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부산에 위치한 공원 옆 재활병원(파크사이드재활병원)에서 환자들과 커피를 내리고 있다. 커피를 가르친다고 해야 쉬운 말이겠지만 1시간가량 4회 정도 만나니 ‘가르친다’라는 말을 붙이기에는 부담감이 있고, 또 커피수업을 할 때 당사자들과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라 필자 역시 많이 배운다.
내 안의 작은 꿈 더 넓고 큰 세상으로 향한다 착한 길 이끌어주는 투명한 지팡이 하나
촛불집회, 장미대선을 거치며 대선지형이 달라졌다. 지역 몰표가 완화된 대신 세대 간 대결 양상이 뚜렷해졌다. 이런 갈등은 계속될 것 같다. 1955년에서 63년생이 1차 베이비붐 세대이고, 68년에서 74년생이 2차 베이비붐 세대라고 한다. 1차 베이비붐
고3 때였다. 성경공부시간에 선생님께서 예수님 십자가에 대해 설명한 후 우리에게 물었다. “너희는 예수님을 어떤 분이라 생각하니?”
우리 신체는 공기가 없으면 버틸 수 없도록 만들어졌으며, 그 공기 또한 적정한 양의 산소(18~23.5%)와 탄산가스(1.5% 미만), 황화수소(10ppm 미만)가 있어야만 한다.
교육이 백년대계(百年大計)란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다. 국민 모두가 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누구나 전문가처럼 문제점 하나 둘쯤 이야기하곤 한다. 교육문제는 복잡한 사회 각 분야가 씨줄과 날줄처럼 걸쳐 있다.
술 한잔 술 술 따라 술이 넘쳐 하천 따라 흘러간다. 높디높은 하늘 한번 쳐다보곤 북어포 크게 찢어 또 한입 드시라
며칠 전 ‘책이랑 놀자’ 프로그램에서 청소년 3명과 함께 ‘공동체를 생각하는 리더쉽’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생긴 일이다.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우분투(UBUNTU)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소개했다.
5월 29일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양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개소 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2015. 5. 29 시행)에 근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전국 202개 지정ㆍ운영되고 있습니다.
“철탑이 들어와도 공동묘지가 들어와도 우리는 참았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에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나가라 하니, 우리는 어디로 갑니까?” 그랬다. 노구를 이끌고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어른들에게 댐이 들어오니 나가라는 것은 사형선고처럼 참담한 주문이었다.
연금 지급을 연기하는 연기연금을 신청하면 됩니다. 지급을 연기한 만큼 연 7.2%(월 0.6%) 연금 수령액이 늘어납니다. 노령연금 수급자가 희망하는 경우 1회에 한해 연금 수급권을 취득한 이후부터 65세가 될 때까지 기간 동안(최대 5년) 연금액 전부 또는 일부 지급 연기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화제다. 스스로 권위를 내려놓은 파격이 고스란히 국정지지율로 되돌아가는 모양새다. 어찌 보면 관행이란 이름으로 모두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인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았을 뿐인데 ‘파격’이란 말을 쓰고 있다. 우리 사회에 그만큼 비정상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기장군 연화리, 빛바랜 바다 무늬들이 엉겨 붙은 어물전 귀퉁이, 아픈 왼다리 지탱하느라 오른다리 절, 뚝 굽혀 앉은 한 늙은 여자 물간 생선을 손질하다 대뜸
노동과 자본 사이 청춘이 있었다 사랑과 억압 사이 올려놓은 꽃바구니 사이로 어머니의 눈물만 남았다
오래간만에 아빠랑 엄마가 함께한 주말. 양산시립도서관에서 아빠도 독서회원증을 신규 발급하고 아빠 5권 ,엄마 5권 모두 도서 10권을 빌렸습니다. 그리고 도서관 근처에 있는 임경대로 출발. 원동 갈 때마다 ‘임경대’라는 표지판은 봤지만 뭐하는
교육 현장에서 평생을 몸담았던 사람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교육을 바라보는 마음은 무겁다. 치열한 경쟁 구조 속에 어린 영혼들 삶의 질은 더 나빠지고 오직 경쟁만 존재한다는 불만이 끊임없이 들려오지만 상황 변화는 밝아 보이지 않는다.
쓰레기 처리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주 양산시보에 재활용품 수집ㆍ선별시설을 늘리기 위한 생활자원회수센터가 내달 착공한다는 기사가 실렸다.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유명한 와플집이 있다. 소싯적 데이트할 때 종종 갔던 곳인데, 얼마 전부터 갑자기 그 집 와플이 당겼다.(절대 셋째를 임신한 것은 아니다) 화창한 주말 오후 꼬맹이들을 데리고 와플 먹기에 도전하기로 했다.
올해 양산웅상회야제 주제는 ‘회야강은 거꾸로 흐른다’였다. 뜬금없이 회야강이 거꾸로 흐른다니…. 사실 회야강은 우리나라에서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몇 되지 않는 하천 가운데 하나다. 한국 지형 특성상 대부분 하천이 동에서 서로, 북에서 남으로 흐른다.
‘고객은 왕’이라는 기업 판매경영 미명 하에 장시간 심야노동 속 하층근로자로 취급받는 여성근로자, 하루 종일 서서 웃는 얼굴로 감정노동을 하고 있는 이들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우려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