, 간병인교육을 육성하여 도우미 파견제를 실시할 계획이며, 야간에는 중국어 초급반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상반기 중에는 기능보강사업으로 피부관리실과 놀이방을 설치하여 수강자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올해 제1기 교육은 강사 위촉과 함께 수강생 접수를 시작하고 2월말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불황극복을 위해 소비자들은 의류비, 외식비, 문화레저비 등을 우선적으로 줄이고 있으며, 세대별로 각기 다른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최근 서울 등 7대 도시 800가구(주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소비행태 변화'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지난 1년간 불황극복을 위한 소비지출감소방안으로 의류비(24.5%), 외식비(18.6%), 문화레저비(12.4%)부터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최우선 긴축항목을 살펴보면, 20대는 문화레저비(21.4%), 30대는 외식비(23.0%), 40대이상은 의복구입비(40대 : 23.3%, 50대이상 : 28.3%) 등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세대별로 다른 세대와 차별화된 지출감소부문은 20대가 유흥비(13.6%), 30대가 저축(13.3%), 40대가 자녀과외비(11.7%), 50대가 식료품비(11.6%)를 줄이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조사대상의 78.0%는 현재의 소득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현재 소득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78.0% 가구의 소득부족 정도를 살펴보면, 응답가구의 27.1%가 '20~30%'정도의 소득부족을 느끼고 있었으며, 23.4%의 가구는 '50%이상'의 소득부족을, 17.6%는 '10~20%'정도의 부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사이 소비행태와 가정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조사가구 중 60.0%는 바꾸려던 가전제품이나 자동차를 더 사용하고 있으며,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식사비는 되도록이면 각자 지불(더치페이)하고 있다(57.6%). 제품을 구입할 때는 10원이라도 싸게 파는 곳을 찾아다니고 있으며(67.3%), 대표적인 쇼핑공간인 백화점은 세일 때 아니면 방문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59.5%에 달하고 있다.
소비지출을 대비해 쿠폰, 할인권, 마일리지 카드는 항상 소지(44.3%)하고 다니며, 구매결정시에는 브랜드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것을 구입(81.3%)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의복에 대한 지출은 가급적 지양하고 있다고 응답(80.5%)하였으며, 필요한 제품이지만 구입 시기를 미룬 비중(68.5%)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자녀과외비 감소(22.4%)나 은행적금, 저축성보험의 해약(28.3%)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을 보여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2세 및 노후대책 등 미래에 대한 투자는 지속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긴축생활을 꾸리는 등 알뜰 소비문화가 사회전반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면서 "불황기를 맞아 앉아서 고객을 기다리는 기업이 되기보다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을 찾아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사진작가협회(이하 사협) 양산지부는 지난 11일 저녁 6시, 문화예술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사협 양산지부 제7대 지부장에 서춘식씨(64)를 선출했다.
이로써 지난 2002년부터 제6대 지부장을 맡아왔던 권기현 지부장은 1월말로 임기를 끝내고 신임 서 지부장에게 바통을 넘기게 되었다.
권 지부장은 "신임 서 지부장은 1996년부터 99년까지 제4대 지부장을 역임한바 있고, 현재 사협 경남도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어 누구보다도 사협 실정을 잘 알고 있는 분으로 앞으로 사협 양산지부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본다"며 신임 지부장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신임 서 지부장은 "현재 맡고 있는 도협의회 부회장직에만 충실하려 했는데, 또 중책을 보태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사협 양산지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열심히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필]
△(사)양산문화원 이사겸 사무국장 △1, 2회 삽량문화제 사무국장 △양산시선거관리위원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지부 설립위원장 △사협 양산지부 제4대 지부장 △예총 양산지부 설립위원장 △예총 양산지부 초대 지부장 △사협 경남도협의회 부회장(현) △경남사진대전 초대작가(현) △개인 작품전 2회.
