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25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 앞서 24일 기자회견을 한 새누리당에 맞불을 놨다.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양산 갑’ 송인배 후보(47)와 ‘양산 을’ 서형수 후보(59), 도의원 제3선거구 임재춘 후보(48), 시의원 가 선거구 심경숙 후보(48) 참석했다.
4.13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25일 ‘양산 을’ 선거구 야권 단일화가 성사됐다. 국민의당 허용복 예비후보(53)가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불출마를 선언한 것. 허 예비후보와 더민주 서형수 후보(59)는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17년 정권 교체에 야당이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서형수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2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양산 갑’ 윤영석 후보(51)와 ‘양산 을’ 이장권 후보(54), 도의원 제3선거구 이태춘 후보(60), 시의원 가 선거구 김영철 후보(54)를 비롯해 같은 당 한옥문 시의회 의장과 정재환 도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황 후보는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지난 몇 달 동안 국민은 지금껏 우리나라 정치를 좌지우지해왔던 거대 정당의 민낯을 여실히 봤다”며 “국민의 삶, 북한의 전쟁 위협, 나라 살림의 미래는 아랑곳없이 오로지 자신들 기득권을 뺏기지 않으려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추한 모습뿐이었으며, 거기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새로 생긴 제3당도 마찬가지였다”고 지적했다.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경선 과정에서 낙천한 강태현 예비후보(46)가 “경선 결과에 승복하며, 선거에 나서면서 제시한 ‘김치 정치’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변호사로서 고향을 위해 계속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예비후보들 입장 발표가 잇달았다. ‘양산 갑’에 출마한 김성훈 국회의원 예비후보(38, 사진 왼쪽)는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경선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권토중래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관..
신명초등학교(교장 김경둘)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지원하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체험을 진행했다.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트럭을 개조한 실험실로 차량을 활용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학교와 단체에 제공되고 있다. 이는 과학, 기술, 공학, 예술과 수학 등이 융합한 ‘STEA M’(Scienc..
“회장님께서는 어렸을 때 가난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큰 성공을 이루셨다지요. 저희도 회장님을 본받아 우리 고장을 빛내는 인물이 되겠습니다. 항상 저희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애써주셔 감사합니다” 양산초등학교 제37회 졸업생 (주)성광벤드 안갑원 회장이 후배를 위한 시청각실(안갑원관)을 만들어 감..
(사)양산남부시장번영회(회장 김선일)가 제38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지난 18일 오전 남부시장번영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수지 결산보고와 올해 예산안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김선일 회장은 “지난해 각종 행사를 통해 시민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었고 각종 설비 공사를 통해 경남 ..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도지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이태건, 이하 외식업지부)가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사업실적보고, 올해 세입ㆍ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외식업지부는 지난 15일 오후 동면 지펠리체 웨딩컨벤션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
양산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산단 조성 34년 만에 협의회를 만들어 서로 힘을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산단 경쟁력을 높여가기로 했다. 양산일반산업단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17일 중부동 M컨벤션 뷔페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주영산업(주) 성호진 대표이사(사진)를 추대했다. 부회장에는 국림피엔..
양산시가 시 승격 20주년을 맞았다. 20년이란 세월 동안 도시는 발전했지만 시민 행동과 의식 수준은 크게 나아지지 않은 모습이다. ‘깨진 유리창 법칙’이란 게 있다. 어떤 건물의 깨진 유리창 하나를 그대로 방치하면, 사람들이 죄책감 없이 다른 유리창을 파손하게 되고, 점차 주변으로 확대해 결국 범죄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이론이다. ‘시민의식’도 마찬가지다. 비(非)양심 행동 하나를 방치하면 결국 다수가 비양심 행동에 동참하게 된다. 이는 도시 전체를 병들게 한다. 더 나빠지기 전 우리 지역의 ‘깨진 유리창’을 들여다보고, 우리 시민의식 수준에 대해 한 번 고민해 보자.
우리나라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4명으로 이는 OECD 평균 사망자 수인 1.2명의 2배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부끄럽게도 순위로는 32개 가입 국 가운데 30위, 거의 꼴찌 수준입니다. 해마다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 역시 5천300여명에 이르며, 지난해 교통법규 위반 건수는 1천150만 건으로 집계됐습니..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16일 ‘고위험 특수소방대상물 소방안전관리대책’ 일환으로 법기터널 합동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양산시 안전총괄과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김해양산지사 점검팀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두 기관은 터널 내 차량화재나 교통사고 발생 시 소방시설 사용 가능 여부와 대처방안..
정부가 최근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첫 외부회계감사를 한 결과 19.4%가 회계처리를 부적합하게 해 온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양산시 역시 82개 회계감사 대상 단지 가운데 12개 단지(14.6%)가 ‘한정’ 의견으로 나와 회계 관리 개선 필요성이 지적됐다. 한정의견이란 감사를 시행한 회계사가 재무제표 작성이 전반적으..
“그 사람 남편이 중환자실에 몇 달을 의식이 없었어요. 모두가 안 된다 했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죠. 그러자 기적처럼 깨어났어요. 저는 정성에 하늘이 감동했다고 생각해요” 딱따구리봉사회 황귀남 회장(55, 사진)은 기적을 부른 진미식당 이분옥 대표(55)의 정성을 칭찬했다. 황 회장은 20년 전 부부 모임에서 이..
양산시는 지난 1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위탁기관 합동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 양산시니어클럽,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양산시노인복지관 등에서 운영하는 25개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440여명이 참석해 올해 활동에 대해 이..