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동 삼성명가아파트 청년회(회장 이용운)가 지역 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써 달라며 15일 평산동주민센터에 10kg들이 쌀 100포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청년회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일일주점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구입한 것.
오수관로가 설치돼 있지 않거나 설치가 불가능한 지역에 건물을 신축할 때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합병정화조. 덕계동 일부 지역이 분뇨오수와 함께 생활오수를 처리하기 위한 합병정화조를 설치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와 울산시 등에 따르면 새로 개설한 웅상도시계획도로(광3-3호선) 국도7호선~회야천 구간에는 양산시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과 울산시의 오수관로 설치사업의 시기가 어긋나 오수관로가 설치되지 않아 이 도로를 따라 건물을 신축할 때 합병정화조를 설치해야 했다. 이곳에 건물을 지으려면 10층 건물 규모에 8천여만원, 일반 상가 4천여만원에 이르는 합병정화조 설치비용을 추가로 들여야 한다.
장애인 생활시설 가온들찬빛(원장 김완규)이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기념행사를 열었다. 마하불자회,사랑의 옹가지와 함께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당은 올해로 9회째. 남성 불자들로 이뤄진 마하불자회(회장 강효종)는 지난 2000년부터 꾸준히 가온들찬빛을 후원하고 있고, 평산동 여성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사랑의 옹가지(회장 서원자)는 15년 전부터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대한주택공사 부산지역본부(이하 주공)가 매입한 양산지역 미분양아파트의 공공임대 입주자모집을 마감한 결과 다소 저조한 접수율을 보였다. 주공에 따르면 삼호동 유승한내들 70세대, 평산동 한일유앤아이 200세대, 명동 화성파크드림 150세대, 주남동 신원아침도시 150세대, 교동 일동미라주 150세대에 대해 지난 14~15일 입주자 모집에 나섰지만 접수율은 유승한내들 25%, 한일유앤아이 15%, 화성파크드림 32%, 신원아침도시 5%, 일동미라주 35%에 그쳤다. 이번 공공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84㎡ 내외로 임대보증금 3천100만~3천400만원, 월 임대료 20만~23만3천원으로 일부 아파트 전세금보다 높아 신청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주진동 일대 주진 흥등지구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기반시설을 갖춘 지구 개발이 가능해졌다. 시는 지난 2007년 5월 경남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요청한 주진동 365번지 일대 주진 흥등지구 도시개발구역이 지난달 20일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16일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이 결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웅상지역은 2년 전 웅상읍이 동으로 나뉘면서 웅상출장소가 개청했다. 처음 분동될 때는 혜택이 줄어들고 각종 부담만 느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많은 투자가 이뤄지면서 도시화가 촉진되고 있고,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도 늘고 있다. 본사는 웅상지역이 도시화되는 과정에서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이루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자세가 요구되는지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웅상읍은 사라졌지만 주민들 마음 속에 웅상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지난 17일 파머스 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웅상지역 주민화합을 위한 대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웅상지역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했다. 본사가 웅상지역 분동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이날 토론회에는 이태환 웅상발전협의회 회장, 김지원 웅상포럼 회장, 박영춘 웅상상공인연합회장, 문경환 웅상청년회의소 회장, 서진부 서창동체육회장, 손정락 덕계동체육회장, 김욱진 소주동체육회 상임부회장, 백운철 평산동체육회 사무국장 등 모두 8명의 토론자가 참석,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전기요금 미납으로 단전사태를 맞았던 주진동 로즈힐아파트가 또다시 단전위기를 맞았지만 14일까지 요금을 내기로 하고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본지 275호, 2009년 4월 7일자> 하지만 수도요금 독촉장이 발송되면서 또다른 위기를 맞고 있다. 한전과 로즈힐 주민들에 따르면 2일 단전 당시 9천400만원에 이르는 체납전기요금 가운데 6일까지 3천만원을 내기로 했지만 관리비가 제대로 걷히지 않아 납부하지 못했다. 이어 7일 2천600여만원을 한전에 납부하고 미납금에 대해 10일까지 한 차례 납부를 유예했지만 나머지 요금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에 한전이 13일 다시 단전을 통보하고 나서자 로즈힐은 14일까지 나머지 400여만원을 납부하기로 했다.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관리비 미납 세대의 수도계량기를 떼는 등 관리비 납부를 독려해 나머지 요금을 마련했다"며 "14일 전기요금 납부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삼호동에서 독지가들이 어려운 이웃을 초청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등 잇단 선행으로 연일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삼호동에 사는 이화진 씨와 육미담고기장터를 운영하는 김영한 대표가 그 주인공.
웅상출장소가 경보2차~경보4차아파트 앞 도로에 인도 설치를 추진한자 경보3차아파트 주민들이 심각한 주차난이 발생할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출장소는 지난해 회야천을 따라 선우4차~경보2차아파트 790m 구간에 설치한 인도를 경보2차~경보4차아파트 330m 구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출장소는 6억원을 들여 폭 1.2~3.5m의 합성목재(데크) 재질의 인도와 디자인 난간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지난달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달 안에 착공해 7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웅상출장소는 지난 1일 출장소 개청과 분동 2주년을 맞은 성과에 대해 시민중심의 행정편의 제공과 지역안정을 위한 밑바탕을 다지는 성과를 냈다고 자체 평가했다. 특히 각종 도로 개통과 공원정비 등을 통해 도시발전을 위한 인프라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한편, 웅상도서관 정보화 교육 활성화와 웅상지역에서 열리는 시민아카데미 등을 통해 문화적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장소에 따르면 획일적인 지방세 부과 방법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방법으로 2천561가구의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해 이의신청을 최소화했으며, 동 전환에 따른 세율인상 저항을 해소하기 위해 조례를 통해 4년 동안 순차적으로 감면 시행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세정운영으로 신뢰성을 확보했다.