▲수상기록 : 행정자치부장관ㆍ문화체육부장관ㆍ중앙선관위원장ㆍ경남도지사 표창, 경남예술인상 공로상
지난 14일 양산시 사회복지과 사무실에서는 화이트소주를 제조ㆍ판매하고 있는 경남, 울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인 (주)무학(대표이사 최재호)이 12월 양산시 전역의 주요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행한 결식아동을 돕기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얻어진 기금 전달식을 가져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화이트소주 양산지점에서 펼치고 있는 이 행사는 시내 각 음식점에서 화이트소주를 든 고객이 병뚜껑을 모금통에 모아두면, 매 월말에 개당 100원의 후원금을 조성, 이 기금으로 양산에서 생산된 쌀을 직접 구매하여, 양산시에 기증함으로써 불우한 이웃 및 결식아동돕기에 활용하는 행사이다.
화이트소주 양산지점의 이종수 지점장은 "이번 12월 행사에서는 연말의 송년회 등 많은 모임에 힘입어 9,033,500원의 기금이 조성되었다"면서 "정성으로 모여진 이 기금이 양산시에 거주하는 불우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주)무학의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현재까지 4개월간의 누계금액이 총 29,014,000원에 이르며, 양산관내 총 652가구의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이 지급되었다.
또한 (주)무학 화이트소주는 양산시에서 주관한 '한부모가정돕기 후원행사'에 양산지점 전임직원이 구좌를 개설하였고, 축구동호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1회 화이트소주배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지난 12월에는 양산시에서 주최한 '제1회 양산 하프마라톤대회'를 적극 후원하였으며, 매 분기마다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등 지역 기업으로서 양산시민을 위한 다양한 이웃사랑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오늘의 한마디 (今日の一言) ★
"억척스럽다" - 「負けず嫌い / 粘り强い」
"마께즈기라이 / 네바리즈요이"
加藤一郞 : 金社長は本當に負けず嫌いタイプですね。
- 김샤쪼-와 혼-또-니 마께즈기라이 타이프데스네.
- 김사장님은 정말 억척스런 타입이군요.
이병수 : その通りです。お仕事には何でもしぶとく頑張っています。
- 소노토오리데스. 콘끼아루카따데 오시고또니와 난-데모 시부또꾸 간-밧-떼이마스.
- 그렇습니다. 일이라면 무엇이든 모질게 열심히합니다.
加藤一郞 : 今回の件は難しい作業ですから,
根氣のある人に任せなくてはいけないと思います。
- 콘-까이노 켄-와 무즈까시이사교-데스까라,
콘-끼노아루 히또니 마까세나꾸떼와 이께나이또 오모이마스
- 이번 건은 어려운 작업이니까, 끈기있는 사람에게 맡겨야 할 겁니다.
<어휘풀이 designtimesp=19502>
▶ 억척스럽다 : 「負けず嫌い?粘り?い」
▶ 모질다 : 「しぶとい?根?がある」
Byung -chul: I'm in a jam. I can't find the cosmetic store where we bought these cosmetics yesterday.
Ga-min : I know where it is. I can remember how to get there.
Byung -chul : Are you sure, there are many similar streets in Yang-san market.
Ga-min : Just trust me and follow!
Byung-Chul: Well okay, you seem to always have a sixth sense of direction.
병철: 문제가 생겼어 . 어제 우리가 화장품 샀던 가게를 못찾겠어.
가민: 난 어디로 가는지 알겠어.
병철: 진짜? 양산시장엔 비슷한 골목이 많아서...
가민: 나만 믿고 따라와.
병철: 알았어. 넌 항상 길 찾는 데는 특별한 감각이 있다니까.
▶ a sixth sense :특별한 감각, 직감 (intuition) by intuition : 직감적으로
▶a sense of direction :방향감각
▶direction:방향, 방침, 지시
▶ jam: 무리하게 밀어 넣다, 쑤셔 넣다
▶ cosmetics :화장품 ( 화장품가게:a cosmetic store)
※ More Tips
How do you do this? - Just follow the directions.
