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회장 엄재순)는 지난 28일 2019년 한 해를 결산하면서 다독상 시상과 총회를 열었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꿈을 잃지 않고 생활하는 어린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희망산타’가 나타났다. (사)희망웅상(대표 서일광)은 지난 23일 지역 내 아이들에게 ‘희망산타 행사’를 펼쳤다. 희망산타 행사는 지난 2009년 ‘몰래산타’로 시작해 해마다 이어져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ㆍ청소년을 발굴하고 계속해서 지원할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희망웅상은 웅상지역 동주민센터 4곳, 초등학교 8곳,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대상자를 추천받았으며, 보호자와 논의해 46가정을 선정했다. 46가정 82명 아이를 위해 70여명의 봉사자가 산타로 변신해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들고 나타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웅상농협(조합장 안용우)이 후원하고, 직원들도 희망산타 봉사자로 참여했다. 또 덕계동 썬더치킨(대표 강영숙)과 영산대 퍼스트리더 총동문회 류현구 회장이 후원자로 나섰다. 여기에 주원회 웅상출장소장, 성동은 경남도의원, 웅상가정어린
양산시새마을회(회장 이유석)가 ‘제19회 푸른경남상’에서 자율참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푸른경남상은 자연을 보전하고, 질 높은 녹지를 만드는 데 이바지한 도민과 단체를 선정해 조성ㆍ관리ㆍ자율참여 부문으로 나눠 경남도가 수여하는 상이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 유아교육과가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집합 보수교육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
‘홈스쿨(home school)’, 말 그대로 집에서 공부한다는 의미다. 그런데 이름이 ‘홈스쿨’인 이상한 지역아동센터가 있다. 편안한 내 집처럼 마음 놓고 공부하고 쉴 수 있다는 의미로 아이들이 직접 지은 이름이다. “4년 전 아이들이 모여 어린이자치회의를 열더니 이름을 동양산홈스쿨로 변경했다고 통보하더군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또래 친구들 편견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아이들 판단을 존중해 그때부터 홈스쿨이 됐죠. 덕분에 간판, 홍보책자 등에 이름을 바꾼다고 애 좀 먹었죠. 하하” 이처럼 귀여운 발칙함을 가진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곳은 동양산홈스쿨지역아동센터(센터장 권미진)다. 2010년 평산동에 문을 연 센터는 내년이면 10년 차에 접어든다. 35인 규모로 현재 초등학생 25명, 중학생 8명, 고등학생 2명이 이곳에서 꿈을 키우고 있다. “평산동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ㆍ다문화가정 등을 포함하면 220명 이상의 아동이 보호가 필요하다는 통계가 나와요. 이 아이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 그것이 저희 동양산홈스쿨의 존재 이유죠” 동양산홈스쿨은 교육ㆍ보호ㆍ문화ㆍ정서 지원ㆍ지역사회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동양산홈스쿨만의 특화 프로그램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돌봄과 학습지도를 넘어 아이들 꿈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난타, 다도, 합창, 탁구, 바둑, 볼링, 배드민턴, 요리 등 매주 토요일 다양한 예ㆍ체능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있다. 에너지를 제대로 충전하는 ‘금요 나들이’ 시간에는 야구ㆍ영화 관람, 스포츠ㆍ농촌체험, 소풍ㆍ여행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웃음을 찾아주고 있다. 또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인 ‘화요멘토링’은 동양산홈스쿨만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2015년 경남지역아동센터 우수 프로그램으로 뽑히기도 했다. 상담사 자격을 가진 전문가가 1:1 맞춤 상담을 한다. 단순 상담이 아닌 공원, 도서관 등 야외로 나가 산책하며, 오로지 한 아이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다. 무엇보다 가족봉사단 활동이 눈에 띈다.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역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돌봄과 보호를 통해 받는 것에만 익숙해지는 아이가 돼서는 안 돼요. 나누는 마음, 나누는 습관을 가진 아이로 자라도록 지도하고 있죠. 토요일 넷째 주 가족봉사단이 모여 회야천 정비, 거리ㆍ공원 청소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나눔은 봉사활동뿐 아니다. 빵, 어묵, 김치 등 센터 후원품 일부를 아이들이 직접 이웃 경로당에 가져다주며, 진정한 나눔이 무엇인지 배워가고 있다. 또 연말에는 인근 어르신들을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가 교양교육 우수 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와이즈유 성심교양대학(학장 권경휘
양산시가 2019년 저소득층 기저귀ㆍ조제분유 지원 사업 부문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류재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장이 지난 23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평화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 유공 2019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대통령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지난 1월 사기분양 논란에 휩싸였던 물금역 앞 A상가(메디컬센터)가 최근 검찰 조사 결과 ‘증거불충분’ 등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A상가는 지하 2층, 지상 9층 건물이다. 1층부터 6층까지 일반 상가로 분양하고 7~9층까지는 병원이 입점할 예정이다. 문제를 제기한 측은 1~6층까지 일반 상가를 분양받은 피분양자들이다.
