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문화체육공원에 조성한 국민여가캠핑장이 인기를 끌면서 예약 방식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야영장은 차량 주차가 가능한 오토 36면과 일반 75면 등 모두 111면을 갖추고 운영 중이다. 예약은 사용하려는 날을 기준으로 최소 15일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이용일 기준 15일 전 오전 9시부터 예약 가능하다. 이용일이 토요일일 경우 16일, 일요일일 경우 17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문제는 선착순으로 접수하다 보니 이용자가 몰리는 주말에는 예약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전기시설이 갖춰져 있고 면적이 넓은 오토면은 인기가 많다. 예약 가능시간인 오전 9시가 되자마자 예약자가 몰려 빠르면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예약이 꽉 차는 경우도 허다하다. 결제를 위해서는 반드시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야만 하는 점도 불편요소 가운데 하나다.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웹페이지로 접속해 예약은 가능하지만 결제는 반드시 컴퓨터에서 접속한 홈페이지에서 해야 한다. 이렇다보니 자영업자나 사무직이 아닌 근로자 등 컴퓨터를 곁에 두지 않는 경우 예약이 어렵다. 이에 이용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 들어서니 전에 느끼지 못했던 향긋한 커피 향이 반겼다. 실버카페 ‘다락(茶樂)’이 문을 열고 난 뒤 생긴 작은 변화다. 다른 카페와 차이가 있다면 이곳에서 일하는 바리스타 모두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는 점. 지난달 27일 문을 연 카페 다락은 양산시니어클럽(관장 성지혜)이 지난해 3월부터 경제적 안정과 사회참여를 통해 행복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한 사업이다. 특히 경상남도에서 실버카페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시니어클럽이
양산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2만여㎡ 규모 부지를 무상 임대해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주차장 조성이 끝나면 약 200여대 화물차를 주차할 수 있어 그동안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화물차 주차장 부족 문제가 일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 달라지는 제도
1월 10일 ~ 1월 16일
‘소통’. 정경효 양산시의회 의장은 새해 첫 인사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의회상을 강조했다. 특히 시민의 작은 고충에도 귀기울이는 ‘소통하는 의장’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인 ‘시민 대변자’로 인정받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 벽사초복(僻邪招福, 요란스런 귀신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들인다) 상징인 닭의 해를 맞아 정 의장은 32만 양산시민 행복을 가장 큰 소망으로 손꼽았다.
새해 첫 촛불집회는 세월호 1천일을 추모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지난 7일 중부동 이마트 후문 건너편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 제8차 양산시국대회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내용을 담았다. 참여 시민은 한 손에 촛불을, 한 손에는 세월호 희생자를 상징하는 노란 풍선을 들었다.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2일 ‘2017년 문화예술공모 지원사업’ 대상과 주요 내용을 공고하고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내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ㆍ개인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신작 창작, 예술 서적 발간, 일반예술 활동 등을 하는 단체와 개인을 위한 ‘지역 문화예술 육성지원’ ▶전문 예술단체와 협의단체를 지원하는 ‘시ㆍ도 기획지원’ ▶레지던스(예술창작 활동을 위해 전문 시설과 장소, 지원 조직 등을 제공하는 것) 시설을 갖춘 전문예술단체를 위한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 단체와 협약한 공공 공연장을 지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등 5개 분야다.
바다 건너 이국 땅에서도 소망은 단절될 수 없는 모양. 돈, 명예, 건강, 행복 무수한
신기동 한성아파트에서 동원과기대 방향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2011년부터 시작해 6년째 공사 중으로, 나머지 구간에 대한 보상 문제만 원활히 진행된다면 내년 4월에는 전 구간이 준공된다. 양산시는 지난 2011년 6월 한성아파트~동원과기대(중1-17호선) 도시계획도로 1.7km 구간 개설 공사를 시작했다. 2010년 국지도60호선 일부구간인 동원과기대~동면 법기리 4.8km 구간이 개통함에 따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기존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굴곡선형을 직전으로 개선한다는 내용이다. 당초에는 168억6천만원을 들여 2015년 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2014년 3월까지 전체 도로 가운데 인성산업~화승아파트 567m 구간만 완공해 개통한 후 나머지 구간은 확장공사가 지지부진했다. 문제는 예산이다. 2015년까지 완공하려면 매년 30억원 이상 예산을 편성해야 하는데 해마다 사업비가 줄어들어 찔끔 공사에 그친 것. 때문에 양산시는 완공시기
2017년 새해도 밝았고 7살 된 살콩인 벌써 2주째 방학 중. 살콩참콩을 데리고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아직 한 번도 안 가본 우리 집 거실 앞으로 보이는 증산 거북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새해라고 시어머니가 해다 주신 방울 모양 기정떡과 귤 몇 개, 생수를 챙겨 함께 갔습니다. 추울까 겉옷을 입혔지만 걷다 보니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국회의원(양산 을)이 새해 첫 지역활동을 ‘현장’에서 시작했다. 지난 3일 서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남교육청을 방문해 지역주민 민원을 전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우선 서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하영배 본부장과 양산사업단 이영록 단장 등에게 ‘양주동 물금 7단지 방음벽 설치’ 문제 필요성을 강조하고, 관계자로부터 조속한 해결을 약속받았다. 방음벽 설치 문제는 2008년 5월 한국도로공사에서 ‘냉정 ~ 부산 간 고속도로 확장공사’를 하면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소음과 공해에 시달리며 민원을 10년째 이어오고 있