이것은 어떻게 하지? - 다만 지시대로 하기만하면 돼.
I was in a jam because I couldn't find my key.
열쇠를 잃어버려 어려움에 처했다.
"민주발전과 국민대화합, 민족통일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오로지 역사와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아무 조건 없이 정당법 규정에 따라 새로운 정당으로 통합한다."
1990년 1월 22일 오전 10시, 민정당 총재인 노태우 대통령과 민주당 총재 김영삼, 공화당 총재 김종필은 3당 통합에 의한 신당 창당을 전격적으로 발표하였다.
당시 노태우 대통령은 3당 통합 선언이 있기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정계개편과 관련하여 "인위적인 정계개편이나 연합은 있을 수 없다"라고 밝힌 바 있어 국민들이 느낀 충격과 배신감은 실로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에 앞서 1988년 4월에 있었던 제13대 국회의원 선거는 우리나라 정치사상 처음으로 여소야대의 국면을 만든 뜻 깊은 선거였다. 그 동안 군사정권의 독재와 여대야소의 국회에서 여당의 독주만을 보아왔던 국민들은 이제 대한민국에서도 민주주의 발전의 기틀이 마련되었다며 기쁨에 들떠있었다.
그러나 그 기쁨은 잠시, 이들 3당 총재들은 국민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자기네들 마음대로 3당 합당을 단행하여 여소야대의 판을 뒤집고 여대야소를 만들어버렸으니, 이를 일러 야합(野合)이라 하였던가.
그들은 ‘국민적 분열을 심화하는 4당 체제를 극복하고 정책노선을 같이하는 정치 세력이 뭉쳐 정책중심의 정당정치를 실천해야 한다’고 명분아닌 명분을 내세웠지만 결코 어리석지 않은 국민들이 어찌 그 속내를 몰랐으랴!
그렇게 하여 그 뒤 어렵사리 대통령이 된 김영삼의 이른바 문민정부는 말이 문민정부였지, 군사독재정권의 연장선상에서 집권 5년 내내 몸살을 앓지 않았던가.
"다음은, ○○○의 말씀이 계시겠습니다."라는 말을 곧잘 듣는다. 관공서나 무슨 단체에서 행사를 할 때, 예식장에서 주례할 때, 학교에서 졸업ㆍ입학식을 할 때 등과 같이 곳곳에서 쓰이고 있는 말이다. 이 같은 말이 쓰이는 것은 아마도 말을 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를 갖추기 위한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그러나 '있다'를 '계시다'로 바꾸는 것이 언제나 가능한 것은 아니다. 바꿀 수 있는 경우는, 존칭 이름씨가 주어이고 '있다'가 존재를 의미할 때(사장님께서는 지금 안에 계십니다)와 도움풀이씨로 사용되어 존칭 이름씨의 동작이 진행됨을 나타날 때(부장님께서는 전화를 받고 계십니다)이다. '말씀'은 높은 사람과 관련하여 존칭화된 말이지만, 그것 자체가 존대의 대상이 되는 존칭 이름씨는 아니고 존재할 수 있는 유정 이름씨(사람이나 동물을 가리키는 명사)도 아니다. 따라서 '말씀'은 '하시는' 것이지 '계시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 말씀이 계시다'는 존경의 어휘를 쓰지 않아야 할 자리에 존경의 어휘를 잘못 쓴 것으로, 이 경우에는 '∼ 말씀을 하시겠습니다' 또는 '말씀하시겠습니다'라고 해야 옳다. 이와 더불어 알아두어야 할 것은 '말씀'이라는 말에 대한 예법이다. '말씀'은 "부장님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처럼 상사를 높이어 그의 말을 이르는 말이다. 또 "부장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처럼 상대방을 높이어, 자기가 하는 말을 낮추어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흔히 이 같은 경우에 자기가 하는 말을 '말씀'이라고 표현하면 예의에 어긋나지 않을까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윗사람에게 말할 때에는 반드시 자기가 하는 말을 '말씀'이라고 써야 바른 예절임을 알아 두자.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데도 잘 모르고 쓰는 말이 많다. 오늘은 그 중에서 披자가 들어가는 말로 '창피'와 '피로연'을 골라보았다. '창피'는 대체로 '체면 깎일 일을 당하여 부끄러움'이란 뜻으로 쓰이고 그 외에 '모양새가 사나움'의 뜻으로도 쓰인다.
