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험이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판매 피해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학생 이아무개(20, 북부동) 씨는 지난 10일 국민채권자산관리라는 곳에서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1년 전 대학새내기 시절 구입한 책의 대금을 납부하라는 내용이었다. 이 씨는 교수라고 자칭하는 사람으로부터 ㅇ회사에서 자격증 관련 책을 구입했지만, 교수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14일 후 바로 반송조취 했다.
범어중학교(교장 김경진)는 지난달 22일 622명의 전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 추방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학교폭력, 금품갈취, 왕따 현상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스스로 학교 폭력의 위험성을 알도록 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택가까지 침범한 야간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해 시가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야간 불법주정차, 사업용화물자동차 및 여객자동차 등 대형차량들의 밤샘주차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지난 29일 밝혔다.
최근 자전거 이용 인구가 늘어나면서 시가 주요 도로에 자전거보관대를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와 수직으로 설치된 자전거보관대로 인해 통행하는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사진 위) 한편 서울 노원구청은 공무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인도와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곳곳에 보관대를 설치, 인도 폭을 확보해 보행자의 편의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사진 아래)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가 노력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세심한 배려가 함께 한다면 더욱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이번 보관대 설치에 아쉬움이 든다.
'2008 기업사랑 시민문화축전(이하 기업사랑축전)'이 올해도 삽량문화축전 기간인 내달 2~5일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양산시상공업연합회(회장 우득만) 주관으로 열리는 기업사랑축전은 지역의 기업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인과 근로자. 시민이 하나 돼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다.
일본이 자국의 교과서와 방위백서에 독도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표기를 함으로써 독도문제가 국제적인 문제로 불거져 가는 가운데, 국제법적인 측면에서 일본의 논리를 반박하는 세미나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유산폐기물매립장 주변 주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어온 주민편의시설이 내달 착공에 들어가 어곡동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시는 지난해 11월 유산폐기물매립장이 준공됨에 따라 주민편의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던 주민편의시설 사업이 최근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어곡동 138-1번지 일대 3천240㎡ 부지에 연면적 1천46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마련되는 주민편의시설은 목욕탕, 찜질방, 헬스시설,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잘못된 음주 습관을 가진 사람들 대부분 자신이 알코올 중독이라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양산시민 정신건강 강좌 '술!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에 참석한 시민들은 알코올 중독의 정의와 그 해결방안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보건소(소장 조현둘)와 정신보건센터(센터장 정봉주)가 주최한 이번 특강은 알코올 중독의 사례와 치료 과정, 알코올 중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기 쉽게 풀이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물금읍 범어리 경민아파트 주민들이 인근 지하차도 공사로 인한 주택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 23일 경민아파트 주민 50여명은 물금 지하차도 공사현장에서 주택피해 보상과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주민집회를 가졌다. '양산물금지구 택지개발사업 지하차도 5호선'은 양산신도시와 물금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공사 중인 것으로, 소방서 앞 도로 635m 길이로 지난 2006년 9월 착공해 오는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정해놓은 학교정화구역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학교정화구역 내 유해업소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정화구역 내 유해업소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4만8천985개의 유해업소가 영업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양산지역 역시 학교정화구역 내 유해업소가 167개에 달했으며, 업종별로는 노래연습장 66개, 유흥ㆍ단란주점 52개, 호텔ㆍ여관 29개, 당구장 16개 등이 현재 영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 시작이지만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첫 실천으로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최근 자전거가 시민들의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자전거 활성화 정책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가 자전거 활성화 관련 조례안을 처음으로 제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임시회에서 허강희 의원(한나라, 상ㆍ하북ㆍ동면)이 발의한 <양산시 자전거보관대 설치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가결됨에 따라 시의 자전거보관대 설치ㆍ관리가 법률적 토대 위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
6. 25 전쟁과 월남전 등 나라를 위해 전쟁에 참여한 유공자들에게 시가 체계적인 예우책을 마련했다. 박말태 의원(무소속, 원동ㆍ물금)이 발의한 <양산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안>이 제9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이들 참전유공자에게 매달 5만원의 공로수당이 지급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애국애족 정신이 날이 갈수록 희미해지는 가운데 나라를 위해 자신을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예우를 강화함으로서 젊은 세대는 물론 모든 시민이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로 작용해야 할 것"이라며 조례 발의의 배경을 밝히고 있다.
시의회는 제99회 임시회에 상정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303억원 가운데 4억4천400만원을 삭감하고 예비비로 전환했다. 상임위별로 예산이 삭감된 주요 사업은 모두 6건으로 기획총무위원회 5건, 산업건설위원회 1건 등이다. 기획총무위원회는 ▶우수 이ㆍ통장 해외연수 4천200만원 ▶새마을회관 내 구내 방송장비 설치 3천만원 ▶새마을회관 CCTV설치 4천만원 ▶총무과 일반수용비 3천만원 ▶사회복지과 피부미용관리실 전기판넬 보수공사 2천만원을 전액 삭감했으며, 산업건설위원회는 거리미관 정비사업(벽화조성) 6억원 가운데 3억원을 삭감했다.
제4대 시의회(의장 정재환)가 후반기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공식 활동에 나섰지만 의장단 선거 당시 불거진 갈등이 해소되지 않아 향후 의회 운영에 여전히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7일 시의회는 제9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6일까지 모두 10일간 집행부가 상정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의원발의된 조례안 등을 심의했다. 하지만 의원 발의 조례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의원 발의 조례가 심의보류되자 의장단 선거에서의 갈등이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는 것.
세 번째 삽량문화축전을 준비하고 있는 황해순(46, 사진) 사무처장은 시민의 오감만족을 위해 이번 축전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부스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비해 체험행사부스를 두 배 가량 늘렸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에서 그치는 축제는 뇌리에 남지 못합니다. 보고 듣고 직접 만들면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축제가 시민에게 선택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학교 담장을 허물어 휴식공간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의 도심지 휴식공간 확충과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학교 숲 조성 사업이 시민과 학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강산 피격사건 이후 중단됐던 남북민간교류사업이 재개되면서 평양 양묘장 사업 착공식에 참여하는 우리겨레하나되기 경남운동본부(이하 겨레하나 경남본부)에 양산지역 인사 4명이 동참했다.
"지방이 살아야 국가가 살고 지방이 살기 위해선 지역언론이 활성화돼야 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민주당 최문순(비례)의원이 주최하고 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미디어행동이 주관한 '신문 다양성·공공성 강화를 위한 대토론회'가 천정배 국회의원, 조성호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 최종길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간신문선정사협의회 회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후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1970년대 초 건설된 경부고속도로 통도사요금소가 6차선 확장공사 과정에서 북쪽으로 2km가량 이전하면서 행정구역상으로는 울주군 삼남면에 위치하게 됐다. 하지만 그 이름만은 변함없이 통도사요금소로 운영하고 있다. 통도사의 정확한 주소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번지다. 통도사는 금강계단에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가사(袈裟)를 봉안하고 있어 우리나라 3보 사찰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곳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 엄정행 교수가 고향에서 음악문화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3, 24일 이틀 동안 양산초와 중부초에서 ‘엄정행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강좌’를 통해 시민과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가곡 ‘목련화’로 양산을 비롯해 전국을 대표하는 토종 성악가로 활동해 온 엄 교수는 데뷔 40주년을 맞아 올 해 경희대 음악대학 강단에서 물러난 뒤, 고향에서 후진을 양성해야겠다는 뜻을 세우고 지난 8월 ‘엄정행성악연구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