양산시청 인근 다방공영화물주차장이 문을 닫는다. 때문에 이곳을 이용하던 화물차 운전자들은 대체 주차장을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일부 차주들은 시청에서 시위까지 벌이며 양산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양산시는 최근 102면 규모 다방공영화물주차장을 12월 31일 이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고속도로 아래에 있어 한국도로공사 소유다. 그동안 양산시가 10년 단위로 장기 임대해 주차장으로 이용해 왔다. 그런데 한국도로공사가 12월 31일 계약 만기를 앞두고, 계약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화재 등 위험성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10년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고가교 아래 화물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39대와 컨테이너 9개가 전소된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화재로 3개월간 차량 운행을 금지하는 등 상당한 피해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후 한국도로공사는 내부 지침을 마련해 자신들 소유 부지에 화물주차장을 임대 계약할 때 화재안전진단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다방공영화물주차장도 화재안전진단을 받았고, 위험성이 크다는 결론이 나왔다. 한국도로공사는 “도로교통연구원 용역 결과
양산시가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소 구매 촉진과 판매 확대를 위해 ‘한눈에 보는 양산시 가공식품’이라는 브로슈어를 제작ㆍ배포에 나섰다.
“아이들이 장난을 치다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지금까지는 그런 사고가 없었지만 꼭 발생할 위험을 안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국민체육센터에서 범어 덕산아파트 뒤쪽으로 이어진 계단이 위험하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현직 교사라고 밝힌 A 씨는 “아이들 통학로로 이용하는 계단이 지나치게 가팔라 안전사고가 걱정된다”며 양산시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위험성이 제기된 계단은 국민체육센터와 덕산아파트 사이 숲을 가로질러 놓여 있다. 본래 길이 없던 곳이지만 인근 아파트 주민과 학생들이 오가면서 통행로가 만들어진 곳이다. 이후 동일스위트
양산시가 물금 양우내안애아파트(가촌리 1271-2번지)~가양초등학교 사이 보행자도로 구간에 길이 1.6km에 달하는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백승섭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이 양산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백 부시장은 제20대 부시장으로 3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백 부시장은 김일권 양산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별도 취임식 없이 현충탑 참배와 양산시의회 방문으로 공식 업무 시작을 알렸다.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고 계속 버티는 사업장은 앞으로 이행강제금을 최고 50% 가중해 연간 최대 3억원까지 부과받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지난달 1일부터 전국 사업장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1년에 두 차례, 한 번에 1억원 범위 내에서 이행강제금을 산정, 연간 최대 금액은 2억원이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는 두 차례까지는 회당 1억원이지만, 3회째부터는 매회 1억5천만원 범위 내에서 연 최대 3억원까지
양산시청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양산시의회에서 또다시 나왔다. 무상보육 시대에 위탁보육비 명목으로 어린이집에 추가 보육비를 내는 것은 보육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에도, 양산시는 여전히 직장어린이집 설치 계획이 없어 빈축을 사고 있다.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산지역은 양산부산대병원, 넥센타이어, 성우하이텍, 화승R&A, 양산시청 등 모두 5곳이 설치 의무 사업장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다만, 만 0~5세의 영ㆍ유아를 둔 직원들에게 위탁보육비를 지원할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에서 제외한다. 현재 양산시청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고, 대신 위탁보육비 지원으로 처벌을 피하고 있다. 문제는 위탁보육비가 부모가 아닌 어린이집에 직접 지급된다는 사실이다. 사실상 전면 무상보육인 상황에서 시청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은 정부로부터 받는 무상보육비 외에 추가로 위탁보육비를 받는 셈이다. 이는 다른 원생과 차별화된 보육비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양산시는 매달 평균 직원 156명에게 위탁보육비를 지급하고 있다. 만 0세~2세는 무상보육료의 50%에 해당하는 16만5천500원~22만7천원을, 만 3~5세는 70%에 해당하는 15만4천원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이에 내년 당초예산에 위탁보육비 예산이 3억2천179만원에 달한다. 제165회 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정숙남 의원(자유한국, 비례)은 “2013년부터 정부 지원으로 보육료가 지원되는 데다, 지난해에는 양산시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부모부담금까지 부담하기로 하면서 ‘무상보육’이 사실상 이뤄진 상황”이라며 “그런데 이 같은 지원 외 또다시 공무원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위탁보육료를 지급한다는 것은 중복지원이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양산시는 “중앙 정부에 질의해 본 결과 ‘위탁보육과 무상보육은 비용 발생 의무를 각각 규정하면서도 상호 간 의무를 조정하는 별도 규정이 없어 중복지원이 아니다’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위탁보육비는 무상보육과 달리 특별활동비와 현장학습비, 각종 행사비 등 부모가 추가로 내는 어린이집 기타 경비 대신 지급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특별활동이나 현장학습을 할 수 없는 만 0세의 경우는 어린이집 기타 경비 부담이 거의 없지만, 공무원 자녀는 22만7천원의 추가 비용을 지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어린이집에 공무원 자녀가 5명만 다녀도 해당 어린이집은 100여만원의 추가 보육비를 받는 셈이다. 더욱이 여타 국공립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 심지어 의무교육인 초등학교까지 특별활동비와 현장학습비 등은 대부분 부모 부담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유독 직장어린이집 미설치 사업장에 다니는 부모를 둔 자녀만 단 한 푼도 들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과연 형
농약 유통과 이력관리가 더욱 꼼꼼해진다. 양산시는 지난 7월부터 시행한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가 농촌진흥청이 구축하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 운영에 따라 더욱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시가 민원실에 ‘지능형 통합순번대기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동안 시청 민원실에는 순번발행기 3대를 설치ㆍ운용했으나, 민원인이 업무별로 다른 기계를 이용해야 해 불편을 겪었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황산공원 내 야영장(캠핑장)과 자전거도로 이용자를 위해 장미 넝쿨아치를 설치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 항원이 계속해서 검출됨에 따라 본격적인 철새 도래기를 앞두고, 양산시가 혹시 모를 고병원성 AI 발생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