글자대로하면 '풀어헤쳐 날뛴다'쯤 되겠는데, 뭔가 부끄러운 일이 있을 때 '창피하다'라고 말하는 이유는 뭘까?
조선후기 실학자 어덕무의 '사소절'이라는 책에 [옷고름이나 치마끈을 풀어놓고 죄어 매지 않은 것을 '창피'라 한다]는 말이 나온다.
한복이란 끈을 매어서 옷매무새를 갖추게 되어 있다. 그러니, 옷고름을 풀어 헤치거나 허리끈을 매지 않게 되면 입은 옷이 흐트러지거나 흘러내려 그야말로 '창피'하게 되는 것이다.
披한 것만도 그런데 猖하기까지 해 버리면, 풀어 헤치고 미쳐 날뛰는 꼴이라 남들이 얼마나 손가락질을 하겠는가.(내가 그랬다고 생각하면...어휴!) 그래서 '창피'하다는 말은 부끄럽다와 같은 뜻이 되었다.
'피로연'은 '결혼이나 출생 따위를 널리 알리는 뜻으로 베푸는 잔치'란 뜻이다. 그런데 왜 뜬금없이 露자가 들어가냐고? 답은 간단하다. 露에는 '이슬'이란 뜻 이외에 '드러날, 나타날, 적실, 은혜를 베풀' 심지어 (심지어도 한자어인데 요건 다음에 써먹어야겠다는 얄팍한 생각으로 설명 생략) '고달프게 할'이란 뜻까지 있는 글자인데 '피로연'에는 '드러낸다'의 뜻을 취해 '결혼식이나 출생 따위의 일이 있었다고 헤쳐 드러내는 잔치'가 되는 것이다.
참고로 '잔치'란 '경사가 있을 때 음식을 장만해 여러 사람이 모여 즐기는 일'이란 뜻의 한글말이다.
항상 좋은 주제를 찾아 재미있고 유익하기까지한 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쓰지만 스스로 부족함을 느낄 때가 너무 많다. '풀어 헤치고 미쳐 날뛰는'는 글만 아니길 바랄 뿐이다.
새해에 들어서도 교육에 관한 밝은 소식은 들리지 않는 것 같다.
교육부장관으로 임명된 사람이 도덕적이지 못하다는 문제로 물러나는 일이 있었고, 대학 입학시험에서 부정을 저질렀다는 소리는 계속 듣게 된다.
심지어 담임교사가 학생의 답안지를 대신 작성했다는 일마저 들려오고 있으니 아이들 앞에서 부끄럽기만 하다.
그러나 우리 곁에는 실천을 통한 참된 앎을 깨닫게 하는 선생님들이 있다.
내가 아는 어느 선생님은 평생 소원이 책을 많이 읽어 '책 읽어 주는 할머니'가 되는 거라고 하시면서 항상 책 읽기에 열중하고 아이들에게 몸소 책 읽는 본보기가 되어 주시고 있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책을 권할 때도 항상 자신이 읽은 것을 권하신다.
또 한 선생님은 청소의 본보기가 되어주시는 분이 있다.
이 선생님께서 맡으신 청소구역은 반짝반짝 윤기가 날 정도다.
손에는 늘 주운 휴지가 들려 있고 주변이 항상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가끔 젊은 교사들이 음식 찌꺼기를 흘려도 한 마디 말씀도 없이 깨끗하게 치우신다.
브라질의 교육자 파울로 프레이리 선생은 규율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신념을 말과 행위로 직접 증명해 보이는 '교사의 증언적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여기서 증언적 역할은 헌신 행위를 내포한 엄격한 자기 신념의 고백이자 그 신념에 헌신하는 행위를 포함하는 것이라고 한다.
