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에서 만든 파스타든 건조파스타든 삶아야 요리를 할 수 있다. 파스타를 삶을 냄비(Pot)는 가벼운 알루미늄 재질로 된 것이 편리하다. 삶은 후에 물을 걸러낼 콜랜더(Colander)는 가깝고 안전한 싱크대에 미리 준비했다가 삶은 파스타를 건져 찬물에 식혀서 완전히 물기를 빼내고 오일을 약간 발라두어야 서로 달라붙지 않으며, 쉽게 마르지 않는다. 파스타를 삶을 물은 파스타가 불어도 물에 잠길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이어야 좋다. 물이 너무 적으면 끈적거려 잘 삶아지지 않는다. 물이 끓으면 파스타 1kg당 소금 40g을 넣어 삶는다. 긴 파스타를 삶을 때는 부러지지 않도록 한다. 바닥에 붙지 않고 골고루 익히기 위해 삶는 동안 가끔씩 저어 주어야 한다.
제29차 본지 지면평가위원회가 노상도 위원장, 전홍표 부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위원과 박성진 편집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덕계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월 18일자 364호부터 370호까지 7회분의 기사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함께 본지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지난 16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아시아 디자인 허브 양산 정책 토론회’는 박희태 국회의장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토론회였다. 이날 토론회는 박 의장이 양산의 새로운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손꼽으며 의욕 있게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디자인연구소 유치를 통해 양산 경제의 체질 개선을 이끌겠다는 구상의 첫 걸음이라 평가된다.
브라만도 천민이다 인도하면 우리는 카스트가 제일 먼저 생각난다. 카스트는 상층부터 브라만(승려, 제사장), 크샤트리아(전사, 행정관료, 왕), 바이샤(상인, 농부), 수드라(하층민)로 나누어진다. 그리고 이런 카스트에도 속하지 못하는 최하층민을 ‘아웃 카스트’ 또는 하리잔, 언터쳐블, 불가촉 천민 이라고 부른다. 최하층민들은 그들 스스로를 달릿(Dalit)이라고 부른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고 한다. 문화와 산업이 결합된 문화산업이 경제의 중심이 되는 시대이다. 사람들의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올라가면서 문화적 창조성과 세련미가 있는 상품을 구매하고 소비한다. 이러한 문화의 시대에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이 바로 디자인산업이다. 현대 산업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는 ‘기술’과 ‘디자인’이라고 한다. 그런데 기술개발에는 많은 돈과 시간이 필요하므로 빠른 시간에 상품의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디자인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계에 의하면 기술개발에 비해 10분의 1의 돈과 3분의 1의 시간이면 훌륭한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다고 한다.
양산시립도서관이 시범 개관을 한 지 두 달여 만인 지난 2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물금읍 가촌리에 위치한 시립도서관은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소장자료는 일반도서 4만2천여권을 비롯해 E-book, DVD 같은 비도서와 장애인자료까지 총 4만5천여종이다. 특히 인문사회ㆍ어문학역사ㆍ과학예술 자료실 등 도서분류별로 자료실이 갖춰져 있고 어린이자료실, 모자열람실, 장애인자료실 등 이용자의 특성에 맞춘 시설도 있어 시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는 외국음식을 양식 혹은 서양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서양식이란 어느 나라 음식을 지칭하는 것일까? 대학에서도 “미국음식 아닌가요?” 라고 반문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물론 아니다. 현대에 와서 서양요리라 하면 보편적으로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의 요리를 지칭하는 것이다. 프랑스 요리가 서양요리를 대표할 수 있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프랑스는 역사적으로 정치, 문화의 중심지였으며 지형적으로 이태리, 독일, 스위스, 스페인과 인접하고 있어 쉽게 문화적 교류가 이루어졌고 전 국토가 평야로 되어 있어 조리에 필요한 식재료, 버터, 유제품, 조리의 필수라 할 수 있는 포도주 등이 풍부하여 일찍이 요리가 발달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었다. 또 하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프랑스 국민의 요리에 대한 긍지와 애착이 유별났고 조리사들이 특별한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하여 오늘의 프랑스 요리를 세계적 요리로 만들었다.
일하는 엄마 ‘워킹맘’은 우리사회의 중요한 인적 자원이면서 사회구성원을 출산하고 양육하는 1인 다(多)역을 맡고 있다. 하지만 이들에게 일과 가정 양립은 ‘미션 임파서블’, 불가능한 일이 되고 있다. 가정이든 직장이든 어느 한 쪽을 선택해야 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휩쓸려 일과 가정의 균형이 깨지고 있는 것이다. 저출산 위기에 국가는 ‘아이를 낳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테니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 하지만 워킹맘들은 고개를 젓는다. 자신의 일을 유지하면서 아이를
축소지향적 문화라는 특징으로 인해 일본에는 공예품이 발달한 지역이 많다. 그 중에서도 일본 혼슈(本州)의 중앙부에 위치한 이시카와현(石川縣)의 현청 소재지인 가나자와시(金澤市)는 금박, 비단염색, 도자기, 칠기, 자수 등 공예품 분야에서 일본내 최고의 명성을 지닌 인구 46만명의 도시이다.
