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중학교(교장 박복래)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급식소와 체육관이 준공됐다. 지난 13일 양산중은 급식소 이설과 체육관 준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 김병열 교육장과 민경식 의원을 비롯한 인근 학교장 등 많은 내ㆍ외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테이프 컷팅을 시작으로 체육관 내 배구공 시구와 다과회로 이어졌다. 또 준공을
북정초등학교(교장 남상호)에는 유난히 육상 꿈나무들이 많다. 학교 운동장이 아닌 종합운동장에서 육상경기를 경험해 본 아이들은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힌 이마를 닦으며 육상에 대한 꿈을 키운다. 북정초는 ‘운동하는 학교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6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학교 내 육상대회로는 이례적으로 종합운동장을 빌려 학생들에게 엘리트 선수와 같이 정식경기를 경험해 보도록 한 것.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양산지역에서 2008년부터 3년 동안 공장과 창고 등에서 136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는 기업체 화재 예방을 위해 ‘기업체 소방안전관리 지원 대책’을 수립, 소방안전관리 점검지원반을 4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영주차장에서 일부 운전자들의 무질서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양산역 인근에 마련된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역사와 조금 더 가까운 곳에 주차하려는 차량이 화단과 인도를 점령하고 있다. 역사와 떨어진 곳에는 텅 빈 공간이 있지만 차량들은 역사 쪽으로 몰려 있는 데다 관리책임을 가진 부산교통공사와
북정동 산막공단에 있는 (주)DBT(대표이사 이성재)가 신 아노다이징(Anodizing: 양극산화처리) 기술을 개발해 ‘제13회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산업용품개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기술은 표면이 무르고 내화학성이 약한 알루미늄 소재의 표면을 특정 전압과 전류파형을 이용해 도자기와 같은 세라믹형태의 층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알루미늄을 가공하면 기존 제품보다 내마모성 등 강도가 최소 2배 이상 강해진다. 피막도 3배
양산지역 생활폐기물과 음식폐기물을 수집ㆍ운반하는 폐기물업체들이 편법운영을 통해 과도한 이익을 챙기는 한편 이를 관리해야할 시가 관행적인 행정처리로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4일 양산시의회 심경숙 의원(민노, 양주ㆍ동면)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와 계약을 맺은 폐기물수거 위탁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를 공개하고 관리감독 강화를 요구했다. 심 의원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폐기물
장애인복지시설 무궁애학원(원장 박민현)이 장애아동과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재가 장애인 지원사업을 펼친다. 재가 장애인 지원사업은 재가 장애아동의 일상생활 자립능력을 키워주는 맞춤형 생활교육사업과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영양지원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재가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작천잔도, 관갑천잔도와 함께 조선 시대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대표적인 길인 영남대로의 3대 잔도(벼랑을 깎아 만든 좁은 길) 가운데 하나인 ‘황산잔도(黃山棧道)’가 복원된다. 시는 이른바 ‘황산강 베랑길 복원사업’으로 이름 붙여진 황산잔도 복원사업을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낙동강의 옛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상해임시정부 설립에 큰 역할을 했던 우산 윤현진 선생에 대한 기념사업이 여전히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3일 조국의 광복을 위해 임시정부가 상해에 세워진 지 92돌을 맞아 양산 출신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우산 윤현진 선생에 대한 기념사업 추진 상황을 알아본 결과, 현재 진행 중이거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별로 다른 요금체계를 가진 교통약자 이동 콜택시(일명 장애인 택시)가 이용자들의 혼란을 낳고 있는 가운데 다른 지역에 비해 시외구간 요금이 비싼 양산지역 이용자들의 요금 인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시는 최근 교통약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교통약자 이동 콜택시 시외구간 요금을 기존 시외버스요금의 2배에서
프랑스가 낳은 미술의 대가요, 모든 이에게 사랑을 받는 ‘만종’ 을 탄생시킨 밀레는 무명화가였던 시절 찢어지게 가난해서 그림 그리기를 포기하고 싶은 유혹마저 받았다. 전혀 작품이 팔리지 않아 가난에 허덕이던 밀레에게 하루는 그의 친구이며 ‘자연으로 돌아가라’의 사상가 루소가 찾아왔다.