요즈음 교육이 온통 잘못 되었다고 야단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교사로서 증언적 역할에 충실한 선생님들이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러한 선생님들을 학교에서 만나는 일이 기쁜 일이라는 것도 깨달았으면 한다.
양산교육청영재교육원(원장 강수효 교육장)이 지난해 말 1기(60명) 수료식을 마치고, 2기 학생선발을 위해 14일과 18일 양산초등학교에서 2차 평가와 면접을 실시했다.
초등 30명(수학ㆍ과학반 각15명), 중학교 30명(수학ㆍ과학반 각 15명)의 2기 입학생 선발을 위해 치러진 2, 3차 평가는 지난해 12월 관내학교별 1차 평가를 실시하여 선발된 184명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강수효 영재교육원장은 "지식과 정보가 중심이 되는 시대에 우수한 인력을 많이 양성하는 일만이 최선의 방법이다"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새로운 문제에 대한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 건전한 윤리관을 가진 사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에 항상 새기는 사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양수 장학사는 "우수 학생의 능력을 개발하여 더욱 발전시키는 수업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며 학부모들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 시 차원의 재정지원 필요성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양산교육청영재교육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에 양산초등학교 특별실과 양주중학교 특별실을 이용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평소에는 양산교육청 영재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하여 과제를 부여받고 학습내용은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소집단 토의학습 및 발표학습 ▶Web을 활용한 탐구학습 ▶토의를 통한 창의 및 토의학습 ▶step by ste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화 한 통화로 교육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4일 오후 3시30분 정부중앙청사 16층에서 전화ㆍ인터넷 민원을 집중 상담ㆍ처리하는 민원상담센터(콜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전국 어디서나 전화 한 통화로 편리한 민원상담이 가능하고, 인터넷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민원 만족도를 높임은 물론 부서별 민원업무가 줄어들어 업무효율도 높아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원상담센터의 대표전화는 2100-6060이고 당분간 전화를 통한 민원상담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며, 점진적으로 인터넷민원(http://www.moe.go.kr) 전담처리, 교육인적자원부 방문고객 대상으로 One-Stop 민원 서비스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국민에게 다가가는 부처'라는 친절한 이미지로 거듭나기 위하여 '작은 민원 하나도 소중히 꼼꼼하게'처리하겠다며 민원인의 사랑방 역할을 할 열린 민원상담센터를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산교육청(교육장 강수효)은 18, 19일 이틀 동안 ‘2005.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해운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했다.
관내 교육기관장 및 교원, 교육청 관계자 등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수효 교육장은 특강을 통해 "2005년도 질 높은 양산교육계획 수립을 위해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질 높은 교육을 위해서는 목표관리가 용이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하부조직으로 갈수록 실천이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차별화를 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강 교육장은 "계획은 실천을 전제로 하기에 교육계획에 대해 학교에서는 어떻게 교육과정화해서 운영하고, 그 계획의 실천이 용이하도록 교육계획안이 작성ㆍ수립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많은 논의와 토론을 당부했다.
워크숍은 체제, 총론, 장학과제, 특색사업, 지원행정 등 분과협의를 통해 2004년의 교육계획에 대한 성과와 개선할 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어깨동무운동의 지속적 추진을 비롯해 올해 교육계획 수립시 반영할 구체적 사항에 대한 토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양산 유일의 종합대학인 영산대학교가 대학 총장과 법학 교수들이 변호사로 참여하는 부산지역 최대 규모의 로펌(Law Firmㆍ법무법인)을 설립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는 6월 부산지역에 변호사 출신 교수들을 중심으로 로펌을 설립하기로 하고, 최근 기획처장을 팀장으로 한 '로펌 설립추진 테스크 포스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부 총장은 또 "영산대 법률학부가 산ㆍ학이 연계된 질적 경쟁력을 확보해 정부가 추진 중인 로스쿨 유치경쟁에서도 한발 앞서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로펌 설립을 통해 우수 변호사를 유치하고 이들을 전임이나 겸임교수로 활용해 체계적인 산ㆍ학 연계 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로펌 설립의 의미를 설명했다.