조용필의 노래로 많이 알려진 킬리만자로는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이다. 탄자니아령으로 적도에서 남쪽으로 약 330km 지점인 케냐와의 국경 부근에 위치한 세계 최대·최고의 휴화산이다. 산의 크기는 동서로 약 80km에 달하며 그 가운데 키보는 분화구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고 최고봉은 해발 5천895m의 우후르 피크(Uhure Peak)다. 적도 부근에 위치하면서도 만년설(萬年雪)에 덮여 있어 백산(白山)이라고도 한다. 킬리만자로는 스와힐리어로 ‘빛나는 산' 또는 ‘위대한 산'이라는 뜻이다. 1889년에 독일의 지리학자 한스 마이어(H. Mayer)와 오스트리아 등반가 프르트쉘러(Purtscheller)가 처음으로 키보 봉 등정에 성공하며 그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들 9명에 대한 공통적인 죄목은 ‘조선 독립 만세를 고창해 공공의 안녕질서와 치안을 방해했다’는 것. 9명은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판결을 받을 당시 이들의 나이는 20세 전후에 불과해 독립을 향한 양산 젊은이들의 열망을 느낄 수 있다.
양산읍 만세운동의 주동자로 시위하다가 체포되었다. 같은 해 부산지방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대구복심법원에 공소했으나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후유증으로 1928년 28세에 생을 마쳤다.
인도 도심을 다니다 보면 여기저기에 커다란 광고판이 널려있다. 기업들의 광고나 영화배우의 얼굴이 많이 보인다. 색깔도 울긋불긋 하고 현란하여 어지럽기도 하다. 특히 사거리 코너에 대형 광고판이 설치된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대형 광고판은 매우 커서 4,5층 정도의 건물은 가려져서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런 광고판은 대부분 인도를 가로막고 서있어 보행에 상당한 불편을 준다. 심지어 광고판을 피해 차도로 걸어야 하는 곳도 많다. 이런 대형 광고판을 건물의 주인이 설치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 설치하는 것이라면 믿겠는가? 생각해 보자. 내가 사거리 코너에 5층짜리 건물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때 아닌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로 주민들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양산지역에서 각각 다른 사업자들이 호계동과 교동 2곳에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추진하면서 “양산이 폐기물 처리 지역이냐”는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지역별 대책위를 구성하고 반대운동에 나서고 있지만 사업자들은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나 주민들과 사업자의 갈등은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설을 앞둔 지난달 28일 박희태 국회의장이 본사를 방문, 신년대담이 진행됐다. 신묘년을 맞아 중앙정치권에서 풀어야할 숙제에 대해 박 의장은 ‘큰 양산 만들기’라는 기본원칙을 강조하며 국회의장이 아닌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박 의장은 사업 지연이 우려되고 있는 동면 사송택지개발사업에 대해 LH측이 이달 내로 구체적 사업 추진 일정을 밝히겠다고 약속했다며 사업의 정상 추진을 자신했다. 또한 새해 들어 박 의장이 구상을 밝힌 융합디자인산업 유치에 대해 민관학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가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온실가스의 인위적 방출을 규제하는 교토의정서가 2005년부터 발효되었고 우리나라도 2013년부터 온실가스 의무감축대상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 우리나라에도 친환경도시화를 위한 정책개발과 추진이 발등의 불로 떨어진 것이다. 우리나라의 지구 반대편에 있는 브라질의 꾸리찌바(Curitiba)는 세계 최고의 친환경도시로 불리는 곳이다. 꾸리찌바는 브라질 남동부 파라나주의 주도로서 해발고도 900미터의 고원에 위치하고 있다. 1654년 금광 채굴지로 건설된 뒤 이태리, 독일, 폴란드인이 대규모로 이주해 와서 근대적인 도시로 발전하였다.
기업은 지역 경쟁력의 척도다. 기업이 잘 돌아가야 경제가 활성화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특히 그동안 각종 개발로 성장을 이끌어온 양산은 이제 그 기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해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위기 속에서 강해지고,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 온 양산 기업만의 우수한 강점을 잘 살려 양산이 더욱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이 앞장서야 할 때다. 기업이 양산 발전의 주축이 돼야 하는 것이다. 양산 경제의 수장인 양산상공회의소 박수곤 회장을 만나 올해 양산상의의 역할과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제28차 본지 지면평가위원회가 노상도 위원장, 전홍표 부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의 위원과 박성진 편집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본회의에 앞서 김명관 대표이사는 위원들에게 올해 본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인 ‘공공저널리즘’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신문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본지의 개선방안은 물론 기사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과 지면개선을 위해 본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개발도시인 양산은 새로운 유입인구와 기존 토박이들과의 화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이 과정에서 개발논리에 밀려 왔던 지역문화의 소중함이 강조되고 있어 지역문화의 중심으로 버팀목이 되어야 할 문화원의 새로운 역할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인과 불의 색 인도는 다양한 색의 나라이다. 거리·상점·사원 등 일상생활 어디에서나 현란한 색깔의 홍수를 만나게 된다. 인도의 다양한 색깔 문화는 특히 종교생활에서 비롯된다. 국민의 80% 이상이 믿는 힌두교는 제단에 불을 피우는 것으로 종교의식을 시작한다. 여기서 불은 붉은색, 오렌지색, 노란색 등으로 표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