딱딱한 아파트에 둘러싸인 공원에도 어느새 봄이 찾아왔다. 특유의 아름다운 분홍빛을 내며 만개한 벚꽃은 추운 겨울이 이제 다 지나갔다고 말하는 듯 하다.
일반적으로 협착 재해란 기계의 움직이는 부분이나 고정 부분에 신체 또는 신체 일부분이 끼이거나, 물리거나, 말려들어가 발생하는 재해를 말한다. 다른 말로는 감김ㆍ끼임 재해라고 하기도 한다. 국내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가운데 가장 많은 재해유형이 협착 재해로 지난 2010년에는 1만6천881명의 재해자가 발생했으며, 2009년 1만6천174명에 비해 707명이 늘었다.
헬리코박터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균은 사람의 위 속 점막에만 기생하는 세균이며, 한 번 감염되면 평생을 또는 수십년 동안 보균자로 살아가게 된다. 한국인 성인의 경우 70~80% 정도 감염률을 보이며, 감염되면 위점막에 염증 소견이 있지만 대부분 감염자에서는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위장 증세만을 보인다.
법정관리는 현 시점에서는 자력으로 재정적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회생가능성이 있는 업체에 한해 법원이 주주와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조정해 재기의 기회를 주는 제도를 말한다. 법원이 기업의 법정관리 신청을 받아들이면 법원이 지정한 제3자가 자금을 비롯한 기업활동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정확한 법률 용어는 ‘회사정리절차’이다. 법정관리는 부도 위기에 몰린 기업의 회생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워크아웃(Workout)과 유사하나 워크아웃은 채권자가 중심이 돼 기업구조조정을 이끄는 반면 법정관리는 법원의 허가로 일이 진행된다는 차이가 있다.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부와 권력이 삶의 가치와 기준이 되고 그로 인한 학력주의, 물질주의, 이기주의의 확산으로 어느 곳에나 도사리고 있는 악한 인성은 우리 모두에게 불행을 가져다주는 요인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인지 요즈음 인성교육이란 용어들을 자주 접하고 듣는다. 그렇다면 인성교육이란 무엇이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지진에 해일에 지구 종말이 올 것 같아도 세상은 여전히 돌아간다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얽히고 설키며 부둥켜안고 도는 것이다
“아델라이데(Adelaide)여! 나는 봄날 들녘에서 혼자 방황하였다. 거울처럼 비춰지는 냇가에서, 알프스의 눈 덮인 산, 석양의 황금 빛 구름과 하늘에 반짝이는 별 아래에서 그대의 자태를 보았다” 귀머거리 악성 베토벤은 고전음악 최대의 완성자이기보다는 철학자이며 사상가, 자유와 평화 등을 실현하는 인도주의자로 기록되고 있다.
인도는 한마디로 다양한 사회라고 표현된다. 종교ㆍ인종ㆍ언어 등이 각각 다른 사람들이 사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이해관계로 얽혀 공존하고 있다. 또한 카스트라고 하는 신분제도로 인하여 계층 간의 이해가 상충되기도 한다. 따라서 오늘은 이해관계가 합치되었다가도 내일은 상충되는 상황이 수시로 발생한다. 단일민족, 단일문화 속에서 자라온 우리가 우리 기준으로 인도인을 대하다가는 실망과 배신감을 느끼기 쉽다.
지난 10일 신도시현대아파트(입주자대표 이재익)에서는 ‘그린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가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현대아파트가 추진하는 그린마을 만들기는 새마을운동 중앙회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아파트는 양산지역에서 유일하게 시범단지로 선정돼 올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