대학이 로펌을 설립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로 이 로펌에는 서울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부 총장을 비롯해 법률학부의 변호사 출신 초빙교수와 전임교수, 사법개혁에 뜻을 같이 하는 변호사 등 30여명이 소속 변호사나 고문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 로펌은 민ㆍ형사, 가사, 행정 등 일반송무도 맡지만, 주로 기업 법무 서비스를 중심으로 국제 비즈니스, 특허, 노동, 조세, 금융, 인수합병 등에 관한 송무를 특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산대 쪽은 이 로펌을 서울의 5대 대형 로펌 가운데 한곳과 상호연계하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영산대의 이 로펌 설립 계획에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유치에 따르는 질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법률학부 학생들의 현장 실무능력도 높인다는 복안이 담겨있다.
로스쿨의 성공이 실무경험을 갖춘 교수진의 충분한 확보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는 영산대 측은 로펌을 통해 우수한 실무 변호사 출신의 교수를 확보해 임상적 실무법률 교육 인프라를 확보하는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지니고 있다. 또 법률학부 학생들에게 로펌의 인턴십 제도를 통해 현장 중심의 법률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영산대 관계자는 "변호사가 대학교수로 전직하기 어려운 큰 원인은 수입의 현격한 차이와 교육경험 부족 때문"이라며 "로펌에서 활동할 변호사를 전임 또는 겸임교수로 확보해 로스쿨 교수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하고, 기존 법학 교수들에게도 법률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과정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품이 고장을 일으켰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곳이 어디일까? 아마도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은 서비스 센터가 아닐까 싶다.
15여년 동안 북부동 사거리, 지나다니는 행인들이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사무기기 전문매장. 사무기기에 관해 모르는 게 없는 곳. 모든 사무기기제품의 판매 및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 주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롯데캐논 양산O.A System'.
복사기, 팩시밀리, 컴퓨터, 디지털 인쇄기 등 사무기기에 관한 모든 제품들을 갖추어 놓고 고객을 기다리고 있는 이곳이 바로 '롯데캐논 양산O.A System'이다.
한자리에서 15여년 동안이나 꾸준하게 자리를 지키며 25여 평 규모의 사무기기 전문매장 을 운영하고 있는 정승기(53) 사장은 "철저한 고객맞춤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제품을 팔 때나 A/S를 할 때, 내 것을 고친다는 마음으로 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15년전 울산에서 타사 제품 매장을 운영해 보았지만 롯데캐논보다 제품의 성능이나 견고성이 떨어져 양산에 매장을 열 때는 타사제품보다 모든 면에서 우수한 롯데캐논 제품매장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롯데캐논의 우수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타사 제품은 저렴한 가격에, 매장에서 판매한 롯데캐논 제품은 서비스 기간에 상관없이 A/S를 해주고 있다"며 "고객들이 언제든지 편한 마음으로 매장을 찾아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산에서 유일하게 복잡한 인쇄기기까지 고칠 줄 아는 정 사장은 "처음 이 자리에 자리를 잡았을 때부터 꾸준하게 15년동안 계속 거래를 해주는 고객들을 마주할 때 기쁘다. 고객들이 A/S에 관해 어느 곳보다도 만족할 때 가장 행복하고 일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언제나 묵묵히 옆에서 도와주는 가족들에게 항상 고맙고 감사하다. 늘 건강했으면 한다"며 가족들에 대한 각별한 사랑도 드러냈다.
국제로타리 3720지구 양산 로타리 클럽회장으로서 불우한 지역민을 돕기 위해 애쓰고 있는 정 사장은 그동안 소년ㆍ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 생계자금 지원, 장학사업, 청소년 교육 선도활동, 고아원과 양로원 및 불우시설 지원 등의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왔다.