우연히 TV 채널을 돌리다가 ‘내게 남은 48시간’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됐다. 출연자들에게 주어진 48시간 시한부 인생을 들여다보는 무겁지 않은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TV에서 출연자는 떨어져 사는 아버지를 찾아가 그동안 한 번도 하지 못한 속 얘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또 다른 출연자는 오랜만에 모교를 찾아 학창시절 선생님들과 만나는 장면을 감동적으로 연출했다. 시청하다가 문득 드는 생각이, 내가 저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가정을 해봤다. 만약 48시간 후에 생을 마감해야 한다면 나는 무엇을 하면서
정창수(58) 상북농협조합장이 지난달 29일 법무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 조합장은 현재 법무부 소속 법사랑 울산ㆍ양산 청소년위원협의회 양산지구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10여년 간 지역 청소년 범죄 예방과 재범 방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 수상 영황을 안았다. 법무부는 “정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지역 내 6개 초등학교서 학교 성 폭력예방 인형극을 진행하고
동면이 요즘 속된말로 뜨고 있다. 다른 읍ㆍ면ㆍ동에서 접해보지 못한 특수시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동네 착한나눔기업ㆍ가게’를 시작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단’, ‘예그리나 마을 만들기’ 등 새롭고 기발한 아이디어 사업이 봇물을 이룬다. 이 같은 아이디어 중심에 동면 류진원(50) 면장이 있다. 지난해 7월에 면장으로 부임한 후 6개월여 만에 추진한 것들이다. “읍ㆍ면ㆍ동 단위 일반적인 업무는 시청 지시나 예산만 갖춰지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며,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죠. 행정 업무 90%가 해마다 같은 날짜에 진행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래서 저 스스로에게 다짐함과 동시에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얘기했어요. ‘전임자가 안한 새로운 일 하나만 하자’고요” 류 면장은 동면이 고향이다. 동면 내송마을에서 태어났다. 공무원 첫 발령지도 동면사무소인데다가, 26여년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면장까지 모두 4번을 동면사무소에서 근무했다. 동면이라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했다. 하지만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동면도 많이 변했다. 동면이 생소한 공동주택 주민과, 동면에서 나고 자란 자연부락 주민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행정을 펼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목표를 ‘주민 마음을 하나로 모으자’로 정했다. 고심을 거듭한 끝에 주민 참여형 특수시책을 만들자고 결심했다. “지역에서 헌신적 봉사활동으로 소문난 적십자봉사회가 기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어요. 꾸준히 봉사사업을 펼치는 봉사단체에 꾸준히 봉사기금을 지원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우리동네 착한나눔기업ㆍ가게 사업을 시작하게 됐죠” 이 사업은 기업과 자영업 종사자들이 매출액 일부를 기부해 봉사기금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다. 착한 나눔을 실천하는 곳에는 나눔 인증 현판을 증정하고 기부금 영수증 발행 등 세제 혜택을 준다. 처음에는 류 면장과 봉사단체가 사업체를 찾아가 이 사업을 제안하곤 했는데, 이제는 사업체에서 먼저 동참하겠다는 연락이 온다고. 현재 14곳이 착한나눔가게가 됐다. 쓰레기불법투기감시단 역시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사업이다. 마을 쓰레기는 누가 버리는지, 어디에다 버리는지 주민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마을별로 선출한 감시원들에게 지도ㆍ감독 권한과 함께 주민홍보대사로서 의무도 함께 부여했다.
전국 최고 시설을 갖춰 양산지역을 대한민국 대표 동계 전지훈련지로 만들겠다던 양산시 계획이 ‘축구’에서부터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해부터 하북스포츠파크와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등 양산지역 곳곳에 위치한 체육시설에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 축구 전지훈련을 오면서 ‘동계 전지훈련 메카, 양산’이라는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양산시가 웅상지역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신규 설치해 3월부터 운영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취약계층 초등학생에게 방과후 학습지원과 체험활동,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웅상문화체육센터 4층 청소년문화의 집 내에 설치ㆍ운영할 예정이다.
원동면 내포마을 일대에 100만㎡ 규모로 꿀 채취를 위한 숲이 조성된다. 양산시는 이를 위해 예산 20억원을 투입, 내포리 산60-1번지 일대 공유림 100만㎡에 헛개나무 등 ‘밀원수(蜜原樹)’ 50만 그루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밀원수란 꿀 채취가 가능한 나무를 뜻한다.
NH농협은행이 전산시스템 구축 작업으로 오는 설연휴 동안 신용카드 사용을 제외한 모든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해 소비자 불편이 우려된다. 최근 NH농협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법령에 따라 농ㆍ축협은행 전산시스템 재구축을 진행함에 따라 설 연휴 농협계좌를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가 경남도에서 실시한 ‘2016년 긴급구조훈련 평가’에서 경남지역 18개 소방서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긴급구조훈련은 재난대응 능력향상을 위한 가상 재난상황 훈련이다. 연 1회 ‘긴급구조종합훈련’과 분기별 실시하는 ‘불시 통제단 가동훈련’, 그리고 매월 실시하는 ‘도상훈련’이 있다. 재난발생 시 소방서를 포함한 유관기관 인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