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출장소는 내년도 주요사업으로 도로기반 시설 확충과 하천정비 사업에 중점을 두는 한편 복지 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출장소는 지난달 초 열린 2009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오근섭 시장에게 주요업무 13건과 신규(특수) 시책 7건 등 모두 20건을 확정, 보고했다.
아들을 잃고 며느리와 지내온 이아무개(92, 여, 소주동) 씨가 지난달 27일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에 따르면 8년 전 사고로 아들을 잃은 이 씨가 자택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며느리가 발견해 신고를 했다. 경찰은 평소 며느리에게 '홀로 자신을 부양하느라 고생이 많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했던 점과 치매를 앓고 있었다는 점으로 미뤄 처지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했다.
시가 높아지는 사회복지서비스 욕구를 향상시키기 위해 주민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달 30, 31일 이틀에 걸쳐 에덴벨리리조트에서 열린 '주민서비스제공자 직무능력향상 교육'은 급증하는 주민서비스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민ㆍ관 조직의 역량 강화는 물론 서비스 제공의 직무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양산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미분양 아파트 수도 역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투자포럼(cafe.daum.net/ysif, 카페지기 심형석)이 분석한 건설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양산지역 아파트 거래 건수는 1만1천198건으로, 경남지역 전체 거래량(6만554건)의 18.5%를 차지했다.
한국전력이 송전선로 건설사업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보상협의를 거론하자, 주민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배내골 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한전으로부터 송전선로가 경과하는 토지에 대한 보상액을 책정해 주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문은 오는 28일까지를 협의기간으로 정하고, 보상의 시기ㆍ방법ㆍ절차 등을 명시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배내골 선리마을에서 배내골사과따기 체험행사가 시작됐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사과를 사과밭에서 직접 사과를 따서 맛볼 수 있고, 직접 고른 사과를 구매해 갈 수도 있는 이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된다.
이달부터 야간과 공휴일에도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여권업무 편의증진을 위해 11월부터 주1회 야간 접수와 평일 야간ㆍ공휴일 예약교부제를 시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주 수요일 오후 6~9시에도 민원실에서 여권 신청과 수령 등 여권 관련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시가 수준 높은 건축물 건립 풍토 조성을 통해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고자 제5회 양산시건축문화대상제 공모를 시작한다. 건축양식이 뛰어난 건축물을 발굴해 이에 대한 시민들의 안목을 넓히기 위한 건축문화대상제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양산시건축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0일까지 입선작을 선정, 종무식 때 시상할 계획이다.
시가 수준 높은 건축물 건립 풍토 조성을 통해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고자 제5회 양산시건축문화대상제 공모를 시작한다. 건축양식이 뛰어난 건축물을 발굴해 이에 대한 시민들의 안목을 넓히기 위한 건축문화대상제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양산시건축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0일까지 입선작을 선정, 종무식 때 시상할 계획이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황영재)가 '제4회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에서 유관기관부문 대한상의 회장상을 받았다.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을 비롯해 경제 5단체장,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사랑 우수혁신 사례에서 손경식 대한상의회장으로부터 이 같이 수상한 것.
영산대(총장 부구욱)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향토기업들의 전략 파트너로 나섰다. 영산대 인도비즈니스 학과는 인도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에게 전반적인 전략 수립과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기업으로부터 장학금과 매출 1% 수익을 받아 인도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인도시장진출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비즈니스학과 이윤용 학과장은 "인도는 언어, 종교, 인종이 매우 다양하며 카스트제도라는 사회시스템 등으로 인해 성공적인 인도진출을 위해서는 문화적 측면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현재 인도 경제를 지배하고 있는 '5대 상인 카스트 재벌 그룹'을 공략하고 제품을 취급하는 유통망과 상인그룹, 그들의 생활문화와 비즈니스문화를 파고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국민성공실천연합 양산시협의회(회장 도재율)이 '국민성공실천 다짐대회'를 열고 "성공한 정부를 만드는데 국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자"고 결의 했다. 지난달 29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다짐대회에는 오근섭 시장과 정재환 시의회의장, 이종혁 국회의원(한나라당, 부산진을)을 비롯한 400여명이 참석했다. 도재율 회장은 "다짐대회는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대립과 갈등, 분열을 해소하고 소통과 화합의 실현을 통해 양산에서부터 국민성공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책 읽는 도시 양산으로 가기 위해 작은 발걸음이 시작됐다. 지역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한 '양산시문고협의회창립기념식 및 작은 도서관 작은 박람회'가 지난달 29일 예술회관 소공연장과 시청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아파트 단지 내에 주로 위치한 작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을 넘어서 주민의사소통 공간이자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곳으로, 새로운 독서문화를 이끌어 가는 주체라 할 수 있다.
