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듯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중앙, 삼성, 강서, 양주동과 물금읍 주민들, 그리고 웅상 4개 동 지역 주민들은 어느 정도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인프라가 구비되어 있다. 더구나 지난 오근섭 시장 재임시 특수시책으로 밀어붙인 결과 양산천과 회야강을 따라 음악을 들으면서 조깅과 간단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풍성한 웅상지역 가을들녘에 허수아비 물결이 넘실거렸다. 덕계초등학교(교장 신문옥)와 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완규)은 지난 16일 덕계초 운동장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풍성한 가을들녘 허수아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가족과 함께 경험하는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사라져 가는 농촌의 옛 정취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양산대학교(총장 장호익) 호텔식품제과제빵과 학생들이 전국 제과제빵 경연대회에서 또 다시 우수한 성적으로 상을 휩쓸었다. 지난 9~10일 이틀에 걸쳐 대한민국제과명장회와 월간파티쉐 주최로 서울 한국제과학교에서 열린 대한민국 제과명장배 제11회 전국학생 빵ㆍ과자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 등 다수의 상을 거머쥔 것.
양산시를 비롯한 경남지역 부동산 시장의 보합세가 상반기에 이어 본격 이사철 맞은 상황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양산지역의 겨우 경남 평균에 비해 다소 높은 매매와 전세 변동률을 보였지만 활발한 거래가 일어나지는 않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경남지역 평균 매매는 0.03%, 전세는 0.06% 변동을 기록해 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매매 시장의 경우 투자수요가
부산교통공사가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선을 개통하기 전 변위(레일괘도 줄틀림) 현상을 발견하고도 개통을 강행했다는 주장이 부산시의회를 통해 제기됐지만 정작 양산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양산시는 언론보도 후에야 관련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져 부산교통공사의 업무 처리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11일 부산시의회 박인대 의원(기장1)는 시정질문을 통해 2007년 8월 부산교통공사가 양산선 호포~북정 구간 교각 가운데 2곳에서 심각한
‘양산의 삶과 꿈을 담겠습니다’며 중앙의 시각이 아닌 진정한 지역 언론을 다짐하며 창간한 본지가 창간8주년 및 지령400호를 맞이했습니다. 척박한 지역언론 환경 속에서 8년을 맞이한다는 것 자체가 더할 나위없는 기쁨입니다. 우리가 손 내밀면 따뜻하게 손 잡아주신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어린 애정 덕분이며 그 과분한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웅상지역 출ㆍ퇴근길에 다소 숨통이 틜 것으로 보인다. 웅상과 부산을 잇는 시내버스 3대와 마을버스 1대가 증차됐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노포동~울산터미널을 하루 36회 운행하는 2100번 좌석버스 1대를 증차해 42회 운행으로 늘렸으며, 화성파크드림아파트~금정세무서를 운행하는 58번 시내버스 역시 9월부터 1대를 늘려 하루 운행 횟수를 14회에서 21회로
최근 장애아동 성추행 사건을 다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도가니’를 통해 장애인 인권문제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도가니’ 사건의 근본적인 배경은 장애인에 대한 무관심과 편견, 이른바 ‘장애인은 2등 시민’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사회 전반에 깔려 있었기 때문이다.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다르다’는 편견이 ‘도가니’ 사건처럼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불미스러운 일을 발생시킨 배경이라는 지적이
“양산이 새로운 재활의료의 메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지난 14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최창화)은 보건복지부의 보건복지부의 재활의료 서비스 공급 기반 확충 계획에 따라 추진해온 재활병원(병원장 고현윤)의 개원식을 가지고 영남권역 재활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주거지역 내 운영되던 개사육장으로 인한 악취 문제가 적극적인 행정지도로 해소될 전망이다.<본지 363호, 2011년 1월 11일자> 웅상지역의 경우 도시계획이 뒤늦게 정비되면서 주거지역 내 개사육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악취가 단골민원으로
명품 공원을 지향했지만 사업비 삭감으로 ‘속 빈 강정’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던 웅상 명곡근린공원(가칭 멜로디공원) 조성 사업이 애초 계획보다 사업비가 확대해 추진될 계획이다.<본지 397호, 2011년 9월 27일자> 시는 명곡근린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 올해 추경 예산에 확보한 사업비로 문화재정밀조사를 시행하고, 내년 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단계로 가족휴양을
오로지 학력향상만을 목표로 한 가지 꿈을 꾸게 하는 학교가 아니다. ‘해야 하는 것’,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의 기준을 정해 학생들을 좁은 틀 속에 가둬두는 학교가 아니다. 학생들에게 자유롭게 꿈꾸게 하고, 그 다양한 꿈을 존중하고, 맞춤식 교육으로 꿈을 펼칠 수 있게 만든다. 학생들은 여기 삼성중학교에서 오늘도 자신만의 꿈을 꾼다.