"공한지 내 적치물 자진 철거하세요" 서창동과 평산동이 각종 생활쓰레기와 주민들의 경작으로 인한 폐비닐 등으로 몸살을 앓던 택지지구 내 공한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서창동은 내달 말까지 평산동은 오는 20일까지 각각 삼호동 택지지구 등 4곳, 평산동 111번지 등 2곳을 대상으로 도심미관을 해치는 택지지구 내 공한지의 환경정비를 추진하기로 하고, 공한지 내 경작을 위한 고무물통, 농막, 폐비닐, 울타리 등 적치물을 철거할 방침이다. 이번 공한지 정비는 봄맞이 환경정비와 함께 모기 등 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차단해 쾌적한 도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
웅상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시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업이 완료된 일부 구간이 잇따라 개통되면서 교통소통에 숨통이 틔고 있다. 시에 따르면 덕계~주남간 웅상도시계획도로(광3-3호선) 개설 공사 가운데 1단계 구간에 속한 덕계시가지~회야천 구간을 최근 마무리함에 따라 이달부터 추가 개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부분 개통했던 국도7호선~덕계시가지에 이어 국도7호선~회야천 1단계 구간이 모두 개통된다. 이번에 개통하는 국도7호선~회야천 구간은 길이 41m의 교량 1개를 포함해 전체 길이 440m, 너비 40m로 지난 3월 개통한 덕계~명동간 도시계획도로와 연결돼 덕계동지역 교통난 해소에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의 미분양아파트 매입 임대사업에 따라 주공이 매입한 양산지역 아파트 720세대에 대해 대한주택공사 부산지역본부가 공공임대아파트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에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는 삼호동 유승한내들 70세대, 평산동 한일유앤아이 200세대, 명동 화성파크드림 150세대, 주남동 신원아침도시 150세대, 교동 일동미라주 150세대 등이다. 임대기간은 10년으로 임대기간이 끝나면 일반 분양으로 전환되며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하지는 않는다. 임대보증금은 유승한내들과 일동미라주 3천400만원, 한일유앤아이 3천200만원, 화성파크드림과 신원아침도시 3천100만원이다.
웅상보건지소가 심ㆍ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내 혈압ㆍ내 혈당 알기' 경로당 순회 검진에 나선다. 이번 순회 검진은 자신의 혈압과 혈당, 혈중지질 수치를 알고 정기적인 측정을 통한 건강생활실천과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발병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심 미관을 저해하고, 환경오염 등 민원을 발생시킨다는 지적을 받으며 시의 정비계획과 맞물려 '철거ㆍ이전'이라는 코너에 몰린 고물상 업주들이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양산지역에서 영업 중인 고물상은 164곳으로, 이 가운데 대부분인 117곳이 컨테이너 등 불법가설건축물을 설치ㆍ운영하고 있고, 농지나 임야에서 영업 중인 업체가 84곳, 도로 무단점용 업체가 44곳 등 상당수 업체가 법을 위반하고 있다. 특히 고물상들은 물금읍, 원동면, 동면, 상ㆍ하북면 등 비도심지역을 제외하고 도심지역에 전체의 56%인 93곳이 집중돼 있는데다 이들 대부분이 주거지역에 있어 소음과 먼지 등 생활민원을 일으켜왔다.
한전이 1억여원의 전기요금이 밀린 한 임대아파트의 전기 공급을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본지 252호, 2008년 10월 21일자> 다행히 전기를 끊은 지 6시간 만에 다시 공급을 시작했지만 입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여전히 관리비가 제대로 걷히지 않아 단전에 대한 불씨가 남아있고, 이번 사태로 입주민과 관리사무소ㆍ입주자대표회의, 입주민과 입주민 사이에 갈등마저 불거져 앞으로 문제해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지난 2일 오후 2시 20분께 주진동 로즈힐아파트의 전기 공급을 중단했다. 2007년 9월부터 2008년 9월까지 밀린 전기요금 1억2천여만원을 갚지 못해 단전 위기에 처했다가 매달 2개월분 2천만원을 내겠다는 내용의 납부이행서를 제출하고 최악의 위기는 넘겼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면서 10개월분 9천400여만원이 밀렸기 때문이다. 전기요금은 3개월 이상 밀려 독촉을 받고도 계속 체납할 경우 공급이 중단된다.
웅상문화체육센터를 이용하는 가임기 여성들이 매월 10%의 수영장 이용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27일 제103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김지석 의원(한나라, 웅상)이 발의한 <양산시 문화체육센터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승인됨에 따라 앞으로 웅상문화체육센터 수영장을 이용하는 만13세 이상 만55세 이하 가임기 여성들에게 월 회원이용료의 10% 감면된 요금이 적용된다.
“푸른 웅상 만들기에 다같이 참여합시다” 서창·소주·평산·덕계동은 제64회 식목일을 맞아 25일 오근섭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공무원, 96개 사회단체 회원과 주민 등 역대 최대 인원인 1천6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은 제2대 장영훈(사진) 병원장을 임명했다. 조은현대병원은 30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제2대 장영훈 병원장의 취임식과 이승하 전 병원장의 이임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장 신임병원장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 병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환자가 주인이 되는 병원, 편안하고 즐거운 병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