‘굴뚝산업’ 양산이 ‘문화감성’ 양산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양산은 도심 곳곳이 진행 중인 공사로 볼썽사납게 파헤쳐져 있는 삭막한 ‘회색도시’ 이미지가 강하다. 이 회색양산에 색을 불어넣기 위한 작업이 싹을 틔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공단을 설립해 현 문화예술회관 운영을 탄력적으로 하는 것에 이어 3천석 규모의 시민회관을 건립하려는 시의 계획이 속속히 나오고 있다. 하지만 공단운영은 전문성 확보라는 목표가 운영 효율성에 묻힐 가능성이 크고, 3천석 시민회관은 시 규모에 맞지 않는 거대공룡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 문화감성을 되찾아 잃어버린 양산의 색을 채우기 위한 ‘문화감성 프로젝트’가 제 기능을 수행하려면 운영과 프로그램, 시민과의 교감, 삼박자가 필수적이다. 현 예술회관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문화감성을 채우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교훈들을 살펴보자.
시가 오는 13일 실시될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맞아 지역 내 수험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추진하려했지만 관련 기관들의 난색 표명으로 무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시는 대학 수능을 맞아 지역 내 2천100여명에게 급식지원조례 예산 650여만원을 들여 점심 무료 급식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지역 내 수능 시험장인 5개 고등학교 급식시설을 활용해 수험생들에게 점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제도다. 양산시는 수능 당일 도시락을 싸야 하는 학부모들과 무거운 도시락을 들고 시험장을 나서야 하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도시지역 내 지하수 개발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시에 따르면 '양산신도시 지하수보전구역 설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신도시 전역을 '지하수보전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계획이 착수된다는 것. 시는 용역 결과 신도시 전역 1천66만여㎡이 연약지반으로 인해 지하수 개발 제한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신도시지역의 경우 대표적인 연약지반으로 거론되면서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지반 침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따라서 지반 침하를 방지하기 위해 지하수 개발을 제한하는 '지하수보전구역' 지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출산 시대를 맞아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지원이 내년부터 이루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20일 시의회는 <양산시 출산장려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산업건설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정의결키로 했다. 나동연 의원(한나라, 중앙ㆍ삼성ㆍ강서, 사진)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지역 내 둘째 아이 출산 가정에 20만원 이내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셋째 아이 이상 출산의 경우 50만원 이내에서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내 특산물의 판촉을 도울 홍보대사 위촉에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지난달 20일 시의회 기획총무위원회는 박인주 의원(한나라, 상ㆍ하북ㆍ동면, 사진)이 발의한 <양산시 홍보대사 운영조례>를 심의, 수정 의결했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양산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홍보대사의 임무를 규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남기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조례에 따라 홍보대사로 위촉된 인사를 통해 대외적으로 시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양산을 방문, 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애로 해소사업에 대한 현장탐방에 나섰다. 이날 오근섭 시장은 원 장관에게 "그동안 자체 지하수를 개발해 공업용수로 사용해 왔지만 최근 지하수 고갈로 조업에 지장을 겪는 업체가 많아 상수관로 설치가 시급하지만 현재 재원부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 "이른 시일 안에 대책을 마련해 어려움에 빠진 중ㆍ소기업이 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24일 1차 개원을 앞둔 양산부산대학병원 초대 병원장인 백승완 원장이 취임식을 가지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3일 양산부산대학병원 중앙진료동 모암홀에 열린 백 원장의 취임식에는 김인세 부산대총장, 허범도 국회의원, 오근섭 시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의 새로운 발전 동력으로 평가받는 대학병원의 시작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