대개 ‘시(詩)’는 아름답고 서정적이다. 멋들어진 풍경이나 고귀한 사랑 혹은 개인의 내면을 감각적이고 세련된 언어로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하지만 이것이 시의 전부는 아니다. 시는 때로 그 어떤 문학 장르보다 날카롭고 직접적이다. 유영호 시인의 시가 그렇다. 시인의 첫 시집 <혼자 밥상을 받는 것은 슬픈 일>(도서출판 한비co)에서 시인은 현실 세계 깊숙이 발을 들여 놓는다. 작품 하나하나가 민초들의 절규이자 시원한 비판이다. 시집 <혼자 밥상을 받는 것은 슬픈 일>은 모두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 命(명)에 실린 작품은 국민과의 소통을 거부하는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을 담은 정치풍자다. ‘내 손가락이 내 눈을 찔렀다’라는 작품과 ‘대한민국에서 좌파가 사는 법’이라는 작품은 현 상황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2부 民(민)에서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풍자한다. 실업자, 청년백수, 철거민 등 소외당하고 어려운 계층에 관심을 기울인다. 시집과 동명의 시 ‘혼자 밥상을 받는 것은 슬픈 일’이라는 작품은 우리 사회는 혼자서는 결코 살아갈 수 없는 같이 어울려 살아가야 하며, 소외당한
제빵의 정의와 역사 빵이란 곡물을 가공해서 그 곡물이 갖고 있는 특성과 유전적 성격을 현실화 시켜 인류 식량의 기초로 삼고저 하는 전통적인 가공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빵의 역사를 돌이켜 본다면 먼저 주원료가 되는 소맥의 발생에 주목해야 한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소맥의 재배는 기원전 6~7천년 전에 이미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충남 공주시는 무령왕릉을 비롯해 공산성, 국립공주박물관 등이 있는 백제 문화 중심지다. 특히 유명 관광지인 무령왕릉이나 공산성은 공주시가지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반면, 교통체증 등으로 관람에 다소 불편한 경우도 발생하기도 한다. 공주시의 자전거 정책은 생활형 자전거뿐 아니라 지역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문화 유적을 편리하게, 그리고 친환경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레저형 자전거 역할도 하고 있다. 자전거도로는 공산성,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농촌마을, 곰나루관광지 등 공주시의 볼거리를 연결하고 있어 자전거를 타고 문화재 여행을 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명소마다 무ㆍ유인대여자전거소를 설치해 지역민과 관광객들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주에 있는 문화 유적 중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은 무령왕릉 일대이다. 무령왕릉을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백제 도읍지였던 공주를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산성(山城)인 ‘공산성’이 있고, 북쪽으로는 국립공주박물관이 있다. 국립공주박물관에는 대전ㆍ충남지역에서 출토된 국보 19점, 보물 3점 등 문화재 1만여점이 전시돼 있어 무령왕릉과 함께 공주에서
세계경제가 위기다. 유럽 발 국가 부도사태의 끝이 오리무중이다. 이런 와중에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3단계 강등했다. 여기에 나름 국제공조를 위한 키(key)를 갖고 있는 미국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여러모로 국제경제 여건이 녹록하지 않다. 2008년의 리먼 사태와는 또 다르다. 그때는 기업이 문제였다면 지금은 국가가 문제다. 기업 문제이기도 했거니와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간 공조를 통해 각 국에서 지출을 확대하거나 저금리를 유지하면서 위험(Risk)을 효과적으로 분산 시킬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정책적 모색을 해야 하는 주체들인 국가 자체가 문제라는 점에서 국제적 공조가 쉽지 않다. 각국의 생존전략 마련을 위해 각자 바쁜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부동산 시장 역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현재의 세계경제위기는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지금은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런 와중에도 ‘부산발 훈풍’ 탓인지 부울경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수치로는 좋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주택가격 상승률로 살펴보면 우리나라 전체에서 경남지역이 15% 상승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지금 도심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축제가 한창이지만 눈여겨봐야 할 축제가 따로 있다. 바로 대장경 간행 1천년을 맞아 올해 열린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제’와 세계 최고 불꽃축제 ‘부산세계불꽃축제’가 그것이다. 역사를 그린 대장경축제와 미래를 쏘아 올리는 부산불꽃축제에 대해 알고가자.
최근 상영된 ‘고지전’이란 영화는 한국 전쟁 막바지에 휴전을 눈앞에 두고 한 평의 땅이라도 더 많이 차지하려는 동부전선 애록고지에서 일어난 전투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전쟁에서 산 위에 높은 고지 점령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높은 곳에 있어야만 적을 제압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생각의 고지’를 점령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보통 사람들이 하루에 1만번에서 5만번까지 생각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 생각 중에서 절반은 부정적인 생각들이라고 한다. “왜 내 삶은 이렇게 엉망인가? 왜 결혼생활이 이렇게 힘든가? 왜 이렇게 자주 아픈가?” 바로 그런 부정적인 생각들이 내 인생을 망치는 가장 큰 요인이다.
곱게 단장하고 정갈한 차림으로 옛 고승들의 부도 앞에 앉는다. 은은한 청향이 부도전에 퍼지면 세상의 근심걱정 비워 내고 차향으로 채운다.
Q1. 10월 1일부터 의원에서 진료 가능한 질병으로 대형병원(상급종합, 종합)에 가게 되면, 약값의 본인부담률이 어떻게 변경되나요? A1. 대상질병은 고혈압 등 52개 질병이며, 상급종합의 본인부담률은 현행 30%에서 50%로 변경됩니다. 또한, 종합병원의 본인부담률도 현행 30%에서 40%로 올라갑니다. 병원 내에서 이루어지는 진료와 검사 등의 본인부담률은 현행과 같습니다. 약국 본인부담률 인상은 대형병원의 외래환자 집중화를 완화하여 의료법상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기능에 맞게 진료를 유도하고,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일부 환자의 부담이 증가될 수 있으나 보험료 사용의 공평성을 제고시키고자 하는 것이며, 정책 취지대로 동네 병 의원을 이용하시면 오히려 부담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