아담한 매장에 가족과 A/S기사 3명 등 6명이 함께 근무하는 '롯데캐논 양산O.A System'은 서비스에 관한한 누구보다도 자신감이 있어 보였다.
만족스런 A/S를 받고 싶다면 이곳을 한번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작년 12월 양산 지역 어음부도율이 크게 하락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2004년 12월 중 경남지역 어음부도동향에 따르면 경남지역 전체 어음부도율은 0.7%하락한 0.44%, 양산관내 어음부도율은 0.33%하락한 0.66%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양산지역의 연중 어음부도율은 0.56%. 이는 2003년 연중 어음부도율 0.36%를 훨씬 웃도는 수치라 작년 한해 관내 기업들의 어려움을 나타낸다.
작년 관내 기업들은 내수침체라는 내적 요인과 고유가 및 환율하락 등의 국제적 요인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었다.
특히 11월에는 갑작스레 불어 닥치기 시작한 환율하락 현상으로 가격경쟁력이 약화된 제조 업체들이 제때에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어음부율이 0.93%까지 치솟았다.
이는 경남지역 어음부도율 1위에 해당하는 수치라 많은 관계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에 따라 시에서도 상공인들과 모임을 가지는 등 대책마련에 분주했었다.
그러나 이번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러한 어려움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더욱 다행스러운 점은 건설업과 제조업의 어음부도율이 하락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아직 안심할 수준은 아니다. 특히 지난해 12월 말 원ㆍ달러 환율이 7년만의 최저치인 1,035원 10전까지 떨어지고 지난 17일에도 1,035원 70전까지 다시 떨어지는 등 저환율 추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 또한 아직까지 소비자들이 지갑을 굳게 닫아 내수시장의 침체현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국내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내놓고 있고 주가도 900포인트까지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마냥 비관적이지만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가정형편으로 학비마련이 어려운 저소득층 대학(원)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부모의 가계부담 경감으로 서민생활의 안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학자금융자의 이자액 전부 또는 반액이상을 정부가 보전하는 '2005년도 대학생 학자금융자 지원계획'을 확정ㆍ발표했다.
125,000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받는 일반 이자차액보전 융자금의 이자율은 연 8.0~8.25%로서 지난해 보다 0.5~0.25% 인하되며, 이중 정부에서 4.25%를 지원하고 학생은 3.75~4.0%의 이자만 부담하게 된다. 특히 2005년도부터는 선착순이 아닌 저소득순으로 융자대상자를 추천하여 대학이 정하는 등록기간 내에 정상적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종전에는 학자금융자 시 반드시 등록금납입고지서에 고지되는 금액 전액을 융자받도록 한 것을 아르바이트 등으로 등록금 일부를 마련하였을 경우 등록금의 일부만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융자신청 시 연대보증인 또는 보증보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융자를 받고자 하는 학생은 학자금융자신청서와 함께 본인에게 유리한 구비서류(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증명, 국민건강보험료 납부 영수증,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중 한 종류를 첨부하여 각 대학의 장학담당부서에 신청하고, 대학에서 학자금지원통합시스템에 추천자 명부를 등록한 후, 본인이 지정한 은행이 요구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학자금 융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소속대학의 담당 부서(학생과, 장학과 등) 및 융자취급은행에 문의하면 된다.
요즘 사회적 화두는 온통 경제활성화다. 중앙정부에서부터 기초자치단체까지 경제활성화에 목을 매는 것은 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그만큼 높다는 반증이다.
내수경기 침체는 곧바로 지역경제에 적신호를 가져왔다. 정부에서는 연일 경기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지역 상공인들이 느끼는 경기전망은 아직은 불투명하다.
지난 11일 양산시 상공업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 강신태 승우건업 대표이사(사진)로부터 양산지역 상공인들의 고충과 신년사업계획을 들어봤다.
▶ 우선 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양산시 상공업연합회가 활동을 시작한지 올해로써 10년째가 됩니다. 상공업연합회가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구체적인 사업들과 회원사 현황은 어떻습니까?
▷ 95년 결성된 상공업연합회는 상공인들의 정보교환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지역봉사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해왔습니다. 1업종 1회원으로 현재 6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 최근의 경기불황에 대한 일반인들의 체감지수는 훨씬 더 심각합니다. 일선에서 바라보는 양산지역의 경기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 양산은 그나마 다른 곳에 비해 나은 편입니다. 부산대와 신도시 등 경기활성화에 좋은 여건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이전보다 훨씬 좋아지리라 봅니다.
작년에 E 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의 출현으로 양산지역 소규모 상인들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재래시장의 야채나 생선 등 상당품목은 대형유통업체와 비교해 훨씬 저렴합니다. 다소 불편하기는 하겠지만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차원에서도 많은 이용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 올해 대규모 행사를 계획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 6월경 양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완제품을 가칭'지역경제 살리기 대바자회'를 통해 알리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 제품을 소비하게 함으로써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생각입니다. 또한 바자회에서 나온 이익금은 지역봉사사업에 사용될 것입니다.
▶ 양산시 상공업연합회가 올 한해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우는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사실 내수경기가 어려웠던 것은 언론의 책임이 큽니다. 수출 등을 보면 경기가 나쁠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언론 등 일부 매체에서 소비심리를 위축시키는 보도를 상당기간 지속함으로써 그것이 내수경기의 위축으로 이어져 지금의 상황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언론이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16일 농림부에 따르면 올 설 차례상 예상비용은 작년의 15만240원보다 8천290원(+5%) 증가한 15만8천530원이 될 것이라고 한다.
품목별로 보면 닭고기(1㎏) 가격이 3천700원(49.8%)으로 작년에 비해 가장 많이 올랐고, 참조기(1마리)와 북어(1마리)도 각각 작년에 비해 1만8천200원(19.7%), 4천490원(7.9%)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국거리. 산적용 쇠고기(1㎏)는 작년보다 1.3% 오른 3만8천원, 가래떡(2㎏)은 3.3% 오른 8천260원에 판매되고 있다.
과일류는 사과(5개)가 6천500원으로 작년보다 25% 올랐지만 배(5개)와 단감(5개)은 각각 지난해와 비슷한 1만1천250원, 2천970원의 시세를 보였다.
밤(400g)은 2천500원으로 작년보다 32%나 가격이 내렸고, 곶감(10개, 4천500원)과 대추(400g,4천원)도 각각 지난해에 비해 26%, 23%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농림부는 오는 25일부터 2월7일까지를 `설 농축산물 수급안정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사과와 배, 쇠고기 등 11개 품목의 공급을 평상시에 비해 최고 6배까지 확대할 방침이며, 농협 하나로 클럽과 산림조합 직매장 등 총 2천300여개소의 판매장과 570여개 직거래장터에서 제수용품을 시중가보다 5∼30% 싸게 판매키로 했다.
시도 때도 없이 전송되는 스팸성 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로 인해 이용자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더욱이 스팸의 내용이 음란성이거나 저질의 상품광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성인과 청소년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전송돼 기업의 업무활동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자녀를 둔 부모들은 혹시나 음란성 정보가 자녀에게 전달되지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서는 이러한 국민의 스팸관련 상담 및 불법스팸신고를 원활히 처리하기 위하여 2003년 1월 24일부터 <불법스팸대응센터(http://www.spamcop.or.kr) designtimesp=23098>를 개설하여 운영중이다.
이곳에서는 일반 국민에게 스팸차단 방법 등을 안내하고,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불법스팸의 신고를 연중 접수하여 처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팸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각종 인식제고 활동들을 벌이고 있으며, 스팸방지 프로그램을 개발 배포하는 등의 기술적인 대책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스팸규제 강화를 위한 법 제도 개선방안을 연구하고, 스팸방지대책을 수립 시행하는 한편, 한국발 스팸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의 스팸대응기구와의 국제협력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